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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KOTRA, '한-이란 교역·투자협력 지원센터' 개소

KOTRA는 '한-이란 교역·투자협력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난 5월 개최한 한·이란 정상외교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종합적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는 KOTRA, 기업, 우리은행 등 이란과의 교역·투자 관련된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간 교역과 투자 등에 관한 궁금증,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상담,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란과의 교역·투자 관련 정부의 지원제도, 이란의 법률·제도 등 각종 현지 정보를 제공해 우리기업의 이란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전화 상담 뿐만 아니라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 홈페이지 내에 게시판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그동안 양국 기업인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거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각국의 무역·투자 관련 기관에 일일이 연락하는 불편이 많았았지만 앞으로는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인들은 원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고, 애로사항도 손쉽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센터가 양국간 무역·투자 협력의 제도적 기반 기초해 설립된 만큼 체계적인 지원으로 양국 교역 투자 확대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8-08 13:4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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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기표원이 맡았던 '단체표준' 업무 담당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그동안 국가기술표준원(기표원)이 맡아왔던 '단체표준'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단체표준이란 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생산자와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기호, 용어, 성능, 절차, 방법, 기술 등에 대해 정한 표준을 말한다. 제품성능과 기술향상을 도모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표원이 담당하던 단체표준 업무를 38년만에 이양받아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고 8일 제1호 단체표준을 등록·접수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단체표준사무국에 제1호로 등록 접수한 단체(조합)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3개 단체다. 국내 최초의 단체표준은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의 사무용가방으로 1978년 12월 30일 등록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기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련 업무 이관을 진행해왔다. 이날 제1호 단체표준 등록을 접수했고, 앞으로는 등록 업무 외에도 인증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단체표준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1호로 접수한 3개 단체표준은 사무국의 서류검토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단체표준심의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심의결과 등록요건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정식 등록을 한다. 등록된 표준을 근거로 단체(조합)에선 중소기업에게 단체표준 인증을 실시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미국 등 선진국은 단체표준이 국가표준 보다 품질 및 기술기준이 더 높고 활성화되어 있다. 앞으로 단체표준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제품 및 기술향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08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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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실패, 영원한 실패 아냐…' 재기기업 돕는 한국기업회생지원協 조붕구 회장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를 이끌고 있는 조붕구 회장(51). 코막중공업 대표는 그의 또다른 직함이다. 조 회장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횡단을 했다. 한낮 온도는 35도가 넘었다. 미친척하고 미친듯이 달렸다. 토요일 아침 11시께 출발해 서울 목적지에 도착한 시간은 일요일 새벽 1시 정도. 중간 중간 길을 잃어 헤매기도 했다. 숨이 멈출듯한 '깔딱고개'도 수 차례 넘었다. 마치 그 여정이 지나온 자신의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 회장은 6시간 정도 잠을 잔뒤 아침 나절에 다시 배낭을 짊어졌다. 이번엔 지인과 함께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다. "가끔 역동성이 떨어지거나 정체돼 있는 느낌이 들때마다 (내가)하는 행동이다. 기업인에게 역동성이 저하되면 이끌고 있는 회사는 성장하지 못한다. 오히려 후퇴하고 결국 쓰러진다. 마치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넘어지는 것과 같다." 원주~서울간 그토록 지난한 길을 그가 이를 악물고 자전거 페달을 밟았던 이유다. 지금은 거의 잊혀지다시피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키코(KIKO) 사태.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던 기업들이 환율 변동 위험을 막아보겠다고 너나 할 것 없이 은행에서 가입한 상품이 키코였다. 하지만 어려울 때 도움이 될 줄 알았던 키코는 기업들에겐 결국 '사망선고'의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700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3조원 넘는 돈을 잃었다. 번 돈을 모두 키코에 쏟아부어야했다. 수 많은 기업들이 스러졌다. 조 회장의 코막중공업도 키코로 타격을 입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당시 그는 '키코피해공동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으며 키코의 폐해를 알리고,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이미 넘어진 기업들을 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공황장애까지 생겼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몸무게는 계속 불어 100㎏이 넘었다." 불행중 다행히 그의 코막중공업은 기사회생했다. 이런 모든 과정을 손수 겪었던 그였기에 14시간의 고행길이 가능했던 셈이다. 그리고나서 그는 지인들과 뜻을 모아 기업회생지원협회를 만들었다. 2014년의 일이다. 기업들이 망하고, 망한 기업이 낙인찍혀 재기하지 못하고, 망한 회사의 기업인이 사회적으로 질타받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협회 설립 이유를 "재기가 가능한 사회를 만들자고 생각했다. 기업들의 정보 공유도 중요했다. 전문가들의 노하우 접목도 필요했다"고 말하며 "(기업을)회생시켰다고, 살려만 놨다고 될 것이 아니다. 성장하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자금마저 다 떨어지면 기업은 또 죽는다. 현재 성장기업에게 적용하는 시스템을 회생기업에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에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중이거나 졸업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어느새 300여 개 회원사가 모였다. 설립 취지에 맞게 정보공유,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매칭 등을 통해 재기를 돕는다. 또 회생(예정)기업과 우량한 기업을 연결, 성장의 기회도 만든다. 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지속적 건의도 협회의 주업무다. 조 회장은 "정부나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이 갖고 있는 기술을 회생기업에게 이전해 활용할 수 있도록해 결국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젝트도 새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회생기업에 지분을 투자해 회생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유암코(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에 건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기업도 죽었다 살아난 경험을 한 그에게 우리나라의 회생제도는 마뜩잖다. "(회생을 위한)제도가 부실하다. 사각지대도 너무 많다. 회생이 끝나면 돈을 빌릴 수가 있어야 하는데 신용등급이 아예 나오질 않는다. 정책자금 받는 것도 불가능하다. 신보, 기보 등에서 보증을 받는 것도 어렵다. 망했다 살아난 회사를 놓고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콘트롤타워도 없다." 기업돈을 쌈짓돈처럼 허투루 쓴 기업인 등은 분명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열심히 사업하다 불가피하게 쓴 맛을 본 '성실 실패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2016-08-08 06:00:00 김승호 기자
(사)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는 어떤 곳…

사단법인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는 2014년 법무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단체다. 기업인들의 원활한 회생과 재기 지원이 가장 큰 목적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나 중소기업청이 아닌 법무부를 선택했다. 주요 사업은 ▲경영상 재무적 한계 기업 경영진단 컨설팅 ▲법률, 회계, 세무, 금융 분야 상담지원 ▲기업 회생 신청 및 인가 절차 진행에 필요한 법률적 자문 ▲회원 상호간 투자교류 및 민간자본 유치 지원 ▲기업회생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회원기업 상호간 경영 정보 교류 활성화 추진 ▲회생기업 재기 지원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간담회 개최 등이다. 최근에는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기업회생전문가 법정관리인 양성과정'을 개설해 올해 상반기 2회 과정을 마쳤다. 해당 과정에는 법무법인 변호사, 회계법인 회계사, 기업 감사, 기업인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기업 회생 관련 제도 및 법률, 회생 실무, 인수합병(M&A) 실무 등을 심도있게 가르친다. 조붕구 회장도 '회생기업의 경영 혁신 실무사례'를 맡아 자신의 회생 경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조 회장은 "법정관리기업에 파견되는 관리인 등은 기업을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는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업 회생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8-08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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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브라질 리우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응원

SK그룹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브라질 현지까지 찾아가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응원한다고 7일 밝혔다. 최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대표팀과 러시아전 예선 1차전에 참석, '승리의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응원복을 입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SK 관계자는 이날 "SK그룹을 대표해 최신원 회장과 임직원들이 브라질 현지까지 찾아가 핸드볼과 펜싱 등 SK가 후원하는 경기는 물론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를 참관,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0대 25로 아쉽게 패한 이번 경기에서 "세계 2위(러시아)와 10위(우리나라)와의 경기였는데 내용은 대등했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는 SK그룹의 경영철학처럼 2차전, 3차전도 열심히 뛰어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2차전 경기를 비롯해 양궁 대표팀 경기 등에도 참석해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브라질 명예영사와 한·브라질 소사어티 회장을 맡고 있어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브라질과 경제협력 및 민간외교를 확대하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최 회장은 브라질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사단법인 한·브라질 소사이어티를 설립하고 회장에 추대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 브라질 명예영사에 위촉된 이후 양국간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하면서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왔다. SK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방문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틈틈이 한국경제와 SK그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7 15:22: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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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착륙, 사드로 反韓감정…기업, 대중국 전략 '다시 짜야'

기업들의 대중국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설상가상'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감도 커지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내년 계획 수립때까지 기다릴 것도 없다. 기업들의 여름 휴가가 8월 중순으로 대부분 마무리되고 하반기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전략 수정 시점도 더욱 앞당겨져야 할 판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중국의 금융시장과 소비, 투자, 수출 등 실물시장 관련 경제 지표 5가지를 제시하면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입장에선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당시 10.7%에서 지난해에는 26%로 15년 새 약 2배 이상 늘었다. 우선 중국이 갖고 있는 금융 분야의 취약성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중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70.8%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신흥국 평균 104%와 주요 20개국(G20) 평균 92%보다 7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중국 재정부가 올해 1~5월까지 중국 국유기업 경영상황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의 부채비율은 197%에 이른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중국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1조4000억 위안, 부실채권 비중은 1.83%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중국은행이 부실채권을 떨치지 못하면 정부의 구제금융으로 중국GDP의 15%에 해당하는 1조500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등 중국 주요은행의 2015년 순이익이 전년비 0.3~0.7% 증가하는 데 그쳐 10년만에 최악을 기록해, 은행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소비재 판매량도 급격히 감소하는 등 실물시장 상황도 좋지 않다. 2014년 중국의 식료품, 생활용품 등 일용소비재 판매액은 전년비 3.5% 증가했으나 판매량은 오히려 0.9% 감소했다. 2014년 중국의 일용소비재 판매액 증가율은 5년만의 최저치이며 판매량은 처음 감소한 것이다. 중국의 전체 소비판매 증가율도 2000년 9.7%에서 2008년 21.6%로 정점을 찍은 후 2016년 상반기 누계 10.6%로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누계 기준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감률은 9.0%로 2000년 이후 최저치이며 특히 민간의 고정자산투자 증감률은 2.8%로 2012년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수출 경기도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수출증가율은 2010년 31.3%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다 2015년 처음으로 2.7% 줄어든 뒤 2016년 상반기 누계 기준 7.1% 감소했다. 특히 올해 5월 누계 기준 일본에서의 수입액은 5.5%, 한국 수입액은 11.2% 줄어 중국의 교역 위축은 일본보다 한국에 큰 충격을 줬다. 실제 우리나라의 지역별 수출액은 올 들어 5월까지 중국이 전년 동기에 비해 15% 줄었다. 중동(-20.8%), 중남미(-26.4%) 수출도 크게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중국 경제는 소비와 서비스업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부진 등으로 생산·투자가 둔화되는 등 성장세가 완만히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펴낸 '중국의 대한국 보호무역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중국 수출품목은 중국 기준에 맞는 품질 경쟁력 강화 필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해 보호무역 조치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책 마련 ▲개별 기업은 중국 무역정책 및 법제도 사전 검토,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한 피해 최소화 강구 등을 주문했다. 전경련 엄치성 국제본부장은 "중국 경제의 경기 둔화세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금융, 실물 부문의 하방 리스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의 높은 중국 경제의존도를 고려할 때 기업들이 중국발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08-07 15:14:28 김승호 기자
'김영란법 혼란스럽다?' 대한상의 관련 TF·상담센터 꾸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지원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김영란법 지원 태스크포스(TF)·상담센터'를 설치해 8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김영란법 지원 TF는 법 관련 문의를 상담하고 필요시 권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 답변을 받아 기업들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상담사례와 주요 내용을 담은 '김영란법 기업부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김영란법 시행일인 9월 28일 이전에 배포할 계획이다. TF에는 광장,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화우 등 국내 6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도 참여한다. 대한상의는 "김영란법 시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적법과 위법의 경계가 여전히 불분명해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제도를 잘 몰라 법을 위반할 수도 있고, 위반이 두려워 친목모임이나 명절 때의 건전한 선물마저 중단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의는 내년 1월 말까지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전국순회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김영란법은 사회가 전반적으로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경제계는 우리 사회의 관행과 규범을 선진화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란법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상담센터(1600-1572)와 올댓비즈 홈페이지(allthatbiz.korcham.net)로 하면 된다.

2016-08-07 11:53:50 김승호 기자
재계, 산업부와 손잡고 '기업활력제고법 설명회' 열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5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기업활력제고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3일 시행 예정인 기업활력제고법('기활법')에 대한 유통물류업계의 이해 증진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활력제고법은 합병, 분할, 자산매각 등을 통해 사업을 재편하는 기업들에게 세법·상법·공정거래법상의 특례를 제공해 원활한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담당관은 '기업활력제고법 주요내용 및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과잉공급 업종에 속한 정상기업이 사업재편을 하고자하면 기활법을 통해 재편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제·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업재편기업을 위한 지원자금 및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해 금융지원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에 한해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기업당 대출한도 역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활법의 특례조항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설명도 이어졌다. 김승준 변호사, 노준호 회계사 등 기활법 활용지원단(공동단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5개 경제단체 부회장) 소속 전문가들은 기활법의 주요 지원사항으로 분할·합병절차 간소화, 지주회사 규제 적용유예, 세제감면 등을 꼽았다. 김승준 변호사는 '기업활력제고법상 상법·공정거래법 특례제도 해설'에 대한 발표를 통해 "현행 상법은 주주명부폐쇄 공고와 주주총회 소집통지 기간을 각각 2주로 하고 있는데 기활법 적용을 받으면 각각 7영업일로 단축된다"면서 "이외에도 주주총회 후 채권자이의제출 기간은 30일에서 10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도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소규모합병 등의 요건도 주주총회 승인결의를 생략하고 이사회 승인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완화된다"며 "또 기활법 적용기업은 지주회사의 부채비율 규제(200% 이하),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규제(상장회사 20%, 비상장회사 40% 이상) 등도 3년간 면제된다"고 덧붙였다. 노준호 회계사는 '기업활력제고법의 세제지원'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활법은 사업재편 과정시 발생한 과세분에 대해 납부시기를 늦춰주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준다"며 "기업 간 주식 교환시 증권거래세가 면제되는 등 실질적인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5 14: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