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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칩 스케일 패키지 기반 '실외 조명용 LED 모듈' 출시

삼성전자가 초소형, 고신뢰성을 구현한 칩 스케일 패키지(CSP) 기반 '실외 조명용 LED 모듈(T타입 2.5세대)'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칩 스케일 패키지는 플라스틱 몰드 및 기판과 광원을 금속선으로 연결하는 공정을 제거해 초소형 설계에 적합하며 신뢰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한 T타입 2.5세대 제품은 터널등, 가로등, 보안등 등에 적합한 실외용 조명 모듈이다. LED 칩과 광학 부품, 방열 기구를 일체형으로 제작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조명 기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T타입 2.5세대 라인업은 확장 가능한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모듈을 연결해 원하는 밝기를 구현하거나 다양한 색온도(3000K~5700K)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실외용 제품(CRI 75) 대비 향상된 연색성(CRI 80)을 제공해 태양광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빛도 표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실외 조명의 특성을 고려해 IP66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렌즈 1개에 초소형 패키지(LH181A) 2개를 병렬 연결해 패키지 하나가 작동하지 않으면 모듈 전체가 점등되지 않는 현상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제이콥 탄 LED사업팀 부사장은 "T타입 2.5세대 라인업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실외 조명 제품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효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3-08 14:06: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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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쇼핑'과 '리워즈' 서비스를 시작하고 모바일 기반 온라인 페이먼트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삼성페이 쇼핑은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국내 다양한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할 수 특징이다. 각각의 온라인 쇼핑몰에 회원 가입과 로그인 후 상품 검색,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삼성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 된 상태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 더현대닷컴, 위즈위드, 삼성카드 모바일쿠폰몰(쿠폰박스), 헬로우링크를 비롯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메이크샵을 기반으로 한 소호몰까지 입점돼 다양한 쇼핑이 가능하다. 삼성페이의 프리미엄 매거진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9일부터 업그레이드된다. 교보문고, 골프다이제스트, 디스패치, 모터그래프, 우먼스톡, 키위미디어그룹, 타임아웃 서울, AB-ROAD, JTBC플러스 등과의 제휴를 통해 스타, 플레이스(맛집/여행), 자동차 등으로 콘텐츠도 다양화한다. 여기서 제공되는 콘텐츠 연관 상품은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또 삼성페이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즈 서비스도 시작한다. 삼성 페이 온·오프라인 결제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삼성페이 쇼핑 이용 시에는 구매 금액의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해당 포인트는 쇼핑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쿠폰으로 교환하거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리워즈' 제휴카드를 이달 말 출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토마스고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삼성페이를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08 13:28: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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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부품사업 재해대응능력 국제인증 받았다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글로벌 인증기관 'SGS인증원'으로부터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22301' 인증은 재해·사고로 인한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국제 규격이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으로 배터리팩,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8종의 생산업무 연속성 체계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LG전자는 화재, 폭발, 설비 고장부터 전염병 등으로 인한 인력공백까지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사전 준비된 복구계획에 따라 전기차 부품 생산 업무 및 인프라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다. LG전자는 2015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카인포테인먼트 사업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전기차 부품 사업으로 인증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자동차 부품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활동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8 13:08:5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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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럽서 특허 6825건 출원 '8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난해 유럽지역에서 682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유럽특허청의 특허 출원 국가 중 8위를 차지했다. 유럽특허청(EPO)이 7일 발표한 '2016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난해 이 지역에서 출원한 특허는 2015년 4.0%를 크게 넘어서며 6.5%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네덜란드 전자회사 필립스가 2568건으로 1위, 중국의 통신장비 및 IT기기 제조업체 화웨이가 2390건으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316건, 2313건으로 3, 4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특허출원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LG는 10.6%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LS산전(195개), 현대(107개), 두산(68개)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특히 기술 분야 10개에서 두각을 보였다. 삼성은 컴퓨터 기술에서 2위(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의료 기술에서 각각 9위와 8위를 차지했다. LG는 전자 기기 및 도구, 에너지 분야에서 3위에 올랐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8위에 기록했다. 지난해 EPO에 접수된 전체 특허출원 수는 15만9539건으로, 전년(16만4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허 출원 중 가장 높은 증가를 보인 분야는 생명공학기술(60% 증가)과 의료기술(32% 증가)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출원한 특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기술 분야는 25% 증가한 전자기기 및 장치, 에너지였다. 2015년 가장 많은 특허가 출원됐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9.2% 감소)과 컴퓨터 기술(4.1% 증가)은 각각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한편 인구 100만명당 특허 출원수는 스위스가 892개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덜란드(405개), 스웨덴(360개), 덴마크(334개), 핀란드(331개)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134개로 12위를 기록, 미국(123개, 14위)과 유럽연합 국가들의 평균인 122개보다 앞섰다.

2017-03-08 08:34:5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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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공조 전시회서 격돌… 무풍 vs 맞춤형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자의 기술을 내세워 경쟁을 벌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2만2000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조전에 36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무풍 냉방 기술을 시스템에어컨으로 확대 적용한 '무풍 1 Way 카세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기술력을 선보였다. 무풍 1 Way 카세트는 무풍 냉방이 가능한 1 Way 방식 천장형 실내기 제품으로 1만여 개의 마이크로홀에서 은은한 냉기가 균일하게 분포돼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유지한다. 바람을 직접 쐬는 불쾌감을 덜어줘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천장과 바람 토출구 사이의 각도를 상향해 냉기를 8m까지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늘어난 거리다. 이 제품은 이밖에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PM 2.5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세균을 빠짐없이 걸러내는 'K-필터' ▲유해 바이러스는 물론 박테리아와 곰팡이까지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등 첨단 공기청정기술이 적용돼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체험공간 '무풍 Zone'을 만들고 무풍 1 Way 카세트, 가정용 '무풍에어컨'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세계 최초의 원형 구조 실내기 '360 카세트' 등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전시했다. 방문객들은 무풍 Zone에서 주거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적용된 무풍에어컨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며 무풍 기술의 쾌적함을 직접 느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단일 기종 30마력을 구현한 에어컨 실외기 'DVM S' ▲필요한 용량에 맞춰 모듈 조합으로 확장이 용이한 'DVM 칠러'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DVM S GEO' ▲전면 토출형 실외기 최대용량(14마력) 'DVM S Eco' 등 고효율 실외기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36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공간에 따라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내세웠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는 단일 제품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32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16.5㎡(약 5평) 크기의 사무 공간 52개를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동급 제품에 비해 설치면적은 34%, 무게는 28% 줄었고 세계 최초로 실내기와 실외기에 온도·습도센서를 탑재해 실내 공기를 가장 쾌적한 수준으로 자동 조절한다. 지난 달 출시한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천장형 실내기 신제품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사람 위치, 온도, 습도, 먼지 등 실내 공간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 냉난방 위치와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국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인체감지 센서도 탑재돼 사람이 없는 곳으로는 바람을 보내지 않도록 조절한다. 그 외에도 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스마트씽큐'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 '비컨 클라우드' 등을 선보였다. 윤활유를 쓰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컴프레서 내부 모터의 회전축을 지탱하기 위해 전자기력을 활용하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자체 기술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를 독자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1100RT)을 확보했다. 칠러 제품을 모두 자체 개발·생산하는 LG전자는 지난해 칠러 생산공장을 경기도 평택으로 확대 이전하는 등 B2B 공조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17-03-07 15:07: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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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중기중앙회·홈앤쇼핑 손잡고 미국 진출길 '활짝'

냄새가 나지 않는 적외선 그릴로 잘 알려진 자이글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손잡고 미국에 진출한다. 자이글은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발족한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현지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1100여 대, 금액으로는 7만3000달러 가량의 제품을 첫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으로 가는 첫 제품은 자이글의 대표적 제품인 '자이글 심플'(사진)이다. 자이글은 그동안 홈앤쇼핑 등을 통해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미국 진출도 기술력과 상품성, 대중성 등을 인정한 홈앤쇼핑의 강력 추천과 밴더로서의 역할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 당시 로스앤젤레스(LA)에 사무소를 설치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LA 현지에서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도 발족시킨 바 있다. 그와 동시에 중기중앙회 LA지사, 미서부연합회, 홈앤쇼핑간 중소기업 제품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의 대주주이기도 했다. 이번 자이글의 미국 시장 진출도 합작품의 결과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5년내에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이글은 2011년 당시 일본에 첫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36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또 올 초에는 중국에 법인을 설립, 현지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자이글은 중국 광저우에 기반을 두고 있는 TV홈쇼핑 GXIE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공략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고, 빠르면 이달 안에 중국 수출을 위한 매출 계약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17-03-07 11:2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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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드럼세탁기 '미니' 누적판매 15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가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니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 제품으로 차별화된 사용방식과 크기에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1인가구와 세컨드 세탁기 시장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출시 첫해 2만대가 판매됐고 2014년 5만대, 2015년 10만대에 이어 이번에 누적판매 15만대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두께가 29.2㎝에 불과해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서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세탁용량이 3㎏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이다. 유아용품과 속옷 세탁을 위해 95도 삶음 세탁 기능을 채용했고 1인가구를 위해 '스피드 업' 코스를 적용, 15분 만에 세탁이 가능하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칠레, UAE 등 세계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중국에서도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IoT 기능을 적용한 제품군을 출시해 올해 누적판매 2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3-07 09:12: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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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기로 봄철 시장 대비

중국발 스모그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황사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봄이 다가오자 가전 업계가 공기청정기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과 IoT를 활용해 똑똑해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들과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들이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전망이다. 황사·미세먼지는 피부나 점막을 자극해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한다. 지름 10㎛ 이하의 작은 먼지인 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10 수준이기에 체내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크기의 1/4 크기여서 폐포까지 침투한다. 이러한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중국발 스모그에는 황산염, 질산염과 같은 독성물질도 포함되어 있기에 동맥경화증, 뇌혈관질환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점차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에 대응하고자 각 제조사들이 내놓는 공기청정기의 기능도 향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놓은 2017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6000'은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과 위생적인 가습기능, IoT기술을 접목한 편의성을 갖췄다. ◆호흡기 개선 효과 검증된 '블루스카이' 2014년 처음 출시된 블루스카이는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줘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블루스카이 6000은 국내에서 유일한 '청정수 순환' 방식의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다. 고여 있는 물 때문에 2~3일마다 내부를 청소해야 하는 여타 가습기와 달리 6개월에 1회만 청소해도 위생을 유지할 수 있다. 공기정화 능력도 인정받았다. 영국 의학 전문 저널 '천식 학회지'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과 삼성전자가 공동 연구한 '호흡기 질환 개선에 대한 공기청정기 효과' 논문이 게재됐다. 이 논문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아동이 있는 16가구를 선정해 공기청정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이다. 선정 가구 가운데 절반에 블루스카이를 설치하고 초미세먼지, 중금속, 세균 독소 등의 수치를 조사한 결과 블루스카이가 가동될 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중금속은 19~26%, 세균 독소는 29~37% 수준으로 제거되는 것이 확인됐다. 12주 동안 실험을 계속한 결과 블루스카이를 설치한 그룹 아동들의 폐활량은 호흡기 질환을 갖기 이전과 비슷한 상태까지 회복됐다. '스마트 홈' 기능이 탑재되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블루스카이는 가습과 공기청정이 가능한 6000 외에도 거실과 주방을 한 번에 정화하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을 채용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총 4개 시리즈 14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2만~100만원이다. ◆평형 따라 고르는 'LG 퓨리케어' LG전자는 '360° 청정'을 구현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제품 상단과 가운데에 360도 구조로 흡입구와 토출구를 적용해 최대 91㎡(약 28평)에 이르는 면적을 고르게 정화해준다. 전용 면적에 따라 총 4가지 라인업(91㎡, 81㎡, 58㎡, 51.5㎡)으로 출시돼 본인의 주거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오토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4단계 오염도로 구분하고 이에 맞춰 스스로 공기를 정화해준다.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황사, 이사로 인한 새집증후군을 막아줄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도 담았다.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와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 한국 천식 알레르기 협회(KAF)로부터 인증을 받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가격은 89만9000~121만9000원이다. ◆뛰어난 가성비의 '샤오미 미에어 프로'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직구에 눈을 뜬 소비자가 늘어나며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끈다. 샤오미가 내놓은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는 60㎡(약 18평)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작인 '미에어 2'에 비해 공기 정화 가능 면적이 40% 늘어났다.레이저 센서로 미세먼지를 감지한 뒤 OLED 디스플레이와 삼색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공기 질과 등급 변화를 항시 알려주며 오토 모드를 제공하기에 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에 정식 판매가 되지 않음에도 가격이 1499위안(약 25만원)에 불과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들여오고 있다. 직구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3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수입사를 통해 정식 출시된 미에어 2 역시 출시가가 649위안(약 10만원)에 불과해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오픈마켓에서 13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2017-03-06 23:4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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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갤럭시S8 극비 공개

삼성전자가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극비리에 글로벌 파트너들에만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 전시관으로 쓰인 피라 그란 비아 맞은편 포르타 피라 호텔에 데모룸을 설치하고 갤럭시S8 시제품을 전시했다. 이 호텔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MWC 기간 묵었던 숙소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글로벌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에 갤럭시S8을 선보였다. 투숙객이나 방문객의 눈을 피하도록 호텔 로비층 오른쪽 복도에 임시 벽을 세우고 로비 윗 층을 통째로 빌려 큰 공간의 VIP 전용 데모룸과 미팅룸을 운영했다. 데모룸에는 갤럭시S8을 비롯해 TV, 냉장고, 세탁기등 가전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포르타 피라 호텔은 35∼200㎡의 소회의실 9개와 780㎡의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데모룸을 둘러보고 나온 글로벌 파트너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제품 사양이나 특징에 대해 함구했다. 삼성전자가 입구에서 출입자 신분증을 확인하고 보안유지 서약을 받는 등 제품 공식 발표 전에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신경 썼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S8은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18.5:9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명칭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정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상표를 출원했다. 위아래로 길어진 이 디스플레이는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S8 주요 스펙은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9의 교차 탑재, QHD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내장 메모리 64GB, 램 4GB,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 홍채인식 스캐너 등이 있다.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를 지원하며 번들 이어폰으로 하만 AKG 이어폰을 제공한다. 출시는 다음 달 21일이 될 전망이다.

2017-03-06 16:25:3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