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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연초부터 전력으로 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인 '자강불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임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18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문수산에서 아시아나에어포트 임직원들과 산행을 함께했다.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전략경영세미나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올해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박 회장은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전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박 회장은 "자강불식은 자신을 강하게 하는 데 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인 데 이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옛날 마라톤은 처음에는 살살 뛰다가 나중에 역전하는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선두그룹에 있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서 뛰어야 한다. 매사 순간순간마다 자기 자신을 강하게 하기 위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17일 오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사원들과 산행을 함께했다.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2015 금호아시아나 신년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박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및 금호고속,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전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 3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01-18 14:31:5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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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현대차 통상임금 판결에 갈등야기 우려

현대자동차 통상임금 소송에 대해 일부 근로자에 대해서만 통상임금을 인정한 법원 판결이 16일 나오면서 주요 경제단체와 대기업이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통상임금의 제한적 인정으로 소송 확산의 여지가 낮아진 점에 대해 안도하면서도 대단위 사업장 현장에서 새로운 갈등이 야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업마다 처한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판결의 파급력이 직접적으로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판결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는 분위기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일부 근로자에 대해서만 통상임금을 인정한 데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신의칙이 적용이 안 된 것에서는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경총은 "이번 판결은 그동안 하급심에서 상여금의 고정성을 부정한 대법원의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엇갈린 판결을 내렸던 것과는 달리 통상임금의 고정성을 명확히 밝힌 것으로 존중한다"면서도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신의칙을 적용하지 않은 점은 종전의 관행과 합의를 무책임하게 뒤집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들의 주장은 받아들여주면서 합의를 신뢰하고 준수한 기업이 일방적인 부담과 손해를 입도록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신의칙을 적용하지 않은 이번 판결이 최근 저성장 기조 속에 많은 기업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인력운용에 대한 부담을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판결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시한 '고정성' 요건에 따라 명확히 판단한 것"이라며 "최근 일부 하급심의 일관성 없는 판결로 야기될 수 있는 소송확산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다만 "극히 일부 근로자들의 상여금만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함에 따라 현장에서 새로운 갈등이 야기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법원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판결한 만큼 현대차 노사는 이번 판결을 존중하고 경쟁력 강화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박재근 고용정책팀장은 "통상임금 소송 자체가 정의롭지 못한 소송이었는데 다행스러운 판결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박 팀장은 "회사가 지금까지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간 관심도 없었던 통상임금을 이제 와서 달라고 소송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통상임금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다른 기업의 노사도 소송까지 치닫지 말고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중소기업계는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완성차 회사는 단체협약에 의해 근로기준법을 웃도는 높은 할증률을 적용받고 있어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라 임금이 대폭 상승하면 중소·중견 부품업체와의 임금격차 심화로 양극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에서 늘어난 인건비 부담이 협력업체에 전이되면 제조업 전체 평균보다도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중소 부품업체는 고사할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고 나아가 자동차부품산업의 근간 업종인 도금, 도장, 열처리 등 뿌리산업 업계에도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회는 "이 같은 혼란은 법이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채 판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는 조속히 통상임금 범위를 기간 내 소정근로의 대가로 명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임금 이슈와 관련해 소송이 진행 중인 조선업계는 판결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조선업종에 똑같이 적용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통상임금 관련 1심 판결이 상반기 중에는 나올 거 같다"며 "이번 판결이 다른 회사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말 도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서 상여금 800% 가운데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기로 했으나 이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작년 8월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한 뒤 현재 통상임금만 별도로 교섭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노사가) 참고는 하되 처한 입장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하게 적용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상여금 80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업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판결 내용을 조목조목 살펴봐야하는데 현대차와 임금체계가 달라 단순하게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번 판결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통상임금 관련 소송의 1심에서 승소했으며 2심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대차를 포함한 다른 회사들의 통상임금 소송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 전직 아시아나 승무원 등 29명이 낸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미지급 수당과 퇴직금 등 9959만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원고, 피고 모두 항소해 2심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도 이보다 앞선 2013년 9월부터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통상임금 노사지침에 따라 정기상여금 이슈가 해소돼 일부 기업에서 진행 중인 통상임금 소송의 판결에 따른 영향이 거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스코는 정기상여금을 지급일(30일) 기준 재직자에게만 주고 있는데, 정부 지침상 고정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한국전력도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어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반응이다. 관심을 둘 만한 부분은 성과급 가운데 균등분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인데 전체 급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내부적으로도 크게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통상임금과 관련해 합의를 마친 상태다. 삼성전자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월급여 가운데 전환금을 각각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 전액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시간외수당과 정기상여가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게 맞는지 판단해 달라며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종훈 기자(fun@)

2015-01-16 16:47:0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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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CEO 전략회의' 개최…미래 성장기회 및 과제 모색

LG의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을 살펴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회와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LG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LG CEO들은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미래 성장산업 전망 등 기업을 둘러싼 산업환경의 변화 방향을 살피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CEO로서 준비해 나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주요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 회복과 셰일 혁명이 세계 경제 및 지정학적 정세에 미치는 영향 ▲중국의 신형 도시화 정책 ▲에너지·전기차·바이오 등 신흥 전략산업 육성에 주목했다. 미래 성장산업과 관련해서는 ▲소재산업이 웨어러블·신재생 에너지·스마트 제조기술과 같은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점 ▲소재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성과 과감한 혁신이 요구된다는 점 ▲그린카와 스마트카의 핵심인 전기·전자·IT 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구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 이어 이번 전략회의에서도 CEO들에게 '실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구 회장은 "우리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해 나가려면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과 창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이번에 논의한 것들이 구호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최고경영진이 먼저 바꿔 나가고 직접 챙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LG 최고경영진은 15일 전략회의 일정을 마친 후 'LG브랜드 출범과 구본무 회장 취임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함께 했다. 올해로 LG가 럭키금성에서 LG로 CI를 변경한 지 20주년이 됨에 따라 LG브랜드 출범 20주년과 구본무 회장의 취임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G는 그 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해오며 시장을 선도하는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며 "LG브랜드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 LG'로 성장하여 영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15-01-16 11:00:50 정혜인 기자
금호석화,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 소송 이겨

금호석화,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 소송 이겨 금호석유화학(박찬구 회장)이 금호산업(박삼구 회장)과의 소송에서 이기며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회사와 주주에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에 무게를 실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15일 "채권단과 합의한 대로 아시아나 주식을 매각하라"며 금호석화를 상대로 낸 주식매각이행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박찬구 회장이 아시아나 주식 양도에 합의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금호그룹은 오너 형제간 갈등으로 2010년 워크아웃 돌입 직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화로 나뉘었다. 금호아시아나는 계열분리 당시 박삼구 회장이 소유한 금호석화 주식과 금호석화가 보유한 아시아나 주식을 각각 완전히 매각하기로 양측이 채권단과 합의한 바 있는데도 금호석화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4월 소송을 냈다. 박삼구 회장이 2010년 금호석화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2011년 금호석화 주식을 완전히 매각해 합의사항을 모두 이행했는데 박찬구 회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금호아시아나 측은 "합의가 존재함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아 아쉽다"며 "판결문을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15 19:33:4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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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원인사 부사장 2명 등 36명 승진

효성은 15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2명 등 총 36명을 승진 발령했다. 올해 인사에서 조현준 섬유PG장 겸 전략본부장(사장)과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 등 오너가 승진은 없었다. 사측에 따르면 2010∼2013년 스판덱스PU장으로 재임하며 스판덱스의 실적 향상을 이끈 황윤언 중국 스판덱스 총괄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베트남 및 중국 내 증설을 주도하면서 세계 1위의 위상을 굳히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조홍 구매총괄은 효성의 주력 사업부인 섬유, 산업자재, 화학 부문의 구매를 총괄하면서 성과 향상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임원은 5명, 상무보에서 상무는 13명, 신규 상무보 승진자는 16명이 나왔다. 다음은 이번 정기인사 내용이다. ◇ 부사장 ▲ 구매 총괄 조홍 ▲ 전략본부 중국 스판덱스 총괄 황윤언 ◇ 전무 ▲ 섬유PG 스판덱스PU 박병선 ▲ 산업자재PG 인테리어PU 김승한 ▲ 중공업PG 전력PU 안성훈 ▲ 중공업PG 전력PU 김인길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진설 ◇ 상무 ▲ 섬유PG 스판덱스PU 김문선 ▲ 섬유PG 직물/염색PU 성효경 ▲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김민안 ▲ 화학PG 필름PU 김종해 ▲ 화학PG Neochem PU 박용철 ▲ 건설PG 건설PU 한상태 ▲ 무역PG 화학PU 박성열 ▲ 효성캐피탈 정세종 ▲ 전략본부 전기종 ▲ 전략본부 베트남법인 최송주 ▲ 전략본부 남통효성변압기유한공사 김도균 ▲ 전략본부 북경지사 여기동 ▲ 더클래스효성 김효규 ◇ 상무보 ▲ 산업자재PG 인테리어PU 임성철 ▲ 화학PG PP/DH PU 김연태 ▲ 화학PG 김천수 ▲ 화학PG 백용호 ▲ 중공업PG 전력PU 김재범 ▲ 효성굿스프링스 장영관 ▲ 무역PG 화학PU 이영민 ▲ 노틸러스효성 권상환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천봉 ▲ 전략본부 가흥화섬법인 조복래 ▲ 전략본부 가흥화섬법인 오응진 ▲ 전략본부 가흥화섬법인 심상룡 ▲ 전략본부 주해법인 이성근 ▲ 전략본부 주해법인 이재우 ▲ 전략본부 상해지사 김석기 ▲ 효성기술원 강연수

2015-01-15 19:25:0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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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다보스 포럼에서 "남북 통일은 비용 아닌 편익"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를 얻기 위해 우리 경제계가 나섰다. 전국 경제인연합회는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22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호텔에서 '2015 한국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2015 한국의 밤'을 통해 '통일은 비용(expense)이 아니라 전세계에 편익(benefit)'임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의 지지를 얻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가 한마음으로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 확보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의 통일 기원 메시지로 장식될 통일구조물, 남북화합을 구현할 남북한 음식과 주류,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생산 손수건으로 한반도 통일과 화합을 구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길정우 국회의원,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 국내 인사 25여명과, 제이콥 프렌켈 JP모건 회장, 피터 샌즈 스탠다드 차타드 회장, 세계적 건설사 플루오르의 데이비드 시턴 회장, 고지마 요리히코 미쓰비시 상사 회장 등 한국과 글로벌 정·재계 리더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 한국의 밤에서는 미리 보는 통일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한의 불고기 샐러드, 닭강정과 북한의 옥수수 타락죽, 두부밥 등 조화로운 남북의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남한의 대표 주류인 막걸리와 북한의 백로술 등 남북한 주류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손수건이 참석자들의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져 있는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새로운 세계 상황'을 주제로 전세계 정재계 및 학계리더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2015-01-15 11:00:1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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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폴리드리머 2개 사업부, 희성전자에 매각

한화폴리드리머 2개 사업부, 희성전자에 매각 400억원 규모…한화그룹 사업재편에 속도 한화그룹이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폴리드리머 일부 사업부를 희성그룹에 매각했다. 앞서 삼성그룹의 방위산업 및 화학부문 4개사를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킨지 1개월여만의 일로 한화의 사업구조 재편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한화그룹은 14일 포장재 전문기업인 한화폴리드리머의 필름시트 사업부와 코팅막재 사업부를 희성전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기업가치 기준으로 400억원 초반 가량이며 매각 대상 사업부 직원에 대한 고용도 보장하기로 했다. 한화폴리드리머내 컴파운드 사업부는 한화케미칼 등과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서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2003년 창립된 한화폴리드리머는 한화첨단소재가 주식 99.98%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적분할을 통해 매각대상 사업부의 회사를 신설한 다음 매각이 진행된다. 희성그룹 지주회사 격인 희성전자가 신설법인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하게 된다. 이번 매각작업은 지난해 12월초 본입찰을 거쳐 12월말 우선협상을 시작한지 2주만에 전격적으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매우 신속하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삼성과 한화간 빅딜과 비슷하다. 국내 코팅막재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코팅막재 사업부는 종합 타포린(tarpaulin) 메이커로서 트럭커버, 광고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필름시트 사업부는 식품·세제 리필용품 등의 포장재를 제조하고 있다.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컴파운드 사업부는 플라스틱의 가공·성형을 쉽게 하는 혼합 첨가제와 색깔과 특수한 기능을 가진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쓰는 화학원료를 생산하며 한화폴리드리머 매출액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석유화학, 태양광, 첨단소재 등의 핵심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엔 한화첨단소재(옛 한화L&C)의 건자재 사업부문을 모건스탠리PE에, 한화드림파마를 다국적 제약회사 알보젠에 매각했으며, 삼성그룹의 방산, 화학 4개사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실사중에 있다. 한화그룹은 이번 매각자금으로 컴파운드 사업부를 그룹 내 유관사업들과 통합해 유화 사업부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금 일부는 한화폴리드리머의 대주주인 한화첨단소재의 소재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LG그룹 방계인 희성그룹은 2013년 기준으로 매출액 7조원, 자산 4조원에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 그룹으로 전자 및 화학 분야의 부품 및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부장이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된 상태다. 희성그룹은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한화폴리드리머 사업부 인수를 결정했다.

2015-01-14 20:28:49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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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대기업 노하우 농식품 업계에 공유

대기업의 기업 경영 노하우가 농식품 기업에 전수된다. 국내 농식품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농식품기업 경영주치의'가 운영된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공동본부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는 국내 농업경영체의 역량제고를 위한 전국 순회자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체결한 '농식품 수출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순회 자문은 대기업 출신 CEO, 임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에 전수해 국내 농식품의 수출·소비 확대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순회 자문을 통해 대기업의 풍부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과 상품개발 역량을 전수하고 판로개척·마케팅·인사·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으로 농식품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또 자문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주치의로 입소문난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농식품분야에 특화된 전문위원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가속화로 농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부상했다"며 "농식품 상생 경영자문단을 통해 맨 땅에서 맨 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농업에 접목해 국내 농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회자문은 14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소재한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12개 법인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수출선도조합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15-01-14 14:00:28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