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창업주 생가터에 '아주 좋은 꿈터' 만들어 사회 환원
아주그룹이 고(故) 청남 문태식 그룹 창업주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생가터를 교육문화공간으로 꾸며 지역사회에 돌려준다. 아주그룹은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교육과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아주 좋은 꿈터' 개관식을 지난 1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4년 12월 26일 타계한 창업주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문화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범(凡) 아주 관계사인 신아주, AJ가족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인승 승합차량을 기증하는 등 나눔을 보탰다. 아주그룹은 창업주의 장남인 문규영 회장이, 신아주는 차남 문재영 회장이, AJ가족은 삼남인 문덕영 부회장이 각각 이끌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아주 좋은 꿈터'는 부지면적 약 85㎡, 연면적 15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고, 좁은 부지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건물 전체를 작은 도서관 컨셉으로 설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일반도서 등 3000여권을 비치했으며 지상 1층에 탕비실, 창고, 휴게실, 지상 2층에 프로그램 룸, 지상 3층과 4층에는 각각 상담실과 다목적 식당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1층 주변에는 예전 생가의 전통 기왓장을 활용해 만든 돌담장, 대나무와 잔디로 꾸민 작은 정원, 소나무를 마감재로 활용한 구조물에 목재가구 배치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공간을 꾸몄다. '아주 좋은 꿈터'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인정받았던 재일한국인 2세 이타미준의 장녀이자 유명 건축가인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무소 대표가 직접 설계와 건축공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아주 좋은 꿈터'는 문태식 창업주가 생전에 약속했던 용두동 생가에 대한 사회적 기부를 실천한 것이라 그 의미가 각별하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지난 1일 개관식에서 "선친이신 문태식 창업주는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아주(AJU)를 설립했고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다 보면 언제든지 기회는 온다.(인생도처 유청산)'는 철학을 가슴에 품고 사업에 임해 지금의 기업을 일구었다"면서 "앞으로 '아주 좋은 꿈터'가 든든한 그루터기가 돼 이를 이용하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