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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협력사 위해 이익공유 나서

에이블루에 마케팅·디자인 개발비 지원…타사도 확대 계획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를 위해 이익 공유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디자인 제품 전문브랜드 ㈜에이블루에 마케팅 및 디자인 개발비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김옥찬 대표, 이명욱 에이블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품 디자인 개발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0월 에이블루와 맺은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중소기업과 이익을 공유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있다. 홈앤쇼핑은 향후 이익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메가브랜드 아이템을 육성·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블루의 자세교정의자 커블체어는 2019년 홈앤쇼핑을 통해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하며 홈쇼핑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받은 개발비는 홈쇼핑 단독 디자인 커블체어 및 베개 아이템 등 신상품 개발과 신규 성장모델 창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시행하며 지난해까지 402개 협력사에 총 37억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이익 공유하고 신상품 개발부터 론칭까지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3 09:2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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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260억 투자해 '친환경 경영' 가속화

지난해보다 2배…대기배출 방지시설 개선등에 투입 삼표시멘트가 연초부터 친환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석회석 보관장 상옥시설 설치 ▲시멘트 분쇄시설 개선 ▲대기배출 방지시설 개선 등에 총 260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131억원에 비해 친환경 투자 규모가 두 배 많은 액수다. 특히 삼표시멘트는 지난 2019년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자발적으로 체결하고 2023년까지 미세먼지·질소산화물·황산화물 배출량을 18% 감축할 방침이다. 실제로 삼표는 지난해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감지한 배출 오염물질이 기준년도인 2019년보다 약 26% 줄었다. 특히 질소산화물의 배출량과 농도는 전년 대비 각각 26%, 15% 감소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선택적비촉매환원설비(SNCR) 효율 개선과 대체연료 사용량 확대를 위한 소성로 개선 등 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를 투자해 오염물질 배출이 눈에 띄게 줄어 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표는 앞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건립해 공장이 있는 강원도 삼척시에 기부한 바 있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70톤(연간 약 2만톤)의 생활 폐기물이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다. 시멘트 소성로 내부는 1400~2000도 수준의 초고온 상태여서 완전연소가 가능해 오염물질 배출 자체가 적다. 아울러 유연탄 사용량 저감에 따라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원순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대표적인 상생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또 시멘트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관련 설비 투자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삼표 관계자는 "'친환경'이 강조되는 전세계 산업환경에 발맞춰 회사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환경개선 설비 투자 및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각적 해법을 찾고, 무엇보다 친환경 기업으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3 09:00: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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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2100 공개…스냅드래곤 888 앞설까

삼성전자가 통합칩(SoC)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미국 현지 시간) 엑시노스 2100을 공개하고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AP를 따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시노스2100은 5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생산된 최신형 AP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 AP 중에서는 처음으로 5G 모뎀 통합칩으로 구현해 저전력은 물론 성능도 극대화했다. 우선 CPU는 Arm이 개발한 코어텍스-X1 1개와 코어텍스-A78, 저전력 코어텍스-A55 4개를 탑재한 '트라이 클러스터' 구조로 설계했다. 최대 2.9㎓로 구동해 퀄컴 스냅드래곤 888(2.84㎓)보다 높다. 멀티코어 성능으로는 전작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GPU 역시 Arm이 개발한 최신 제품 'Mali-G78'을 채용했다. 전작보다 그래픽 성능을 40% 이상 높이면서 빠르고 수준 높은 그래픽 처리도 가능해졌고 삼성전자는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하며 새로운 혁신의 닻을 올렸다. 3세대 NPU 코어와 가속 기능 설계 등으로 초당 26조번(TOPS) 이상 AI 연산 성능을 구현해냈다. 덕분에 AI 속도를 높일 수 있었고,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지 처리 능력도 높아졌다. 고성능 이미지처리장치(ISP)로 최대 2억 화소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6개 이미지 센서를 연결하고 4개를 동시에 구동 가능하다. 광각과 망원 등 여러 방법으로 이미지를 입력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장한 5G 모뎀은 더 작고 가벼운 제품 설계를 가능케할 뿐 아니라, 저주파대역과 초고주파대역(밀리미터파)까지 주요 주파수를 모두 지원해 차세대 5G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력 사용량은 최소화했다. 전작 대비 절반 수준으로, 자체 솔루션 '아미고(Advanced Multi-IP Governor)'를 탑재해 고성능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도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준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엑시노스 2100'에 최첨단 EUV 공정,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 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한단계 향상된 AI 기능까지 구현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한계를 돌파하는 모바일AP 혁신으로 프리미엄 모바일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rm 클라이언트사업부 폴 윌리엄슨 부사장 겸 총괄은 "더 빠른 이동통신,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인공지능 기술은 새로운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Arm과 긴밀하게 협력해 출시하는 '엑시노스 2100'은 차세대 스마트기기에 필요한 최상의 모바일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김경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엑시노스 2100'의 강력한 코어성능과 한단계 향상된 AI 기능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축하했다.

2021-01-12 23: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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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참 좋은데…'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 생겼다

중기부·중기중앙회 출시 행사…시범 운영 후 2월15일 본격 서비스 신용등급 높고, 영업이익 좋고, 퇴사율 낮은 中企 3만 곳 '총 망라'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검색 제공해 박영선 장관 "청년과 중소기업간 소통 돕는 연결자 역할 기대" 구인·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 온라인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다. 여기에는 신용등급과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퇴사율이 낮은 등 '좋은 일자리' 보유 중소기업 약 3만개가 소개돼 있어 구직자들이 손쉽게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출시 행사를 갖고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다음달 15일부터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제공한다. 앞서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이노비즈, 글로벌 강소기업 등 100여 개의 인증·인정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성, 수익성 등을 감안해 10만1608개의 우수기업을 1차로 골랐다. 여기에서 다시 ▲신용등급 BB- 이상 ▲영업이익 창출 기업(최근 2년) ▲퇴사율 낮은 기업(최근 3개월 평균 20% 미만) ▲체불·체납·재해·성범죄 해당 없음(최근 3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상 제외업종 ▲상시근로자 10인 이상(건설업 30인 이상, 스타트업 5인 이상) 등 6가지 기준을 적용해 '괜찮은' 중소기업 2만7967개를 최종 선정했다.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급여, 근로시간, 출퇴근 교통 편의성 등 구직자들이 선호는 정보를 '지도에서 찾기', '선호기업 찾기', '조건으로 찾기' 등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지도에서 찾기' 서비스는 지도(Map)상에 기업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기업 주변의 교통, 복지, 여가, 편의시설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 '선호기업 찾기'는 간단한 자가진단(희망 연봉수준, 근무환경·조직문화 중요성 등)을 통해 내가 선호하는 유형의 기업을 찾을 수 있다. '조건으로 찾기'에서는 복지 108개, 기업역량 5개 등의 세부조건으로 기업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이들 기업에 대해선 한국기업데이터, 잡코리아, 잡플래닛,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연구원, 워크넷, 카카오과 협력해 정보를 제공,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코로나19 등으로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중소기업간 소통을 돕는 연결자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청년 구직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우수 중소기업과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정보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플랫폼 시연과 함께 청년 구직자들의 소감 발표 등도 이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하고 싶은 청년들이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도 더 많은 일자리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해 우수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1-01-12 15:26: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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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AI,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로 자리잡았다…신기술 발표 잇따라

" 기업들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규모를 막론하고 AI 모델을 활용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재창조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AI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도 좋다고 판단하고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엔비디아 산야 피들러 AI 디렉터 겸 AI 벡터 연구소 교수는 '엔비디아의 2021년 AI트렌드와 글로벌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공지능(AI)이 글로벌 산업계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았다. CES2021에서도 참가 기업들이 앞다퉈 AI 기술을 뽐내는데 집중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1일(미국 현지시간) CES2021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김래아'를 연사로 활용했다. 김래아는 AI로 만든 가상 인간이다. 움직임과 말 등 모든 행동을 AI를 이용해 학습시켜 구현해냈다. LG전자가 미국에 출시할 LG 클로이 살균봇 등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LG전자의 AI 기술 발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 청소기 '제트봇 AI'로 AI 기술력을 뽐냈다. 라이다와 3D 센서 등 고성능 센서를 이용해 공간뿐 아니라 수건이나 전선 등 장애물도 인식해 스스로 피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트봇 AI에 탑재된 AI 솔루션은 인텔이 만든 '모비디우스 비전 프로세싱 유닛(VPU)'이다. 이 솔루션은 카메라 등 센서로 주변을 확인하고 직접 분석해 행동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인텔은 이번 CES2021에서 자율주행시스템인 '모빌아이'를 적용한 차량으로 올 초 미국과 중국, 일본과 프랑스 등 주요 도시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빌아이 ADAS를 탑재한 전세계 자동차들이 만들어낸 지도를 이용해 인간보다 1000배 이상 안전하게 운전하는 자율주행차를 만들었다고도 자신했다. GM도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270억달러(한화 약 30조원)을 투자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미 3단계 수준 자율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로 가장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상황, 완전 자율주행 기술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GM은 AI를 이용해 단순히 자율주행이 아닌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새로 소개한다. 이른바 '페리스코프'로, 자율주행 기능을 편의 뿐 아니라 오히려 안전을 위해 사용하며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보여줄 예정이다. 독일 보쉬는 AI와 IoT를 결합한 'AIoT' 개념을 새로 정립했다. 센서와 카메라 등에 AI를 적용해 고객사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실생활뿐 아니라 의료, 기후 및 달탐사까지 적용 가능한 예를 제시하기도 했다. 사람이 AI를 통제하는 AI 윤리강령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쉬 이사회 멤버 미하엘 볼레는 "현재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AIoT의 큰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업들 만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로 개인 맞춤형으로 조명을 조절해주는 조명 '올리'를 만든 루플과, AI로 눈 건강 상태를 측정해주는 엠투에스 VROR 아이닥터 등 국내 중소기업들도 혁신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ICT 업계만이 아니다. 아모레퍼시픽은 AI로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제품을 제조해주는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로 혁신상을 받았다. AI로 가정에서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한 스타트업 룰루랩의 '루미니 PM'도 혁신상 영예를 안았다.

2021-01-12 14:4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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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쏟아 늘린 공공 계약직, 일자리·서비스 질에 '역효과'

파이터치硏 분석, 계약직 증가→정규직 교육비 지출 감소→업무능력 하락으로 "정부, 공공부문 계약직 일자리 확대 지양해야…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펴야" *자료 : 파이터치연구원 정부가 고용지표 개선을 위해 예산을 쏟아부어 늘리고 있는 공공 계약직이 오히려 일자리와 공공서비스의 질을 하락시키는 등 역효과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공공분야 계약직 증가가 정규직 일자리를 줄이고, 정규직의 업무능력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파이터치연구원이 12일 펴낸 '공공부문 계약직 일자리 확대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나왔다. 파이터치연구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자료 가운데 '산업 및 고용형태별 취업자 수' 자료를 인용한 결과 공공부문 계약직 근로자 비중은 현 정부 집권 초기인 지난 2017년 8월 당시 28.9%에서 지난해 8월 36.4%로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공공 계약직 일자리는 70만3000명에서 91만70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토대로 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늘어난 공공부문 계약직으로 인해 공공 정규직 교육비 지출은 약 14.78% 줄었고, 이들 정규직의 업무능력은 약 9.2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계약직 증가→공공 계약직 확대에 따른 지출로 공공 정규직 교육비 지출 감소→공공 정규직 업무능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일자리의 질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 서비스의 질도 약화된다. 총고용이 감소해 가계소득이 줄고, 이로 인해 정부의 조세수입이 줄며 이는 정부의 공공 서비스 규모 축소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분석 결과 총고용은 약 0.78%(20만9000명), 가계소득은 약 0.37%(6조7000억원), 정부의 조세수입은 약 0.37%(1조3000억원), 정부의 공공 서비스 규모는 약 6.99% 감소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파이터치연구원 김재현 연구실장은 "공공 계약직 일자리를 확대하면 공공 정규직의 업무능력이 떨어지고 이는 궁극적으로 공공 서비스의 양적, 질적 하락을 가져온다"며 "정부는 계약직 위주의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 확대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정부는 기업이 자생적으로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고용정책 방향을 선회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선 계약직 공공 일자리 증원 계획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한다"면서 "장기적으론 공공부문 계약직 일자리를 줄여나가는 동시에 고용정책 방향을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정책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21-01-12 14:0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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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상속공제제도, 중소기업 현장선 '외면'

중기중앙회, 업력 10년 이상 기업 500곳 조사 이용 계획없다 17%, 모르겠다 49.2% '유보적' 가장 큰 이유론 '사전·사후요건 충족 힘들어서' 정부가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혜택을 주고 있는 '가업상속공제제도'가 현장에선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사후 요건이 까다로워 기업들 3곳 중 2곳은 활용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업승계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절대다수가 '세금 부담'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실태조사'를 실시해 12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해 승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기업의 66.2%가 '계획이 없다'(17%)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49.2%)고 밝혔다. 3분의2 가까운 기업이 정부가 마련한 제도 활용에 대해 '유보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가업상속공제'는 물려주는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을 18세 이상의 상속인에게 주는 경우 최대 500억원 한도에서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다만 상속을 받은 후 7년간 자산, 근로자수 또는 임금총액, 지분 등을 유지해야하는 것이 조건이다. 가업상속공제제도 활용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사전요건을 충족시키기 힘들어서'가 40%로 가장 많았고, '사후조건 이행이 까다로워서'(25.9%)도 적지 않았다. 이때문에 중소기업들은 사전요건으론 '피상속인의 계속 경영기간 축소'(57%)가, 사후요건으론 '가업용 자산 유지 요건 완화'(63%)가 제일 절실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6.2%는 기업의 영속성과 지속 경영을 위해 '가업승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69.8%는 '이미 기업을 승계했거나 승계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에선 절반 가량인 53.3%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계승을 통한 기업의 지속 발전 추구'를 위해 승계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이미 대표자가 60대 이상으로 지금 세대교체가 시작돼야 미래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하다"면서 "기업의 안정적인 승계를 통한 고용 창출과 경제 활력 유지를 위해 가업상속공제제도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를 현장의 요구에 맞게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2 12:0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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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삼성전자, 정수기에도 비스포크 적용…모듈 선택하고 셀프 관리하고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삼성전자 정수기도 삼성전자 비스포크를 입는다. 삼성전자는 12일 미디어 대상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비스포크 정수기를 처음 공개했다. CES2021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언더싱크 타입 직수형 정수기다. 수전과 비슷한 형태로 주방에 설치하는 언더싱크 타입으로, 청결을 위해 직수형으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비스포크 콘셉트에 맞게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는 정수 기능에, 필요에 따라 온수·냉수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추후 추가 모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물이 나오는 부분인 '파우셋'도 환경에 따라 설치 위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120도로 회전해 어디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도 직접 할 수 있다. '오토 스마트 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덕분. 누구나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고, 직수관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부식에 강하고 내구성이 높다. 인공지능(AI)도 적용됐다. 물 사용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파악해 필터 사용량이 95%에 도달하면 필터 교체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자동 살균 기능도 3일에 한 번 작동하며, 4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관에 고인 물을 자동 배출해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아울러 출수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10ml 단위 조절도 가능하다. 음성명령을 이용해 직접 필요로하는 용량을 말하면 출수량을 설정해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기획 김선영 프로는 "정수기는 국내 시장 규모 약 3조원에 이르는 필수가전이 되었으며, 최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귀기울였다"며 "비스포크 정수기는 밀레니얼 세대와 언택트 시대를 겨냥해 소비자의 상황과 취향에 세세하게 맞춰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2 11:38:15 김재웅 기자
[CES2021] 권봉석 LG전자 사장, "마그나와 선도적 자동차 솔루션 공급사 될 것"

LG전자와 마그나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 '톱티어' 목표를 공식화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11일(현지시간) 열린 마그나 인터내셔널 프레스 행사에서 발언을 맡았다. 권 사장은 "마그나와 조인트벤처를 통해 전기차와 커넥티드 자동차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할 준비가 됐다"며 "목표는 산업계의 선도적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공급사 중 한 곳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와 마그나는 합작법인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의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 등 기술력과 마그나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높은 기대를 모았다. 권 사장도 합작법인으로 LG가 전기와 관련한, 마그나는 자동차 시스템 전문성을 제공하며 양사간 장점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시너지가 산업계 전체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에서 혁신 파트너십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스와비 마그나 코타기리 CEO도 "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제조 역량, 그리고 LG의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를 위한 부품 개발의 전문성을 결합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에서 두 회사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며 "우리의 힘을 결합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달성할 수 있는 시너지와 함께 투자의 효율성과 시장 접근의 속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2 11:29: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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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LG전자, 고성능 모니터 3종 공개…CES혁신상까지

LG전자가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새로 선보인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열린 CES2021에서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를 처음 공개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CES2021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32형 제품 기준 165㎐, 27형과 34형 제품은 144㎐를 지원하며,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 98%를 충족한다. 1ms 응답속도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엔비디아 지싱크도 지원한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1:9 곡면 디자인을 적용,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때 편리하다. 16:9 모니터보다 33%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DCI-P3 98%, sRGB 135%를 충족해 색 영역도 넓혔다. 최신 썬더볼트 4단자를 탑재해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도 지원한다. 40형 4K UHD 모니터보다 높은 고해상도(5120 X 2160)도 구현했다.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모니터는 영상 제작에 최적화해 만들어졌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하고, 트루 10비트를 지원해 10억여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연에 가까운 색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화면 색상과 실제 색상 차이를 보정해주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도 탑재하여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고성능, 고화질 신제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2 10:00:2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