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실패 기업인에게 '천사의 날개'를…재도전 엔젤 클럽 발족

실패했다 재기에 성공했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선배들이 사업에서 쓴 맛을 본 후배 기업인들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 실패한 기업에게 찍힌 '주홍글씨'를 희망, 꿈, 도전, 성공으로 바꾸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충북 제천에 있는 제3한방힐링센터에선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다. 재단법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재기개발원)이 주축이 된 '재도전 엔젤 클럽 발족식'이 열린 것이다. 2011년 설립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사업을 하다 실패한 기업인들을 통영 죽도에서 4주간의 '힐링캠프'를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18기 356명이 수료했고, 19기 15명이 캠프를 진행중이다. 20기 과정은 내달 27일 문을 연다. 말이 캠프지 배고픔, 고독, 졸음 등을 온전히 혼자 견뎌내야 한다. 이렇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은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들어왔던 죽도에서 새로운 '희망'을 안고 육지로 나간다. 이곳을 거쳐간 수료생 2명 중 1명 정도가 다시 사업을 시작하는 등 재기에 성공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기존의 엔젤펀드나 벤처캐피탈은 수익이 투자의 주목적이다. 하지만 사업에 실패했다 재도전을 시작하는 기업들에겐 이런 투자방식이 맞지 않다. 기존 융자 중심의 금융환경도 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재도전 기업인들이 엔젤클럽에 참여해 먼저 돈을 내 엔젤펀드를 조성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재기개발원 한상하 원장의 설명이다. 우선 재기개발원의 캠프 과정을 수료한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올해 안에 2억원 정도를 모을 예정이다. 이들 중 현재까지 35명이 엔젤클럽에 가입, 1억1000만원 가량을 모았다. 절대 돈이 남아서 내는 것은 아니다. 자신도 이미 실패를 맛봤고 '화수분' 같은 역할을 할 돈이 그 시기에 얼마나 절실한 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없는 사람이 나눌 때 그 정성은 더욱 값진 것이다. 한 원장은 "재도전 기업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인이나 금융기관들로부터도 추가 펀딩을 받을 것"이라면서 "여러 금융기관이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다"고 덧붙였다. 계획대로 올해 안에 5억원 정도의 자금이 모이면 재도전 엔젤펀드는 내년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재기를 원하는 기업인이 투자설명회를 통해 '러브콜'을 보내면 심사 등을 통해 1곳당 5000만원씩, 내년에 우선적으로 4명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물론 펀드를 발족시킨 이후엔 투자운용사를 선정하고 평가위원을 꾸려 재도전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 투자 기준 등도 만들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엔 재도전 엔젤펀드가 투자한 기업에 정부에서 운영하는 모태펀드나 재기펀드가 추가로 들어와 물꼬를 더 터 줄 수 있는 기회도 엿보고 있다. 자신 역시 수 차례 실패를 경험하고 결국 재기에 성공, 사재를 털어 재기개발원을 만든 전원태 엠에스(MS) 가스 회장은 "1년에 100만개 기업이 생기지만 80만개 기업이 또 문을 닫고 있다. 창업 후 한 번 넘어진 기업이 다시 일어나 재창업 할 때 돈을 마련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든 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면서 "재도전 엔젤펀드가 재도전 기업에게 또다른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6-10-09 13:48:5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태풍 치바로 울산 전통시장 피해…복구에 바쁜 주영섭 중기청장

태풍 치바로 인해 울산 등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바빠졌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중기청장으로서 피해상황 점검, 대책 마련, 피해 복구 등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이다. 9일 중기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주 청장은 중기청 및 유관기관 임직원 70여 명과 함께 울산 태화시장으로 달려갔다. 태화시장을 비롯한 울산지역내 12곳 전통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점포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앞서 주 청장은 6일에도 태화시장을 포함해 울산 전통시장 3곳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재해대책반'도 꾸렸다. 이번 재해대책반은 울산 뿐만 아니라 태풍이 쓸고 간 경남, 제주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이를 중심으로 중기청은 유관기관 임직원들과 합동으로 매일 50~1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 복구를 돕고 있다. 주 청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복귀할 때까지 피해 현장에 중기청 직원이 상주, 상담을 하고 애로를 해결하는 등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재해대책반 내에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상황반과 각 지방중기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반을 각각 꾸려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에 대해선 106억원에 이르는 시설현대화 사업예산을 10월 중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또는 보증을 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해선 상환유예나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해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긴급경영안정자금(300억원)과 재해자금(300억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신보나 신보, 기보를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복구자금에 대한 특혜보증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6-10-09 12:17:0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청, "45년 이상된 명문장수기업 찾아요"

중소기업청이 '명문장수기업'을 찾는다. 중기청은 업력이 45년 이상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기업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 2월께 최종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 선정계획'을 10일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45년 이상 됐더라도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및 접수는 10일부터 11월18일까지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접수 기간 중 신청 희망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개별업체에 대한 자문컨설팅도 추진할 게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명문장수기업 평가기준은 ▲장수부분 ▲명문부분 ▲가점 등 크게 3가지 지표로 구분돼 있다. 먼저 장수부분은 회사가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45년 이상 영위하면서 주된 업종을 변경하지 않고 사업을 유지해 왔어야 한다. 또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기여도와 브랜드가치, 보유특허 수준, 제품의 우수성 등이 일정 점수 이상 충족돼야 한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업종별 평균 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수출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도 뛰어나야 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으로 뽑힌 기업에게는 국문 및 영문으로 된 확인서를 발급하고 현판부착, 정부포상 우선 추천 및 언론매체를 통한 성공사례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당기업은 명문장수기업마크를 생산제품에 부착해 판매하는 등 국내·외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견기업까지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중견기업법' 개정안이 현재 발의돼 있는 상태로 관련법이 통과되면 내년부터는 중견기업도 '명문장수기업'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2016-10-09 11:11:4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상공인聯, 대던 중앙시장에 '중소상공인 충청희망센터' 열어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일 대전 중앙시장이벤트홀 3층에서 '중소상공인 충청희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희망센터'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4월 중소상공인들의 애로해결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후 추진된 지역거점 지원센터다. 중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펼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상담하고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무료자문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 스튜디오까지 갖춰 중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연합회는 앞서 인천의 수도권 희망센터와 수원의 경기희망센터를 각각 연 바 있다. 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희망센터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전에 위치에 있는 만큼 700만 소상공인들의 애로해결 및 정책과제 발굴 등을 위한 지역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충청지역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많은 정보교류와 실질적인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희망센터는 전문 스튜디오와 전문가들의 소상공인 관련 무료 자문을 받을 수 환경을 구축하고, 중소상공인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취급하는 제품을 고화질로 무료로 촬영할 수 있어 중소상공인 제품의 홍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의실 및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구비해 충청지역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2016-10-07 10:09:04 김승호 기자
집 살때, 차 살때 의무인 '강제성 채권' 매입제도 폐지 목소리 ↑

경제계가 준조세 형태로 개인, 기업에게 알게 모르게 부담을 주는 '강제성 채권'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제성 채권이란 개인이 집을 살 때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국민주택1종채권, 자동차를 구입할 때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 등이 대표적이다.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들도 공장을 짓거나 주택을 건설할 때 지역개발채권이라는 명목의 강제성 채권을 의무적으로 사야 한다. 심지어 PC방, 자동차 정비업을 하거나 모레·자갈 등을 채취하는 업을 영위할 때도 강제성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보통은 이들 채권을 매입한 뒤 일정 수수료를 내고 금융기관 등에 팔아 현금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명 '깡'으로 채권을 사자 마자 손해보는 구조가 국민들 일상에서 수없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강제성 채권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6일 강조했다. 강제성 채권은 과거 금융시장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 공공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전경련이 주장하는 근거다. 강제성 채권이라는 명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행한 채권을 국민들에게 강제로 매입하도록 한 특징에서 비롯됐다 2014년 한 해 국민과 기업이 구입한 강제성 채권은 약 16조원에 달했고, 지난해에는 약 20조원까지 규모가 커졌다. 집을 사거나 차를 살 때 적어도 1번 이상의 강제성 채권을 구입해야 한다. 강제성 채권에는 부동산 등기 또는 각종 인·허가, 면허 취득 시 구입하는 국민주택1종채권 그리고 자동차 등기 또는 각종 인·허가, 면허, 취득 시 구입하는 도시철도채권과 지역개발채권이 있다. 서울 강서구의 5억2000만원 짜리 아파트를 구입하고 부동산 소유권 등기를 하기 위해선 897만원을 내고 국민주택1종채권을 의무적으로 사야 한다. 지역별로 다르지만 2000만원 하는 1900cc 새 승용차를 살 때도 160만원의 지역개발채권을 구입해야 한다. 전경련 규제개혁팀 고용이 팀장은 "강제성 채권 의무 매입을 통해 발생한 손해는 기업과 국민들이 부담한 사실상의 준조세로 2014년에는 약 7000억원, 2015년에는 4000억원 수준에 달한다"면서 "강제성 채권 사업목적과 무관한 국민들도 행정허가시 필요하다는 이유로 강제성 채권을 매입해야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엽총소지허가, 사행행위영업허가, 주류판매제조업, 측량업, 수렵면허 등을 받을 때도 국민주택채권 또는 도시철도채권을 매입하도록 돼 있지만 사실상 허가·면허의 내용과 구입하는 강제성 채권의 사업목적과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전경련 추광호 산업본부장은 "자금조달도 어려웠고 자금을 어렵게 조달하더라도 높은 이자율을 감당할 수 없었던 과거엔 강제성 채권제도가 공공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불가피한 정책이었지만 지금은 채권시장이 발전하고 이자율이 하락하는 등 환경이 변화해 제도 필요성이 없어졌다"면서 이로 인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제도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0-06 15:31: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화그룹,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한화 불꽃정원' 조성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한화 불꽃정원'이 조성됐다. 한화그룹은 서울시와 함께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에 한화 불꽃정원을 설치해 새로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 불꽃정원은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도심 곳곳의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에 시민과 전문가의 '불꽃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서울시내 약 30여 곳을 탈바꿈 시켰다. 올해는 한화 불꽃정원이라는 주제로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부근)를 선택했다. 보라매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군사관학교 부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화한 곳이라 전체적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다. 하지만 보라매공원 3개 출입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남문은 한낮에도 우거진 나무로 일조량이 높지 않아 음지식물만이 무성하게 자란 공간이었다. 특히 밤에 어두워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화그룹은 조경전문회사 씨토포스와 함께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 때의 모양처럼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구성 된 정원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 소속 정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4계절의 흐름을 고려한 다채로운 정원식물을 심었다. 계절 변화에 따른 형형색색의 꽃들로 정원을 구성해 자연이 만들어내는 불꽃축제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한화 불꽃정원에는 가을을 맞아 노란빛 숙근코스모스와 분홍구절초가 '기쁨의 불꽃'을 표현하며 피어있다. 곧 다기올 겨울에는 연녹색의 에버골드와 짙푸른 파란김의털이가 봄을 기다리는 '기대의 불꽃'이 표현될 예정이다. 봄은 보라색의 알리움과 분홍빛 숱패랭이가, 여름은 붉은색의 붉은잎동자가 각각 '설렘의 불꽃'과 '정열의 불꽃'을 표현한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이유리 부장은 "보라매공원 남문은 낮에는 이용도가 낮고 밤이면 어두워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기에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화'하면 떠오르는 '불꽃축제'의 이미지를 하늘뿐만 아니라 땅 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화그룹과 함께 서울 속 자투리 공간들을 바꿔어오며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삶에 적잖은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번에 조성된 한화 불꽃정원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휴식공간이 되기는 바란다"고 밝혔다.

2016-10-06 14:52:56 오세성 기자
경제계, 내수 살리기 위한 '소비 활성화' 한 목소리

경제계가 위축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내수가 더욱 침체될 것으로 판단해 워크숍 개최, 농축수산물 상품권 구입, 문화예술축제 적극 참여 등을 펼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6일 '내수 활성화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이들 단체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사회 관행 선진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지난달 28일 법 시행 이후 화훼와 요식 등 자영업, 농축수산업계, 가을철 지역축제 등 지역경제, 공연 등 문화예술부문에 이르기까지 내수 전반에 걸쳐 소비 흐름에 단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회복의 방향성을 잃고 장기부진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준수과정에서 절감된 재원 등을 활용해 내수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경제계는 워크숍 등 각종 회의를 국내에서 열고 체육대회와 노사합동걷기대회 등을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과 농어촌 마을 간 자매결연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 바자회,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법 시행으로 타격을 입은 농축수산업계와 문화예술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상품권, 문화 상품권,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방침이다. 이 상품권은 직원복지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고 명절 선물 시에도 우선 활용한다. 요식업계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예약부도 관행(노쇼·No Show)을 선진화하기 위해 기업 부문부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각지 문화예술 축제와 행사에 적극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축제가 매력적인 관광 명물로 자리 잡도록 후원하기로 했다.

2016-10-06 11:17:3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아주그룹, 한글날 맞아 '아주 좋은 날' 캠페인

아주그룹이 한글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애국 캠페인'을 펼친다. 아주그룹은 한글(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약 2주간 '아주 좋은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룹 홈페이지내에 개설한 '아주 좋은 날' 캠페인 페이지의 '아주좋아요' 버튼을 클릭해 지지를 표하거나 간단한 '프로필 제작의뢰' 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한글의 자음과 모음 개수를 본 따 '19+21 한글초성 프로필' 캠페인으로 이름짓고,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SNS 프로필 사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참가자 이름의 초성과 모음을 형상화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얼굴 모양의 아이콘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참가 목표인원을 한글 반포 570주년의 의미를 담아 5700명으로 정하고 목표달성 시 참가자 가운데 190명을 추첨해 온라인문화상품권(5000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필 제작 의뢰'를 통해 제공받은 프로필 이미지를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한 인증샷을 보내주는 참가자 210명에게도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결과발표는 이달 20일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국경일이 갖는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컨셉의 '아주 좋은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10-06 10:57:15 김승호 기자
농어촌公 사장 공모에 전직 장·차관 출신등 12명…4파전 '양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공모에 총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직 장관, 차관 출신 등이 응모자 명단에 포함돼 있어 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9월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한 사장직 응모 결과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장관급)과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차관급), 남성우 현 농협대학교 총장, 신현국 현 농어촌공사 부사장(상임이사), 이경용 현 한국항행안전산업연구소 원장 등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어촌공사 전현직 임원 중에선 신현국 현 부사장 외에도 이봉훈 전 부사장, 배부 전 부사장이 각각 응모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배 전 부사장은 2013년에도 사장직에 응모한 바 있다. 이외에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이창균씨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농어촌공사 내외부에선 이번 사장 선임을 놓고 '4파전'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승 전 식약처장은 전남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 제2차관 등을 두루 거쳤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3월부터 2년간 식약처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양호 전 청장은 영남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행시 26회를 거쳐 공직을 시작했다. 농식품부에서 조직인사담당관, 홍보관리관을 거쳐 주무국장인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 정부의 초대 농진청장을 역임한 뒤 지난 8월 공직에서 퇴임했다. 남성우 현 농협대 총장은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에서 축산경영학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농협중앙회 상무, 농협유통 대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를 각각 역임한 뒤 지난해 2월부터 농협대학교 총장직을 맡고 있다. 농어촌공사 출신 인물로는 현직에 있는 신 부사장이 눈에 띈다. 건국대 법정대를 졸업한 신 부사장은 기획조정실장, 미래성장본부이사, 경영전략본부이사, 기획전략·농지관리본부이사 등을 두루 거쳤다. 부사장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해왔다. 공사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12명 사장 후보자에 대해 이번주 중 서류를 검토한 이후 6~7명 가량을 추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은 10일께 예정돼 있다. 면접이 끝난 이후엔 3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에 올리고, 이후 사장 최종 후보를 선정해 청와대의 재가를 받으면 인선 절차는 마무리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 사장 임기는 이미 지난달 14일로 끝났지만 새 사장이 최종 선임될 때까지 전임 사장이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현 이상무 사장은 신임 사장이 이달 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고 오는 28일 이임식을 예정해 놓은 상태다. 행시 10회로 공직 대선배인 이상무 사장은 농식품부에서 농업구조정책국장, 농어촌개발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쳤다. 공직을 떠난 뒤에도 유엔식량농업기구 필리핀 주재 대표, 아·태농정포럼 의장, 중국인민대학 농업·농촌발전학원 객과교수 등 국내외에서 농정과 관련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공사 사장으로는 2013년 9월 부임했다. 특히 사장을 맡은 후엔 농정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살려 관개 및 수리 분야와 농어촌 개발, 새만금방조제 간척 등의 경험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농어촌공사가 아시아 주요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2016-10-05 17:51: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