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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公·국토정보公, 공간정보 분야 인재 양성 '맞손'

내일채움공제 실무협약 맺고 우수인재 유입등 힘쓰기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중진공은 LX와 1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내일채움공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은 공간정보 관련 협력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 및 운영·관리를, LX는 지원대상 모집과 선정 그리고 지원금 지급 등을 수행한다. LX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공간정보 협력기업 및 LX공간드림센터 입주기업에게 향후 5년 동안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1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엔 상생누리 플랫폼에서 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하고 20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LX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을 적극 추진하면서 디지털 인프라의 기초가 되는 공간정보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중진공과 함께 기업의 인력난과 근로자의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중진공은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들의 공제금 납입부담을 완화하고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 및 장기재직을 유도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LX와의 협업이 공간정보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제금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2020-08-12 09:4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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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굳건한 1위…코로나19에 네이버·카카오 급성장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10. /인터브랜드 대한민국 50대 브랜드가 올해에도 가치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에도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1위를 지켜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언택트' 관련 기업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제8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0'을 통해 50대 브랜드와 10대 게임 체인저 브랜드를 발표했다.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53조원이었다. 2014년(116조원) 대비 31.6%나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전년보다는 0.7% 소폭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전년 대비 2%나 성장하며 국내 최고 기업임을 입증했다. 가치 평가액은 67조7903억원으로 50대 브랜드 중 44%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도 전년보다 4.6% 성장하며 15조709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아자동차가 -7.2%인 7조1315억원에 머물렀지만 3위 자리는 지켜냈다.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인터브랜드 네이버는 지난해와 같은 4위였지만, 11.9%나 대폭 성장한 6조1694억원의 브랜드 가치로 평가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영향이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26.5%)보다 높은 성장률인 46.6%로 브랜드 가치를 1조6405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순위도 22위에서 19위로 3단계 올라섰다.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하에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했다고 인터브랜드는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게임 체인저' 부문에서도 언택트 관련 기업들이 선정됐다. 쿠팡과 배달의 민족, 토스, 마켓컬리 등이다. 50대 브랜드 이외에 비상장 기업 중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과감히 도입한 기업들이다. 이어서 인터브랜드는 올해 브랜드 성장 비결로 '시대의 변화를 넘는 대담한 도전'을 꼽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명확한 포부 수립 ▲세분화된 고객 니즈의 본질적 탐색 ▲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선을 사로잡는 5초 콘텐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민함을 5가지 시사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인터브랜드 그룹의 찰스 트리베일 대표는 "코로나19로 전세계 산업이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세상을 변화시켜나갈 브랜드들이 누구인지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포착하고 빠른 실행력으로 고객들의 새로운 기대치를 충족시키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들은 그 누구보다도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가치를 성장 시켜 나가고 있다"며 "특히 게임 체인저 브랜드들은 명확한 방향성으로 강력하게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부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1 15:26: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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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경단녀' 재취업 프로그램에 8년째 지원

김영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왼쪽)과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이 2013년부터 8년째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고 나섰다. 효성은 10일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 실무자,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왔으며, 해마다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효성 관계자는 "요양보호사와 돌봄 교사 등은 복지의 영역이 넓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직군이다. 기업의 후원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고, 경제적 자립도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애 예술가를 위한 시각 예술 창작 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안정적인 작품 활동 및 전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덴복지재단 산하 중증 장애인 일터의 시설 개선 지원금도 후원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10 13:55:49 김수지 기자
LG전자, '에너지 위너상'서 8개 제품 본상 수상…4년 연속 최다

LG전자가 다양한 제품에서 에너지 절약 노력 성과를 확인했다. LG전자는 10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8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대상'은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와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이 수상했다.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본상은 ▲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트롬 세탁기 씽큐 등으로 받게 됐다.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LG만의 독자기술인 '증발기액분리' 기술과 '베이퍼 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기존 자사 제품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20%, 난방효율은 최대 37% 높였다. '증발기액분리' 기술은 냉매를 기체로 바꿔주는 증발기에서 액체 냉매와 기체 냉매를 분리하는 기술로 난방성능을 향상시킨다. 또 '베이퍼 인젝션' 기술은 냉매를 압축할 때 일부 냉매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기화된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효과가 있어 에어컨의 효율이 올라가게 된다.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12개의 얇은 와이어로 태양광 셀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첼로 기술을 적용한 효율을 높였다. 양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많다. 제품 보증기간은 25년이다. 본상 수상작인 휘센 제습기는 듀얼 인버터 기술을,디오스 매직스페이스와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스를 적용하는 등 기술을 탑재하며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트롬 세탁기 씽큐는 DD모터를 적용해 최대 용량에도 소비전력량을 연간 12% 줄여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가전명가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0 12: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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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 연속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크리스탈 UHD TV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받은 크리스탈 UHD TV.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감 혁신 최고 자리에 2년 연속 올랐다. 삼성전자는 10일 소비자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형 '크리스탈 UHD TV'가 선정됐다. 이어서 '에너지 효율상'에는 '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이름을 올렸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 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75형 '크리스탈 UHD TV'는 소비전력 절감을 위해 패널 내부의 LED 구조를 개선했고 회로설계 최적화로 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여 최고상 영예를 안았다. 조도센서와 절전모드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 54%를 개선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하는데도 성공했다. '에너지 효율상'을 받은 '그랑데 건조기 AI'는 9개의 센서가 주기적으로 내부 온도와 옷감의 상태를 감지해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판단할 수 있다. 건조기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4개의 세척 날개 구조로 빠른 세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동 문열림 기능' 메탈 와이어 선반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건조시 사용되는 에너지를 약 22% 절감했다. 식기세척기 제품으로 '에너지 기술상'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고효율 콤프레서와 고효율 열교환기 기술 등을 제품에 적용해 지난해 연간 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2008년 대비 평균 42% 절감했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7개 국가에서 글로벌 환경 마크를 취득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889개의 환경 마크 인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회사의 주요 지표로 선정해 관리 중이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억7000만톤 누적 감축해 2020년까지 누적감축량 2억5000만톤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최고상 수상이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상'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에너지 저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0 12: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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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야, 이○○ 너 똑바로해, 이 **야. 아휴 진짜 저 **는~, 아휴~ ☆**. 아휴 진짜. 너 똑바로 해. ★**야."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유일한 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회장이 지난 2월 한 종편채널 관계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자신을 보좌하기 위해 동석한 이○○ 팀장을 향해 쏟아낸 욕설이다. 정 회장은 이날 다소 술이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고 정 회장이 꼭 술김에만 심한 욕설을 한 것도 아니었다. 여경협내 임직원들에 대한 정 회장의 '갑질 언행'은 평소에도 다르지 않았다. 결국 이모 팀장은 정 회장의 폭언과 모욕 등을 견디다 못해 경찰에 고소했다. 회장의 폭언, 욕설 등이 1년 넘게 이어진만큼 엄중하게 수사해달라면서다. 경찰은 이후 관련 사건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모 팀장은 또 그동안 정 회장의 부당한 지시 내용을 요목조목 적어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도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태가 불거지자 중기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여경협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였다. 그런데 또다시 문제가 터졌다. 정 회장이 지난 3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고, 이 자리에서 상근부회장 해임안건을 갑자기 상정해 이사들의 동의를 받고 통과시킨 것이다. 상근부회장이 회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중기부가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다. 게다가 규정대로라면 중기부와 사전 협의를 했어야하지만 정 회장은 이같은 절차도 밟지 않았다. 임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이를 참다못해 직원이 경찰에 고발하고 중기부에 진정서를 낸 원인 제공을 정 회장 본인이 모두 했음에도 오히려 그 책임을 상근부회장 등에 떠넘긴 것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에 대한 소공연 내외부의 퇴진 요구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춤판·술판' 워크샵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데다, 직계가족이 운영하는 꽃집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에 더해 소공연 노조가 최근 공문서 위조, 업무방해 혐의로 배 회장을 검찰에 두번째 고소하면서다. 노조는 앞서서도 배 회장의 횡령, 배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에 대해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배 회장을 해임해 달라는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와 있다. 회장님들의 이같은 일탈에 대해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책임론도 거론되고 있다. 중기부는 여경협과 소공연에 대한 감사를 모두 끝낸 상태다. 하지만 감사 결과가 '별거 없음'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무부처도, 일탈을 저지른 회장님들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가자'는 수준이 된다면 법정 단체인 두 조직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할 것이다. 중기부의 신뢰성도 마찬가지다.

2020-08-10 09:3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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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사외이사 재직 기간 4.1년 불과…중소 업체서 규제 영향 커

주요국 10대 기업 사외이사 평균 제직기간. /한국경영자총협회 국내 기업 사외이사가 주요국들보다 짧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을 높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9일 발표한 '사외이사 운영현황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외이사 근무 기간은 4.1년에 불과했다. 특히 한 기업에서 사외이사의 재직기간이 6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개정된 상법 시행령 시행 이후 기준으로는 1.9년으로 더 줄었다. 주요국들 중에서는 가장 짧은 수준이다. 코스피 상하위 4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그나마 하위 기업에서 사외이사 평균 재직 기간이 길었지만, 최근 시행된 규제 후에는 크게 감소해 규제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해외에서는 사외이사 재직기간이 9년을 초과해도 사유를 설명하면 연장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는 7.6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시총 10대 기업 사외이사 과반이 장기재직자였다. 기업인 비중도 적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분야 경험을 가진 사외이사가 많았지만, 국내에서는 교수 등 학자 출신에만 집중됐다. 기업인 비중은 5개국 중 최저였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사외이사 재직기간을 법령으로 규제하는 해외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주요국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사외이사 평균 재직기간은 애초에 길지 않았던 데다, 선진국에는 없는 일률적인 재직기간 규제가 신설돼 국내 사외이사의 전문성 축적·경쟁력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외이사 재직기간 규제 완화를 포함해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사외이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 신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우리 기업도 다양한 분야의 식견과 경험을 가진 기업인 사외이사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의사결정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09 14:13: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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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집중 호우에 20억 성금 내놔…사회적 안전망 힘 보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SK그룹이 집중호우 피해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한다. SK는 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조치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SK는 계열사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들의 침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대피소 내 와이파이 및 IPTV를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렌터카는 특별재난지역 내 차량 침수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취약계층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렌터카를 차종에 따라 50% 이상 할인해 제공한다. 아울러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취약계층 아동은 물론 보육시설이나 아동과 청소년 시설을 위한 긴급지원 활동도 나서기로 했다. 주거환경 개선 전문 사회적기업인 '희망하우징'과 손잡고 수해를 입은 전국 소규모 보육시설의 시설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위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피엠'과 함께 이들 아동?청소년 보호 시설의 방역도 시행한다. SK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역시 결식이 우려되는 소규모 보육시설에 제공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위생용품과 간편음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SK그룹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데 힘을 더하기 위해, 각 관계사들이 해당 지역별로 구성원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09 12:00: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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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메이필드 호텔에 실외 서빙 로봇 도입…맥주 로봇도 준비중

LG전자 호텔 실외 배송 로봇. /LG전자 LG전자 로봇이 호텔로도 진출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실외배송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호텔 로봇은 호텔 건물 안팎에서 음식 서빙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을 한다. 야외 테라스에 고객에 주문한 요리를 배송하고, 식사를 마친 그릇을 모은 선반을 퇴식장소로 이동하는 등이다. LG전자는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진행하는 여름 이벤트 '썸머앳더테라스'를 위해 이달 중순까지 호텔 로봇 2대를 운영하게된다. LG전자가 실외 배송 로봇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호텔 뷔페에 생맥주를 따르는 로봇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맥주 주문에 따라 컵을 잡아 디스펜서로 옮기고, 맥주가 담긴 컵을 서빙 테이블로 움직여준다. 양사는 로봇 서비스를 통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은 로봇이 대신하고 직원들은 보다 세심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등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호텔에서 느끼는 재미를 더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호텔에서 실외배송, 식음료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적인 호텔 로봇 솔루션을 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올 초 CES 2020에서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은 로봇이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얻게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09 10:00:1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