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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년 아카데미, 코로나19에 '언택트' 수료식…180명 조기 취업 성과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2기 교육생들이 올 초 대전 교육센터에서 팀을 이뤄 소프트웨어 개발 실습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가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SSAFY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SAFY 2기는 지난해 7월 50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80여명을 네이버와 카카오, SK주식회사 C&C 등 IT와 통신, 금융회사에 조기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기 교육생도 500명 중 35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SSAFY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도, 수업 인프라를 갖추는 등으로 현장 수업 수준 교육을 이어갔다. 교육생에 고사양 노트북과 실습을 위한 키트를 배송하고, 유산균과 마스크 등 물품을 자택으로 발송하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언택트'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 교육생을 약 50명으로 최소화하고, 서울과 대전, 광주와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 교육생 250여명을 온라인으로 양방향 연결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2기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이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있다. /삼성전자 참가자들은 중계 카메라와 대형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소회를 나누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 등도 참석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광주 교육센터의 공현아씨는 "경영학 전공이어서 소프트웨어를 몰랐는데, 지금은 논리적 사고를 갖춘 개발자가 됐다"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계속 개발자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익힌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IT 인재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은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라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SAFY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광주 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4 14:5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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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보·무역보험公과 '수출 中企 지원 공동금융 협약'

유동성 위기 수출기업 지원…기존 5억 보증에 더해 3억 추가 자료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유동성 위기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수출기업이 보증 신청하면 기보나 신보가 최대 5억원까지 보증 지원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무보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공동 금융지원 특례보증'을 이달 중 시행한다. 전년도 또는 최근 1년 직·간접 수출실적을 보유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우대 및 보증료 0.2%p 감면을 적용해 총 5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수출기업이 수출 수요 회복시까지 단기 자금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동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기업을 적극지원해 경영난 해소와 수출활력 제고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4 14:4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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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계 합심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갈수록 인기

중기부·대한상의, 지난해 9월 관련 플랫폼 오픈 현재까지 540개社, 8만여명 가입…11억 판매돼 SK매직·타다등 7월까지 제휴사 30곳까지 계획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홈페이지 화면.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을 위해 정부와 재계가 함께 마련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다. 여행·휴양, 취미·자기계발, 상품몰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관련 복지서비스는 시장 최저가나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출범한지 약 9개월만에 5540개 중소기업과 임직원 8만여 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누적판매액도 이 기간 11억원 어치를 넘어섰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 이달 들어서 SK매직(가전), 여기어때(숙박), 아이코젠(피트니스), 후다닥(퀵서비스), 우리아이해피박스(유아용품)가 서비스 제공사로 새로 참여했다. 11번가(쇼핑몰), 타다(차량서비스), 미소(청소), 허그맘허그인(가족심리상담) 등의 업체도 새로 들어올 예정인 등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까지 제휴사를 30곳 정도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사무용품, 청소용품, 공구 등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소모성자재(MRO)관도 7월에 새로 열 예정이어서 중소기업들이 관련 물품 조달을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9월에는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지역특별관을 열어 지역 내 휴양시설 및 체험서비스, 특산품 등 지역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지난해 9월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근로자자도 대기업과 버금가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출범했다. 고용노동부의 2018년 기업체노동비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월 복지비용은 대기업 근로자가 32만원인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13만7000원으로 대기업의 43%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중기부 일자리정책과 최원영 과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서비스도 강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재계가 함께 만든 복지몰이 입소문을 타고, 서비스도 다양해지면서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사내 복지제도가 잘돼 있지만 회사규모가 적어 제휴를 맺은 건강검진시설이나 휴양시설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대기업 직원처럼 건강검진이나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회사 복지가 한층 더 올라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기부와 대한상의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기업 대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실태를 조사해 846곳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결과 직원들에게 복지비를 지급하지 못하거나, 1인당 연 10만원 미만을 지급하는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7.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82.4%는 정부가 복지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부담을 덜어준다면 근로자 복지에 적극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근로자 복지수준 향상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지는 높은 실정이다. 대한상의 진경천 중소기업복지센터장은 "중소기업이 직원들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망설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에서 중소기업이 복지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준다면 기업들도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이라면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2020-06-24 14:1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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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뉴 삼성 비전' 닻 올린다…삼성리서치 세바스찬 승 소장 영입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는 이재용 부회장(오른쪽).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뉴 삼성 비전'을 위한 우수 인재 영입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에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승 신임 소장은 뇌 기반 인공지능(AI)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이다. 프린스턴대 교수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8년부터는 삼성리서치 CRS(최고연구과학자)로 삼성전자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에 대한 자문을 통해 글로벌 AI센터 설립과 AI 우수인력 영입에 기여해왔다. 특히 승 소장은 지난달 이재용 부회장이 발표한 '뉴 삼성 비전' 이후 첫 영입 사례다. 당시 이 부회장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외부 유능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이 부회장은 당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승 소장은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 15개 R&D 센터와 7개 AI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경험과 뛰어난 연구 능력, 폭넓은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진 연구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미래기술 연구 역량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인 승현준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선임함으로써,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대국민 발표 이후 발빠르게 AI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면서, 삼성의 핵심 미래 사업인 AI에 대한 연구 역량과 더불어 AI 구현에 핵심적인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4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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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장애인 자립등 위해 굿윌스토어에 '착한 기부'

'퍼블리코대전' 소속 7개 공공기관 릴레이 캠페인 일환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왼쪽)이 지난 23일 '착한기부 챌린지'에 동참하며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고, 일자리 위기에 처한 장애직원 일자리 보전 및 자립기금 마련을 위해 '퍼블리코대전' 소속의 7개 공공기관 릴레이로 굿윌스토어에 물품 594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퍼블리코 대전'은 공기업을 뜻하는 '퍼블릭 코퍼레이션(Public Corporation)'과 '공익을 위하여'를 의미하는 라틴어 '프로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명칭을 가져왔다. 이는 공익을 실천하는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기관 간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업 브랜드다. 이번 챌린지는 대전 7개 공공기관의 릴레이 참여로 1차 참여기관의 SNS(페이스북 등)를 통해 기부 취지 설명과 더불어 다음 참여기관을 해시태그(#)로 지목하는 방식으로 소진공은 임직원 21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증물품 594점을 '굿윌스토어'로 전달했다. 소진공은 앞으로도 국난 조기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사회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된 만큼 이번 챌린지로 마련한 '장애인 일자리 자립기금 조성금' 전달로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우울, 불안 등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심리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2020-06-24 09:5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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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구순구개열 환우위해 '전용 젖병' 무료 공급

12월까지 더블하트 통해 1인당 2개씩 제공키로 유한킴벌리는 구순구개열로 인해 전용 젖병이 필요한 신생아들을 위해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젖병'을 무상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순구개열이란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650명에서 1000명에 한 명꼴로 나타나는 병이다. 구순구개열 환우들은 젖꼭지를 쉽게 빨지 못하고, 호흡이 가빠 잘 먹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특별히 디자인된 전용 젖병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더블하트는 한국감염관리본부의 도움을 받아 구순구개열 전용 젖병 무상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프라인으로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갖춘 전국의 12개 대형병원, 그리고 온라인으로는 자사몰 맘큐를 통해 공급한다. 전용 젖병이 필요한 모든 신생아들에게 1인당 2개씩 제공할 예정이며, 일정 양식 확인 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더블하트 모유실감 구순구개열 전용젖병은 빠는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아이들이 쉽게 마실 수 있는 재질로 젖꼭지부분과 몸체 부분이 설계돼 있으며, '역류방지 기능'이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유한킴벌리 더블하트 담당자는 "유아용품 1위 기업으로서 전용 젖병이 필요한 구순구개열 아기들과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달부터 시작하는 제1차 무상공급 캠페인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하고, 향후 해당 제품생산 여건 등을 고려해 캠페인 연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2020-06-24 09:0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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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0 확대 경영 회의' 개최…최태원 "고객과 사회에 신뢰 얻는 성장 스토리" 주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익 추구를 넘어 고객과 사회에 신뢰를 얻는 새로운 기업 가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SK그룹은 23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0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의는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집단 지성을 활용,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감안해 최 회장과 CEO 등 최고 경영진들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패널 토론에 참석하고 다른 경영진들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지켜봤다.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해 토론에 참여했다. SK CEO들은 패널토론에서 파이낸셜 스토리에 기반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경영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면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최 회장은 이날 '파이낸셜 스토리와 CEO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을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기업 가치가 단순히 재무성과·배당정책 등 경제적 가치 만이 아니라 지속가능성·ESG 등 유·무형자산을 모두 포괄하는 토털밸류"라고 정의하고, CEO들에 시장, 투자자, 고객 등과 소통하고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CEO 들은 각사별로 장애물 극복 방안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여 각자 스토리를 만들고 시장과 투자자, 고객 등을 끊임없이 설득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키워가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CEO 역할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그동안 성장을 가로막아 왔던 구조적 한계를 '극복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한다며, CEO들이 이 같은 구조적 장애물을 해결하기 위한 성장 스토리를 준비해 출사표를 던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CEO들이 중장기 비전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거둔 경제적 성과를 시장에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이해관계자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CEO가 고객과 사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신뢰를 확보하는 '스토리 텔러'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미다. SK 관계자는 "앞으로 CEO들은 자본시장의 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 스토리, 친환경 비즈니스를 접목한 ESG 스토리 등 자신의 경영환경에 맞는 여러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서 결국에는 총체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대식 의장도 최 회장에 앞선 오프닝에서 "글로벌 선진 기업은 고유의 강점을 내세워 신성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신생 스타트업은 획기적 신기술로 높은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반면 SK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절실함과 실행력 부족을 그 원인으로 진단했다. 이어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가시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빠르고 과감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안정적 수익과 미래 성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SK그룹의 포트폴리오 운영 방향을 고민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SK 관계사들이 상호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에너지·화학 분야에서는 전통적 에너지 산업으로는 기업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친환경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기업가치를 혁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AI와 DT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테크 리더십을 확보하는 방안과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2020-06-23 17:3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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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中企·벤처·소상공인단체, 3차 추경 '조속 통과' 호소

단체들 "고용 유지, 기업 생존 위한 자금 지원 절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이 3차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고 나섰다. 13개 중소·벤처·소상공인 단체들은 23일 성명을 통해 "3차 추경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생존을 위한 자금지원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에는 중기중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내수부진과 주요 수출국의 봉쇄조치와 대내외 여건의 급속한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은 물론 수출중소기업까지 전 방위적으로 그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난은 물론, 대기업까지 한계상황에 몰릴 경우 중소협력업체들의 도미노 파산이 일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조속한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35조3000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전대미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먼저 협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중소기업계는 이번 3차 추경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생존을 위한 자금지원이 조속히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특례보증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전향적 확대 ▲긴급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조원, 소상공인시장공단 5000억원까지 확대 ▲고용유지지원금 예산 증액 등을 요구했다.

2020-06-23 16:31: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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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뿌리산업 부활 위해 '인력 양성·고용 유지' 절실"

중기중앙회, 올해 첫 뿌리산업委 열고 대정부 건의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고령자 고용장려금 확대등 자료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기업계가 뿌리산업 부활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만 3만3000여 곳 정도이고 종사자수는 55만명, 관련 총 매출이 165조원에 달하며 제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뿌리산업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설립, 고용 장려금 확대 적용 등을 요청하고 나서면서다. 종사자들이 갈수록 고령화돼 숙련 기술 전수가 힘든데다가, 관련 분야 석사·박사 배출 인력도 적어 자칫 산업의 뿌리가 통채로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뿌리산업이란 금형, 표면처리, 열처리, 주조, 용접, 소성가공 등의 분야를 포함하며 자동차 1대당 뿌리기술을 적용해 제작하는 부품개수만 전체의 90% 가량인 약 2만2500개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절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0년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뿌리산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을 설립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산업부는 현재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뿌리산업 교육기관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계는 또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을 60세 이상 고령자 직원을 계속 고용하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되 필요시엔 뿌리업종 중소기업을 우선해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지원규모도 3년간 월 50만원까지 늘려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제도를 통해 현재 정년을 1년 이상 유지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우선지원 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따르면 뿌리산업 종사자 연령은 2014년 당시 30대가 43.1%, 40대가 37.8%이던 것이 2018년 조사 시점에선 56.9%(30대), 62.2%(40대)로 고령화됐다. 또 종사자 가운데 기능인력 비중은 55.5%로 높지만 석·박사급 인력 비중은 고작 1%로, 산업기술인력내 석·박사 비중(8.6%)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특히 소성가공, 주조 등의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뿌리산업의 오랜 현안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 숙련된 고령자 인력을 기업들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의 고용유지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인력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뿌리산업 교육기관을 설립해 기업들이 직접 숙련인력을 활용해 현장에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원회는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양태석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0-06-23 16: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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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래에 도착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장으로 현장 경영 이어가

이재용 부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생활가전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23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AI, Io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들이 있는 전시장을 찾아 AI, I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어서 이 부회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자칫하면 도태된다.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 우리가 먼저 미래에 도착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생활가전 생산공장과 금형 센터를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는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며 지향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3 15:28:1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