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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도 주니어 SW 창작대회 개최…개발 몰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참가 가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미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발굴한다. 삼성전자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 대상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까지 결선을 진행하고 11월 시상식으로 이어간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경진대회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나 문제를 발견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1만1354팀에서 3만967명의 청소년이 대회에 참여했다. 7회를 맞은 올해 대회 주제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잘 몰라도 대회에 참가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디자인 씽킹' 교육 뿐만 아니라 코딩, 오픈소스, 저작권 등에 대해서도 배워가며 소프트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대회 과정을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본선에 진출하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멘토링과 함께, 임직원들의 아이지어 발전과 심층적인 피드백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3일 온라인으로 오픈클래스를 열고 누구나 AI를 배우고 소프트웨어 명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대회에서 대상 1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3팀과 공감상 1팀 등 11개팀을 선정해 상금과 IT 제품을 선물한다. 수상팀 소속 학교에도 IT 제품을 기부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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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CD TV 끝판왕 'QNED 미니 LED' 출시

LG QNED 미니 LED TV. /LG전자 LG전자가 LCD TV를 완성한다. LG전자는 미니 LED를 적용한 QNED 미니 LED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북미 주요 유통업체를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 등 주요 시장에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 출시된다. 3개 시리즈로 4K와 8K, 65형과 75형, 86형 등으로 구분한다. 초대형 프리미엄 LCD 시장을 노린다. 이 제품은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백라이트에 미니 LED를 적용해 광원수를 대폭 늘려 명암비도 10배이상 높였다. 광원수만 3만여개, 로컬디밍 구역 수도 2500개나 된다.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는 퀀텀닷과 나노셀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인터텍은 QNED 미니LED TV를 테스트해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 볼륨(Color Volume)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 30도 위치에서도 일정한 색을 표현하는 색 일관성(Color Consistency) 등에서 100% 충족함을 인증했다. 아울러 ▲친환경 설계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감소 등 친환경 항목을 평가하는 SGS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4B(Bright, Black, Brilliant, Big)'를 중점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이트(Bright)는 미니 LED가 구현하는 밝고 선명한 화질 ▲블랙(Black)은 정밀한 빛 제어로 명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화면 ▲브릴리언트(Brilliant)는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로 만든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빅(Big)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초대형 화면을 의미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TV인 올레드 TV에 이어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 QNED MiniLED가 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QNED MiniLED의 국내 출하가는 8K 제품의 경우 509만 원~1,680만 원, 4K는 319만 원~820만 원이다.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LG QNED MiniLED는 빛 제어와 색 표현 등에서 LCD TV 진화의 정점에 도달한 제품"이라며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를 필두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10: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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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 구직자 인공지능 개발자로 키운다

7월7일까지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학력, 전공 무관…만 29세 이하 청년구직자 대상, 과정은 '무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들을 인공지능(AI) 개발자로 키운다. 중진공은 청년 구직자를 AI 개발자로 육성해 스타트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이 시범도입해 운영하는 이어드림은 대학 AI 관련학과 전공 수준의 이론교육과 글로벌 AI 경진대회인 캐글을 활용한 실습 활동을 포함한 장기 집중 교육을 통해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AI 유망 스타트업과의 취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어드림(Year Dream) 프로젝트'는 1년 간 집중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줘 스타트업은 인재 채용을, 청년 구직자는 취업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AI 스타트업의 개발자로 성장하길 원하는 만 2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8개월 간 운영하며 모든 과정이 무료다. 교육은 종일집중(주 5일x일 5시간) 대면방식으로 진행하고 KAIST, NHN 등 학계와 산업계의 현업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교육생은 AI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 참가자의 현업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2주마다 수행평가를 통해 교육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코딩 및 머신러닝 등 기술학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중간평가, 인공지능 혁신 스타트업의 실전 과제 등을 통해 실전 역량을 확인하는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기간동안 교육생이 벤처·스타트업 근무 여건과 인공지능 개발자 업무에 대한 정보 등을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는 매칭데이도 진행해 유망 벤처·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의 매칭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드림 프로젝트는 서울 마포 홍대 스파크플러스 전용공간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7월7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벤처·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분야 인재 채용에 애로를 겪고, 청년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미스매칭이 발생한 상황"이라면서 "중진공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후 바로 현업에 투입이 가능한 인공지능 분야 청년인재를 신속하게 육성하고 유망 스타트업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1-06-30 09:53: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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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NH농협銀과 소상공인 육성·성장 지원 '맞손'

상권정보시스템 연계해 디지털 역량 강화도 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경숙 상임이사(왼쪽)와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이 '소상공인 육성·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육성·성장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 활용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장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활용 협력 ▲NH은행 소상공인 경영 지원 플랫폼 활용 협력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 관련 정책 공유 및 홍보 ▲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 등이다. 소진공은 또 올해 하반기부터 농협은행이 개발하고 있는 기업경영지원 플랫폼 내에 상권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지역·업종별 상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부터 상권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분석화면, 사용자환경(UI) 등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15년 81만건에서 2020년 160만5000건으로 약 2배 증가하기도 했다. 소진공 김경숙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상권정보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활용도 확대는 물론, 민간 기업과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서비스 기능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DB 공유 확대를 통해 민간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하고 상권정보시스템 활용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1-06-30 09:39: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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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벤처캠프 통해 스타트업 육성 지원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대상 50여곳 선발 기술보증기금이 스타트업 추가 육성에 나선다. 기보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9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7월2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참여기업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5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전형 외에 지역균형과 소셜벤처 전형을 별도로 모집해 비수도권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벤처캠프에 뽑힌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수료기업에는 보증,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R&D지원, 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스타트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제9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중 상위 25% 기업은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15억원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는 등 기보는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정책을 통해 기보벤처캠프 우수 참여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기보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30 09:18: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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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투명성 강화' 위해 소비자 상품선정위원 모집

8명 선정 예정…6개월간 활동, 활동비 지급도 홈앤쇼핑이 7월15일까지 '제19기 소비자 상품선정위원'을 모집한다. 3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소비자 상품선정위원은 매주 1회 진행하는 상품선정위원회에 참여해 TV홈쇼핑 방송에 론칭할 신상품을 평가하고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홈앤쇼핑의 우수 고객으로서 상품선정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고객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고 상품력과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 상품선정위원은 기존 18기까진 5명씩의 인원을 구성해 활동했다. 홈앤쇼핑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다양하고 폭 넓게 청취하기 위해 이번 19기 소비자 상품선정위원부터는 8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8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총 6개월이다. 상품선정위원에게는 매달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원조건에 제한은 없으며 제출서류는 지원서와 평가의견서다. 공지사항 내 게시글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평가와 면접과정을 거쳐 적격 여부를 심사해 7월 중순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홈앤쇼핑 인터넷 쇼핑몰·모바일 앱 내 팝업창과 이벤트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1년 첫 회의를 시작한 홈앤쇼핑 상품선정위원회는 방송 상품 선정에 있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상품선정위원 및 내·외부 전문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비자 상품선정위원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의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사에게는 고객의 니즈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고객중심의 상품 제공과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30 08:52: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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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소비자 추천 브랜드' 가정용보일러 5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사…총점 78.3 기록 귀뚜라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1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 조사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30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귀뚜라미보일러는 고객지수와 소셜지수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78.3점을 기록하며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올랐다. 귀뚜라미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탑재한 고성능 친환경보일러 개발에 앞장서며 국내 보일러 산업의 친환경·초연결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열효율과 미세먼지 저감성능, 온수공급능력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까지 두루 갖춘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으로 제품을 차별화했다. 아울러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 가스보일러' 출시에 힘입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을 2019년 45%에서 지난해 80% 수준으로 2배 가까이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환경부가 추진한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서도 전체 사업물량 36만대 중 13만여 대를 보급하며 36%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23만대 중 9만대 이상을 보급해 점유율 39%을 달성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양대 브랜드 평가 지수인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와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에서 각 23년 연속, 5년 연속으로 가정용보일러 1위에 선정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1위 보일러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30 08:18: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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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표 럭셔리, 마이바흐를 넘보다…더 뉴 K9

더 뉴 K9. /기아 기아 K9은 숨겨진 명차로 불린다.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높지 않지만, 수준급 성능과 편의 기능으로 오너 만족도가 특히 높은 모델로 꼽힌다. K9이 페이스리프트 '더 뉴 K9'으로 돌아왔다. 호평 받았던 성능과 편의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면서, 최첨단 기능을 더해 기아의 럭셔리를 완성시켰다. 더 뉴 K9 3.8 가솔린 모델을 타고 약 100km 가량을 직접 주행해봤다. 디자인은 독창성을 높였다. 새로운 기아 로고에 더 커진 전면 그릴, 특히 기아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운 리어램프 디자인이 역동성과 중후함을 동시에 살렸다. 더 뉴 K9 뒷모습. /김재웅기자 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에서 보던 그것, 실제 주행을 시작하면 서스펜션에서 변화를 단번에 느낄 수 있다. 바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기아 최초로 장착했는데, 상황에 따라 더 탄탄하게 차체를 잡아준다. 모드에 따른 변화도 확실해서 스포츠모드와 컴포트모드 차이를 확연하게 구현했다. 가속 성능은 여전하다. 가속 페달을 밟아도 가속력을 느끼기 어렵게 뻗어나간다. 일정 속도를 넘어서면 허리를 조여오는 버킷 시트도 오너 드리븐에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K9을 특별하게 하는 핵심 기능은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이다. 전방에 차량이나 장애물, 인터체인지 등 곡선길이나 속도위반 카메라 등을 파악해 미리 변속기를 최적화해주는 기능이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에 탑재된 '마이바흐 모드'와도 유사한 효과가 기대된다. PGS는 스스로 상황을 파악, 미리 변속기를 설정해 속도 조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김재웅기자 이 시스템은 무선으로 업데이트되는 내비게이션 정보와 센서, 그리고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최적화한 값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아는 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개 특허까지 출원했다. 드라이브 모드를 꾹 눌러 작동하는 스마트 모드와 변속기 D면 준비가 끝난다. 상황에 따라 기능을 활성화해주니 평소보다 부드럽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마치 차가 운전자 마음을 읽는 듯함. 뒷좌석에서는 더욱 부드러운 주행을 느낄 수 있겠다. 더 뉴 K9 2열. /김재웅기자 쇼퍼 드리븐을 위한 편의 기능도 더했다. 뒷좌석에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을 적용한 듀얼 모니터다. 뒷좌석에서 조수석 시트 밀기 등도 가능해서 레그룸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가격이 5694만원에서 7608만원이다. 특별한 단점이 없기도 했지만, 단점을 찾는 게 무의미할 정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30 08: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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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자체 접종 나서는 재계, 정상 근무 빨라진다

기아 화성 오토랜드 /기아 대기업들이 발빠르게 코로나19 자체 접종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로 운영하던 근무 체계도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30일부터 국내 공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자체 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광주공장과 광명공장, 화성공장 생산직 직원 2만3000여명이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은 후 부속 의원을 활용해 백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도 다음달 27일부터 임직원 등에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본사 사업장 부속 의원을 통해서다. 근로자 3만여명 중 희망자를 선발한다. 삼성전자는 가장 발빠르게 자체 접종을 결정한 곳이다. 다음달 27일부터 사내 의원을 이용해 모더나를 접종한다. 구미와 광주, 기흥과 화성, 평택과 천안 등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사업장의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도 자체 접종을 결정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천과 청주 사업장 부속의원에서 임직원과 협력사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도 파주와 구미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에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그 밖에도 포스코와 LG, SK그룹의 계열사들도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업들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수출 비중이 높은 주요 사업장에 자체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나서면서 빠르게 동참, 자체 접종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일찌감치 병원과 부속 의원 인력을 확충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대기업들이 백신을 자체접종하면서 국내 산업 안정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반도체와 자동차, 제철 등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공백이 적지 않았던 상황,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뿐 아니라 가동 중단 등 사태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제 활동 인구 십수만명이 빠른 시간 안에 접종을 하면서 국가적인 집단면역 형성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임시로 시행되던 근무 형태도 빠르게 정상화할 전망이다. 우선 다음달 사회적거리두기가 재편되면서 기업별로 재택근무를 축소하거나 축소를 논의중, 셔틀버스 운행 등도 다시 늘릴 계획이다. 자체 백신 접종 후에는 일부 특이한 상황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참여하지 못하게된 곳도 있다. 현대차는 오랜 기간 자체 접종을 고민해왔지만, 결국 내부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 의원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하루에 접종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고 인력을 확보하기도 어렵다는 이유다. 대신 현대차는 코로나19 유급 휴가를 적극 활용해 각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생산 공장이 아닌 사업장이 접종 대상에서 빠지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노조는 사측에 분당 본사에 근무하는 1400명에도 접종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9 16:48: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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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로운 갤럭시 워치 탑재할 '원 UI 워치' 공개…연동성 강화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경험을 확대할 무기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1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원 UI 워치'를 공개했다. 원 UI 워치는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신규 통합 플랫폼에 적용한 새로운 UI다.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처음 탑재할 예정이다. 원 UI 워치는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동된 기기 중 하나만 설정을 바꿔도 모든 기기에서 새로운 설정을 쓸 수도 있다. 써드파티 앱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 ▲ 아디다스 런닝 ▲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 ▲슬립 사이클 ▲ 스포티파이 등을 연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 패트릭 쇼메(Patrick Chomet)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개방형 에코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스마트 워치 경험과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편리함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및 웨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사미르 사마트(Sameer Samat) 부사장은 "삼성과 구글은 오랜 기간 협력하며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며 "차세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처음 선보일 새로운 통합 플랫폼도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길어진 배터리 시간, 빨라진 성능, 다양한 앱 지원 등 완전히 새로운 워치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에서 개선된 워치 페이스 디자인 도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개발자들이 앞으로 더 창의적으로 맞춤형 디자인 워치 페이스를 제작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2021-06-29 15:37:3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