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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사법리스크까지…연휴 발 묶인 그룹 총수들, 자택에서 경영 '골몰' 전망

올 초 설 연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재계 총수들은 올 추석에도 경영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올해에는 사법리스크 등 악재에 현장 행보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에도 4대 그룹 총수들의 추석 연휴 일정은 비공개다. 이 부회장도 올해에는 자택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진다. 2014년 이건희 회장 와병으로 경영을 도맡게 된 후 명절 연휴를 이용한 글로벌 행보를 지속해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더해 국정농단 사태에 이은 불법 승계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이동이 어렵다는 이유다. 대신 국내에서는 현장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재판 준비로 경영에 몰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까지도 국내 사업 현장에나마 행보를 이어왔던 만큼 짬을 내서 현장 점검을 나설 수 있다는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집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개막한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도 참석하지는 못했던 대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한 구상에 골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일정상 이번 추석 연휴에는 따로 해외 출장길에 오르지 않는다. 대신 최근 임직원에 당부했던 것과 같이, 새로운 경영 방법론 구상에 매진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LG그룹 오너 일가는 명절 연휴에는 가급적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구광모 대표도 추석 연휴를 자택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 대표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위기와 기회 포착을 강조했던 데다가 LG화학 분사와 법적 분쟁 등 현안이 쌓여있는 만큼, 경영 고민으로 바쁜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30 15:57: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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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방안 전국민 게임 이벤트

전국민 정책참여 유도하기 위해 '윷놀이 게임' 형태로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17일 발표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방안'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웹게임을 제작해 오는 10월12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정책참여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게임이벤트는 추석을 계기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민속 전통놀이인 '윷놀이 게임'으로 제작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로 혁신한 소상공인이 코로나를 물리친다'는 주제다. '코로나'와 '소상공인' 캐릭터가 일대일로 대결해 서로 윷가락을 던져 그 결과가 큰 쪽이 승리하며 총 7판의 대결에서 코로나 캐릭터에게 다승을 거두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단순 게임을 즐기는 것 외에 참여자가 소상공인 디지털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디지털을 상징하는 전자윷가락에 스마트 공방, 라이브 커머스 등 정책 핵심 문구를 새겨 표현했다. 윷가락을 던질 때마다 정책설명이 있는 윷판(배경화면)이 바뀌면서 디지털 전통시장, 스마트 상점 등 주요 정책이 소개돼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정책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에 참가해 응모한 100명을 추첨해 브랜드-K 제품, 전통시장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중기부 김중현 홍보담당관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국민들이 소상공인 디지털 정책에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디지털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 등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30 12:2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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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구매자 60%는 킹 사이즈…에이스침대 이벤트 마련

11월1일까지 '오케이(OH! K)' 페스티벌 에이스침대는 대형 사이즈 침대 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오케이(OH! K)'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려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침대를 구매할 때도 보다 큰 사이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에이스침대가 올해 상반기 에이스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들의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6명은 킹 사이즈 매트리스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한 인도어(Indoor) 라이프를 누리기 위해 대형 사이즈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11월1일까지 진행하는 '오케이(OH! K)' 페스티벌에선 '로얄 에이스(ROYAL ACE) 320·320D·360·380·400' 모델을 포함한 세트 구매시 '호텔 베딩 세트(K)'를,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VII·레드(RED)'의 킹 사이즈 이상 침대세트 구매 시에는 '차렵 이불 세트(K)'를 각각 증정한다. 에이스침대의 '로얄 에이스' 라인과 '하이브리드 테크' 라인에는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는 '1 Spring 2 Play' 타입의 스프링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되어 있다.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을 개선해 매트리스의 혁신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스프링이다. 상단과 하단으로 나뉜 스프링이 최적의 수면을 실현하고, 매트리스의 수명까지 늘렸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오케이 페스티벌은 킹사이즈 이상의 침대 세트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킹사이즈급 사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이라며 "특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된 로얄 에이스와 하이브리드 테크 VII·레드(RED)에서 보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아울렛 매장 제외)에서 진행한다.

2020-09-30 10:4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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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세탁기 씽큐 12kg 출시…공간 활용도↑

LG 트롬 세탁기 12kg. /LG전자 LG트롬 세탁기가 컴팩트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다음달 LG 트롬 세탁기 씽큐 12kg 모델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00만원에서 110만원이다. 트롬 세탁기 씽큐는 최적의 세탁방법을 알려주는 제품이다. 회전 속도와 방향 조절이 자유로운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장착해 효율도 높다. 신제품은 12kg 컴팩트 사이즈로 제작됐다. 1인 가구를 정조준한 것. 10kg 제품과 높이가 같아 9kg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상하단으로 설치하면 세탁량을 늘리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내구성도 높다. 전면 도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리프터 소재도 스테인리스로 변경했다. 편의 기능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의류 무게를 감지해 6모션 중 최적의 모드를 선택해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옷감을 더 보호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건조기와 연동도 가능하며, 미니워시도 결합할 수 있다. 서랍형 스태팅 키트를 끼워 세탁물을 편리하게 건조기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대용량부터 컴팩트한 사이즈까지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9 17:56: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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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사회적경제기업 추가 지원나서

경갱력 강화위한 '사회적가치 역량진단' 실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사회적경제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가치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가치 역량진단은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기업진단 모듈로 5가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종류에 따라 진단유형이 세분화돼 있다, 진단은 또 유형별로 특화된 지표와 32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돌봄, 공연 등 서비스 분야의 업체가 많아 코로나19 확산 등에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역량진단을 통해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자금, 마케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 가능한 127개의 정책사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계지원의 효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한 사회적가치 역량진단에는 9월 현재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총 113개사가 참여했다. 중진공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18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131건의 정책사업을 안내했다. 중진공은 또 향후 재난발생, 경기변동 등 다양한 위기상황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단모듈의 고도화를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추가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의 정책자금 예산을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사회적가치 역량진단을 신규 도입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업진단 프로그램은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유선,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9-29 10:4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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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대기 중…코로나19 기회 잡았다

갤럭시Z폴드2 사용 모습. /삼성전자 국내 기업들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에 한껏 부풀었다. 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원 안팎이다. 평균적으로는 전달보다 10% 늘었으며, 11조원 이상을 예상하는 곳도 여럿 나왔다. 삼성전자는 2018년 4분기의 10조8000억원 이후 영업이익 9조원을 넘지 못해 왔다. 7개월만에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2년만에 10조원대 진입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가 2차 팬데믹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삼성전자가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 실적 회복이다. 일각에서는 영업이익이 4년만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상반기 셧다운과 락다운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쪼그라들면서 갤럭시 S20 흥행도 실패했지만, 최근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데다 미중무역분쟁과 인도와 중국 갈등으로 반사 이익까지 얻게 된 것.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등 신제품의 성공과 함께 출하가 유지와 원가 관리로 수익성 향상도 이뤄냈다는 평가다. 가전 사업인 CE 부문도 마찬가지다. IM과 마찬가지로 4년만 영업익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 연기와 경기 침체 등 악재가 훨씬 많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는 가전 시장을 다시 성장시키기에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덕을 톡톡히 본 공기청정기와 세탁·건조기 등 청정 가전과 함께, TV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 /LG전자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5688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할 전망이다. 도쿄 올림픽 연기와 경기 불황까지 겹쳤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는 TV 수요를 대폭 증가시켰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이어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도 이같은 분위기에 덩달아 실적 개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상향하며 8000억~1조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10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월과 8월 올레드 TV를 각각 13만대, 16만대씩 판매하며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비로소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도 7분기만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대형 올레드 패널이 꾸준히 판매를 높이고 있는 데다가, 소형 OLED 패널 공급까지 시작한 영향이다. '스팀'을 앞세운 청정 가전과 신제품에서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 올 초부터 살균 능력을 강조한 '트루 스팀'을 앞세운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에서 판매량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워시타워'도 출시한지 한달여 만에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G전자 창원 공장 작업자가 트롬 거노기 스팀 씽큐를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도 당초 예상보다는 높은 실적이 기대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수요가 대폭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이 본격화됐지만, 스마트폰 등 세트 판매 증가와 미세 공정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강화 등 요인이다. 특히 화웨이가 최근 미국에 제재를 받기 전까지 반도체 사재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영업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IBM과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팹리스로부터 새로운 물량을 대거 수주한데 대한 기대감도 높다. 그동안 부진했던 파운드리 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 조짐을 보인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에 대한 3분기 실적 기대도 높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4000억원 가까이 된다. 전년 동기(1조3838억원) 대비 15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당초 우려됐던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불황도 일어나지 않아 실적 회복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도 3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한껏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 보는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보다 2배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이유로는 당시 대규모 리콜로 6000억원 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이 꼽힌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예년 수준 판매량을 되찾았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5:1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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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승진…한화그룹 본격 세대교체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 방산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 사업전략의 선제적 수립,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28일 ㈜한화·글로벌부문, ㈜한화·방산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디펜스, 한화솔루션/전략부문, 한화종합화학·사업부문, 한화종합화학·전략부문, 한화토탈, 한화에스테이트, 한화역사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 대표는 올해 1월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이 출범하면서 전략부문장·부사장을 맡다가 9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올해 1월 통합법인 한화솔루션 출범과 함께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과거 큐셀 인수와 한화솔라원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한화의 태양광사업은 2015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다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2분기 연속 1000억이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한화그룹의 인사에 집중된 방산 계열사는 신규 사업 확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맹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유럽사업부문장은 화학 제조·공급 등 화약사업과 ㈜한화 무역부문에서 이전되는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한화 방산 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승모 부사장은 ㈜한화 기획 담당,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하며 방산 및 제조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는 옥경석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옥 대표는 기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디펜스에는 손재일 ㈜한화 지원부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손 대표는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방산분야 해외시장 개척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K-방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에는 박흥권 ㈜한화 전략실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박흥권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출신으로 두산 유럽법인 CEO 등을 거쳐 2019년 한화그룹에 합류했다. ㈜한화 전략실장으로 재직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및 성장방향 검토, M&A와 투자 등 사업전략을 주도했다. 박흥권 대표는 기존 PTA 사업 강화와 함께 글로벌 유화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화종합화학 전략부문에는 박승덕 한화솔루션 사업전략실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박승덕 대표는 석유화학과 태양광 사업부문의 연구개발, 전략기획, 글로벌 마케팅 업무 등을 두루 경험했다. 박승덕 대표는 신규사업 발굴 등 미래사업 강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에는 김종서 한화큐셀 재팬법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종서 대표는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케미칼과 여천NCC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부터는 한화큐셀 일본법인장을 맡아왔다. 한화큐셀이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일본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수출비중이 70% 이상인 한화토탈에서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 예정이다. 한화에스테이트에는 이강만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강만 대표는 한화손해보험 법인영업본부장,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서비스마인드 및 조직관리 역량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역사에는 김은희 한화갤러리아 기획부문장이 상무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올해 42세인 김은희 대표는 한화그룹의 첫 여성 CEO로 전격 발탁됐다. 사업 혁신 및 신규사업 추진 등 기획 전문가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및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등 신규 상업시설 개발·운영 전략 강화 및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 선임은 각 사별 주총 및 이사회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사는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을 과감히 발탁하여 중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40대 대표이사, 여성 대표이사 발탁 등은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 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인사로 한화그룹 CEO들의 평균 연령은 55.7세로 이전(58.1세)보다 2세 이상 낮아졌다.

2020-09-28 15:1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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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1개 계열사, 1~3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상생 발전 의지 다졌다

대전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기업 '레스텍'에서 박나원 공장장(뒤)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권오창 멘토가 필터를 압착시키는 금형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이 3차 협력사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냈다. 3대 지원 분야를 선정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삼성 계열사 11개사는 28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1~3차 협력사 5330개와 '삼성-협력회사,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중공업과 호텔신라 등 여러 분야 회사들이 함께 했다. 현장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와 협력사 9개 대표 등 20여명만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이 그동안 지속해왔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3차협력사로 대폭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제고하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4년 처음 협력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협력사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중점 지원 과제는 ▲ 자금 ▲ 기술·제조 혁신 ▲ 인력양성 등 3대 분야였다. 2005년 물품 대금 현금 지급, 2017년 2차협력사 자금 융통을 위한 500억원 규모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했으며, 2010년에는 1조원 규모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 투자와 기술 개발 등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 중이다. 2018년에는 3차협력사로 범위를 확대해 3차 협력사 전용 펀드도 추가로 조성해 운용 중이다. 기술·제조 혁신을 위해서는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 2만7000건을 무상 개방해 사업화나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관리와 제조 등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 100여명을 협력사 제조현장에 투입해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지원 중이다. 인력 양성과 관련해서는 2013년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신설해 협력사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해왔다. 5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본사 직원 수준의 교육체계와 콘텐츠도 협력사에 제공 중이다. 2012년부터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해 우수 인력 확보와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사업도 2015년부터 추진해 2018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120개 업체를 시작으로 2016년 479개사, 2017년 487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2018년(505개사)과 2019년(566개사)에는 대상 업체를 확대하며 상생을 가속화해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2022년까지 각각 매년 100억씩을 출연해 진행하는1000억원 규모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도 이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국내외 바이어 발굴과 글로벌 홍보, 교육 프로그램 운영함과 동시에 200여명 제조 전문가도 지원 사업에 투입했다. 앞으로도 인력 양성과 판로 개척, 기술 확보 등 지속 성장 가능 체계를 구축하는 종합 지원 활동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협력사 상생펀드와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8 14:3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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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SGI서울보증 '자상한 기업' 18호 선정

메인비즈협회 동참해 업무협약…보증 통해 혁신성장 지원등 앞장 서울 종로 서울보증 본사에서 28일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상택 서울보증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석용찬 메인비즈협회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 기업' 18호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28일 서울보증, 메인비즈협회와 '디지털뉴딜 경제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중기부는 스마트서비스 도입 기업에 대한 대출보증 신상품을 올해 100억원 한도로 공급하고, 내년에 추가 선정된 기업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축완료 기업에는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늘리고 이행보증 보험료를 10% 내린다. 이를 통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총 6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아울러 메인비즈협회가 추천한 디지털 뉴딜관련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별 보증한도를 총 1조8595억원까지 확대하고, 인허가보증도 6231억원을 특별공급한다. 이외에도 ▲언택트 모바일 교육플랫폼인 SGI 에듀-파트너(SGI Edu-Partner) 구축을 통한 교육 서비스 무상 제공 ▲서울보증보험의 연수 시설 지원 ▲메인비즈협회 최고경영자 교육사업 후원 ▲신용관리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의 2020년 정책목표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과 교육인프라 지원과 협력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변화를 위한 모범적인 상생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중기부도 상생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8 13:39: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