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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한·중 왕홍 합동 Live 판매전' 8~9일 제주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한·중 왕홍 합동 Live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 Live 판매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직접 양성한 '한국형 왕홍' 26명과 중국 왕홍 7명이 함께 진행하며, 이틀간 19시~24시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를 통해 방송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한국형 왕홍'을 직접 양성해왔다. 한국인 및 한국 거주 중국 이주민 등 30명을 선발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온라인 시장 전용 판매채널 구축을 목표로 3개월 간 연수와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알리페이 및 위쳇페이 활용 ▲타오바오 개인판매채널 개설 ▲홍보영상 제작 ▲방송판매 실습 ▲중소기업 방문 및 상품 소싱 ▲중국 내 온라인 판매기반 마련 등 실습형 교육을 통해 '한국형 왕홍'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광군절(11월 11일)과 쌍십이절(12월 12일)에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Tmall 한국관(I'M STARTICE)을 통해 마스크팩·색조 화장품 등을 3만여개 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 온라인수출처 반정식 처장은 "왕홍은 소비자와의 실시간 직접 소통을 통해 단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가 직결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며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중진공이 직접 양성한 한국형 왕홍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신남방 인플루언서, 파워셀러까지 200명으로 양성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8 09:4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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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코리아, 전문 의료기기 유통시장 진출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기업 아이마켓코리아(IMK)가 전문 의료기기 유통 시장에 진출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이티센스와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인 에이티패치(ATP-C120)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가 독점적으로 유통하게 될 에이티패치는 부정맥과 같은 심장질환의 진단과 예방을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상용화된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다. 이 제품은 최장 11일 동안 작동해 24~48시간 동안 착용하는 기존 홀터 심전도 기기보다 부정맥 발견 가능성을 크게 높였고, 무게도 13g에 불과해 500g이 넘는 기존 기기에 비해 50배 정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대표적인 패치형 제품은 미국 아이리듬의 Zio-XT가 있지만 에이티센스 제품이 무게 34g의 아이리듬 제품보다 가볍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데이터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작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며 "높은 진단 정확성을 바탕으로 무겁고 비싼 외산 의료기기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 남인봉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시판 전부터 의료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시장성 높은 제품"이라며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번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전문 의료기기의 병원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8 09:2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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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SK하이닉스, 미래도시 메모리 세상 선보여

SK하이닉스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CES2020에 '메모리 중심의 세상'을 주제로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방대한 데이터가 활용되는 미래도시를 형상화하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오토모티브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 5G 등 6개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했다. SK하이닉스의 주요 제품은 안정성/속도/전력소모/용량 측면에서 우수성이 뛰어나다. 5G, AI 등 미래 4차산업에 두루 사용되는 HBM2E, 서버용 DDR5, SSD 등 메모리 솔루션과 차량용으로 최적화된 내구성 높은 LPDDR4X, eMMC 5.1 등이다. 아울러 5G 스마트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LPDDR5와 UFS, AR/VR과 IoT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CIS(CMOS 이미지센서) 등도 전시했다. B2C제품인 PCIe NVMe 인터페이스 방식의 '일반 소비자용 SSD'도 처음 소개했다. 지난해 6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128단 4D낸드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으로, 지난해 8월 출시한 SATA 인터페이스 방식 SSD보다 6배 이상 빠르다. 일반소비자용 SSD와 CIS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따. 특히 CIS 체험존은 방문객들이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폰으로 본인을 촬영하면 CIS가 피사체를 인식하고 디지털이미지로 전환해서 사진으로 변환시키는 과정을 직접 겪어볼 수 있게 했다. 회사 소개 코너와 반도체 상식 OX퀴즈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석희 CEO와 주요 임원들은 행사기간 중 글로벌 유수의 칩셋업체, 데이터센터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 등을 만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128단 4D낸드 기반의 테라바이트급 고성능 낸드 솔루션과 3세대 10나노급 D램의 양산을 본격 시작한다"면서 "고객들이 요구하는 경쟁력 높은 제품들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7 17: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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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올해 14% 성장 예고…서비스센터 24% 늘린다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올해 14% 고성장을 예고했다. 볼보는 7일 지난해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판매 목표 등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볼보는 올해 목표 판매량을 1만2000대로 설정했다. 서비스 품질 저하를 방지하면서 프리미엄 가치를 고객들에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 이를 위해 볼보는 XC40과 크로스컨트리, S60 등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주요 신차 물량을 전년보다 50% 이상 추가로 확보했다. 서비스 네트워크와 사회공헌 투자 확대 등 질적 성장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판매 증가보다 더 많은 25%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24개에서 올해 6개를 추가한다. 해운대와 천안, 수원 등에 새로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전시장도 24개에서 분당판교와 제주, 의정부 등 5개를 늘리기로 했다. 볼보셀렉트도 김포전시장에 이어 수원전시장도 추가 오픈한다. 신차는 S90과 크로스컨트리(V90) 부분 변경 모델이다. 사회공헌 활동 범위와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환경과 사람을 배려한 행보들을 공감하고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질적 성장을 우선순위로 하고, 고객분들이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극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는 지난해 판매량이 1만570대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국내 진출 후 첫 연 판매량 1만대 돌파다. 8년 연속 2자리 성장도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XC60(2969대), XC40(1638대), S90(1512대) 등이다. 레인지 별로는 XC레인지(SUV)가 6023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2562대)와 CC레인 (1985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20-01-07 16:24: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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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출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7일 '우라칸 에보 RWD'를 발표했다. 공식 판매 가격은 2억9900만원이다. 우라칸 에보 RWD는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드라이빙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우라칸 에보의 3번째 라인업으로, 후륜 구동 방식으로 운전 즐거움을 배가했다. 우라칸 에보는 기존 우라칸 라인업의 고성능 버전인 우라칸 퍼포만테의 성능과 파워를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기술 및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했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후륜구동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다. 최고 출력 610마력에 최대 토크 57.1㎏·m를 낸다. 공차 중량이 1389㎏에 불과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면 된다. 새로운 차체 제어 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도 탑재했다.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V10 엔진을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조형미를 강조했다. 새로운 앞 스플리터와 더 커지고 테두리를 더한 전면 공기 흡입구 내부의 수직 핀, 고광택 검은색으로 처리한 뒤 범퍼에 새로 디자인한 디퓨저를 통합했다. 실내는 기능을 제어하는 것뿐 아니라 전화와 인터넷 등 커넥티비티를 관리하는 8.4인치 터치스크린을 설치했다. 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라칸 에보 RWD는 운전자가 차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차로, 하드웨어를 통해 주행특성을 체감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새롭게 접하는 소비자는 물론 운전에서 탁월한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모델로서 V10 엔진 우라칸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1-07 14:3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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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설 맞아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중소벤처기업부가 설을 맞아 지류 온누리상품권과 모바일 온라인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를 상향하는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중기부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지류 온누리상품권 5% 할인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는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게 하고,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함께 4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 등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결제·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은행 앱 6개와 간편결제 앱 3개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특산물과 제사용품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를 진행하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은 ▲우체국전통시장(우체국쇼핑) ▲온누리전통시장(이지웰페어) ▲온누리팔도시장(인터파크비즈마켓) ▲사람풍경온누리장터(KTM협동조합) ▲온누리시장(이제너두) ▲e경남몰(경상남도청)이다. 중기부 이상천 시장상권과장은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계기로 소비자들께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1-07 14:20: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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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EO·정관계 인사 700명 여의도에 모였다

중기중앙회,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이낙연 총리, 박영선 장관…여·야 대표들 대거 참석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협회·단체장, 정부·국회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모였다. 중기중앙회는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들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자리했다. 특히 신년인사회에선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를 대표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함께하며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젠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한다"면서 "대·중소기업간 상생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중기중앙회가 개별 중소기업이나 협동조합을 대신해 직접 납품단가를 조정한다"며 "대·중소기업간의 협상력 차이를 해소하고 납품단가 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국회와 정부를 향해선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계류 중인 경제관련 입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주고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기업에게는 "협력 중소기업도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생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2020-01-06 15:4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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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TV홈쇼핑' 홈앤쇼핑·공영쇼핑, 올핸 새 날개 펼까

홈앤쇼핑, 사장 공석에 본부장도 빈자리…비상경영체제 고강도 쇄신작업, 3월 주총선 사장 선임…'제2 도약' 모색 공영쇼핑, 2015년부터 누적 적자에 자본금 절반 까먹어 마른 수건 짜내며 하반기는 흑자…2020 '흑자 원년' 기대 대표적인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과 공영쇼핑이 올해 새로운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경찰 조사로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채 물러나고, 이후 꾸려진 비상경영위원회가 본부장급 임원까지 모두 보직 해임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하며 고강도 쇄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오는 3월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장을 선임, 전열을 가다듬고 '제 2의 전성기'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00% 중소기업 제품 판매, 낮은 수수료 등으로 2015년 개국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공영쇼핑은 지난해까지 자본금 8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까먹었다. 다만 지난해 8월부터는 월간 기준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올해 '흑자 원년'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대표자추천위원회 규정을 새로 만드는 등 3월 말 주총에서 사장 신규 선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장추천위원회가 꾸려지는대로 공고를 하고 본격적으로 인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한 언론은 홈앤쇼핑의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문 회장과 일가가 홈앤쇼핑 주식 13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 회장이 지난해 중기중앙회장 선거에서 홈앤쇼핑 상장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보유 주식에 대한 시세차익을 염두에 뒀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같은 날 낸 해명자료에서 "김 회장이 최대주주인 로만손(현 제이에스티나)의 홈앤쇼핑 주식 취득은 중소기업 TV홈쇼핑 컨소시엄추진단의 중소기업 주주 참여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한 주식 취득이었다"면서 "김 회장 가족의 주식 취득은 장외에서 매입한 것으로 취득 과정이 합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홈앤쇼핑 상장은 회원조합을 비롯한 다수 소액주주들의 희망 사항으로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주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것은 대주주의 당연한 의무"라고 덧붙였다. 제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선 김기문 회장 외에 이재광 후보가 홈앤쇼핑 상장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홈앤쇼핑은 중기중앙회 33%를 비롯해 농협중앙회(15%), 기업은행(15%), 중소기업유통센터(15%)가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당시 매출이 419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홈앤쇼핑은 2018년엔 3995억원으로 잠시 주춤했다. 지난해에도 전년에 비해 몸집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방송을 시작한 공영쇼핑은 개국 5주년인 올해를 '흑자 원년'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쇼핑은 방송 첫 해인 2015년 당시 -190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94억원(2016년), -35억원(2017년), -58억원(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50억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공영쇼핑은 강도높은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 등을 통해 지난해 적자폭을 전년의 -58억원보다 낮은 -49억원으로 잡았었다. 이를 위해 최창희 대표를 비롯한 공영쇼핑 임직원들은 마른 수건까지 짜내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7월 말까지 -8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8월부터 월 기준 흑자로 돌려 연간 적자폭을 -50억원 미만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공영쇼핑은 지난해 12월에는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다만 희망퇴직자에게 제시한 조건(기본급 6개월치 지급)이 여의치 않아 실제 신청자는 소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최저인 20%의 수수료, 중소기업 제품 100% 취급, 일부 품목은'메이드 인 코리아'만 팔아야하는 등 운신의 폭이 좁은 공영쇼핑이 그나마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하지만 '중소기업 판로개척'이라는 명분을 갖고 있는 정책방송인 만큼 송출수수료 등에 대한 지원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2020-01-06 14:28: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