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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적으로 취업 준비...전경련 발간 9종 소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관련 도서 9종을 소개했다. 지난달 발간된 '인포그래픽 한국경제 100'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통계자료 중 한국경제의 발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경제지표 100개를 엄선해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1부에서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과제'를 주제로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과 국민생활 변화를 보여주고 재도약을 위한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 2부에서는 성장의 주체인 기업을 통해 일자리, 사회적 책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객관적 수치는 주장보다 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100번의 논쟁보다 정확한 근거자료 하나가 현명한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는 칼럼만큼 짧은 글을 엮어 3권으로 발간됐다. 1권은 '시장경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경제원리인 시장경제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담고 있다. 2권 '정의로운 체제, 자본주의'는 인류 번영의 에너지로서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본주의의 긍정적 측면, 선진국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3권은 '사회주의는 왜 실패하는가'를 주제로 여러 국가의 경제적 차이를 통해 사회주의 체제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분야별로 경제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탄탄한 시장경제' 시리즈는 일반 독자를 위한 경제입문서다.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 '시장경제원론'은 하이에크, 미제스 등 시장경제 대가들의 지혜를 담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알고 있는 '로빈슨 크루소'이야기를 소재로 활용해 경제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기존 경제원론서와 차별점을 확보하고 있다.

2014-09-19 11:11:34 박성훈 기자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누적적자로 양도세 많지 않아

한국전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현대자동차그룹에 매각하기로 함께 따라 부담할 국세가 얼마나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세무회계업계에 따르면 개인의 경우 부동산 거래에 따른 매매차익이 생기면 최고 38%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법인의 경우 사업소득과 합산해 법인세를 납부하게 된다. 법인세의 경우 과세표준에 따라 10∼22%의 세율이 적용된다. 과세표준이 2억원 이하면 10%, 2억원 초과 200억 이하면 20%, 200억원 초과시에는 22%다. 한전의 본사 부지 매각에 따른 수익은 매각가에서 장부가액(2조73억원)을 뺀 8조5427억원이다. 다른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금액에 22%의 법인세를 부가하게 되면 1조8794억원이나 된다. 그러나 세무회계업계에서는 법인세법상 이월결손금 제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특정 시점에 결손이 있는 경우 이 금액을 10년(2008년 이전 결손액은 5년)에 걸쳐 결손금으로 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전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현대차 컨소시엄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 4개월 단위로 3회 분납하도록 했으며, 조기 대금 납부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매대금 규모 등을 볼 때 한전측 부지가 현대차측으로 양도가 이뤄지는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한전의 부동산 매매 차익은 2015년의 법인세로 귀속된다. 세무회계업계 관계자는 "한전의 누적 적자 등을 고려할 때 실제 내는 세금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장 내는 양도세가 많지 않아도 한전의 누적적자 해소와 경영개선은 전기요금 인상 억제요인이 되기 때문에 국민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

2014-09-19 10:22:32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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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18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트홀에서 '제14회 금호아시아나배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중순부터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 받아 전국에서 총 5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이중 예선을 통과한 21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내년 1월 일주일 동안의 중국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대회와 함께 중국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008년부터 매년 '일본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중일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매년 9~10월경 중국 전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1월~12월 중에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금호아시아나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8 16:39: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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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부지매각으로 14조 부채감축 순조롭게 달성할 듯

한국전력이 서울 삼성동 부지 매각 입찰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재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부채감축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18일 부지의 새 주인으로 현대차그룹을 선정했다. 낙찰가는 10조5500억원에 이른다. 이는 부지 감정가액이자 한전 내부에서 입찰 하한선으로 뒀던 예정가액인 3조3000억원대와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수치다. 한전은 작년부터 2017년까지 14조7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워 놨다. 올해부터 따지면 10조9000억원을 줄여야 하는데, 이 중 25%인 2조7200억원을 올해 안에 감축한다는 게 한전의 세부 계획이었다. 올해 11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은 법령상 지방 이전 완료일로부터 1년 이내에만 부지를 팔면 됐지만, 연내 매각을 추진해 재원확보에 나섰다. 한전이 부채 감축계획에 반영한 부지 매각 예상액은 작년 말 공시지가인 1조4837억원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높은 10조5500억원이 낙찰가로 정해진 것이다. 부지 매각대금의 10%인 계약금만으로도 부채 감축계획상의 부지 매각 재원을 거의 마련하는 수준이 된다. 한전은 현대차그룹과의 부지매각 계약 체결일인 26일로부터 1년 이내에 대금을 납부받는다. 4개월 단위로 3차례 분납할 수 있는데, 조기에 대금을 다 치르면 소유권 이전도 가능하다. 예정가격의 3배가 넘는 액수를 적어낼 정도로 부지에 눈독을 들인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감안하면, 대금 지급을 미룰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 이에 따라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은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014-09-18 14:34:54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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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에 "한국판 아우토슈타트' 조성 하겠다"

현대차그룹이 새로 인수한 삼성동 한전부지에다 계열사를 아우르는 신사옥을 짓고,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독일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부터 뚝섬에 110층짜리 신사옥 건립을 추진했지만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청사진을 접어야 했다. 그러다 서울시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한전부지가 매물로 나오자 과감히 베팅했다. 10조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앞으로 부동산에 묶어둬야 하다 보니 주주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삼성그룹 한전 부지 입찰 참여로 현대차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어야 했다. 1998년 기아차 인수전에서 삼성을 제치고 기아차를 품에 안은데 이어 17년 만에 펼쳐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맛보게 된 것이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한전부지에 계열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관제탑 역할을 할 초고층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짓는다는 구상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폴크스바겐의 본사 '아우토슈타트'가 벤치마킹 대상이다. 현대차는 초고층 신사옥뿐만 아니라 자동차 테마파크와 최고급 호텔, 백화점 등도 부지 내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완공되면 해외행사 유치 등을 통해 2020년 기준 연간 10만명 이상의 해외 인사를 국내로 초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연간 1조3000억원을 웃도는 자금 유입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 현대차의 추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한전부지 인수자금을 이들 계열사가 나눠 내겠다는 의미다. 올 상반기 말 기준 현대차는 17조6000억원, 기아차는 5조7000억원, 현대모비스는 6조100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땅 매입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낙찰자는 10%의 계약 보증금을 뺀 인수대금을 계약일로부터 1년 안에 3회에 나눠 내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개발 비용 역시 여러 계열사가 분담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로 이전하면 서초구 양재동 사옥은 연구단지 등을 조성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가 지금의 양재동 사옥을 사들인 것은 2000년 11월이다. 원래는 주인은 농협중앙회였지만, 구조조정 차원에서 공매에 부쳐 현대차그룹에 넘겼다. 현대차그룹은 양재동 사옥을 연구센터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2014-09-18 13:29:3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