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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창업한 후배들 외롭지 않게 하겠다"

뜻 함께하는 선배 기업가들과 스타트업 후배들 '무한 멘토' '규제'로 혁신막는 정치권·관료사회에 '우물안 개구리' 일침 "대학 주인은 학생 아닌 재단과 교수…인재양성 외면, 화석화" "국가가 1년 단기과정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 신속 공급해야" "젊은이들이 희망이 없으면 국가도 희망 없는 것 아니냐. 희망없는 젊은이를 만드는 것도 결국은 기성세대 책임이다. 창업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외롭지 않게 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스타트업을 창업한 후배들이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길을 내주고 있는 한 선배기업인이 있다. 자신도 갈피를 잡지못하고 고생했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후배들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사진). 77년 당시 삼성그룹 공채 17기로 입사해 유통물류 부장, 인터넷 사업부장(이사) 등을 역임한 후 옥션 사장을 맡으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몰로 키우고, 이후엔 대표이사로 인터넷 지불결제 회사인 이니시스 창업에 관여했던 그는 우리나라 유통·인터넷 분야의 대표적인 1세대 인물로 꼽힌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 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을 맡은 후 지금은 기업들의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코글로닷컴 회장 직함과 함께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을 이끌고 있는 그다. 창업한 후배들은 '도전'과 '기업가정신'을, 회사를 성공시킨 시니어 선배들은 '나눔'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 "나 혼자 하기엔 벅찬 일이라 뜻을 같이하는 선배 기업인들을 같이 모셨다. 매달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조찬 포럼에서 선배들은 '나눔 테이블'을 위해 기부를 하는 동시에 멘토를 하고, 창업한 후배(멘티)들은 포럼에 무료로 참석해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네트워크를 쌓는다. 후배 기업들이 IR을 통해 투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다." 삼성물산 회장, 한국마사회 회장을 역임한 현명관 회장, 다산그룹 남민우 회장, 자강산업 민남규 회장, 조인㈜ 한재권 회장, ㈜지누스 이윤재 회장,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회장,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이 나눔 테이블을 통해 후배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 선배기업인들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등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대학 창업지원단이나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의 추천을 받아 멘토들이 직접 뽑는다. 2018년 7월부터 시작한 조찬포럼에는 지금까지 이들 선배 기업인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 성장한 기업인, 재계·학계·금융계 인사, 장·차관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인사 50여 명이 강연자로 나섰다. "스타트업을 하는 젊은이들의 치솟는 에너지와 실력을 보면 안심이 된다. 그러나 한편으론 철옹성 같은 (기업활동을 막는)규제를 보면 걱정스럽고 숨이 막힌다." 이 이사장은 지난 21대 총선에 앞서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가칭 '규제개혁 비례당' 창당을 주도했다. 창당을 통한 국회 입성이 결국 무산됐지만 그가 적극 참여한 데는 분명한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나라의 운명은 결국 '제도'에 달려있다. 사회주의인 북한에서 유니콘 기업이 나올 가능성이 없는 것도 바로 제도 때문이다. 한국은 지금 기로에 서 있다. 과거 '패스트 팔로우 시대'엔 '진흥'이 절실했다. '○○○ 진흥법'이 수 없이 만들어졌고, 관련 단체도 우후죽순 생겼다. 그런데 지금은 '퍼스트 무버 시대'다. 진흥이 맞지 않는다. 예전에 만들어진 단체들은 퍼스트 무버를 위한 '파괴적 혁신'을 반대한다. 포지티브(Positive) 입법 체계에선 법에 나와 있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걸린다. 금융, 헬스케어, 바이오 등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사회 혁신가가 될 수 밖에 없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런데 제도는 사람이 만든다. 그는 규제나 제도를 양상하는 대표적인 집단인 정치권과 관료 사회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이사장은 "예산, 법, 제도를 모두 쥐고 있는 세력 중 하나가 정치권이고, 또다른 하나가 관료다. 이 가운데 정치는 100% 내수산업이다. 정치는 글로벌로 공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치권이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표를 의식해 나라안 이익단체들의 눈치를 볼 지언정, 미래 신산업 규제 개선을 통해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하는 나라밖 일에는 정치권이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료도 마찬가지다. 과거시험을 봤던 조선시대나 행정고시를 보는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과거시험은 사서삼경을 암송하거나 제술을 통해 관료를 뽑았는데 시대가 변한 지금도 수 많은 수험생들이 같은 교범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봐 공무원이 된다. 여기서 지적호기심이 생겨날 수가 없다. 그러니 파괴적 혁신을 주도할 사람도 없는 것이다." 그는 인재를 육성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는 대학과 교수 사회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지금의 대학은 주인이 교수와 재단이다. 학생이 아니다. 대학은 이미 화석화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학의 최대 고민은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줄어드는 학생들의 빈자리를 채우는게 최대 목적이다.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공과대학은 기업, 공장과 항상 연결돼 있어야 한다. 특히 우수 인재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대학 교수들을 CTO로 영입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학에만 머물고 있는)교수들이 이를 싫어한다. (공대는)파워포인트로 학점 따는 곳으로 변질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이 이사장은 대학은 대학대로 놔두고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맞춤형 인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협단체 등에서 별도의 과정을 만들어 양산하는 체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선, 철강, 건설, 자동차 등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필요했던 인력을 속성으로 키워 산업현장에 빠르게 공급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지금도 같은 방법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인공지능(AI)시대다. AI는 판단(예측)기능, 비서기능, 맞춤기능, 스마트공장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그런데 AI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이 데이터 수집을 위해선 자바, C언어 등 개발자가 필요하다. AI가 현재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개발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1년 짜리 데이터 언어 전문가 과정을 만들어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야한다. 디지털 분야의 마케팅 전문 인력도 수요는 많은데 사람이 없다. 교육과정은 2년은 너무 길고, 1년이 적당하다. 교육비는 국가에서 부담해야한다." 이스라엘의 예를 들어 군 복무 인력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는 것도 아이디어로 내놨다. 가칭 '국방디지털학교'를 만들어 과정을 거친 인재를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군 복무 기간 활용하거나 국방 관련 다양한 창업을 유도하고, 사회에 나와선 이들이 일반 회사에 취업해 4차 산업혁명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70년대 중반 시절 직장생활을 시작해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 이처럼 후배들 양성에 올인하고 있는 이 이사장. 그가 말하는 사업, 사업가, 기업가란 이렇다. "사업은 한마디로 말하면 '성장'이다. '성공'이란 말을 사업에서 쓰면 안된다. 사업은 규모도 중요치 않다. 사업은 또 등산이 아닌 여행이다. 등산은 올라가면 내려와야하지만 여행은 과정이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성장하기 위한 과정을 그냥 즐겨야한다. 사업을 이끄는 기업가는 폼을 잡아서도 안된다. 결국 기업을 유지하는 것은 고객이다. 고객이 떠나면 기업은 소용없다.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을 때가 기업가는 가장 행복할 때다." 52년생인 이 이사장은 어느덧 칠순을 눈앞에 두고 있다. 70살은 고희(古稀)라고도 한다. 여기엔 '뜻대로 행해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20-10-12 06:00: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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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4개 수상…심미·실용 잡았다

LG전자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LG전자 일본도 LG전자 디자인에 매료됐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일본디자인진흥원(JIDPO)이 발표하는 현지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글로벌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LG전자는 제품 성능을 돋보이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제품을 설치하는 공간과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울트라 HD 360 모니터(모델명: 32UN880)는 로봇 팔을 연상시키는 다관절 디자인을 적용했다.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사용자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모델명: LSAB)와 LED 사이니지 LG LED 블록(모델명: LSAA)은 케이블리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 디자인은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의 기본 단위)이 서로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고, 캐비닛간 별도 유선 연결 필요 없이 레고 블록처럼 이어 붙이는 것만으로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모델명: BU50NST)은 최대 300형 화면에 4K UHD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화면 테두리 12개 지점을 선택해 늘리고 줄일 수 있는데다, 상·하·좌·우로 렌즈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는 손쉽게 원하는 대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V60 씽큐도 듀얼 스크린 활용성을 인정받으며 본상을 수상하는데 성공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사용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끊임없이 발굴하며 진정한 고객관점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1 1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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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서 연천군에 장학금 3000만원

2007년부터 인재 육성 사회공헌…환경 예술교육 캠프도 연천군청에서 진행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임일숙 통일평생교육원 교육청소년팀장, 성정훈 NRC 연천사업소장, 김용민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 박성남 연천군 부군수, 최재범 통일평생교육원장, 곽준원 삼표 사회공헌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 삼표그룹이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경기 연천군청에 지역 장학생 39명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14년째 연천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매년 연천지역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환경 예술교육 캠프인 '삼표가 그린(Green) 지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론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화분·에코백 만들기, 환경 체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성남 연천군 부군수는 "연천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앞장서는 삼표그룹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평화 ·생태 도시인 연천군과 삼표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생태숲 조성을 비롯한 친환경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표그룹 관계자는 "장학사업이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천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표는 지난 1993년 설립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국내 소외 지역의 중·고·대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250여 명에게 약 2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0-10-11 09:17: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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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하반기 대졸 신입·경력 공개 채용

이달 25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접수…12월 중 입사 동화기업은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입 모집 부문은 ▲경영관리 ▲설비 기술(기계) ▲설비 기술(전기) ▲생산 운영 ▲생산 관리 ▲연구 기획 ▲ERP 등 총 7개 부문이다. 경력은 ▲회계세무(해외) ▲세무 ▲법무 ▲인사 ▲스마트 팩토리 개발 ▲스마트 팩토리 기획 ▲IT 인프라 ▲영업(태양합성) 등 총 8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신입 전형 응시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혹은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해외 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TOEIC, TOEIC Speaking, OPIC 등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은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직무 면접 ▲인성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서류는 이달 25일 일요일 자정까지 동화기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입사한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화기업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 중인 동화기업은 임직원이 일을 통한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동화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1948년 설립한 동화기업은 보드·건장재, 화학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이다. 2000년대 이후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등 해외에 생산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현재는 미국, 두바이, 인도에 판매 법인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7년에는 세계 최대 인사 조직 컨설팅 회사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에서 수여하는 '2017 한국 최고의 직장'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10-11 09:1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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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5개월만 해외 출장 재개…'빅딜'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중국 시안 반도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오랜만에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시스템 반도체 부문 빅딜 기대감도 피어오른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네덜란드로 떠났다.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들른 이후 5개월만이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극자외선 (EUV) 노광장비로 잘 알려진 ASML이 위치한 곳이다. 전장용 반도체 기업 NXP도 있다. 특히 NXP는 최근 퀄컴이 인수하려다 실패한 곳으로, 삼성전자가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어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와 스위스 등 유럽 각지를 돌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현지 경영인들과 석학들을 만날 것이 유력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도 방문지로 거론된다. 지난 2월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 연구개발 센터 기공식에 참석하지 못했었던 데다가, 현지 생산 시설도 오랜 시간 둘러보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응우옌 쑤억 푹 베트남 총리도 만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일본이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적용 중인 만큼, 일본행 가능성도 열려있다. 현지 경영진들과 관계가 깊은데다가, 5G 사업 관련 논의를 이어갈 수도 있다. 새로운 내각이 들어오면서 방문 필요성도 커진 상태다. 다만 해외 출장이 그동안 쌓인 업무를 모두 해결할만큼 길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달 말 재판 2개가 잡혀있기 때문. 피고인이 직접 출석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자리를 비우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8 16:52: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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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실적 대박 행진…3분기 기준 역대 최대

LG 트롬 세탁기 12kg. /LG전자 LG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갔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으로 매출액 16조9196억원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7.8%, 22.7% 증가했다. 3분기를 기준으로는 종전 기록인 지난해(매출액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8510억원)를 경신했다. LG전자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좋은 실적을 기록한 비결로는 가전 시장 호황이 꼽힌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난데다가, 청정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루 스팀' 등 전략이 통했다는 것. 이에 따라 사업별로는 생활가전(H&A) 부문이 매출 6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상회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 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컨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수익성이 좋은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에서 판매량이 높았던 영향이다.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도 전분기보다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 프리미엄 TV 시장이 대폭 성장하는 가운데, 유럽 등 지역을 중심으로 화질이 좋은 올레드 TV 판매량을 높이는데 성공하면서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MC) 부문도 적자폭을 대폭 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벨벳이 기대 이상 선전하는 가운데, 인도 등 신흥국에서 중저가폰 판매를 확대하는데 성공하면서다. 아울러 자동차솔루션(VS) 사업도 하반기 들어 자동차 업계가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적자를 상당 부분 해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8 16:26: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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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 돌파…'어닝 서프라이즈'도 놀랬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뉴시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 마저도 뛰어넘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만이다.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2년만에 최대 실적을 올린 것. 앞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0조원 초반, 많아도 11조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깜짝 실적 예상치보다도 10% 가량 높은 수익을 거둔 셈이다. 영업이익률도 18.6%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도 6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확정 실적에서 다소 낮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도 역대 최대 수준(65조9800억원)에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는 모바일(IM)과 가전(CE) 부문이 효자 노릇을 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에도 선전하면서 부문별로 역대 최대치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Z플립2를 비롯해 중저가형 전략 모델이 판매량을 높이면서 IM 부문 영업이익을 4조원대로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QLED TV가 글로벌 1위를 공고히하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 청정 가전과 인덕션 및 식기세척기 등 신가전 판매량이 큰폭으로 성장하면서 CE 부문 영엽이익도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반도체는 당초 서버용 메모리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분기(5조4천300억원)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도 나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D램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분위기지만, PC와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규 콘솔 출시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가 9월 미국 무역 제재 확대 이전에 재고 확충에 나섰던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대대적인 투자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IBM과 엔비디아, 퀄컴 등에서 TSMC를 제치고 잇따라 최신형 제품 수주를 따내면서 수익 창출을 본격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8 16:01: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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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세계 전시 TV서 BTS '다이나마이트' 뮤비 상영

삼성전자 TV에서 방탄소년단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가 상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TV가 전세계에 방탄소년단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로 화질을 뽐낸다. 삼성전자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련 매장 삼성 TV에서 방탄소년단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다이나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과 패션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구현해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초고화질 TV에서 보여주면서 생생한 영상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서 삼성 TV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앞선 기술력과 방탄소년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QLED TV와 초대형 TV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8 16:0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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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내년까지 유니콘기업 20개 육성하겠다."

국회 산자중기위 국감서 인사말…"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기반 강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K-유니콘 육성전략을 통해 내년까지 유니콘기업 2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등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기반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한 벤처기업은 지난 1년간 약 2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코로나19로 모든 경제지수가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와 가입가치 측면에서 우리 경제의 중심축이자 버팀목"이라며 "벤처 4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 주도 창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도 더욱 촉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장관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해 제조혁신을 확산하고 5G+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공장 1000개를 만들어 가겠다"며 "'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 KAMP를 중심으로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하고 이익을 데이터 생산기업에 되돌려주는'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상공인 성장·혁신 방안 2.0'을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로추진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전통시장 프로젝트, 스마트상점 10만개 보급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한층 더 가속화 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생업현장이 더 스마트해지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골목상인도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본적 자생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탈취와 불공정한 거래는 바로 잡아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장관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자상한 기업'은 현재까지 1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스타트업 해외진출 등 각자의 영역에서 자본과 경험, 노하우를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공유하고 있다"면서 "한국형 규제혁신제도인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4월 제도 도입 이후 총 21개 특구를 지정하고 지난 1년 동안 3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고용증가, 기업의 지역이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 아울러 "성과 중심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지역특성을 고려한 규제자유특구를추가 지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10-08 10:3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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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개국 이후 월 실적 1천억원 첫 돌파

9월 취급액 970억에 배송중 상품 54억 더해 1024억 기록 공영쇼핑이 2015년 개국 이후 처음으로 월 실적 1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영쇼핑은 9월 판매실적 확정 취급액이 970억원이지만, 배송 중 상품 취급액 추정치 54억원을 포함하면 전년 동기 대비 167% 수준인 102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추석이 될 것을 전망하고 이를 편성과 마케팅에 적극 반영한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추석에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동일 상품 여러 개 주문 시 가격 할인 및 개별 주소지로 배송하는 편리함까지 더한 프로모션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쇼핑은 추석을 맞아 동일 상품 중복 구매 시 최대 20% 즉시 할인하는 '2020 한가위 마음을 보내세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3만명이 훌쩍 넘는 고객들이 중복구매 혜택을 통해 할인을 받았다.특히 중복 구매 상위 상품 중에선 '완도전복'이 16억원(이하 주문액 기준) 이상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대중적인 명절 선물인 '법성포 참맛굴비', '1등급 한우세트' 등이 각각 12억원, 5억원 이상 판매됐다. '집밥', '홈트(홈트레이닝)', '인테리어'로 대표되는 '집콕' 시대 필수품도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도미솔 김치'가 9월 한 달 간 23억원 이상 판매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인 '궁중갈비탕', '에드워드권 수제 소갈비살'도 각각 14억원, 12억원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여파로 홈트레이닝 수요가 늘면서 런닝머신 판매도 증가했다. '아이러너 런닝머신', '엑스런런닝머신' 등이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택근무 장기화로 인해 필수품으로 자리한 '바른자세 엔젤체어'도 11억원 이상 판매됐다. 한편, 공영쇼핑은 물가안정을 위해 쌀, 김치, 마스크, 휴지 등 생필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국민 물가안정 특집전'을 진행 중이다. 10월을 맞아 모바일로 방송상품 구매 시 20%를 적립하는 '시월에 나누는 작은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마음을 보내세요' 캠페인에 많은 고객님들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개국 이래 처음으로 월 실적 10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제적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의 든든한 판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0-08 10:14: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