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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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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산업용 전기를 원가 이하로 쓰고 있다구요?"

"기업들은 산업용 전기를 원가 이하로 공급받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산업용 전기는 한국전력의 주요 수입원이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2000년 이후 15차례나 인상됐고 인상률만 84%에 육박한다. 이는 주택용(15.3%) 인상률 등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전력 누진제로 인해 가정의 전기료 폭탄이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산업용 전기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방향으로 불똥이 튀자 재계가 적극 진화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산업용 전기요금에 관한 5가지 오해와 진실' 자료를 내고 "전기요금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해선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용 전기를 원가 이하로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오해하고 강조했다. 전경련이 밝힌 산업용 전기의 원가회수율은 2014년 102%, 2015년 109%였다. 원가회수율이란 전력판매액을 전력판매원가로 나눈 것으로 원가보다 판매액이 비쌀 수록 원가회수율은 올라간다. 한전의 전력판매원가에는 발전비, 송배전비 등 영업비용 외에도 적정법인세비용, 적정투자보수 등 일정 이익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원가회수율이 100%를 넘는 것은 산업용 전기를 원가보다 비싸게 공급받는 것이고, 한전은 이를 통해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또 산업용 전기는 다른 용도에 비해 원가구조가 낮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주택용보다 싸다고해서 인상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산업용 전기는 고압 송전 특성으로 일반 전력 공급원가보다 Kwh 당 22원 가량 낮아 가정용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책정됐다는 것이다. 전력을 생산하면 송배전 과정을 통해 고압전기를 저압으로 낮춰 최종 소비자에게 이동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고압으로 전기를 받는 산업용은 주택용이나 일반용에 비해 송배전에 따른 투자비와 운영비용이 적게 들고 전송과정에서 손실도 적다. 전경련 관계자는 "2000년 이후 15차례에 걸친 요금 인상에서 전체평균 49.5%, 주택용 15.3%, 일반용 23%이 인상된데 반해 산업용은 평균보다 두 배에 가까운 84.2%가 인상돼 전기요금 인상 부담의 대부분을 산업계에서 흡수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전기에도 누진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산업용의 경우 '계절별·시간대별 차등 요금제(계시요금제)', '기본요금 피크 연동제' 등 누진제와 유사한 수요관리 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용의 계시요금제는 전력부하가 높은 여름철(6~8월)과 겨울철(11~2월)에 성수기 피크 요금을 부과하고, 전력 사용량 많은 시간대에는 최대부하 요금을 부과하는 형태이다. 피크요금과 최저요금간 요금격차는 약 2배~3.5배 가량 차이가 난다. 대기업들이 전기요금 특혜를 받고 있다는 것도 요금체계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도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한전의 전기요금 규정에 따라 계약전력, 수전전압 등으로 구분된 요금을 적용받고 있다. 요금할인이나 환급 등의 혜택은 전무하다. 일부 대기업이 24시간 공장 가동으로 심야에 값싼 경부하 요금제를 적용받아 평균 전력 사용 단가가 낮아진 것이 외형적으로 특혜를 보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경련 추광호 산업본부장은 "그동안 잘못된 정보와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자료로 인해 높은 원가회수율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이 저가 특혜를 받는다는 오해가 발생했다"면서 "투명한 정보공개와 요금체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과 경제계가 공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08-24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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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내가 청년일때처럼 회사 골라 가는 날 만들 것"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화두다. 내가 청년일때처럼 (구직자들이)회사 골라서 가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 일자리의 88% 가량을 책임지는 중소기업청의 수장이 된지 7개월째되는 주영섭 청장(사진)의 다부진 각오다. 실제 2014년 기준으로 전산업 종사자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인력 비중은 87.9%로 절대적이다. 특히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터라 주 청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1월18일 취임한 주 청장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이후 다시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중견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땐(주 청장은 1956년생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다) 고성장시대라 일자리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저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고령화와 정년 연장으로 은퇴시기가 늦어지면서 청년들은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미래의 직업은 희망과 연결되지만 (일자리 부족으로)자신감이 결여되고 있다. 대부분의 일자리를 (중소·중견기업이)창출하다보니 부처를 맡고 있는 입장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면서 주 청장은 일자리 문제의 해법으로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이미 세계화가 돼 있는 대기업은 그렇다치더라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몸집을 키워야 고용을 대규모로 늘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 청장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비즈니스, 마케팅, 브랜드 등에서 세계화를 꾀한다면 파이가 커지고 수출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용 확대를 위한)또다른 축은 창업인데 모든 국민이 한 번쯤은 언젠가 창업을 하는 만큼 기업가정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 경제를)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꿔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여전한 임금격차에 대해선 구체적 수치를 내밀며 "해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봐도 (우리)대기업들의 임금은 지나치게 높다. 특히 높은 임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대기업들은 금여(상승)에 대한 자제가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들도 스톡옵션, 이익공유제 등을 통해 직원들과 성과를 나누는 문화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연구개발(R&D), 마케팅, 금융 등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또 이들 기업에 대한 포상, 인증제도, 홍보 등을 통해 선례를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대기업 평균 임금은 515만원이지만 중소기업은 61.6% 수준인 317만원이다. 주 청장은 "중소기업들 임금이 (대기업에 비해)왜 적냐. 다 알다시피 갑을 문화가 고착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일부에서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는 중기청의 '중소기업부' 격상에 대해선 "청장이 아니라 장관이면 더 좋지 않겠느냐(웃음)"면서 "하지만 청장이라고 하지 못할 일은 없더라"며 에둘러 표현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쉬운 것은 조직"이라며 "대기업 정책이야 환율, 금리 등 거시적으로 풀면되지만 중소·중견기업은 정책이 구체적이고 미시적이어야 한다. 그만큼 조직이 커야 (미시적 정책이)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민간인으론 처음으로 중기청장이 된 그는 취임 후 7개월 새 몸무게가 6㎏이나 불었고, 허리도 1인치(2.54cm)가 늘었다. 간담회나 미팅, 모임이 많다보니 저녁을 두 번이나 먹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밥을 남기지 않는 그의 성격도 한 몫 했다. 자신도 기업인 출신으로 기업들을 돕겠다고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지만 살이 빠지기보단 찔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주 청장은 이번 주말에는 몇몇 중소기업인들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이란을 방문한다. 다녀와선 페루 등 중남미 출장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그는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글로벌화를 위해 정부간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국내에선 교육부 등 부처와 함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해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23 16:06:08 김승호 기자
노란우산공제, "폐업한 소기업·소상공인들 공제금 찾아가세요"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폐업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공제금을 찾아주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우편과 홈페이지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폐업공제금 지급 신청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하지만 일부 폐업 가입자의 경우 압류로부터 공제금 보호, 새로운 사업장 개업을 통한 공제계약 유지 등으로 공제금 지급 청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23일 적극 홍보에 나선 것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폐업 소기업·소상공인은 신분증과 폐업사실증명원 구비 후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가입하신 은행을 방문하거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공제금을 즉시 받아갈 수 있다. 다만,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폐업하였더라도 새롭게 사업을 개시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신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 '통산 신청'을 통해 노란우산공제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수령 및 통산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재 노란우산공제 가입 기업 중 폐업한 곳은 2만2947개로 집계됐다. 또 이들 폐업기업주에게 지급하지 못한 공제금 규모는 15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과 노령에 대비한 사업재기 및 생활안정 자금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제도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폐업, 사망, 퇴임, 노령 시에 연복리로 납부한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동안 공제금은 법에 의해 압류, 담보로부터 보호된다.

2016-08-23 14:30:51 김승호 기자
중진공, 스마트팩토리 연수 참가자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이달 30일 개최하는 '스마트팩토리 기술동향과 사업화 전망'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설계, 제조, 유통 등 전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 맞춤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최근 독일 등 유럽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스마트팩토리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수도 이런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개요 및 국내외 적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공급 및 수요산업 육성전략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 개발 및 활용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의 개요 및 보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스마트제조기술그룹), 성균관대학교(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부산대학교(사물인터넷연구센터)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중진공 황영삼 중소기업연수원 원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로 중소제조기업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23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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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엔 돈을, VC에겐 투자처를…최대 규모 투자 설명회

'돈이 필요한 창업기업에게는 자금의 물꼬를, 유망 투자처가 목마른 투자자들에게는 똘똘한 기업을.' 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 설명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업기업 227개와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등 210명이 한자리에 모인 벤처투자 컨벤션 행사(IR)가 열렸다. 증권가에서 많이 활용하는 IR이란 기업이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경영성과 및 향후계획, 성장가능성 등의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증시에 상장을 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들 입장에선 친척, 지인 외에 투자자들을 물색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돈이 필요한 기업과 투자처가 필요한 VC간의 네트워크 장을 정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업계가 나서 만든 것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IR을 통해 다양한 VC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창업·벤처기업들과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원하는 VC간 네트워크가 확대돼 창업기업과 벤처투자자간 미스매치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지방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해 지역별 벤처투자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들이 투자자금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탈협회 소속 VC 118곳 가운데 75%인 88개사가 참여해 창업기업 1곳당 최소 3번 이상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또 전체 참여기업 227개사의 절반이 넘는 121개사를 지방에 있는 창업·벤처기업으로 채워 VC를 접촉할 기회조차 없는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의 형식을 따 전국에 있는 창업·벤처기업 100개사 가운데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사전에 엄선된 40개 기업이 5분 이내에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기업을 알리는 투자설명회를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기업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소개·시연할 수 있는 전시회, 선배 기업의 성장 스토리, 해외진출 창업 기업의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한편 내달부터 부산·경남(9월22일), 전북(10월20일), 대구·경북(11월22일) 등을 돌며 지역별 벤처투자 설명회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벤처캐피탈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2016-08-22 15:54: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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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북한이탈 청소년 위한 '비즈쿨 특화캠프' 열린다.

다문화가정, 학교밖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가 열린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기업가정신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9월에 각각 5차례의 비즈쿨 특화캠프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교류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부모의 출신 국가와 유사한 배경을 가진 글로벌 멘토를 배치해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장점을 융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밖 청소년 캠프'는 기업가정신·진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올해 처음 생겼다. 진로·진학 전문가를 활용한 특강을 실시하고, 참여 학생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청년 창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감·도전 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남북청소년캠프'는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및 남한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가상기업 설립 등을 통해 남북의 장점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만들어 모의 창업 기회를 갖게 된다. '장애청소년캠프'는 지난해 청각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각장애청소년까지 확대해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 실시간 속기화면, 1대1 멘토 배치 등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선배 창업자 특강도 실시한다. 특화캠프는 지난해까지는 각 캠프별로 별도 모집했지만 올해부터는 같은 기간에 모집해 신청이 더욱 편리하도록 했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이달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들이 비즈쿨 특화캠프를 통해 혁신성·진취성 등 기업가적인 요소를 함양해 자신의 꿈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8-22 12:00:00 김승호 기자
중기중앙회, 베트남 진출 희망 中企 투자 설명회 개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9월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릴리홀에서 베트남 중소기업 연합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투자환경 및 다낭지역 산업단지 설명회·입주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베트남 투자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다낭지역 한국기업 산업단지에 대한 설명에 이어 퐁딘 산업단지, 땀안 산업단지 입주상담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베트남 투자청 관계자도 함께한다. 베트남 퐁딘·땀안 산업단지의 분양가는 ㎡당 25$, 임대료는 ㎡당 3$ 수준이다. 유치업종은 퐁딘 산업단지의 경우 섬유, 신발업종, 생활용품, 패션업종, 기타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땀안 산업단지는 석유화학,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철, 기타 관련업종 등을 위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은 정치적 안정과 양질의 노동력 확보 등 우호적인 투자환경으로 기업투자 환경 등이 좋아져서 아세안 국가 내에서 해외투자 진출지로 각광을 받으며 기업들의 신규진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베트남연합회와 협력해 향후에도 베트남 산업 및 투자 환경 장점 등을 소개하고 현지 산업단지의 우수성 및 적합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8월31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의 정보마당→중앙회소식(중소기업소식)→설명회 신청서 내려받기를 한 뒤 작성, 제출하면 된다.

2016-08-2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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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 "경제민주화 성공, 정치지도자 의지에 달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성공적인 '경제민주화'를 위해선 정치지도자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민주화를 통해 부자들의 탐욕을 제어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또 경제계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경제민주화에 대해선 재벌 해체도, 재벌 개혁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제대로 된 규율을 확립해 '총수는 다른 사람'이라는 예외를 인정하지 말자는 것이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경제민주화가 경제활성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시장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고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이 아니다.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장치를 만들지 않으면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시장에만 맡기면 다 잘 되는데 왜 정부가 이래저래 간섭하냐고 말하는데 정치는 사회 전반의 조화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정치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제효율을 제대로 발휘하고 안정을 유지하려면 지도자의 확고한 신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제도적인 장치가 아무리 완벽해도 그것을 실천할 (지도자의)의지가 없으면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경제민주화의 핵심 중 하나가 소득양극화 해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압축성장 과정에서 우리 경제사회구조가 엄청나게 왜곡됐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면서 "지나치게 빈부격차가 심화하고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과정이 어느 정도 완화하지 않고 한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를 저 나름대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을 자본주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성장만으론 사회 안정을 이루기가 힘들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회가 안정돼야 경제활성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여기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경제세력의 지나친 이기주의적 발상을 어떻게 하면 제어하느냐다"면서 "우리나라의 부를 많이 가진 분들은 예외적인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탐욕이라는 것을 스스로 제어 못 하는 것 같다. 미국에서 정부가 제도적 장치로 사람의 행태를 변화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탐욕을 제어하려면 일정한 제도적 압박을 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경제민주화=재벌개혁'이란 재계의 오해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 대표의 강연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경제민주화에 대해 기업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를 불식시켜달라는 부탁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김 대표는 "경제민주화를 반대하는 쪽은 특정한 제도가 들어와 나에게 불편할지 모르고 재벌 개혁이고 재벌 해체라고 하는데 그것은 천만의 말씀"이라며 "규율을 제대로 확립해 그것을 지키자는 것이다. 누구든지 예외를 인정받아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 이런 풍토를 인정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분의 우려대로 경제민주화로 경제인을 옥죄려는 뜻은 나는 생각한 적이 없다"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 것이다. 더이상 경제민주화에 대해 다른 오해는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박용만 회장 등 기업인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김 대표의 말을 경청했다.

2016-08-22 11:17:39 김승호 기자
경제단체들, 이번주 정치인들과 잇단 만남 왜?

경제단체들이 이번주 잇따라 주요 정치인들과 만남을 갖고 교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조찬, 간담회 형식을 빌어 재계·정계가 소통에 나선 것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아침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초청해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김 대표는 '경제민주화는 경제활성화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김 대표의 이날 강연은 지난 6월 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의 비공개 면담 자리에서 박 회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회장은 경제민주화 이슈를 놓고 기업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김 대표에게 이를 불식시켜달라며 특강을 부탁했다. 이에 김 대표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경제민주화'에 대해 기업인들과의 대화를 찬성했다. 김 대표는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10여 분간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조찬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 등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영원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숙제가 풀리지 않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재계가 이번 기회를 통해 보폭 맞추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제단체 중 한 곳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초청해 '기업의 흥망성쇠, 세계열강의 역사에서 배우자'란 주제로 경총 포럼을 열 계획이다. 이 전 지사는 고 노무현 대통령 재직 시절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 때 안희정 현 충남도지사와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노무현 정권 창출에 깊숙히 관여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재계는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경총 관계자는 "거의 매달 열리는 경총 포럼은 각계 인사를 망라해 초청, CEO들과 교감을 넓히는 자리이니만큼 이 전 지사의 이번 강연도 같은 차원"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오후에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박성택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업종별 대표 등이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에게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수시로 각 부처 장관이나 청장,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2016-08-21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