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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가 필요해…", 中企 유공자 포상 신청 '역대 최대'

중기중앙회 접수 결과 1020건 몰려, 전년 665건보다 훌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소기업 경영 현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경제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유공자 포상 접수에 역대 가장 많은 건수가 몰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12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21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마감 결과 총 1020건의 서류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665건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중소기업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게 중기중앙회측 설명이다. 올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앞으로 심사·평가를 거쳐 5월 셋째주 중소기업주간에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분야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4개 부문이다. 이들에게는 심사를 통해 금탑·은탑·동탑·철탑·석탑 등 산업훈장을 비롯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높은 관심도가 역대 최대 신청 건수로 반영됐다"며 "이에 걸맞춰 정부에서도 포상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1-01-11 12:0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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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젠지 이스포츠와 마케팅 파트너십…e스포츠-울트라기어 함께 간다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과 울트라기어. /LG전자 LG전자가 e스포츠에 투자하며 마케팅 영역을 넓힌다. LG전자는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젠지 이스포츠는 한국과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e스포츠팀 운영 업체다.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운영 중이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e스포츠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젠지 이스포츠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세대와 활발한 소통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LG전자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슬로건으로 LG 울트라기어를 게임 전용 브랜드로 론칭, 세계 최초 4K IPS 패널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젠지 이스포츠 CEO 크리스 박은 "젊고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극강의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와 공유하는 혁신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로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e-스포츠대회인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개최하고, 아프리카TV e스포츠와 'LG 울트라기어 eK리그 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1 10:4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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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초기 스타트업에 1600억 규모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우수한 기술력·사업성 보유 기업 대상…약 1700개社 선정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마중물이 목마른 초기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올해에도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약 1700개 사에 총 1600억원에 달한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고른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 뿐만 아니라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고 정부정책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자금 지원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이고 그외 기업은 1억원까지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금리는 2.0%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지원절차는 자금신청·접수, 사전 멘토링,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 공개심사 및 지원대상자 선정, 심화 멘토링, 대출, 사후 연계지원 순이다. 중진공 이수형 창업지원처장은 "지역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면서 "자금 지원 이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1691개사에 16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해 11월말 기준으로 159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01-11 10:0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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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사상 첫 온라인 개막…한국 기업이 주도할 미래

LG전자 CES2021 전시관. /LG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첨단 기술 박람회를 막지 못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이 올해에도 예정대로 개최된다. 자리를 온라인으로 옮기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ES2021은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한 주최자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일찌감치 결정했다. 행사 규모도 대폭 줄었다. 참여기업이 지난해에는 4400여개였지만, 올해에는 1964개로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가를 포기한 영향이다. 지난해 1000여개 업체가 태평양을 건너왔지만, 올해에는 203개 업체만이 온라인 부스를 차렸다. 미중무역분쟁으로 양국간 감정이 악화한 영향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도요타 등 여러 자동차 업체들도 참여를 포기했다. SK그룹도 올해에는 따로 전시관을 마련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은 온라인을 통해 더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전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기업들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참가 기업이 341개로 미국(570개)에 이은 2번째.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등 주요 업체들이 신기술을 가득 담아 온라인에 펼쳐놨다. 삼성전자 디지털콕핏 2021년형.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다음날에는 디지털 쇼케이스를, 14일에는 별도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마이크로 LED TV와 네오 QLED TV 등 신제품 TV를 소개한 바 있다. CES2021에서도 이들 제품과 북미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등을 새로 소개할 예정이다. 하만과 함께 만든 디지털콕핏 2021년형과 초광대역통신을 이용한 IoT 제품, 로봇 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전자도 11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예고한 상태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가상 전시관을 열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공개한다. ▲인터넷 방송관(Life is ON TV) ▲가상전시관(Virtual Experience) ▲LG 시그니처 브랜드관(LG SIGNATURE in Vegas) ▲MZ 특별관(Life's Good Studio) 등 4개로 세분화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최근 공개한 LG QNED TV를 비롯해 시그니처 올레드 R, 올레드 이보를 비롯해 LG인스타뷰와 오브제 컬렉션 등이다. 세계 최초 출시할 롤러블폰도 이번에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상반기 미국에 출시할 LG클로이 살균봇을 비롯한 로봇 솔루션도 함께 자리한다. LG디스플레이도 따로 체험존 11곳을 통해 OLED 패널의 다양한 활용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가상 인물 김래아를 프레스 컨퍼런스에 세우며 인공지능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래아 SNS. 특히 LG전자는 가상 인간인 '김래아'에 프레스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을 맡기며 인공지능 개발 성과를 뽐낼 예정이다. 김래아는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목소리와 움직임, 특징을 구현해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합작 법인을 설립키로 한 마그나와 부스에서 전기차 전장 솔루션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는 GS칼텍스와 만도가 CES2021에 자리를 잡았다. 각각 미래형 에너지 솔루션과 새로운 운전 시스템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 인프라를 확인해준다. 삼성전자 C랩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도 CES2021을 통해 글로벌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이번 CES2021에는 인텔과 AMD 등 반도체 업체들도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며 '슈퍼 사이클'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서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GM도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전기차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0 15:17: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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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신입사원과 언택트 배구 직관…소속감 고취했다

태광그룹 신입사원들이 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단을 응원하며 소속감을 되새겼다. 태광그룹은 지난 8일 신입사원들이 모여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현대건설 배구단 경기를 관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직관이 불가능한 상황, 신입사원 56명은 온라인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실시간 응원을 펼쳤다. 이번 배구 관람 행사는 태광그룹 신입사원 입문 과정 일환이다. 회사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현장 관람 대신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신입사원들은 멀리서나마 흥국생명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응원했으며, 결국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3대0 완승을 거두며 응원에 보답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5일 그룹 역사에 대한 북러닝을 시작으로 경영 철학의 의미와 정도경영, 인재상 등 3주간 비대면 교육을 받게 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신입사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매우 뜨거웠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구단처럼 신입사원들도 자신의 업무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 전했다.

2021-01-10 15:15: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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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뚫고 비상... 'K-전자' 올해도 반도체 스마트폰 더 기대, 삼성LG 전년대비 최대 실적

삼성전자 D램 모듈. /삼성전자 'K-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 실적을 달성하며 위기속 저력을 증명해냈다.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올해도 '초격차'를 앞세워 입지 다지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액 61조원에 영업이익 9조원을 거뒀다고 지난 8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 1.9%, 영업이익은 25.7%나 크게 늘었다. 전분기보다는 매출 8.9%, 영업이익 27.1% 감소했지만, 4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연간으로 보면 매출액은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36조9500억원에 달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45%, 29.46%나 많아졌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폭 성장했다는 얘기다. LG전자도 역대급 성적을 냈다. 4분기 매출액 18조7825억원에 영업이익 6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5.6% 높은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분기로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도 4분기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63조2638억원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31% 많다. 특히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트루 스팀'을 장착한 생활 가전으로 판매량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트루스팀 광고 장면. /LG전자 SK하이닉스도 4분기 매출액 7조원대에 영업이익은 9000억원에 육박하며 전년 대비 큰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랜 목표였던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K-전자가 코로나19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다. 비대면 강화로 서버와 PC 등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앞세워 시장 주도력을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만 14조9600억원으로 전년(14조200억원) 수준을 넘어선 상태, 4분기에도 4조원 가량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도 3분기까지 영업이익 4조467억원으로 전년(2조7127억원) 연간 실적보다 2배나 올라섰으며, 4분기 가격 하락 등 악재 속에서도 최종 5조원 가량 연간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가전 사업도 '대박'이었다. 코로나19로 '집콕'이 늘어나면서 생활가전과 신가전 수요가 늘어난데다가, 위생이 중시되면서 청정 가전도 큰 폭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LG전자 생활가전(H&A) 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 달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삼성전자도 3분기까지만 영업이익 2조7400억원, 전년(2조6100억원) 영업이익을 벌써 넘어섰다. 올해에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전자 업계 성장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이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시장이 대폭 커지면서 삼성전자 사업 안정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쟁사인 TSMC가 생산량을 더 늘리지 못하는 상황, 인텔까지 차세대 제품을 파운드리에 수주할 수 있다는 기대에 시장 점유율 20% 돌파도 가능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삼성전자 네오 QLED TV.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스마트폰 판매도 늘어날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1월 갤럭시S21을 조기출시하는 등 신제품 공개를 가속화하는데 이어 LG전자도 롤러블폰으로 반전을 꾀하려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TV 시장도 올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일본 도쿄 올림픽이 예정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니 LED TV를 내놓으며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중국 TCL이 미국 무역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0 14:3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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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접는 것 심각하게 고민…", 각종 규제법에 中企 '사면초과'

기업들 '절대 반대' 표명에도 중대재해법 국회 통과에 "경영 걱정" 코로나19 장기화속 집단소송제·징벌적손해배상제도 '문턱 대기' 뿌리산업등 인력난 지속… 50인 이상 기업 '주52시간제'도 애로 한 中企人 "정치에선 기업인 마치 도둑놈 간주해 처벌할 생각만" "대표이사나 현장대리인이 '안전'에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며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잠깐 부주의로 사고가 나는 것까지 어떻게 일일이 챙기겠느냐. 현장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따라다닐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사고가 나면 대표이사까지 처벌하도록 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특히 중소기업의 비용을 늘리고, 사업 의지를 꺾어 경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빌딩, 아파트, 호텔, 공장 등의 냉난방, 공조, 위생 설비를 담당하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통과된 직후 전한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가까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연초부터 각종 규제 입법이 국회 문턱을 넘거나 줄줄이 기다리면서 '사면초과' 상태다. 10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앞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법을 비롯해 1·4분기 중 통과 윤곽이 잡힐 집단소송제, 징벌적손해배상제 등이 향후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대표적인 것들이다. 50인 이상 기업의 주52시간제 확대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들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고, 약 7%의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사업정리'를 고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다. 경영계(사측)나 노동계(노측)에서 모두 환영받지 못한 채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1명 이상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망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부상·질병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부과할 수있도록 했다. 또 감독의무를 위반한 법인·기관은 사망사고의 경우 '50억원 이하 벌금형'으로, 부상·질병의 경우 '10억원 이하 벌금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처벌 대상에서 빠졌으며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3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해 1년 후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은 특히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아 오너와 최고경영자(CEO)가 같은 절대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우려를 표했었다. 중소기업계 대표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는 다른 경제단체와 함께 법 통과 직전까지 여·야 등 정치권을 찾아 호소하고, 수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 형성에 나섰지만 국회 통과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원·하청 구조상 현장의 접점에 있기 때문에 법이 시행되는 1년 후엔 당장 범법자로 몰리게된다는 불안감에 시달려야한다"면서 "중대재해법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는 향후 중대재해법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50인 이상 중소기업에 대한 최소 2년 이상의 유예 기간 부여 ▲추가 보완 조치 없을 경우 헌법소원을 통해 대응 수위를 점차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중대재해법에 화가 난 한 중소기업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60살 넘은 기업가이며 싸인물 제작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동해 오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이제는 용기와 힘이 부친다"면서 "정치(권)에선 기업주를 마치 도둑놈으로 생각하고 처벌하고 잡어넣을 생각만하는 등 중대재해법이 통과되고 기업주가 책임을 지고 실형을 살아야한다면 사업을 계속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업을)그만하고 손을 놓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빠르면 오는 3월께 국회 통과를 예정하고 있는 집단소송제·징벌적손해배상제 등 추가 규제입법도 추가적으로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관련 내용이 담긴 상법개정안은 현재 법제처의 심사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심사가 끝나면 주무부처인 법무부는 2월께 관계부처 협의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국회에 최종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여당과 정부는 이를 4월 보궐선거 직전인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기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계는 관련 제도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무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50인 이상 기업에 확대 시행되는 주52시간제 역시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에겐 큰 고민거리다. 특히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대체인력이 부족한 금형, 주조, 용접, 열처리 등 뿌리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8~9곳은 지난해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 투자, 고용이 모두 감소하거나 지난해 같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46.9%는 매출이 1년전에 비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33%의 기업들은 '당분간 경제위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기연구원이 지난달 중순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 52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그러면서 중기연구원은 ▲코로나 피해 집중 업종·기업 신속 지원 ▲정책 목표 달성시 융자를 보조금으로 전환 ▲청년 인력 중소기업 유입 촉진 ▲온라인 비즈니스 확충 지원 ▲제조·공정혁신 지원 통한 생산성 향상 ▲사업재편 통한 손실 최소화 및 재도전 기회 부여 ▲중소기업 지원사업 유사·중복 개선 등을 '2021년도 중소기업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2021-01-10 12:0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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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정책자금 집행 '비대면' 본격화

상담·평가 등 화상회의로 진행…점진적으로 확대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관계자가 지난 8일 한 중소기업과 화상으로 정책자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기업 정책자금 집행에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안전하고 신속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비대면 방식 정책자금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정책자금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하고, 자금평가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 일환으로 경남 진주 중진공 경남서부지부는 지난 8일 오전 동백오일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거제동백연구소와 화상 방식으로 정책자금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는 중진공과 평가기업 회의실에서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했다. 중진공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제출한 기업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에 참여한 임원숙 농업회사법인㈜거제동백연구소 대표는 화상으로 자사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설명했다. 임 대표는 "처음엔 담당자와 대면하지 않고 정확한 평가가 진행될 수 있을까 우려했지만 중진공 평가직원이 사전에 충분한 사업성 검토를 바탕으로 제품 이해도가 높았고, 대면평가와 다름없이 충실하게 평가가 진행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진공 정진우 기업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 등 현장 평가를 위한 직원의 업무 부담은 낮추고, 화상평가 진행으로 절약한 이동시간을 평가에 추가로 활용할 수 있어 기업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에 발맞춰 비대면 방식 평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21-01-10 12:0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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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제품에 친환경 비중 높인다…에코패키지·솔라셀 리모컨 확대

삼성전자 에코패키지와 솔라셀 리모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TV 전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전지)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에코 패키지는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포장재로 고양이 집이나 소형 가구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점 패턴과 QR코드를 통한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일부 모델에서 올해에는 전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1만t(톤) 이상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친환경 리모컨은 태양전지를 사용해 일회용 배터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다. 크리스탈 UHD TV 일부 모델에는 80% 이상 소비 전력을 절감한 절전형 리모컨을 제공한다. 이는 7년간 9900만개 일회용 배터리 사용을 줄이고, 약 1만4000톤 온실가스 절감도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생각이다. 재생 플라스틱 사용도 확대한다. 모니터와 사이니지 스탠드, 뒷면 커버에서 적용 부분을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미 이를 통해 500톤 이상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올해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 중 친환경 아이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온실 가스를 약 2만5000톤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30년생 소나무 380만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0 11:43: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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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1년형 TV 라인업 전면 재정비…올레드·QNED·나노셀 삼각편대 출격

LG전자 2021년 TV 라인업. /LG전자 LG전자 TV 라인업이 훨씬 풍성해졌다. LG전자는 2021년형 TV 라인업을 10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삼각 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그레이드한 자발광 올레드 TV에 이어 LG QNED 미니 LED와 LG 나노셀 TV가 뒤를 따른다. LG QNED TV는 미니 LED에 퀀텀닷 기술인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올해 10여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CD TV로는 가장 진화한 기술로 알려져있다. 올레드 TV도 업그레이드 한다.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를 통해서다. 올레드 에보는 파장을 더욱 정교하게 내 기존 제품 대비 선명한 화질과 밝은 화면을 자랑하며, 블랙 표현력을 높이고 시야각을 넓혀 더 완벽한 올레드 TV로 만들어졌다. 글로벌 시험 기관 인터텍에서 색충실도 100%를 충족한 OLED 패널을 사용했다. 올레드 TV 라인업도 더 다양해진다. 지난해 세계 최초 48형 올레드 TV 출시에 이어 올해 83형 올레드 TV도 새로 출시한다.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모델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7개로 대폭 늘렸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올해 올레드 TV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도 더 향상됐다.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를 활용하면서다. 100만개 이상 영상 데이터와 1700만개 이상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이전보다 그래픽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8K 올레드 TV에는 8K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인공지능 화질 프로 기술로 업스케일링과 사물 인식, '다이나믹 톤 맵핑'으로 화면과 내용마다 최적화한 화질도 제공할 수 있다.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기술은 2채널 음원을 5.1.2채널로 구현하며, 채널마다 다른 볼륨 수준을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기능도 마련했다. 콘텐츠도 늘렸다. 웹OS 6.0을 기반으로 홈 화면을 완전히 새로 업그레이드, 고객 취향에 맞춘 추천 기능 강화 및 날씨 등 생활정보도 추가했다. '스포츠 알림'과 시청하는 콘텐츠의 배우와 물건 등을 검색해주는 'WWW'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새로운 인공지능 리모컨으로 LG 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기능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고, NFC로 스마트폰 미러링도 간편하게 제공한다. 환경과 건강 문제도 신경썼다. 스위스 인증기관 SGS에서 새집 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을 LCD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고 발암물질 부품을 미사용하는 등 안정성을 인정받은 패널을 사용했다. 독일 TUV라인란드와 미국 UL에서는 낮은 블루라이트 방출량과 '눈에 안전한 TV' 인증을 획득했다. 사운드바에는 재활용 폴리에스터져지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포장재에 스티로폼 대신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자발광 올레드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LCD TV인 QNED, 나노셀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0 11:43:2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