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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시그니처 마케팅

/LG전자 LG전자가 독일 유명 음악축제에서도 시그니처 알리기를 이어간다. LG전자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축제 기간 콘서트장과 와이너리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냉장고, 와인셀ㄹ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첼리스트 파블로 페르난데즈 등이 참여하는 LG 시그니처 콘서트를 열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와인 전문가들이 라인가우 지역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LG 시그니처 어워드도 진행한다. 앞서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LG 시그니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프리미엄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식 파트너와 러시아 푸시킨 미술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협업 등이다.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의 총감독 마르실리우스 그라프 폰 잉겔하임은 "최고를 추구하는 LG 시그니처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의 철학과 조화를 이룬다"며 "LG 시그니처를 통해 문화와 음악이 기술과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이천국 전무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LG 시그니처를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8 11:0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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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상반기에 신입직원 55명 채용 완료

행정직 27명등 포함…전기전자, IT등 이공계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상반기에 55명의 신입직원을 새로 채용했다. 28일 중진공에 따르면 일반직은 정책연구와 투자운용 분야 등 행정직 27명, 혁신성장 분야 기술직 14명 그리고 업무지원직은 지역·사업별로 14명을 각각 채용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및 사회안전망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성장 분야 기술직에 미래신산업 분야 채용에 이공계인 기계금속, 전기전자, 화공, IT 전문인력을 포함했다. 중진공은 신입직원들의 신속한 조직적응을 위해 멘토링과 루키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입사 초기 2개월동안 본사 3개 부서를 순환해 근무하는 기회를 제공해 실무역량 향상을 돕는다. 중진공은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나이·학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했다. 아울러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에게도 전형별 평가결과 등을 공유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용적 채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청년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하반기에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선도를 위해 계속해서 신규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필기시험과 두 차례의 면접을 진행하며 사전·사후방역,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 과정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1-06-28 09:15: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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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전 펼쳐

22~25일 서울 강서 본사 로비서…10년 역사 압축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서울 강서 홈앤쇼핑 본사 로비에서 열린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진으로 보는 홈앤쇼핑 10년' 사진전을 열었다. 홈앤쇼핑은 개국 초기 시험방송부터 윤리헌장 선포식까지 110점의 사진을 연대기별로 전시하는 특별사진전을 22일부터 25일까지 강서구 홈앤쇼핑 사옥 로비에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 보유자료 수집 캠페인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전은 ▲출범식 ▲개국방송 그랜드오픈 ▲공채 신입사원 연수교육 ▲중기제품 홍보전시매장 오픈 ▲신사옥 준공식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 등 홈앤쇼핑 10년 역사적 순간을 압축했다. 사진전과 함께 구성원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포토 모자이크 액자도 로비에 함께 전시했다. 임직원 및 협력사, 외부 조력자 등 회사를 구성하는 600여명의 사진을 홈앤쇼핑 사옥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사진 모자이크'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10년! 중소기업과 더 높이 100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지난 10년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스토리를 담은 리플렛도 제작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상생 스토리, 사회공헌 활동, 윤리·준법경영 의지 등의 내용을 담아 협력사 및 유관기관, 사회공헌단체 등에 배포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사진전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홈앤쇼핑이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며 단결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28 09:0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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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 나서

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 협약' 맺어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과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의 정책사업을 지원받길 원하지만 언어로 인해 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소상공인에게 다국어 사업 안내를 통한 의사소통 창구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정보 교류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업 공동 협력 등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신청 수요가 가장 많은 융자지원 사업정보를 협력기관인 '다누리콜센터'에 제공해 통·번역 연계를 통한 다국어 사업 안내를 추진한다. 또한, 소진공의 전국 70개 지역센터 대상 다국어 상담안내 리플렛 비치 및 기관 홈페이지에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 관련 홍보 배너를 게시하여 사업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언어장벽으로 정책자금 신청, 업무 처리 등 사업 수혜를 받지못했던 다문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소상공인 활성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08:4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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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 'EV파크'로 ESG 경영 강화 선언

(왼쪽부터)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이사, 박상규 현대자동차 제주본부장, 김기형 한국전력 제주본부 기획관리실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겸 SK렌터카 기타비상무이사,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박해식 SK렌터카 이사회 의장, 이한응 기아 판매사업부장, 김미영 제주도청 저탄소정책과장 /SK렌터카 SK렌터카가 제주도 전기차 전용단지에 이어 구체적인 계획을 새로 공개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청사진을 그렸다. SK렌터카는 25일 제주지점에서 '제주 여행의 시작, 중간, 마지막을 함께'라는 모토로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 단지이자, 운전 고객과 자동차에 쉼을 주는 공간인 'SK렌터카 EV Park(가칭)' 조성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남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7200평의 제주지점에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를 만들면서 서귀포 보유 부지에 충전과 휴식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SK렌터카 EV Park 조성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SK그룹이 강조하는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렌터카 기업으로서 고객 감동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기차 전용단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우선 SK렌터카는 총 406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와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현재의 내연기관 차량 3000대를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를 충전·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연간 약 130만 명의 여행객이 SK렌터카가 서비스하는 전기차를 타고 제주 여정을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에 소유한 1000평 규모의 부지에는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 커피 전문 브랜드 '테라로사'와 함께 공동 개발을 협의 중이다. 앞서 모회사 SK네트웍스가 선보인 '길동 채움' 설계·구축을 담당한 실무진들이 SK렌터카에 대거 포진해 있어, 여행 중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쉼을 주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서귀포 부지는 중문 관광단지에 인접해 있어 많은 렌터카 여행객과 제주도민들이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도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렌터카 고객뿐 아니라, 타사에서 전기차를 대여한 분들과 전기차를 소유한 도민들 모두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지인 제주도 특성을 감안해 이곳 충전 설비는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EV Park가 친환경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5년 이후 SK렌터카가 제주도에서 운영할 전기차 3000대가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을 1만톤줄여주고, 대기오염 물질 40톤 감소와 4만4000리터 폐오일도 줄인다는 것.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의 신규 시설에는 친환경 건축 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 9월까지 구축할 픽업 타워, 차량 반납 터미널, 정비동, 사무동 등 4개 건물에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운영을 검토하겠다는 것. 아울러 단지 내 모든 도로를 친환경 아스팔트로 새롭게 포장하는 등 보다 환경적인 측면의 건축 방법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제주의 '탄소 없는 섬(CFI) 2030' 만들기에 동참하는 동시에, SK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성과 제고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SK렌터카 EV Park 조성을 통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하고, 더 많은 국민의 전기차 선택 확대로 이어지는 기폭제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며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에 다가올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7 14:3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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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면 밥도 못먹인다, 공정위 맘대로 '일감몰아주기' 걸린 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지분 100%인 삼성웰스토리가 공정위 제재를 받으면서 재계에는 '일감 몰아주기' 공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래 먹거리 투자까지 또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에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며 각사별로 총 과징금 2300억원을 부과했다. 마진 25%를 보장하고 인건비 15%를 수수료로 얹어주는 등 특혜를 받았고, 이를 통해 업계 질서를 위협했다는 이유다. 공정위는 이를 과거 오너 일가에 자금줄로 활용했다며, 과거 미래전략실이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조치도 예고했다. 웰스토리는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급식업체다.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기준인 총수 일가 지분 제한 규정과도 관계가 없지만, 공정위는 2015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모회사인 삼성물산 전체 이익의 75%에 달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삼성은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일단 웰스토리 매출 비중이 당시 일시적으로 삼성물산 경영 부진에 따른 결과일 뿐이라며, 웰스토리가 합병과정에서 기여했다는 등 주장도 사실과 다르고 부당지원 지시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재계에서도 공정위 주장이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회사가 직원들 식사도 직접 챙겨주지 못하냐는 것. 게다가 웰스토리 매출이 1조원 수준으로 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 수준에 불과한데도 '캐시카우'로 지목한 데에 또다시 '삼성 길들이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1위 공장을 운영하면서 웰스토리를 통해 직원들에 싸고 품질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혹시라도 일어날 질병과 감염 문제도 해결해줬다"며 "지분 구조도 명확한데다 매출도 미미한 수준인데 일감 몰아주기라고 제재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웰스토리가 제재를 받으면서 다른 그룹사들도 긴장하는 눈치다. LG그룹과 LS그룹은 아워홈,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에서 식품을 공급받는 비중이 적지 않다. 특히 현대차 단체급식과 관련해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사안이 올라왔다. 모두 직접 계열사가 아닌데다가 입찰을 거치는 등 공정하게 업체를 선택했다는 입장이지만, 웰스토리와 같이 '찍히면' 걸릴 수 있게 됐다는 우려도 크다. 급식업체뿐 아니다. 그룹사들이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 산업,마찬가지로 계열사 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언제든 공정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당장 SK실트론이 이미 공정위 표적이 된 상태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한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로, 2017년 SK그룹이 LG그룹에서 인수했다. 공정위는 당시 최태원 회장이 부당하게 지분 29.4%를 인수했다고 의심하며, SK실트론이 SK그룹 인수 이후 영업 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데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이 획득한 지분은 공개입찰을 통한 것으로, 부당 이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중론이다. SK실트론이 SK하이닉스와 거래하는 비중은 20% 안팎, 삼성전자보다도 낮다. 내부적으로도 일감 몰아주기를 의식해 당초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도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을 주도하는 회사, 삼성전자 계열사인 세메스도 내부 거래 비중이 90%를 넘는다. 삼성전자가 지분 91.5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1.5%를 현금배당했다. 세메스는 공정거래법상 불가피한 경우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받지는 않고 있다. 다만 공정위가 웰스토리까지 일감몰아주기 혐의를 적용한 만큼, 세메스도 필요에 따라 임의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재계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가 대기업을 길들이는 수단이 된 것 같다"며 "이런 식이면 수직 계열화는 물론이고 미래 사업 투자도 무섭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7 14:22: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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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청렴 플라워 버킷챌린지' 통해 청렴 문화 조성

회장이 부서 지명, 부서원 중 청렴人 선발…또다른 부서 지명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건강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플라워 버킷챌린지'를 6월부터 시작했다. 27일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청렴 플라워 버킷챌린지는 임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내 캠페인이다. 방식은 김병근 회장(사진)을 시작으로 부서를 지명하면 해당 부서에선 청렴직원을 추천하고, 이 직원이 또다른 부서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청렴활동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직원 1인을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선정해 꽃바구니와 청렴문구가 새겨진 상품을 증정하며 포상한다. 신보중앙회는 버킷챌린지를 통해 임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직 전체에 청렴문화가 눈 녹듯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보중앙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버킷챌린지 실시, 부서별 청렴자율실천과제 운영, 기관장과의 청렴간담회 개최, 청렴사회실천협의회 활동 참여 등을 통해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기위해 힘쓰고 있다.

2021-06-27 12: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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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FTA로 무역 피해 입은 中企 지원한다

무역조정지원사업 통해 올해 100억 집행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역 피해를 입은 기업 지원에 추가로 나선다. 중진공은 무역조정지원사업을 통해 FTA 체결로 무역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이 확실한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과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했거나 협상을 진행 중인 곳은 57개국에 달한다. FTA가 성장의 기회가 된 기업이 많지만 경쟁 심화로 매출감소를 걱정해야하는 기업도 있어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력 2년 이상 기업 가운데 FTA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로 6개월 또는 1년간의 매출액(또는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곳이다. 중진공은 FTA체결로 인한 무역 피해가 확인된 무역조정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일로부터 3년간 ▲정책자금 저금리 융자 ▲재무·회계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연 2.0% 고정금리로 시설자금은 10년 이내, 운전자금은 6년 이내의 기간 동안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연간 60억원 이내이며 운전자금 한도는 연간 5억원까지다. 중진공은 지난해 총 62개사를 대상으로 총 136억원의 무역조정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금융리스크 관리를 위한 재무상담과 직원 재교육에 필요한 재무·회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무역조정지원기업의 위기 대응 및 생존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임지현 재도약성장처장은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해 FTA 체결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교역환경에서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1-06-27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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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에서 비스포크홈 마케팅 본격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 소비자들에 비스포크홈을 직접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비스포크 홈을 전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간은 비스포크 홈 콘셉트와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냉장고ㆍ식기세척기ㆍ인덕션ㆍ세탁기ㆍ 에어드레서ㆍ슈드레서ㆍ무선청소기 등 총 13종의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가 끝나고 나서도 이 중 일부 제품을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 페랑디와 협업해 백화점 3층에 있는 쿠킹 스튜디오 '컬리너리 아뜰리에'에 상시 설치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 삼성킹스크로스 브랜드 쇼케이스에도 연말까지 비스포크홈 쇼룸을 운영키로 했다. 주방과 라운지, 스튜디오 등 3가지 콘셉트 거주 공간을 연상할 수 있게 꾸몄고, 냉장고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제품 6종을 전시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주말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비스포크 홈을 적극 알리고 있다. 추후에도 미국 등으로 확대해 해외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홈은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해외에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7 11:34: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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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카자흐스탄 문화 중심지에서도 올레드 TV를 외치다

카자흐스탄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에 전시된 LG 올레드 TV. /LG전자 LG전자가 카자흐스탄 문화 중심지에서도 올레드 TV 우수성을 알린다. LG전자는 2024년까지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에 있는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극장은 카자흐스탄의 국민 시인이자 철학가인 아바이 쿠난바예프의 이름을 따 아바이 오페라하우스로도 불릴 만큼 카자흐스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다. 카자흐스탄은 과거 구련 공화국 시절의 영향으로 오페라, 발레 등 공연 예술이 특히 발달했다. LG전자는 우선 여기에 올레드 TV와 울트라 HD TV 등을 설치했다. LG 올레드 TV(모델명: 65CX)는 극장 1, 2층 메인 홀에 각각 전시돼 공연 정보나 실시간 공연 현황을 보여준다.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슬림한 디자인이 극장의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과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LG 울트라 HD TV(모델명: 75UN7100, 65UN7350)는 공연장 내부 벽면 등에 설치돼 공연 관련 자막을 제공한다. 오페라는 보통 원작의 언어 그대로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공연장 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막을 함께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LG전자는 메인 홀이 극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장소인 만큼, 이곳에 설치된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아름다움이 공연장 내부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모스크바 푸시킨 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맺고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하고 있다. LG전자 김의도 카자흐스탄법인장은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7 10:00: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