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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 경영 가속화…'준법실천 서약식'

삼성이 준법경영 노력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준법실천 서약식을 열고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이 참가해 직접 준법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참석하지 못한 임원들도 전자서명 방식으로 동참했다. 삼성전자의 모든 책임자가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의사결정이나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하다는 의미다. 준법실천서약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 규정을 준수하고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으며 ▲사내 준법문화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등 3가지를 핵심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약식을 통해 사장단 포함 전 임원이 준법경영 실천 의지와 각오를 밝히고, '법과 원칙의 준수'를 조직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도 회사별로 서약식을 진행했다.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순차적으로 서약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독립 외부 감시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내정하는 등 조직 구성까지 마무리한 바 있다. 준법 서약식을 진행한 7개 계열사는 이달 중 이사회에서 준법감시위원회 설립과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고 위원회에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7개 계열사를 준법감시 및 통제 업무가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하고, 최고경영진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파악과 대외후원금 지출·내부거래 등 준법의무 위반 가능성이 있는 사안을 검토해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역할을 맡게 된다.

2020-01-13 14:44: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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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5주년 공영쇼핑, '흑자 원년' 만든다

태생적 한계 극복하고 지난해 8월부터 월 기준 흑자 행진 최창희 대표 "올해 취급액 8300억, 순이익 10억 달성" 자신 트랜스폼 경영체제 돌입…진실 전달, 좋은 상품 판매등 계획 흑자 전환·신사옥 건립 '투트랙'… 투명경영·데이터 의사결정 올해로 개국 5주년을 맞은 공영쇼핑이 '2020년 흑자 원년'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트랜스폼 경영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진실(THUTH)'을 통해 상품이 아닌 경험을 팔고,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하면서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사진)는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경영슬로건은 '흑자 원년의 해로 간다'는 의미에서 'GO INTO THE BLACK'으로 정했다"면서 "20번대로 '뒷골목 채널'인 공영쇼핑이 방송 및 상품 차별화 등을 통해 올해 취급액 8300억원, 순이익 10억원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취급액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제품 총액을 말한다. 판매액으로도 불리며 홈쇼핑의 외형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고객이 제품을 주문했다 취소하면 취급액에서도 제외한다. 다만 수수료 총액인 홈쇼핑의 매출과는 다른 개념이다. 2015년 방송을 시작한 공영쇼핑은 지난해 취급액 7156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첫 해 -190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적자만 총 -420억원에 달한다. 800억원의 자본금 가운데 절반 이상을 까먹었다. 최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IPTV사업자들이 공영쇼핑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지난해 송출수수료가 동결돼 고정비를 줄일 수 있게 됐고, '메이드 인 코리아'만 허용했던 판매정책도 OEM을 일부 취급할 수 있도록 하면서 취급액이 지난해 7월부터 상승곡선을 탔고, 8월부터는 흑자로 돌아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단전으로 잦은 방송사고가 발생한 이후 설비 이중화 및 안정화도 끝내는 등 내부 정비도 끝냈다. 이에 따라 공영쇼핑은 지난해 8월 5억원, 9월 1억원, 10월 8억원, 11월 15억원, 12월 20억원 등으로 하반기부터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송출료로 500억원 정도가 나가고 있다. 10%만 올려도 50억원이 더 드는 셈인데 IPTV 사업자들의 배려로 큰 비용을 줄이게 됐다. 이런 이유들로 당초 지난해 계획했던 말도 안되는 적자 목표(-49억원)보다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날도 최 대표 본인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경영 현황을 설명했다. 광고업계 출신인 그는 당시 업계에서 PT를 잘 하기로 손꼽히는 인물 중 하나였다. 흑자로 돌아섰다고해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최 대표는 "올해 목표한대로 10억원의 흑자를 낸다고 해도 지속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내년 재승인 심사시 당초 23%였다 지금은 20%로 낮아진 수수료가 23%로 회복된다고 하면 좀더 많은 이익을 갖고 중소기업·농수산물 판로개척에 나서고, T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텐데 아직은 미지수"라고 전했다.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사옥 건립에 대한 생각도 확고했다. 그는 "사옥 건립은 선택아닌 필수다. 공영쇼핑은 방송의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 흑자가 나면 하겠다고 공언한만큼 사옥 건립과 흑자 전환을 위해 모두 노력할 것이다. 다만 사옥 앞에 전통시장같은 판매장터를 만들고, 1층엔 중소기업 매장을 만드는 등 우리의 생각과 지자체의 지원이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 상암동에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는 공영쇼핑은 아예 방송 전용 건물을 새로 지을 경우 현재 임대료의 절반 정도 비용이면 가능할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올해는 1년 내내 5주년이다. 5주년 이란 무기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특별기획상품이나 한정상품 등을 위해 '블랙팀(Team the BLACK)'도 새로 꾸렸다. 또 제품 선정이나 편성 등 모든 의사결정은 앞으로 데이터를 근거로 하겠다. 홈페이지도 리얼 타임으로 개편해 살아 있는 홈페이지로 탈바꿈했다. 여기엔 모든 경영활동도 공개할 것이다. 공개할 수 없는 경영활동은 아예 하지 않을 것이다."

2020-01-13 14:3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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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바짝인데…中企 절반은 자금사정 '곤란'

중기중앙회, 전국 808개 중소기업 대상 조사 49.7% 기업 자금 '곤란'…'원활' 11.4% 그쳐 설때 필요 자금 2억4190만원, 74.2%만 확보 설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절반은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1곳당 평균 2억4190만원이 필요하지만 이 가운데 74.2%인 1억7960만원만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설 평균 상여금은 기본급의 46.3%, 또는 현금 6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 808곳을 대상으로 '2020년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 1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9.7%는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반면 '원활'하다고 답한 기업은 11.4%에 그쳤다. '자금 사정 곤란' 업체 추이는 2018년 47.8%, 지난해 50.8%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 10억원 미만 기업은 64.9%가 '곤란'하다고 답해 기업 규모가 적을 수록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모습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과 '인건비상승'이 각각 52.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상승'(22.4%), '판매대금 회수 지연'(22.2%),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20%), '금융기관 이용곤란'(10.2%) 순이었다. 올해 설에 필요한 자금은 전년의 2억2060만원보다 2130만원 늘어난 수치다. 기업들이 확보한 자금은 전년(1억4920만원) 대비 금액은 3040만원 늘어난 것이며, 확보 비율도 전년(67.6%) 보다 6.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설 자금 부족률은 업종별로는 제조업(26.6%), 지역별로는 비수도권(26.5%), 판매형태별로는 내수기업(29.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족한 자금은 '결제연기'(49.6%), '납품대금 조기 회수'(39.8%), '금융기관 차입'(30.9%) 등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74.2%의 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대출관행'(33.2%)이나 '대출한도 부족'(32.9%), '높은 대출금리'(26.3%) 등으로 은행 문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89.5%는 설에 '4일' 휴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환경이 개선됐지만, 경영부진 심화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자금 곤란을 호소한다"면서 "올해도 설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설 자금 집행률 제고를 위해 은행권과 정책금융기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01-13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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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세계경제포럼' 이사 위촉

박 장관 '선진 제조 및 생산 이사회' 이사 자격으로 21일부터 사흘간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참석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세계경제포럼(WEF) 이사에 위촉됐다. 박 장관은 오는 21일(현시기간)부터 사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WEF는 한국의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주무부처인 중기부 역할에 주목, 박 장관을 이사로 위촉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박 장관은 선진 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Board of Stewards)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AMP 이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이며 직위의 변경 등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연장될 수 있다. AMP 이사회는 제조혁신 분야에서 세계 주요 정부 및 기업의 리더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에선 박 장관 외에 베트남 트란 투안 안 산업통상부 장관,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하타르토 산업부 장관, 스리랑카 말릭 사마라위크라마 발전전략 및 국제무역부 장관, 인도 아미타브 칸트 인도변화를 위한 국제기구 의장, 싱가포르 베 스완 진 싱가포르발전위원회 의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세계경제포럼은 1971년 클라우스 슈밥 교수가 유럽의 기업인들을 초청, 유럽의 경제문제를 논의한 데서 출발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린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다보스포럼은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을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포럼에는 트럼프 대통령 등 각국 정상 70여명, 장관 300여명, 기업인 15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이사가 된 박 장관은 행사 첫 날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회의에 참석, 데이터의 활용 방안과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중기부의 중소기업 전용 제조 데이터 센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이튿날에는 AMP 이사회에 참석해 우수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등 AMP의 2020년 주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의논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GWEL)에 참석해 '갈림길에 선 기술 거버넌스'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기간 동안 WEF 뵈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사장,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r) 독일 연방경제부 장관, 아란차 곤살레스 라야(Arancha Gonzalez Laya) 국제무역센터 사무총장,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클 푼크(Michael Punke) 부사장 등과 양자면담을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4차 산업혁명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사회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모하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기민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정책목표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인 만큼 다보스 포럼 참석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3 09:37: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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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소상공인·전통시장 위한 '10대 핵심과제' 선정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혁신형 소상공인 발굴·원스톱 재기지원 등 조봉환 이사장 "현장 목소리, 전문가 의견 반영…맞춤형 과제 추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쇠퇴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권 르네상스 7곳을 추가 선정, 올해 총 19곳까지 늘린다.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가격 표시제 도입 전통시장도 지난해 100곳에서 올해는 200곳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들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도 500명 육성한다. 디지털 주문·결제시스템 등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도 대폭 확대한다. 소진공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0년 10대 핵심과제'를 13일 발표했다. 10대 과제에는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소공인 육성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지원 강화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 및 성공모델 확산 ▲소상공인의 새로운 시장 진출 지원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재기지원 실현 ▲재도전, 위기지역 자금 확대로 포용 성장 지원 ▲사람이 모이는 골목상권 조성 ▲전통시장 고객 신뢰도 제고 ▲전통시장 혁신성장을 위한 청년상인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소진공은 우선 소상공인 매장 효율화와 비용절감, 서비스 혁신 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QR코드를 통해 원격주문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를 1000곳 이상 확대하고, 가상(AR)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10곳도 설치한다. 500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3D스캐너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혁신교육도 실시한다. '스마트공장'으로 지정된 소공인 전용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도 각각 300곳, 200곳 추가로 지정, 성공모델을 확산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폐업과 재기 등 원스톱 지원을 위한 재기지원 전담센터를 기존 30곳에서 62곳으로 크게 늘리고, 재기지원사업 3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맞춤형 멘토링·솔루션을 제공해 재도약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민간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전특별자금을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늘리고, 경제위기지역 소상공인 신속지원을 위한 자금 2800억원도 추가로 배정했다. 강원 산불 등 재해·재난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금 1100억원도 별도로 편성했다. 이외에 청년들의 전통시장 창업을 돕기 위한 전용자금도 기존 1곳당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을 통해 시급히 필요한 맞춤형 과제들을 10대 혁신과제로 도출했다"며 "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성과가 현장에서 쌓여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0-01-13 09:1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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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새 슬로건 '메이크 잇 이지' 공개…"편리한 가전이 삶을 개선한다"

위니아가 편리함을 새로운 사업 모토로 삼았다. 대유위니아그룹은 13일 위니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메이크 잇 이지(MAKE IT EASY)'를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위니아의 본질과 철학을 담았다. '편리함' 이라는 가전제품의 본질적 가치와 함께, 사용하기 편하고(Easy to use) 믿음직한 제품력(Trustworthy)으로 삶을 개선하여(Improvement) 가치를 더하는(Valuable) 브랜드 가치를 함께 표현한 것. 위니아는 소비자가 위니아 제품을 사용하며 가소 노동 시간을 줄이고, 대신 자기 발전과 여가에 대신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가전이 소비자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셈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새 슬로건을 국내외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경부고속도로 청계천 부근에 브랜드 슬로건을 반영한 야립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위니아는 신규 슬로건 론칭을 기념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00명에 스타벅스 음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MAKE IT EASY'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편하게 하는 것이 위니아가 지향하는 목표점이기에 이를 가장 잘 반영하는 슬로건을 정했다"며 "믿음직한 제품력으로 삶을 개선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는 기업으로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3 08:09:49 김재웅 기자
[데이터로 보는 10대 기업]① 불안했던 SK하이닉스, 탄탄한 투자로 반등 시작

SK하이닉스가 다시 비상(飛上)을 시작했다. 지난해 극심했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반등을 시작한 것. 오랜 기간 노력을 통해 내실을 쌓은 덕분이다. 단, 시황에 따라 실적 편차가 크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12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37.99%에 불과했다. 2018년(45.65%)과 2017년(82.56%) 2년간 급성장 직후 급격하게 떨어진 수치다. 총자산증가율도 -5.97%로 후퇴했다. 2018년(27.16%)과 2017년(26.32%)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특히 순이익증가율은 무려 -85.51% 폭락했다. 2018년에는 65.71%, 2017년에는 515.18%를 기록했던 그 지표다. 1인당 매출액도 8억9399만원으로 전년(15억6309만원)보다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2017년(12억6955만원)보다도 30% 가까이 떨어졌다. 그 밖에 여러 실적 지표도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해 반도체 시장 침체 영향을 짐작케 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6년에도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총자산증가율이 -0.37%로 저조했고, 매출액 증가율도 -20.36%로 떨어졌다. 순이익증가율도 -65.68%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SK하이닉스 실적이 주기적으로 널뛰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사업 구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사업 비중은 D램이 77%, 낸드플래시가 20%다. 메모리 반도체는 3~5년마다 '슈퍼사이클'과 불황을 반복해왔으며, SK하이닉스도 이에 따라 큰 실적 변동을 겪었다. 단, 앞으로는 이런 불안정성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꾸준히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면서 미래 경쟁력을 더 강화한 데다, 사업 구조도 다분화하려는 움직임을 지속 중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종업원 1인당 '기계장 비율'을 3억5930만원으로 높였다. 전년(2억7501만원) 대비 30.6%나 늘린 결과다. 기계장비율은 설비 자산 중 기계장치의 종업원 1인당 보유 수준을 나타낸다. 2016년(2억605만원)에 전년보다 21.4% 높인 것보다 오히려 더 힘을 쏟았다. 생산성도 높아졌다. 종업원 1인당 자본집약도가 21억863만원으로 전년(19억4431만원)보다 8.45% 올랐다. 2016년(12억9493만원)에 전년보다 4.19% 상승한 것보다 2배나 효율을 높인 셈이다. 개발비도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2015년 1조9892억원에서 2018년 2조9014억원으로 늘렸고,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만 전년보다 11.60% 많은 2조3281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특허·실용신안 등록 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중이다. 2016년 40건이었던 것이 2017년 99건, 2018년 270건, 2019년 457건으로 매년 2배 안팎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2일 기준 벌써 2건을 새로 등록했다. 신용도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2018년 4월 AA-에서 AA0로 승급한 후 지난해에도 같은 등급을 지켜냈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성장도 SK하이닉스 사업 안정에 긍정적인 요소다. 시스템아이씨는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를 맡아 2017년 창업한 회사로, 2018년 당기순이익 606억4912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 중이다. 지난 10일에도 역대 최고가인 9만9000원을 기록했고, 추후 11만원에서 13만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2020-01-12 13:31: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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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951억원 규모 팁스 지원계획 통합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1951억원 규모의 '2020년도 팁스(TIPS) 창업팀 통합 지원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금까지 프리팁스(Pre-TIPS)·팁스(TIPS)·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별로 별도 발표했던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한다. 사업별 신청 및 평가시기를 사전에 공지해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한 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투자(운영사)가 창업팀을 선별하면 엔젤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 등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성장단계별로 나눠 프리팁스 30개, 팁스 300개, 포스트팁스 40개 내외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리팁스는 1000만원 이상 엔젤투자를 유치한 초기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팁스 운영사가 1~2억원을 선투자한 기업에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3년간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한다. 포스트팁스는 10억원 이상 후속 투자를 유치한 팁스 성공기업에 2년간 최대 5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준다. 올해 프리팁스는 2·5·9월로 세 차례, 포스트팁스는 5~6월과 10~11월로 두 차례, 팁스는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올해 팁스는 미래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우대 정책 및 포럼을 확대한다. AI·헬스케어·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확대하고 소재·부품·장비 가점과 특화형 추천권을 신설한다. 아울러, 성장단계별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팁스 성과평가를 운영사 중심으로 전환하고 프리팁스 성공 판정기업에는 가점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프리팁스 졸업기업에 운영사의 투자 유치를 통한 팁스 참여 기회를 준다.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는 기술 분야별로 구성됐던 분과위원회를 진출 희망 국가별로 재구성한다. 진출을 희망하는 시장에 대한 이해 항목의 평가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진출 및 성공가능성이 높은 팀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창업팀의 효율적 사업비 관리를 위해 주기적 점검체계에서 상시점검 체계로 전환한다. 팁스 선정 후 팀별로 회계법인을 지정해 사업비 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부가적 행정적 절차 및 오용사례를 방지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중기부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 및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시행 8년 차를 맞이한 팁스는 민간과 협업해 지난 2019년 말 기준 총 56개 운영사와 934개 창업팀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상장사(IPO) 2개사, 인수·합병(M&A) 14개사, 민간 후속 투자는 정부지원금의 5.4배인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2020-01-12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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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올해 조달·금융 분야서 규제 해결 나선다

조달청 납품단가 현실화 추진, 3월부터 정책 금융기관 릴레이 간담회 시작 박주봉 옴부즈만 "조달 참여 기업 제 값 받고, 정책기관 이자 역차별 해소" "중소기업 옴부즈만, 기업 애로해결 위한 마지막 보루…책임감 느껴" 적극 규제 애로 해결 나섰다 부처 소극행정 접하면 "마음 아파" 소회도 '대서양 연어 위해우려종 지정규제 부담완화'등 규제 혁신 성과도 거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올해 조달시장과 금융 분야에 집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규제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조달시장의 경우 해묵은 기준 때문에 조달 참여 기업들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고, 금융 분야는 가뜩이나 소외된 기업들이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이자 역차별을 받거나 과거의 연대보증 때문에 재창업의 발목을 잡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일부 중앙부처의 소극적인 규제 개선 행정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규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독립기관으로 차관급이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2018년 2월 취임했다. 박 옴부즈만은 12일 "정부 조달은 중소기업들에겐 굉장히 큰 시장인데 자재 단가나 인건비 산정 기준이 5년전, 10년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례가 많아 이를 현실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정책금융기관이 기업들로부터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받는 이자도 천차만별인데다 오히려 어려운 기업에게는 더 높은 이자를 받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과도한 부분이 있다면 시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실제 조달시장에서 매년 재료비나 인건비 등 원가 상승요인에도 다수공급자계약(MAS) 단가가 제때 반영되지 않는다는 기업 현장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 협상가격 결정을 위한 기준이 있지만 실거래가격의 최저가격을 기준으로 과도하게 가격을 삭감하다보니 가격 왜곡 현상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책 금융기관에 대한 현장 애로는 지난 12월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통해 주요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옴부즈만은 오는 3월부터 산업은행을 시작으로 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금은 없어진 연대보증 문제 역시 과거의 연대보증 때문에 창업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어 금융위원회와도 협의해 해결점을 찾아 나갈 방침이다. 30년 가깝게 기업을 운영하며 대표의 말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의 모습만 경험했던 그가 '규제 해결의 첨병' 역할을 맡으며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줄다리기를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모습이다. 박 옴부즈만은 "우리는 현안과 문제점을 발굴, 굉장히 노력해서 '시정해달라'고 공문을 보내고, 대면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부처에서 성의없이 대하면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며 속내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에게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 박 옴부즈만은 "농사와 산림 관련된 부처는 규제 개선에 다소 미온적인 것 같다(웃음)"는 말로 에둘러 소극적인 부처들을 언급했다. 그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도 기업인 출신이지만 옴부즈만이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지 않으면 기업들이 어디가서 하소연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규제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풀어지는 것은 없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풀려고 노력을 해야 풀릴 수 있다고 본다." 기업이나 애로를 당한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뛰다보니 지난해엔 적지 않은 성과도 거뒀다. 환경부로부터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됐던 대서양 연어의 지정규제 부담 완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를 거둔 것도 그 중 하나다. 박 옴부즈만은 "전 세계 연어시장이 65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국내에서 한 해에 수입하는 연어만 7000억원 정도다. 그런데 강원도 고성군과 수협이 힘을 모아 개발한 연어 양식기술이 위해우려종 지정 때문에 고사될 위기에 있었다. 적극 행정을 통해 결국 연어알을 수입, 육상에서 양식해 연어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연 15조원인 중국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국제선 전용인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국내선 운영을 허용하게 된 것도 박 옴주즈만이 노력해 해결한 규제 개선 사례다. 그동안 SGBAC는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돼 우리나라에 입국한 자가용 비행기 이용객이 국내 타공항으로 이동하는 경우 차량으로 10여분 정도 떨어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보안검색 등을 마친 후 다시 SGBAC로 이동, 항공기에 탑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박 옴부즈만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임 관세청장하고 현장까지 답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관련 애로가 해결돼 하루에 약 2대 꼴로 이용하는 SGBAC를 찾는 이용객의 편의가 한결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처에 공문을 보내는 것과 직접 만나 대면협의를 하는 것과는 결과에서 큰 차이가 있다. 공문으로는 수용률이 10% 정도 밖에 안되지만 대면협의를 하면 비율이 30%까지 늘어난다. 기업 현장의 규제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의 적극 행정이 절실한 동시에 옴부즈만 조직도 지금보다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2020-01-12 10:2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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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국에 보관된 우리 문화재 올레드에 담았다

LG전자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올레드에 담아냈다. LG전자는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기사진표리진찬의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사진표리진찬의궤는 조선 후기 혜경궁의 관례 6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인 진표리와 진찬을 채색화로 기록한 의궤다. 병인양요로 프랑스로 반출돼 현재 영국 국립도서관에 있다. 쇼케이스는 기사진표리진찬의궤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LG전자와 영국국립도서관, 중앙대학교 이보아 교수 연구팀 등이 협업했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전시에 활용했다. 자체 개발한 증강현실(AR) 제스처 인식 기술도 적용했다. AR 기술은 관람객 제스처에 따라 재생되는 화면을 바꿔 관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가리키는데 따라 해당 내용을 안내해준다. 또 '소리 시각화' 기법으로 이미지가 관람객 손동작을 따라간다. LG전자는 관람객이 영상 콘텐츠와 직접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쇼케이스를 즐기는 동시에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E&M센터장 조택일 전무는 "우리 문화재를 세계에 알리는 전시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LG전자의 앞선 기술이 인터렉티브 아트에 널리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2 10:00: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