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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수자원공사 손잡고 다목적댐에 수상태양광 '조성'

한국전력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경남 합천댐에 수상태양광 사업을 시작으로 댐 수면 태양광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한전은 23일 경기 과천시 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관장하고 있는 다목적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40메가와트(MW) 규모의 합천댐 수상태양광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에 비해 일반적으로 설치비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면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유휴수면을 활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상태양광의 경우 1MW의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선 5000평 정도의 면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40MW 규모인 합천댐 수상태양광의 경우 20만평 정도가 필요한 셈이다. 저수지 위에 부력체를 설치하고 그 위에 구조체와 수상전용 내습모듈을 올려 최적의 각도로 발전을 하게 하고, 생산된 전기를 수중케이블을 통해 바로 옆 송변전설비로 모아 배분하는 구조다. 수면태양광은 물의 뛰어난 냉각 효과로 인해 육상태양광보다 약 10% 이상 발전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어류 서식지와 산란장을 조성하고 조류 생성을 억제하는 등 수환경 보호에도 일조한다는 분석이다. 한전과 수자원공사는 우선 올해부터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조성, 수상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계통연계설비 구축과 수상태양광 관련 기술교류 등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 추진키로 했다. 조환익 사장은 "댐과 하천시설이 건강한 물 공급을 넘어서 청정에너지까지 공급하는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상태양광 개발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동력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학교 옥상태양광, 에너지자립섬 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투자 확대와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해 왔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자원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2-23 11:2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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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대세 기술은 '노이즈 캔슬링'

고음질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음향업계가 이제는 '노이즈 캔슬링'에 몰두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어느 장소에서라도 쾌적하게 음악을 즐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선 오디오 시장이 급격한 속도로 커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헤드폰과 이어폰 가운데 75%는 무선 제품이었다. 국내 시장도 같은 양상을 보이는 추세다. 소니코리아가 자사 헤드폰과 이어폰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13년 26%에 그치던 무선 제품군 비중은 2016년 49%까지 성장했다. 무선 헤드폰·이어폰의 비중이 높아진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청음 환경이 변화했다고 풀이하고 있다.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음향기기 브랜드 보스(BOSE)의 관계자는 "최근 통근, 업무, 학업, 여행 등 이동 중에도 음악과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끄러운 야외 환경에서도 쾌적한 음악 감상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환경을 직접 마련하고 즐겼다면 이제는 제조사들이 소비자가 있는 어느 장소라도 음악 감상실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의미다.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자동차와 전철 등 교통수단 소음과 다른 이들의 대화소리, 공사장의 소음 등 음악을 즐기기에 방해되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음향업계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 노이즈 캔슬링이다.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의 소음을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헤드폰 등은 내장된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녹음하고 분석해 그와 반대되는 음파를 사용자에게 들려준다. 특히 공사장이나 전철 등 일정한 패턴의 소음이 들려오는 곳에서 그 효과가 뛰어나다. 개발 초기에는 파일럿의 비행소음을 줄이기 위한 용도로 사용됐지만 이제는 일반 소비자들도 혜택을 누리고 있다. 우선 1978년부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해온 오디오 브랜드 보스는 최근 무선 이어폰 'QC30'을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12단계 노이즈컨트롤' 기술을 탑재한 이 제품은 사용자가 주변 소리의 볼륨을 본인 선호에 따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자동차 소리 등 주변 소음을 모두 제거할 경우 사용자가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사용자는 안정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볼륨을 키워 외부 소음을 모두 지워버릴 수 있고 길을 걸으며 음악을 들을 때에는 노이즈 캔슬링 볼륨을 낮춰 주변 소음을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만 들을 수 있다. 소니는 독자 기술인 '센스 엔진'을 통해 원하는 음역대의 소음만 지우는 기술을 구현한다. 소니가 지난해 출시한 헤드폰 'MDR-1000X'는 고음과 저음을 선택적으로 상쇄하는 '주변음 모드'가 탑재됐다. 음악과 목소리는 고음에 해당하며 차량 엔진 소리 등은 저음에 속한다. 주변음 모드는 저음과 고음을 모두 들리도록 하거나 한 가지를 선택해 안 들리도록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음악을 감상할 때 시끄러운 전철 소음은 듣지 않으면서 내려야할 역을 알려주는 안내방송은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셈이다.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 역시 '노이즈 가드'라는 이름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젠하이저 헤드폰 'PXC 550'의 경우 헤드폰 외부에 2개, 내부에 2개로 총 4개의 마이크가 소음을 실시간 측정한다. 외부 마이크는 고음을, 내부 마이크는 저음을 수집·분석해 넓은 주파수 대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소음 정도에 따라 주변 소음을 적절히 감소시켜주는 '노이즈가드 어댑티브 모드'를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처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도입할 때는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고음질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했다"면서도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하다보니 주변 소음이 너무 차단돼 사용자가 위험할 수 있고 대화 등에 방해를 준다는 것을 인식했다. 앞으로는 각 개인에 최적화 시키는 방향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2-23 07:34: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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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생행보… 협력사에 우수기술 전달

삼성전자가 22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2017년 제1차 삼성전자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된 '삼성전자 우수기술 설명회'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삼성전자가 협력사에게 미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해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다. 올해 첫 설명회에는 1, 2차 82개 협력사 대표와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선 삼성전자 구성기 스마트 가전 담당 상무가 '2017년 CES를 통해 본 IoT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협력사에게 올해 예상되는 IoT 트렌드를 소개했다. 협력사가 필요할 때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삼성 특허개방 지원제도' 등 삼성전자의 협력사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밖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산업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시행계획을, 중소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 R&D 지원사업 등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정책도 소개해 협력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5건의 우수 선행기술도 소개됐다. 동국대 강용묵 교수는 이차 전지 관련 '흑연-타이타늄계 옥사이드 복합체 기술'과 '리튬 코발트 산화물의 표면처리 기술'을 소개했다. 아주대 조위덕 교수는 일상행동 인지와 관련해 'IoT 활용 생활패턴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동국대 노용영 교수가 '탄소나노튜브 유기반도체 제조 기술'을, 인제대 이제원 교수가 '누설전류형 변압기 이용 저가 플라즈마 처리장치 개발 기술'을 설명했다. 설명회 후에는 1:1 기술 상담회를 열어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 도입을 협의하고 기술 자문도 제공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지난해 수원에서 총 4회의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광주, 구미까지 확대해 총 6회의 설명회를 개최하겠다"며 "그동안 참석이 어려웠던 지방 소재 협력사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3 07:34:3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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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2017 iF 디자인 어워드' 카메라 부문 수상

한화테크윈이 독일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카메라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 제품은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홈 시큐리티 시스템 '스마트캠 A1'이다. 심플한 원통형 디자인을 갖춰 실내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캠 A1은 아웃도어 배터리 카메라·실내용 스테이션 카메라·스테이션 허브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돼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다. 아웃도어 배터리 카메라는 별도의 전원선이 없고 방수 기능을 갖춰 원하는 어디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배터리가 내장된 실내용 스테이션 카메라는 스테이션 허브에서 분리 및 이동이 가능해 실내 여러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스테이션 카메라는 스테이션 허브와 결합하면 전원이 공급돼 최대 350도 회전하면서 자동추적 감시를 하는 플래닝 카메라로 기능이 확장된다. 한화테크윈 박현규 수석디자이너는 "이번 홈 시큐리티 시스템 '스마트캠 A1'은 심플한 디자인에 모던한 색감을 입혀 인테리어에 용이하도록 했다"며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013년에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02-22 13:44: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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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산업디자이너, 'LG G6' 극찬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톨스텐 밸루어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6'를 극찬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톨스텐 밸루어는 '풀비전'디스플레이가 적용된 LG G6에 대해 "아름다운 외관, 똑똑한 기능, 최적의 사용성이 조화를 이뤘다"고 호평했다. 밸루어는 "한 손으로 편안하게 쥘 수 있는 최적의 크기와 아름다운 둥근 모서리를 갖췄으면서도 대화면이 주는 편리함을 잘 표현했다"며 "진정한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디자인의 정수"라고 LG G6를 치켜세웠다. 이어 "스마트폰 사용자들 대부분이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폰을 원한다"며 "G6는 만져보는 순간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그립감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LG G6는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그립감과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을 동시에 구현했다. 5.7인치 QHD+(2880ⅹ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풀비전은 모서리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담았다. 한편 톨스텐 밸루어는 덴마크 디자인 스튜디오 '데이비드 루이스 디자이너스'의 최고경영자로 iF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권위의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했다. 또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디자이너로도 참여한 바 있다. LG전자는 유튜브 등에 밸루어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이는 G6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전자 김수영 MC사업본부 마케팅FD담당 상무는 "풀비전 디스플레이, 편리한 사용성,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LG G6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2-22 10:02: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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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불황 타개책 "아웃도어族 잡아라"

전자 업체들이 아웃도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수시장이 침체되고 있지만 캠핑을 비롯한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자 건물 밖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위해 콘센트가 없어도 장시간 사용 가능한 제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의 아웃도어 전용 전자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1회 충전으로 23시간 사용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를 선보였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900X5N-X , 900X5N-L)는 기존 라인업의 30Wh 용량 배터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66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덕분에 이 제품은 2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출력 10W 이상의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노트북을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강한 햇빛 때문에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없어 불편을 겪기도 하는데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반사되는 빛을 줄여 야외에서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한다.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컬러와 밝기도 제공한다. 올해들어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군인 삼성 노트북 9 시리즈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도 60W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한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선보였다.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해 배터리 효율을 높였고 20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 속도도 빠르다. 13.3인치의 경우 24시간, 14인치의 경우 23시간 사용이 가능해 야외에서 콘센트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LG전자는 LG 올데이 그램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영상도 공개하며 성능을 자랑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아티스트 5명이 한 대의 13.3인치 그램을 번갈아 사용하며 약 200장의 그림을 그리고 붙여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작업시간은 18시간이었지만 중간 휴식을 포함하면 그램은 총 24시간 동안 켜져 있었다. 일본 가전기업 소니는 일보다 야외에서 개인 취미활동을 즐기려는 젊은 세대의 변화에 집중해 모바일 프로젝터와 아웃도어 스피커 등을 선보였다. 소니 블루투스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는 어디서든 간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짧은 거리에서도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을 구현하며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기에 좁은 텐트 벽도 스크린 화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레이저 빔 스캐닝(LBS)' 모듈로 풍부하고 선명한 컬러를 표현하고 사이즈도 13㎜, 21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블루투스 스피커 SRS-XB2도 아웃도어에서 활용하기 편리하다. 480g에 불과한 무게, 최대 12시간 연속 재생, IPX5 등급 방수기능 등 야외에서 활용하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 기존 블루투스 SBC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을 지원하는 LDAC 코덱을 적용했고 42㎜의 대형 풀 레인지 스피커 2개를 장착해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이 단순한 성능에서 활용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야외활동을 지원하는 전자기기들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1 18: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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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리미엄 노트북 '대박'… 올해만 10만대 팔려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이 연초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회 충전에 23시간 사용 가능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가 흥행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9 시리즈가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노트북9 시리즈는 1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50일 동안 하루 평균 2000대씩 판매된 셈이며 이는 삼성전자 노트북9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시장 분석 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3.2% 성장한 462만대였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을 합쳐 매월 38만5000대가 팔려나간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는 노트북9 시리즈로만 국내 시장의 13% 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현재 노트북 9 시리즈는 네 가지 모델이 판매되는데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출시된 올웨이즈 모델이 올해 누적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개강을 앞둔 대학생 김석호(가명·21)씨는 학업을 위해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를 구매했다. 가장 큰 구매 이유는 배터리 수명이었다. 김씨는 "시간마다 강의실을 옮겨 다녀야 하는데 강의실에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는 4개 정도에 불과하다"며 "바로바로 충전하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30Wh 배터리를 채용해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파생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3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60nit로 하고 와이파이를 끈 채 간단한 문서 작업을 하는 '모바일마크 2007' 기준 사용 시간이다. 배터리 충전 편의성도 높여 출력 10W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했고 '퀵 충전' 기술을 탑재해 기본 어댑터 사용 시 완충까지 100분, 20분만 충전해도 6시간은 사용 가능하다. 노트북 선택에는 무게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최근 비즈니스 노트북은 대부분 무게가 1㎏ 초반이지만 노트북 가방과 어댑터 등을 더하면 2㎏에 육박한다. 여기에 책과 필기구 등을 더하면 외부에서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무게가 된다. 노트북 9 올웨이즈는 13.3인치의 경우 무게가 799g에 불과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대용량 배터리 모델은 1.25㎏으로 늘어나만 어댑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무게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가볍고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성능이 모자라지도 않다. 인텔 코어 7세대 카비레이크 기반 프로세서와 DDR4 8기가바이트(GB) 램, 삼성전자 NVMe M.2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버(SSD)를 탑재했다. 180도까지 펼쳐지는 '컨설팅 모드'는 함께 앉은 사람들과 화면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며 지문 방지 코팅을 적용한 글래스 터치패드로 스마트폰을 만지는 것 같은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TV 광고를 통해 노트북 9 올웨이즈의 장점을 대대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휴대성과 편의성이 노트북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젊은 세대의 요구에 삼성 노트북9 시리즈가 적합하다는 어필이 잘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2-21 14:53: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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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 2017에서 VR 신기술 대거 선보여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가상현실(VR)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4YFN관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C랩의 VR 관련 과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C랩 과제는 ▲기어VR용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VR/AR솔루션 '모니터리스'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 '빌드어스' ▲360 동영상 여행 서비스 '트래블러' 등이다. 릴루미노는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TV 시청 등을 돕는 시각보조 솔루션이다. 기어VR을 착용하고 카메라 기능을 사용해 전방을 보면 기어VR이 전방의 영상을 착용자가 인식하기 쉬운 이미지로 가공해준다. 굴절 장애, 변시증, 백내장 등 시각 장애를 겪는 이들은 적은 비용으로 시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니터리스는 물리적인 모니터 없이 가상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과 PC의 고사양 컨텐츠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어VR과 자체 개발한 선글라스 타입 디바이스를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과 PC는 서버로 활용해 고사양 3D 그래픽 툴이나 PC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즐기게 해준다. 특히 선글라스 디바이스를 활용하면 VR과 AR 모드를 선택해 쓸 수 있다.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 빌드어스는 자체 개발한 360 뎁스(Depth) 카메라로 집 내부를 촬영해 실제 집과 동일한 VR 홈 맵을 생성한다. 사용자는 홈 맵에서 실제와 같은 비율로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다. 트래블러는 360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동영상들을 위치 기반으로 연결해 사용자에게 실제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영상들은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시청해야 했지만 트래블러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 원하는 경로, 시간을 선택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이재일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C랩 과제는 시제품 단계"라면서도 "외부 사용자들을 접하며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21 11: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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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0만원대 스마트폰 'LG X400' 출시

LG전자가 31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LG X400'을 23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X400은 지난달 18일 출시한 X300과 같은 시리즈 제품이다. 해외에서 선보인 'K10'을 국내 사정에 맞게 개량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X시리즈로는 최초로 지문 센서가 내장됐다. 후면 전원키 센서를 활용한 핑거터치 기능도 장점이다. 카메라 촬영 시 후면 전원키를 손가락으로 한 번 터치해 자동 셀피 촬영과 저장이 가능하다. 뉴스나 영상을 보며 후면 전원키를 두 번 터치하는 것으로 화면을 캡처하고 저장할 수도 있다. 전면에 120도 광각의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셀피 촬영도 더욱 편리해졌다. 화각 70~80도 수준인 일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와 비교해 50% 더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으며 셀카봉을 쓰지 않아도 7~8명을 한 화면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가 적용됐다. 동급 스마트폰보다 두 배 큰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가 내장됐고 일반 DMB 대비 화질이 12배 개선된 HD DMB도 탑재돼 5.3인치 화면에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램은 2GB이며 배터리는 2800mAh 탈착형이 적용됐다. 측면에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상단부와 하단부의 두께가 다른 비대칭 테두리로 독특한 느낌을 살렸다. 색상은 블랙, 골드 블랙 두 가지로 31만9000원에 출시된다.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실용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1 10:00:1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