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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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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신용평가 상품 6종을 신규 출시한다. ◆30일 호텔 보코(VOCO)서 상품 설명회 신한카드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상품 6종을 신규 출시하며 오는 30일 신상품 설명회를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보코(VOCO)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환능력 추정모형'을 비롯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형', '온라인 가맹점 프로파일 서비스' 등의 상품 설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리딩 컨설팅사인 페니로이스가 함께 참여해 해당 상품들의 활용 사례를 통해 사업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품 설명회 사전 등록은 사전등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CB 신상품 론칭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신성장 동력의 일환이라는 관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성장성 높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에 나선다. ◆전국 28개 지원센터 통해 반려나무 지원 KB국민카드는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전국의 28개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업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직원들이 한 달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와,'감사 메시지 카드'를 쌀, 레토르트 식품 등 식료품 키트와 함께 9월 한 달간 지역별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년도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활동을 통해 9월 명절의 따뜻함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7 11:18: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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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증가세…금융당국 대책 시장에 먹힐까?

리볼빙(일부금액이월약정)의 누적 금액이 7조원을 앞둔 가운데 지난 8월 금융당국이 내놓은 대책이 묘수로 작용할 지 금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6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7개 전업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8100억원으로 전월말(6조6651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는 리볼빙 잔액이 매월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리볼빙이 매달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카드값을 상환하지 못하는 취약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다. 취약차주의 건전성 악화 신호에 금융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8월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내놓은 것. 개선방안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신용카드 개설 시 리볼빙 설명의무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는 추가 연락을 통해 리볼빙 서비스 동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이어 현행 10%로 설정된 최소 결제 비율도 상향할 예정이다. 다만 상향 수준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금융위의 대책에 일각에서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최소결제비율 상향은 소폭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설명의무 강화는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결제성 리볼빙 고시 설명 강화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설명의무 강화와 함께 고령자를 대상으로는 재차 설명해야 한다. 반면 리볼빙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30~40대다. 상품설명 강화를 하더라도 리볼빙 서비스 감소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지난 6월말 기준 20~60대 이상을 포함해 측정한 연령대별 리볼빙 누적액 중 40대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했다. 건전성 강화를 위해 높아진 대출 문턱에 경제력을 갖춘 30대와 40대가 리볼빙 서비스로 흘러갔다. 이른바 '고금리 절벽'에 막힌 셈이다. 리볼빙 금액 증가세는 불완전 판매와 무관하다는 해석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출이 어려워진 차주들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해 목돈 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파일러 보다는 대출 장벽에 막힌 30~40대의 이용률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반면 상세 설명이 효과를 거둘 것이란 의견도 등장한다. 최근 3년간 리볼빙 관련 민원 259건 중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민원은 161건으로 62.1%를 차지했다.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설명 부재 혹은 부족을 겪은 것이다. 또한 소득이 적고 신용정보가 부족한 신파일러가 다수 포함된 20대와 60대 이상의 리볼빙 이용잔액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대와 60대의 리볼빙 누적 금액은 6월말 기준 1조1449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16.9%를 차지한다. 실효성을 떠나 설명 의무 강화는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또 하나의 대책인 최소결제비율 상향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행 최소결제비율은 10%다. 카드값 중 100만원 중 10만원만 결제하면 잔금 90만원은 다음달로 이월할 수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상환금액이 줄어 들면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전성 관리는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6 14:29: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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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삼성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삼성카드가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 ◆ 연락처만으로 송금 가능한 서비스 삼성카드는 자사 플랫폼인 모니모에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연락처 송금'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락처 송금' 서비스는 오픈뱅킹 기반이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은 모니모 비회원에게도 가능하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시 월 최대 30개의 젤리 리워드를 제공한다. 젤리는 모니모 앱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로, 젤리교환소에서 '모니머니'로 교환하여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연락처 송금' 서비스는 모니모의 '연락처 송금' 메뉴에서 수신인의 연락처와 이름, 금액을 입력하면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링크를 발송한다. 수취인은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의 링크를 클릭하여 본인의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송금인은 송금이 완료되면 앱푸시를 통해 송금 완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이용고객의편의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연락처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증가하는 동남아 여행객을 위해 하나카드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호텔, 쇼핑, 레저, 교통까지 한 번에 담아낸 혜택 하나카드는 괌, 사이판, 동남아 여행에 꼭 필요한 혜택만 담은 '잇, 플레이, 스테이 인 괌, 사이판, 동남아(Eat, Play, Stay in 괌, 사이판, 동남아)' 여행 특집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이용객이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인 괌, 사이판, 동남아를 대상으로 기획했다. 해당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손님을 위해 항공권, 호텔, 쇼핑과 레저, 교통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항공권 혜택으로는 트립닷컴과 하나 비자(VISA)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4%를 즉시 할인한다. 인터파크 투어에서도 하나카드로 결제 시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호텔 혜택은 트립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 부킹닷컴에서 숙박 예약 시 최대 15%까지 즉시 할인한다. 베트남 빈펄 호텔&리조트 객실 10% 할인과 식사, 스파 20% 할인을 지원한다. 골프여행객을 위한 골프 그린피 35% 할인과 가족여행객을 위한 빈펄랜드 및 사파리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태국 아웃리거 호텔&리조트에서는 객실 15% 할인 및 룸 업그레이드 무료 혜택이 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PIC 사이판은 객실 할인과 골프 특가 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코로나 관련 규제사항 완화와 10월 황금 연휴 시기가 이어지면서 해외여행을 기대하는 손님께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나카드 이벤트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테크(Tech) 기반 플랫폼 컴퍼니'를 지향하며 나아간다. ◆2022년 하반기 임원 전략워크샵 개최 신한카드는 임영진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이 참석한 '2022년 하반기 임원 전략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략워크샵에서 전 임원은 2023년 경영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함께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영환경에 대응방안 마련 시간을 가졌다. 분임 토의에서는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로의 성공적 진출 및 'DT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 사장은 드라이브(Drive), 리버스(Reverse), 뉴트럴(Neutral) 등 세가지 주제로 변화를 꾀했다. 먼저 드라이브 기어를 활용해 빠르게 전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력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카드업의 진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리버스 기어를 사용하되 리스크 대응에서 한발 더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뉴트럴은 위기돌파의 중심이 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것으로 임원을 대상으로 현장의 주인공인 직원들에게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금융업과 다양한 산업 전반에 흐르는 거친 물살과 그에 따른 전략적 길목을 '선견, 선제, 선도'해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에 닥쳐올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2022-09-26 11:10: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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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진공이 운영중인 상권 정보 시스템을 개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맞손'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소진공이 보유한 상권 데이터베이스, 신한카드 가맹점 데이터, KCB의 소호 데이터를 연계한다. 추후 체계적인 통합 사업자 데이터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흩어진 데이터를 조합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시장 변화와 개별 사업자 현황에 맞는 금융 지원안,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내용으로는 지역, 업종, 상권별로 정확한 매출 수준, 상권의 안정성과 소비력 등 창업자나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아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창출하고,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공동 목표 하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후원금 기부에 나섰다. ◆다애다문화학교 방문해 3000만원 기부 NH농협카드 서울 강남구 소재 대안학교인 다애다문화학교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전달한 이번 후원금은 '뉴(NEW)농촌사랑 체크카드'등 카드 6종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자체 적립해 조성한 카드공익기금이다. 기금은 언어 문제로 정규수업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금융취약계층을 노리는 메신저피싱 급증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활동도 올 하반기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한 금융소비자 교육 또한 다문화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진행했다.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은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생활을 이어나가고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본격 출범했다.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출범식 개최 우리카드는 자회사의 두 번째 해외 법인인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PT Woori Finance Indonesia Tbk)'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출범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대사, 밤방 부이아완(Bambang W. Budiawan)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OJK 부위원장, 스완디 위라트노(Swandi Wiratno)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협회(APPI)회장, 윤병원 주아세안 대표부 금융협력센터 센터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이강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행사 참석 후 현지 회사를 방문해 영업 환경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본점에는 현재 직원 120여명이 근무 중이다.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는 '투투파이낸스미얀마(TUTU Finance-WCI Myanmar)'에 이은 우리카드의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올해 8월말 지분 82.03%를 인수해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를 공식 출범했고, 현재 소액주주 지분 의무공개매수를 위해 금융당국에 의무공개매수 (Mandatory Tender Offer) 신청 중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상품을 기획 및 판매할 것"이라며 "먼저 진출한 인도네시아 우리소다은행과의 시너지를 활용하여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2 14:19: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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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연말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10개월을 적용한다. ◆'로카(LOCA), 나누기 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나누기 카드 고객 대상 10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건을 수수료 없이 10개월에 나누어 납부 가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누기 카드는 일시불 이용금액을 필요할 때 마다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다. 일시불 이용금액이 건당 3~30만원인 경우 3개월, 30만원 이상인 경우 3개월 또는 6개월을 할부 적용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는 일시불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0개월까지 나누어 납부할 수 있다. 전월 실적 기준 없이 제공하며 일시불 이용내역을 포함한 결제일 2영업일 전까지 디지로카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LOCA 나누기 카드는 고민 없이 먼저 일시불로 결제하고, 결제 대금은 추후에 상황에 맞게 나누어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며 "최소 3만원부터 수수료 없이 3~6개월 적용 가능한 나누기 혜택에 이번 10개월 나누기 프로모션까지 더해 고객의 부담을 더욱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인도네시아 법인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 인도네시아에서 신용등급 'AAA' 획득 KB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가 현지에서 'A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곳인 '피치'는 KB FMF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인도네시아 등급 척도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AAA'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AAA' 신용등급 상향은 모기업인 KB금융그룹과 KB국민카드의 인도네시아 내 시너지 효과라는 의견이다. 이어 KB FMF의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 조달역량 등이 경쟁력으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사와 해외법인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법인이 멀티파이낸스업계 상위권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납세자 대상 스타벅스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지방세 및 국세 5만원 이상 납부 시 최대 10개월 할부 가능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세금 납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9월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이벤트 응모 후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로 지방세 40·80·120만원 이상 일시불 납부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각각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최대 3장까지 증정한다. 신용카드로 지방세 및 국세를 5만원 이상 납부하면 최대 10개월의 무이자할부 및 12개월 부분무이자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1 10:07: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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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의 애플리케이션의 활성 이용자 수(MAU)가 증가하고 있다. ◆ 올해 9월 지난해 대비 MAU 31.5% 상승 신한카드는 통합 MAU 100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의 월간 이용 지표다. 지난해 말 통합 MAU는 768만명 수준으로 연내 1000만명 달성이 목표였다. 그러나 플랫폼 활성화 전략을 통해 올해 9월 1010만명을 기록해 목표를 사전에 달성했다. 신한플레이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디스커버 컨텐츠 서비스 강화 등이 효과를 발휘해 9월 기준 MAU가 760만명을 기록했다는 의견이다. 신한마이카의 경우 신차·중고차의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을 제공해 MAU 160만명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천만 MAU 달성은 데이터 기반의 사업부문별 전략과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한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통한 디지털 컴퍼니 도약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회사와 함께 성장을 도모한다. ◆ 퓨처나인(FUTURE9)'6기, 12곳 스타트업 선발 KB국민카드는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에서의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 6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6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12개 스타트업은 N15파트너스와 함께 각 기업별로 집중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제안한 사항 외에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6기 프로그램에 참가를 신청한 스타트업은 총 743곳으로 지난해 702개 대비 5.8%(41개) 증가했다. 지원 분야는 푸드·패션·육아 커머스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가 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빅데이터·마이데이터·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19.7%),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등 메타버스 분야가 (9.5%)로 나타났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 한 달간 ▲라이프스타일 ▲핀테크 ▲AI,데이터,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소셜밸류 ▲엔터테인먼트,메타버스 ▲블록체인 ▲헬스케어,웰니스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과 공동 협업 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성과를 전문 투자자 등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겟 마케팅, 공동 플랫폼 구축 사례 등 스타트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과 퓨처나인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인지도로 올해도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참여도가 높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과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혔다. 현대카드가 자체 진행하는 다빈치 모텔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백예린, 장기하, 크러시 등 참여 현대카드가 내달 14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2022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의 공연,토크 라인업을 20일 밝혔다. 이번 다빈치모텔에는 자체 선별한 42개 팀이 참여한다. 뮤지션 및 배우는 물론 코미디언,작가,감독,크리에이터,에세이스트까지 등장한다. 신동엽, <SNL KOREA>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압도적 존재감을 선보이는 주현영이 토크로 관객과 만난다. 단독공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뮤지션 장기하는 오랜만에 게스트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다른 출연팀인 신인 밴드 봉제인간이 장기하의 공연을 지원한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지코는 밴드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더못 케네디(DERMOT KENNEDY)의 첫 내한 공연과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한인 DJ 디디한(DIDI HAN)의 무대도 펼칠 계획이다. '2022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파크에서 예약권을 구매한 후, 다이브'DIVE' 앱에서 프로그램 예약을 완료해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 대상의 선예매는 22일 낮 12시부터다. 일반 예매는 9월 23일 낮 12시부터 진행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10월 5일(수)부터 현대카드 DIVE 앱에서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0 10:42: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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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인수전...우리-하나금융 등 관심

올 상반기부터 수면 위로 오른 롯데카드 매각 인수전에 하나카드가 새로 이름을 올리며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카드업계 따르면 최근 롯데카드 인수전에 하나금융지주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인수전의 단골 손님인 우리금융지주가 유력한 낙찰자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업계는 우리카드와 하나카드 두 회사 모두 카드업계에서 중·하위권을 달리고 있어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와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8곳 주요 카드사 중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롯데카드는 올 상반기 업계 4위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 하반기 성적표 6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2019년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지 3년만이다. 롯데카드의 몸값을 제대로 올린 셈이다. 롯데카드는 올 상반기 야심작인 '로카'시리즈가 출시 2년만에 200만장을 판매해 판매고를 올린 것도 매각가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 같은 카드사끼리 뭉칠 경우 인수합병 리스크 또한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인수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상대방 리스크'는 운영, 신용, 유동성 등의 위험요소를 동반하는데 같은 카드사끼리 이를 최소활 할 수 있는 것. 다만 MBK파트너스가 매각가격으로 3조원을 요구하고 있어 인수의향이 있는 업체들이 섣불리 뛰어 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카드업계 뿐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 걸쳐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는 의견이다. 2019년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매수한 가격은 1조3810억원이다. 3년 만에 2배 넘는 가격에 매각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가 수익부문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3조원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라며 "추후 협상을 통해 가격 조정을 진행하겠지만 3조원은 협상 테이블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귀띔했다. 반면 롯데카드 측은 적절한 가격이란 입장이다. 우선 카드업 라이선스는 타 업권에 비해 금융당국의 승인 허가 문턱이 높다. 실제로 올 상반기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이 신용카드업 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롯데카드 인수를 고려했을 정도다. 다만 현재로선 자체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유통 채널을 갖고 있는 것 또한 강점이다. 현재 신용카드사들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금융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데이터 사업을 새 판로로 낙점했다. 롯데그룹이 계열사로 마트, 제과 등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것.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카드사끼리 뭉칠 경우 업권 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19 06:00: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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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가전제품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 SK매직몰에서 '가전할인플랜' 하나카드는 가을맞이 가전제품 새 단장 시즌을 기념하여 SK매직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가의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덜었다. SK매직몰 내의 밀키트 제품 구독과 인기 가전제품 구매를 함께 콜라보했다. SK매직몰의 밀키트를 24개월간 하나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독하면 가전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가전할인플랜은 1개 가전제품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K매직 고급 서큘레이터 1000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 하나머니 적립과 선착순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한다. 하나카드 장순곤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하나카드 손님이 평소 원하던 SK매직 가전제품을 파격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콜라보한 밀키트 제품에서도 품질, 가격, 제품 다양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모두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해외 법인 우수직원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 인도네시아 법인 직원 한국초청해 '명예의 전당'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우수직원 20명을 본사에 초청해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에서 영업 성과가 뛰어난 상품, 영업담당 본부장 및 우수직원이 참가해, 본사 방문을 통한 비전과 핵심 가치 공유, '명예의 전당' 시상식 및 경복궁, 인사동 방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2020년 7월 차량, 오토바이 담보대출 및 내구재 할부금융 전문회사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 지분 8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상품성 개선 및 영업력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유례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내고 있는 KB FMF 직원분들을 초청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태국 등 글로벌 해외법인 직원들을 주기적으로 국내에 초청해 본사와 해외법인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가을 맞이 해외여행 이용객 잡기에 나선다. ◆항공권 20% 할인 및 결제까지 선봬 현대카드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해외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를 할인한다. 진에어를 통해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건당 최대 2만 포인트까지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수하물 패키지 100원 이벤트도 이용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 예정인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회원에게는 카드별 추가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해외여행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앱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18 11:27: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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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론칭 유력…日,中서는 '맥 못춰'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인접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의 국내 론칭 소식에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도입 소식에 들뜬 이용자들의 반응과 달리 같은 동아시아 시장인 일본과 중국에선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페이가 올해 국내 정식 상륙한다면 2016년 중국과 일본에 이어 6년 만이다. 아이폰은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시장 점유율 44%와 2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애플페이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지 회사들이 개발한 간편결제 앱에 뒤지고 있어서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가 간편결제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페이페이(PAY PAY)'가 시장점유율 45.4%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라인페이'가 뒤를 잇는다. 애플페이는 8위로 추산하고 있다. 애플페이가 일본과 중국 공략에 부진한 이유는 시장 특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중국의 경우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시장이 빠르게 자리 잡았다. 유선 인터넷 보급 속도에 비해 모바일 데이터 시장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가 가맹점주의 러브콜을 받은 것. 이어 위조지폐 사용률이 높은 중국의 특성이 가맹점주의 페이 사용 확산을 부추겼다. 일본 시장은 여전히 현금결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나라다. 오프라인 지급 수단의 85%가 현금이다. 카드 결제조차 자리 잡지 못한 결제 시장에 간편 결제업이 정착하기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어 일본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소비행태가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로 향한 것도 이유다. 페이페이는 야후 재팬의 지주사인 Z홀딩스를 통해 2018년 본격 출범했다. 라인은 일본인의 840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은 메신저앱으로 인구 1억2000만명 중 7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애플페이가 한국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NFC단말기 보급과 기존에 자리잡은 페이 등과 경쟁해야 한다. 애플페이는 NFC단말기에서만 결제 할 수 있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마그네틱 기반의 MST단말기에서는 결제할 수 없다. MST자기장 기반으로 출범한 삼성페이와는 시작점이 다르다. 아울러 앞서 애플페이가 진출한 일본과 중국 모두 NFC단말기 보급 우려는 없었다. 샤오미와 화웨이 또한 오로지 NFC 기능만 탑재했으며 일본은 2006년부터 NFC단말기 보급을 시작했다. 단말기만 놓고 보면 NFC단말기 보급률이 2%에 불과한 국내 시장보다 유리한 지점에서 시작한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내 가맹점들이 NFC단말기를 들여놓아야 한다"며 "NFC단말기의 경우 MST단말기에 비해 단가도 높을뿐더러 이용률을 추산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섣불리 들여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토박이 페이들과의 경쟁 또한 분수령이다. 국내 시장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 또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란 의견이다. 실제로 일본 시장에서 애플페이의 점유율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로 '라쿠텐페이'와'D결제' 같이 국내 시장에 특화한 페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가 국내에 들어오면 아이폰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은 확실하지만 상용화까지는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15 15:15: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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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

NH농협카드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설명회에 나섰다. ◆NH피싱방지서비스 설명회 NH농협카드는 농협은행 본점에서 NH피싱방지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진행한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한 설명회는 피싱 의심거래 발생 시 나만의 추가 연락처로 알람을 제공한다. '부정사용 예방 알람 서비스', '금융기관 신용조회 알람 서비스', '해외부정사용 예방서비스'와 '악성앱 탐지 알람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민금융연구원, 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금융보안원, 여신금융협회 등 외부 관계자 및 농협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메신저피싱 및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을 이용할 때 항공권 구매부터 기내식 주문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New 제주항공 하나카드 선봬 하나카드는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가 탑재된 'New 제주항공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1P당 1원으로 환산한다. 이에 더해 ▲항공권 구매 ▲사전 좌석 선택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기내식 주문 ▲포인트 양도 등이 가능한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품은 제주항공 이용손님이 여행과 일상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로 적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서비스는 해외 전가맹점에서 결제 시, 1000원당 30P 적립하며 면세점, AK계열사, 온라인쇼핑, OTT 구독 서비스와 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사용실적 조건없이 무제한 1000원당 5P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기프티켓 증정 및 제주지역 5%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기프티켓은 하나카드 6개월 무실적 또는 신규 회원의 경우 내달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국내선 기준 2매를 무료 증정한다. 유효기간 동안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제휴사업부 이은헌 과장은 "이번 'New 제주항공 하나카드'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꿈꾸고 준비하는 손님을 위해 기획되었다"며,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멤버십서비스와 부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나카드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소비, 착한 소비 위한 카드가 나왔다. ◆ 소비와 나무심기 한 번에 해결 우리카드는 착한 소비를 위한 '뉴 네이처(NU Nature)'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뉴 네이처는 이용금액의 0.2%를 글로벌 식림 산업에 후원한다. 글로벌 기후단체와 협력해 2025년까지 세계 주요 지역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생태계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카드는 친환경 및 디지털 소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EV Infra, 테슬라 수퍼차저) 시 이용금액의 60%를 적립할 수 있다. ▲대중교통 ▲공유 모빌리티 ▲스트리밍 ▲전자책 ▲커피에서 10%를 적립 가능하다. 친환경 및 디지털 소비 업종을 제외한 국내 가맹점에서 우리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에 등록 후 이용하면 기본 1.6%를 적립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NU Nature(뉴 네이처)'와 함께 친환경 가치 소비와 글로벌 산림 복원에 동참해주시고, 우리카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계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15 11:24:1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