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 추가 육성한다
매출 100억~1000억, 직간접수출 500만 달러 이상 中企 대상 2월8일까지 모집…4년간 해외마케팅, R&D, 금융·보증 지원 *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 200곳을 적극 육성한다. 매출액은 100억~1000억원 사이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6일부터 2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443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지원대상의 경우 올해엔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에 한해 신청 자격 요건을 '매출액 50억~1000억원,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으로 제조업보다 낮춰 접수를 받는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해외마케팅, 자율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수출바우처사업 내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바우처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0여 개사에 대해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 참여시 ▲우대가점 상향(산학연 콜라보 R&D, 수출지향형 R&D 2점→3점) ▲별도 기술개발(R&D) 신설 ▲금융기관 참여 확대(국민은행) 등 지난해보다 R&D 금융·보증지원이 더욱 강화됐다. 글로벌강소기업 모집 신청·접수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항아리형 경제의 든든한 허리인 글로벌 강소기업은 미중 무역전쟁, 일본수출규제 등 2019년 대외수출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대기업·중견기업보다 높은 기업 성장율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해외마케팅과 지자체 자율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글로벌강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실제로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들의 수출이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 기업의 2019년 직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3%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대기업(-13.5%)이나 중견기업(-4.6%) 수출이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이들 기업의 2019년 기준 매출액 증가율도 전년대비 4.0% 늘어 대기업(-2.3%), 중견기업(-1.3%) 보다 성과가 우수했다. 2019년 기준 영업이익률도 5.8%에 달해 대기업(4.8%), 중견기업(5.0%)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