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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경연

SK그룹 사회공헌 전문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재 미나리하우스에서 '제10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까지 유망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경연에 돌입한다. '세상 콘테스트'는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형태로 풀고자 하는 사람과 기업을 발굴하는 경연의 장으로, 사회적기업의 성장 단계별 전문적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연 매출 3억 미만)' 과 '성장기 사회적기업'(연 매출 3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세상 콘테스트 설명회는 다음달 2일까지 광주·서울·대전·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회혁신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가 및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초청해 세상 콘테스트 진행 계획 소개와 함께 임팩트 투자에 대한 강연, 수상 사회적기업가들과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상 콘테스트는 서류 심사 및 최종 결선심사를 거쳐 최대 9개 수상 기업을 선발한다. 스타트업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1등 3000만 원, 2등 2000만 원, 3등은 3개 팀에게 각 1000만 원씩 5개팀 대상 8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성장기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와 임팩트 투자 우선 검토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종 수상기업에게는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세상 워크샵', 사회적기업의 소통 및 협력의 장인 '세상愛나! 네트워킹', 기업별 특성에 맞춰 심도있게 진행되는 '일대일 멘토링' 등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세상 콘테스트는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발굴-육성-투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하고, 특히 지난 해부터 사회적가치 기반의 임팩트 투자를 선도적으로 실시하며 국내 사회적기업으로부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세상 콘테스트에 참여한 성장기 사회적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단계이거나 혁신적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하는 등 국내 임팩트 투자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4-03-12 12:53:35 김태균 기자
포스코 조직개편·정기 임원인사 단행

포스코가 오는 14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포스코는 11일 기존 기획재무, 기술,성장투자, 탄소강사업, 스테인리스사업, 경영지원 등 6개 부문을 철강사업,철강생산, 재무투자, 경영인프라 등 4개 본부제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탄소강, 스테인리스, 성장투자 등 사업분야별로 운영하던 조직을 철강사업 및 생산 등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한 점이다. 또한 마케팅과 연구조직의 융합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회사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그룹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 등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가치경영실'을 신설했다. 철강사업본부는 기존 마케팅 조직에 제품 솔루션 기능을 합쳐 신설했으며, 탄소강과 스테인리스 생산 분야를 철강생산본부로 통합했다. 종전 성장투자사업부문은 조기 수익확보 등 철저한 재무적 성과의 검증을 위해 재무분야와 통합해 재무투자본부로 재편했다. 경영지원부문과 홍보업무 등을 통합해 경영인프라본부가 신설되고,가치경영실은 그룹 차원의 투자 사업과 경영정책 등의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장인환 부사장은 철강사업본부장에, 김진일, 윤동준, 이영훈 사내이사 후보는 각각 철강생산본부장, 경영인프라본부장, 재무투자본부장에 보임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작고 강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임원'의 수를 대폭줄이고, 성과를 내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임원'제도를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과 생산 분야 외의 기획, 구매 등과 같은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임원의 수를 50% 이상 줄였다. 또 그동안 R&D와 기술분야에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임원대우제도 대신 올해부터는 조직의관리 및 성과에 책임을 지는 '경영임원'외에 R&D와 기술 분야는 물론 경영관리 분야에까지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이들을 전문임원으로 임명했다. 이번에 전문임원은 연구, 기술,마케팅, 원료, 재무, 법무, 전략, 인사, 홍보 분야에서 선임됐으며, 이들은 각 분야별로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회사 전반에 걸쳐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기업 가치를 더 높여나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정식 전무가 경영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임창희, 김원기, 고석범, 김지용, 이영기, 김세현, 장인화 상무가 경영임원 전무로, 정철규 Fellow와 유성, 황석주 상무가 전문임원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주상훈 씨 등 10명이 경영임원 상무로 신규 선임됐고, 이창선 씨 등 15명이 전문임원 상무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또한 계열사에서는 포스코ICT 최종진 상무, 대우인터내셔널 이원휘 상무, 포스코켐텍 노민용 상무가 경영임원 상무로 복귀했고, 대우인터내셔널 조청명 전무와 포스코터미날 곽정식 상무도 자리를 옮겨 각각 전문임원 전무, 전문임원 상무로 선임됐다. 조청명 전문위원 전무는 신설되는 가치경영실장 직무대행에 임명됐다. ○사내이사 인사 ▶ 철강사업본부장: 장인환 부사장 ▶ 철강생산본부장: 김진일 사내이사 후보 ▶ 경영인프라본부장:윤동준 사내이사 후보 ▶ 재무투자본부장: 이영훈 사내이사 후보 ○경영임원 인사 [직위승진, 부사장] ▶ 이정식(포항제철소장) [직위승진, 전무] ▶ 임창희(유럽사무소장), ▶ 김원기(글로벌마케팅조정실장), ▶ 고석범(노무외주실장), ▶ 김지용(철강솔루션센터장), ▶ 이영기(POSCO-Japan 법인장), ▶ 김세현(프로젝트지원실장), ▶ 장인화(신사업관리실장) [신규선임, 상무] ▶ 주상훈(광양연구소장), ▶ 김동호(CSP 법인장), ▶ 윤한근(포항연구소장), ▶ 최 주(광양 선강담당 부소장), ▶ 강석범(선재마케팅실장), ▶ 권우택(투자엔지니어링실장), ▶ 방길호(강건재열연마케팅실장), ▶ 윤양수(POSCO-Vietnam 법인장), ▶ 양원준(광양 행정담당 부소장), ▶ 이은석(포항 STS담당 부소장) [출자사→포스코 전환, 상무] ▶ 최종진(HR실장), ▶ 이원휘(전기전자마케팅실장), ▶ 노민용(재무실장) ○전문임원 인사 [직위승진, 전무] ▶ 정철규(기술위원), ▶ 유 성(기술위원), ▶ 황석주(기술위원) [신규선임, 상무] ▶ 이창선(연구위원), ▶ 김교성(연구위원), ▶ 이상호(연구위원), ▶ 한찬희(연구위원), ▶ 홍문희(기술위원), ▶ 양성식(기술위원), ▶ 이영우(마케팅위원), ▶ 유병옥(원료위원), ▶ 신학균(원료위원), ▶하경식(원료위원), ▶ 오숭철(재무위원), ▶ 원형일(법무위원), ▶ 배재탁(전략위원), ▶ 이주태(인사위원) [출자사→포스코 전환, 전무] ▶ 조청명(재무위원, 가치경영실장직무대행) [출자사→포스코 전환, 상무] ▶ 곽정식(홍보위원)

2014-03-11 16:46:5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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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FTA 타결…축산 농가 피해우려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8년8개월 만에 타결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캐나다에 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을 확대할 길이 열리는 반면, 축산 농가는 육류 수입 증가로 피해를 볼 전망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11일 서울에서 통상회담을 열고, 한·캐나다 FTA 협상을 타결했다. 캐나다와 FTA 협상을 타결한 것은 아시아지역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캐나다는 한국의 12번째 FTA 협정국이 된다. 양국은 협정 발효 후 10년내 대다수 품목의 관세를 매년 균등 인하하는 방식으로 없애기로 했다. 품목 수 기준으로 양국 모두 97.5%, 수입액 기준으로 한국 98.7%, 캐나다 98.4%의 관세를 철폐한다. 캐나다는 현재 6.1%인 승용차 수입 관세를 협정 발효 시점부터 낮추기 시작해 2년 뒤에는 완전히 없앤다. 승용차는 지난해 한국의 대(對) 캐나다 수출에서 42.8%(22억3000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가장 크다. 자동차부품(관세율 6%), 냉장고·세탁기(6~8%) 등 가전제품은 세부 품목에 따라 발효 즉시 또는 3년내 관세를 철폐한다. 한국은 쌀·분유·치즈 등 211개 품목을 양허(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하되 쇠고기(40%)는 15년내 돼지고기는 세부 품목별로 5년 또는 13년내 관세를 점진적으로 낮춘다. 닭고기를 뺀 육류의 원산지는 한미 FTA처럼 도축 장소를 기준으로 정한다.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만들어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여부를 논의한다. 양국은 수입 증가로 심각한 피해를 보거나 피해 우려가 있을 때 자국 산업 보호조치를 할 수 있는 양자세이프가드, 투자유치국 정부가 협정상의 의무를 어겨 투자자가 손해를 볼 경우, 해당 정부를 상대로 국제중재를 신청할 수 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ISD)의 도입에 합의했다.

2014-03-11 15:00:48 김태균 기자
'통일'은 경제 新성장 동력…통일편익이 비용보다 ↑

"통일은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 급락과 외풍 구조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이다."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서 '통일의 혜택과 미래상'에 대해 "통일은 지속 발전 가능한 신성장동력과 발전공간을 제공하고, 내수비중 확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구조 모형을 제시할 대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내수의 절반을 북한 광물자원으로 조달하면 연간 154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통일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필요한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보다 영구히 지속되는 편익에 초점을 맞추고, 통일여건 조성을 위한 비용을 '사전적 분산투자'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1월 신년구상을 통해 "한반도 통일은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힌 바 있다. ▲'통일한국'이 경제강국 해법 홍순직 교수는 남북한의 통일 필요성에 대해 경제적인 효과측면에서 찾아봤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세계 경제의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 현재 세계 경제는 대침체에서 벗어나, 저성장기조로 전환되고 있다. IMF와 월드뱅크의 자료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의 장기 성장추이와 전망을 살펴보면 이는 쉽게 알 수 있다. 1980년대 2차 오일쇼크(3.2% 성장), 1990년대 아시아 외환위기(3.1% 성장), 2000년∼2007년 골디락스시대(4.2% 성장), 2007년∼2010년 (2.5% 성장)에 이어 저성장기조에 접어들고 있는 것. 특히 우리나라 경제는 2만 달러의 함정에 빠져있고, 2∼3%대의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1970년대 9.4%, 1990년대 7.0%대에 이르던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으며 3%대로 급락한 상황이다. 특히 실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하회해 2012년 2.0%, 2013년 2.8%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가계부채와 전세가가 급등하고, 건설/설비투자부진으로 내수가 더욱 위축되고, 고용불안 등으로 중상층 비중도 2010년 72.8%에서 2060년 49.7%로 하락할 전망이다. 여기에 남북관계의 불안정으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주가하락·원화 환율 상승·CDS금리 급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홍 교수는 이에 따라 지속발전가능한 신성장동력과 발전공간이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남북경협 활성화와 통일이 해법이라고 제시했다. ▲'통일한국', 2050년 1인당 GDP 일본 앞서 홍순직 센터장은 통일된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2050년 세계 8위에 오르고, 1인당 국민소득도 일본보다 높은 8만60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통일한국은 인구 7400만명을 보유한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노동시장과 내수시장 확대 등으로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015년 1조6430억 달러에서 2020년 2조77억 달러, 2030년 3조28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40년 4조9560억 달러로 증가해 영국과 독일을 추월하고, 2050년엔 6조5600억 달러로 세계 8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 통일이 이뤄지면, 1인당 GDP는 2만2000 달러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2020년에 2만8000 달러, 2030년 4만3000 달러, 2040년 6만6000 달러, 2050년 8만6000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국·러시아·프랑스·일본보다 높은 수준이다. 홍 센터장은 통일후 ▲대북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북한경제 재건 ▲북한주민 지원 ▲제도통합과 함께 ▲사회혼란 ▲이념적 갈등 ▲남북 주민간 이질감 등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인 통일편익에 비해 한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남북통일시 한국이 필요로 하는 지하자원의 절반을 북한 광물자원으로 조달해 연간 153억9000만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북한의 주요 광물자원 잠재가치는 한국의 24.3배인 3조9033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특히 '통일한국'은 군사통합에 따라 2013년부터 2050년까지 누적 1조8862억 달러의 국방비를 절감할 전망이다. 문화스포츠 측면에서도 '통일한국'에서 남북 단일팀은 하계 올림픽에서 종합 5위 이내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통일 한국의 국력지수는 1.94로 세계 10위에 오른다. 전체 GDP·인구 등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종합한 지수다.

2014-03-11 14:42:07 김태균 기자
짐로저스,"통일시 북한에 전재산 투자"…경제계 통일논의 나서

최근 '통일대박'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경제계가 통일 논의를 시작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통일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민대통합 심포지엄-한반도 통일, 과연 대박인가'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통일대박'은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통일비용 부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성과 통일 편익을 높여갈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통일이 대박이 되기 위해 남북간 통합에 앞서 국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대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정부주도로 시작된 통일 논의가 민간 경제계로 확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각계에서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토론에 나선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일은 우리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한의 경제특구 개발에 따른 건설 물량이 60조원에 이르고, 해외 진출기업의 유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경제점 이점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독일 통일에 대한 경험을 발표한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독일통일 당시 통일비용 증가원인을 경제통합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 제공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비용 때문으로 진단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통일 이전에 생산성 격차를 해소할 선투자를 추진하거나, 통일 후에라도 한시적으로 남북한 노동시장 분리 방안을 제시했다. 양운철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도 독일 노동비용 증대 원인은 서독의 철강노조 등 강성노조로 인해 서독 임금체계를 동독에 적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양 실장은 통일한국에서 독일과 같은 경제적 지원이나 사회보장 제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북한경제의 자생력을 갖추도록 북한내 기업유치, 북한주민의 북한 지역 내 거주 동기를 부여하는 방향의 정책을 제시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세계적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 회장이 남북통일이 되면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할 만큼 외국에서도 통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통일에 따라 새로 생기는 1억명 규모의 내수시장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03-11 13:18:30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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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 여의도·태평로 사옥에 어린이집 개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서울지역에 직장 어린이집 2곳을 개원했다. 이의 일환으로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화생명 사옥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빌딩에 마련된 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태평로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 등 사장단과 한화케미칼, 한화/화약 등 계열사 인사 및 총무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여의도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와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서울 태평로 한화생명빌딩 사옥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빌딩에 개원한 한화그룹 직장어린이집은 각각 60명과 70명 정원이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보호자의 야근이나 회식 등이 있을 경우 시간을 연장한다. 이번에 개원한 한화직장 어린이집은 친환경이 특징으로 차별화된 환경 및 보육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의 건강을 고려해 각종 교구와 비품은 친환경 인증을 거친 제품만을 사용했고,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바닥재·인조대리석·인테리어필름 등을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제거했다. 식사와 간식류 등 먹거리는 매일 아침에 배송되는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며, 각 건물 어린이집에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환기시설 및 공기청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법정 기준보다 강화된 인력과 공간 확보로 원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 1명당 원아 3~4명 수준으로 법정 기준보다 30~50% 가량 높고, 간호 전문인력도 배치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 면적도 기준보다 15% 이상 확보해 쾌적한 보육 환경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전남 여수에 어린이집을 개설한 바 있는 한화그룹은 이날 개원한 2곳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 구미·보은 사업장 등 모두 7곳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4-03-11 11:53:30 김태균 기자
'여수ㆍ부산항' 사고 이후 첫 해양안전관리TF회의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10일 오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정유사, 내ㆍ외항 유조선사, 해양수산업계 및 단체, 해양경찰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해양안전종합관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여수ㆍ부산항 유류오염 사고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날 해양안전종합관리 TF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류오염 사고 재발방지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유류오염 사고에서 나타난 시사점과 제도개선 대책의 세부이행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유조선사ㆍ정유사의 자체 안전관리 현황과 그 문제점을 듣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5월까지 추진하는 봄철 해양안전종합대책의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이행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유류오염 재발방지대책의 이행과 유조선 등 취약선박 점검, 관제구역 확대 등 해상교통 여건 개선과 안전정보 제공 등의 조치가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업ㆍ단체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각종 대책 실행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해양안전종합관리 TF는 '해양사고 30% 감소대책'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관계 업·단체, 기관 간의 협업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이후 주요 해양안전 이슈를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4-03-10 18:08:32 김두탁 기자
차기 한은총재, '경제 활성화' 역점…美 양적완화 종료 하반기 전망

차기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정택 방향과 관련, '경쟁성장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美 양적완화가 하반기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대처가 보통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민간·국책연구소,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 33명을 대상으로 ▲차기 한은총재의 역할 ▲상반기 기준금리 정책 방향 ▲美양적완화 종료시점 전망 ▲대내외 경제정책 방향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우선 차기 한은 총재가 주안점을 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 응답자의 59.1%는 '경제성장률 제고'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중앙은행 역할인 '물가안정'은 31.8%, '외환부문 안정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는 9.1% 순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정책 방향과 관련, 응답자의 62.5%는 올 상반기 중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로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고, 상반기 중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5%, 인상 주장은 12.5%로 나타났다. 美 양적완화가 종료되는 시점에 대해 응답자의 48.5%는 올 하반기를 예상했다. 이는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이나 실물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미국 경기 회복세가 약하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종료시점을 내년 상반기(39.4%)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 4명 중 3명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조치와 그 여파로 나타난 신흥국발 경제 불안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75.8%)인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이유로 경상수지 흑자 구조와 외환보유비율 등 '신흥국과의 차별성'(96%)을 꼽았다.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24.2%)으로 보는 응답자들은 ▲신흥국 수출감소(62.5%) ▲환율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25%) 등을 들었다. 美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경제위기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 방식과 관련, 응답자의 72.7%가 '보통이다'라고 평가했고 '잘하고 있다'(21.2%)는 평가가 뒤를 이었다. '미흡하다'는 평가는 6.1%에 그쳤다.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대외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둘 사안으로 최근 한·호주 간 5조원 상당의 통화스왑 계약 체결처럼 '원화가치 안정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36.4%)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내수 위주 산업구조로의 신속한 전환'(30.3%) ▲외국인 국내 투자자금의 급격한 이탈방지 노력(21.2%) ▲신흥시장 수출확대 노력(12.1%) 순으로 답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실행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고용 활성화'(75.7%)를 정부 중장기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어 ▲창조경제(9.1%) ▲가계부채 위험 관리(9.1%) ▲재정건전성 강화(6.1%) 등이 뒤를 이었다.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대외적으로 미국·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중국의 저성장 기조나 신흥국발 경제 불안과 혼재된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대외경제 상황에서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경제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03-10 11:00:00 김태균 기자
삼성·현대차 등 10대 그룹 8곳도 지난해 수익성 '악화'

지난해 삼성과 현대차 등 10대 그룹 가운데 8곳의 수익성이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벌닷컴이 자산 규모 상위 10대 그룹 소속 84개 상장사(금융·보험사 제외)의 지난해 개별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695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영업이익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반면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SK와 LG를 제외하고, 삼성·현대차·롯데·포스코·현대중공업·GS·한진·한화 등 8곳이 하락했다. 삼성(13개사)은 지난해 매출액 223조1000억원, 영업이익 23조4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48%에 그쳐 전년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삼성 소속 13개 상장사 중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영업이익율이 전년보다 상승했을 뿐, 나머지 12개 계열사 모두 하락했다. 현대차그룹(10개사)의 경우, '엔저'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하며 수익성도 악화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0.9% 감솬 13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3% 급감한 9조7천억원에 머물렀다. 영업이익률도 2012년 7.95%에서 지난해 7.35%로 0.6%포인트 떨어지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포스코그룹(7개사)과 현대중공업그룹(3개사)도 철강, 조선경기 침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락하며 수익성도 떨어졌다. 포스코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8.8%, 20.6% 감소한 52조원과 2조4000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도 5.38%에서 4.69%로 0.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률은 2012년 4.34%에서 지난해 1.73%로 2.61%포인트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매출액은 32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줄어드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6천억원으로 62.1%나 급감했다. 한화(3개사) 매출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9조1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1.9% 줄어든 2000억원에 그쳐 영업이익률이 2.51%로 0.75%포인트 하락했다. GS와 한진은 영업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했다. GS(8개사)는 매출이 전년보다 4% 감소한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012년 6000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진(6개사) 역시 매출이 전년보다 3.3% 줄어든 23조3000억원, 영업이익도 2000억원 흑자에서 3000억원 적자로 돌아서 실적부진에 따른 재무구조도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SK(16개사)와 LG(11개사)는 수익성이 개선됐다. SK는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2012년 3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7조2000억원으로 무려 93.6% 급증하며 영업이익률이 5.72%에서 10.8%로 껑충 뛰었다. LG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2조2000억원, 3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았다. 영업이익률도 3.45%로 0.02%포인트 개선됐다.

2014-03-10 09:28:10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