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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모든 기기를 말로 움직인다…비브사 인수 시너지에 기대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기업 '비브 랩스(이하 비브)'를 인수한 가운데 삼성이 내세울 AI 생태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비브의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를 삼성의 수많은 기기와 연결한다는 데 있다. 손으로 일일이 터치하지 않고도 대화형 기능을 사용해 삼성의 모든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I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기기는 사용자가 해당기능을 단계별로 학습한 뒤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미래 AI 생태계는 사용자에게 보다 편한 세상을 안내해준다. 가령 삼성 냉장고를 이용한다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지 않고, 음성만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가격까지 비교하면서 마트를 통해 주문할 수 있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재료나 기한이 지난 재료의 재활용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세탁기 가동시간도 말로 설정할 수 있고, 다양한 세탁 코스와 세탁 종료 시간까지 음성으로 설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부산 여행을 준비한다고 가정한다면 현지의 교통과 숙박, 날씨에 대한 정보를 따로 알아볼 필요가 없이 AI 기술을 탑재한 음성 비서에게 "부산으로 가는 교통편과 괜찮은 시내 호텔에 날씨까지 알아봐 달라"고 물어보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비브사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제품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외부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며 업계 간 시너지를 통해 한층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이번 비브사 인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운을 뗐다. 삼성전자는 비브의 기술력과 기술 개발자에게 초점을 맞췄다. 이 부사장은 "비브의 생태계를 잘 접목하면 굉장히 파워풀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다"며 "외부에서 비브 임원들을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외부 인공지능 개발자를 영입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그렇게 되면 비브의 개발자와 삼성 개발자의 협업은 AI 플랫폼의 기술적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비브는 개방형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자연어 인식 기술과 머신 러닝, 뛰어난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비브의 플랫폼은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를 통합하는 생태계 조성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비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다그 키틀로스도 "차세대 개인비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4년 전 출발했다"며 "이는 향후 수백만대 기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키틀로스는 또 "삼성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스케일이 엄청나다는 걸 알게 됐고, 비전도 절묘하게 맞았다"며 이번 인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 엄청난 패러다임이 시작됐고 삼성과의 협업은 필요하다"며 "가야할 길은 멀지만 향후 일어날 변화는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10-06 17:28: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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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지털프라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 첫 주 판매량 43% 증가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이후 첫 주말을 포함한 5일간 전년 동기 대비 전체 판매량이 20~43%까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냉장고는 지펠 T9000과 푸드쇼케이스 등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고 세탁기는 29%, TV는 25% 증가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10월 말까지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청소기·전자레인지·오븐 등 가전제품과 PC·휴대폰·모니터 등 IT 기기를 포함해 총 12개 품목 26개 모델을 출고가 기준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와 65형 대형 UHD TV 등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품까지 행사 품목으로 판매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존 9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 행사를 10월 말까지 연장한다.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세탁기 등 5개 품목 총 28개의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행사 모델에 대해 최대 20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매장을 방문한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만명에게 파리바게트 토스트 교환 쿠폰도 증정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 후 맞이한 지난 첫 주말은 개천절 휴일까지 이어져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했다"며 "1년에 단 한 번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06 13:31:1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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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美 ‘비브 랩스’ 인수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기업 '비브 랩스'(이하 비브)를 인수한다. 비브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서비스를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비브 인수를 통해 향후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구축할 핵심 역량을 내부 자원으로 확보하고,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인공지능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하나의 인공지능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디바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비브는 한층 진화된 개방형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자연어 인식과 머신 러닝 기능,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서비스 제공자를 모두 염두에 두고 개발된 비브의 플랫폼은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를 통합하는 생태계 조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개개인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대화형, 사용자 맞춤형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개발된 비브의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서비스 제공자들도 자신의 서비스를 비브의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비브의 플랫폼에 연결된 서비스들은 각각 따로 동작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또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연결된 서비스를 사용하면 할수록 플랫폼은 스스로 진화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폰 플러스(Phone +)'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첨단 기기들의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비브 인수가 이러한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브도 삼성전자의 글로벌 역량과 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다만 비브는 앞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긴밀히 협업하면서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다그 키틀로스는 "소비자들이 어떤 장소에서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쉽고 빠르게 원하는 바를 얻게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다"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기들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단일화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전달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야코포 렌지 전무는 "우리는 항상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삼성전자와 같이 성장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며 "비브가 보유한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의 거대한 가능성을 봤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역량과 맞물려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6-10-06 13:07:4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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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그니처’ 미국서 프리미엄 마케팅 돌입

LG전자가 미국시장에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본격 출시하며 대대적인 프리미엄 마케팅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LG 시그니처를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을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미국시장에도 본격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록펠러센터에서 개최한 LG 시그니처 미국 론칭 행사에는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 디자이너 필립 림, 미슐랭 스타 요리사 도미니크 크렌, 탭댄서 사비온 글로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록펠러센터에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개관했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4개의 벽으로 구성된 200제곱미터(㎡) 규모의 이색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LED 패널로 구성된 4개의 벽에 8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각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반대편의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줘 관람객들은 갤러리가 마치 투명한 공간처럼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갤러리 내부에서 올레드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유통 채널 중심이던 기존의 출시 전략과 달리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체험공간인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앞세워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뉴욕에서 처음 연 LG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올 연말까지 로스앤젤레스, 덴버, 워싱턴, 탬파 등 부유층이 많은 10개 도시의 고급 쇼핑몰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을 활용해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한다. 패션디자이너 필립 림, 요리사 도미니크 크렌, 탭댄서 사비온 글로버, 예술가 카이오 폰세카 등 전문가도 LG 시그니처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내놓는 LG 시그니처 제품은 올레드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외에도 오븐과 식기세척기를 포함 출시 국가 중 가장 많은 6종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브랜드, 품질,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06 13:00: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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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기업문화에 '순풍'까지…시총 3위 SK하이닉스 실적개선 기대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D램 가격 상승과 실적 기대감에 국내외 개인·기관의 매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을 것이란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5일 오후 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51% 오른 4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로, 시가총액은 31조1949억원으로 늘어나 30조7285억원의 현대자동차를 제쳤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완벽한 부활을 예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계절적 수요 부진과 지속된 공급 과잉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SK하이닉스에 순풍이 불고 있다는 것이다. 내부적으론 원가절감 효과도 톡톡히 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하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원가는 감소하고 있어 이후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1나노 공정의 본궤도 진입과 출하량 증가, 원가 감소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가격은 오르지만 재고는 급감하고 있어 SK하이닉스에 유리한 상황이다. IBK투자증권은 PC 수요 강세로 인텔과 HP, 델, 마이크론 등의 하반기 실적이 상승하고 있지만 PC D램 생산 생산능력(캐파)은 오히려 줄고 있어 수급의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PC 제조사와 관련 유통업체들이 재고를 풀고 있지만 시장 수요를 맞추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D램 제조사들도 당장 캐파를 확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가격은 폭등하고 재고를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남은 하반기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올 4분기만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내년 영업이익도 이러한 흐름에 4조원대가 될 것이라 예상치도 나온다. SK하이닉스의 이러한 분위기는 기업문화에서도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몇 해 전 "보다 스마트하고 더 독하게 가야 한다"는 박성욱 사장의 주문이 강한 체질의 기업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박 사장이 D램의 미세공정 전환으로 원가절감을 꾀하고, 제품 라인업 변화 등 체질개선 노력을 독하게 이어온 덕에 수혜를 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미세공정전환 지연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PC용 D램에 주력해 모바일 수요증가에 대응 못한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과 제조 조직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기술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최단 기간 최고의 양산성을 확보하겠다는 게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최근엔 연구개발과 제조 구성원들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 및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서 회사는 '스마트하게 생각하며 미래를 바꾸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정부터 설계, 응용기술까지 총 5개 분야에서 학술논문을 공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 접수된 논문만 약 500건에 달한다. 박성욱 사장은 이번 자리에서 "SK하이닉스의 미래기술 경쟁력은 직원들의 열정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제조기술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05 18:54: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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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각형 배터리 VS 파우치형 배터리 기술경쟁

이차전지 업계가 전기차용 배터리의 주요 문제로 안정성과 무게를 제시했다. 전기기기 산업, 배터리 산업, 스마트 그리드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6'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기산업대전 ▲발전산업전 ▲인터배터리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로 구성돼 국내외 기업들이 저마다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국내 이차전지 제조사인 삼성SDI와 LG화학, 전기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전력설비 제조사 효성 등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전기자동차다. 삼성SDI는 부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BMW i8'과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전시해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 자동차에는 20Ah 배터리 셀 96개로 구성된 삼성SDI의 배터리 팩이 들어갔다. 삼성SDI 관계자는 "크기와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용량은 높인 차세대 배터리 셀을 기존 제품과 함께 전시했다"며 "차세대 배터리 셀은 30Ah가 넘고 순수 전기차용 제품은 100Ah를 넘는다"고 말했다. LG화학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모듈을 전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력이 입증된 배터리 셀을 선보이고 에너지 저장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이뤄지진 않겠지만 10년 정도 후에는 전기차가 자동차의 주류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차전지를 만드는 두 회사 모두 전기차용 배터리를 강조했지만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차이를 드러냈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를, LG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각형 배터리는 납작한 금속 형태의 배터리인 반면, 파우치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필름 형태의 파우치 형상을 한 배터리다. 각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파우치형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고, 파우치형 배터리는 각형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한 번의 주행에 300㎞ 이상 가는 전기자동차가 나올 텐데 폭발 등의 사고로부터 사용자의 안전을 지키려면 각형 배터리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반면, LG화학 관계자는 "배터리 사이즈에 제한이 있기에 그 안에 에너지를 얼마나 담느냐가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서 파우치형 배터리가 각형 배터리와 큰 격차를 보인다"고 자신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시장은 대륙별로 상이한 양상을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경우 기름 값이 저렴하고 차량으로 한 번 이동하는 거리가 멀기에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적은 반면, 유럽은 비교적 짧은 거리를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 전기자동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주도의 보조금 정책을 펼쳐 버스 등 상용차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있으며 일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를 얻는 추세다.

2016-10-05 17:51: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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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00억달러 돌파…2000년 이후 10배 상승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브랜드 가치 518억800만달러(약 5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4% 상승해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00년 52억2300만달러(43)의 브랜드 가치에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래 10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2003년 100억달러(108.46억달러, 25위)를 돌파했고 2011년 200억달러(234.3억달러, 17위)를 찍은 이후 2012년 300억달러(328.93억달러, 9위), 2014년 400억달러(454.62억 달러, 7위)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과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주력 제품군에서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비자들과 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소통했고, 제품과 서비스가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삼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잘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기어 VR, 기어 S3 등 혁신적인 웨어러블 제품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인터브랜드는 TV, 생활가전 제품들도 소비자들을 배려한 혁신 제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문수 부사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브랜드가 가지는 가치는 더욱 커진다"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선택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2016-10-05 17:08: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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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가깝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전문가 화질 평가서 ‘최고’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TV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로 부터 최고 화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자사 홈페이지에 '최신 LG 올레드 TV 화질 평가'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통해 UHD 해상도의 65인치 올레드 TV와 최신 LCD TV의 화질 비교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비교평가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UHD해상도의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65E6)와 최신의 LCD TV를 대상으로 ▲블랙 표현 ▲HDR 구현 ▲시야각 ▲색·휘도 정확도 ▲응답속도 ▲반사율 등 화질 평가 전부분에 걸쳐 이뤄졌다. 이와 관련, 우선 '블랙 표현' 평가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올레드 TV는 LCD TV와는 달리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없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HDR(High Dynamic Range) 구현 항목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최신 LCD TV가 광원의 부분제어 기술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광원에서 나오는 빛 때문에 블랙과 흰색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 반면, 올레드 TV는 높음(High)을 넘어 극한(Infinite) 수준의 HDR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시야각 평가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LCD TV가 측면 시청 시 색재현율 저하, 색변화 및 명암비 감소 현상이 일어나는 반면, 올레드 TV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과 명암의 변화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색과 휘도의 정확도 측면에서도 올레드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한 HDTV 기준(BT.709)과 디지털 시네마 표준(DC)으로 분석했을 때, 입력 데이터와 출력 영상에서 보여지는 색상 오차가 거의 없어, 최신 LCD TV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가 있다고 분석됐다. 아울러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응답속도의 경우, 역동적인 동영상(초당 2544픽셀 이동)을 1/320초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최신 LCD TV에서는 겹침 화면이 나타난 반면, 올레드 TV는 잔영이 전혀 없는 완벽한 영상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반사율(Reflection) 평가에서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올레드 TV가 외부 조명에 대한 반사율이 1.1%에 불과해 조명과 태양광의 영향이 큰 가정환경에서도 빛 반사가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반사율이 2.2%인 LCD TV 에 비해 2배 가량 우수한 결과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LG 올레드 TV는 ▲자발광으로 완벽한 블랙 구현 ▲HDR 구현에 있어 최적의 TV ▲어느 각도에서도 색 바램이 없는 동일한 컬러 ▲정확한 색 표현으로 왜곡 없는 완벽한 화질 ▲빠른 응답속도로 끌림 없는 선명한 화면 ▲반사율이 낮아 가정 TV 환경에 최적임을 강조하며 LCD를 넘어선 차원이 다른 기술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부연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몬드 소네이라 박사는 테스트 총평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채택한 UHD해상도의 65인치 OLED TV는 화질 측면에서 완벽에 가깝다"며 "LG OLED TV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최고의 성능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극찬했다. 한편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집단이 운영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미디어로, 테크 관련 기사 인용 횟수가 전 세계 미디어 중 60위인 USA 투데이에 이어 61번째로 많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소네이라 박사는 미 프린스톤 대학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했으며, AT&T 벨(Bell) 연구소와 CBS 방송국 등을 거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현재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를 맡고 있다.

2016-10-05 14:15: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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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김유정 모델 ‘2017년형 딤채’ TV 광고 공개

대유위니아가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내세운 2017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TV 광고를 공개했다. 5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김치냉장고 딤채가 '한 겨울 땅 속 고유의 김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한 오리지널 기술'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한 겨울 김칫독 원리 구현'의 의미를 담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라는 문구와 함께 김치냉장고 도어를 열면 김칫독이 묻혀있는 한 겨울 풍경이 펼쳐지는 모습이 연출된다. 뒤이어 한 겨울 눈밭 속 김칫독에 담긴 김치, 김치냉장고 저장실 내부 등이 교대로 등장하며, 딤채가 땅 속에 묻은 김칫독처럼 김치를 건강하고 맛있게 보관해 준다는 의미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또 저장실을 직접 냉각하는 '오리지널 땅속냉각' 기능과 온도를 일정하게 지켜주는 '오리지널 탑쿨링' 기능이 전통적인 김치 보관 방식인 한 겨울 땅 속 김칫독의 원리에서 차용됐다는 사실을 함께 알린다. 광고 말미에는 '오리지널 숙성모드'도 소개되며 김치는 물론 육류까지 맛있게 보관할 수 있음을 전한다. 한편 이번 광고에서는 딤채의 뮤즈로 발탁된 배우 김유정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5년 딤채 CF에서 아역 모델로 활약한 김유정은 한층 성숙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광고 속 내레이션까지 맡으며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2017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광고는 공중파 및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대유위니아 유튜브 '위니아스토리'를 통해서도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딤채가 오리지널 기술을 통해 한 겨울 속 김칫독의 기술력을 재현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며 "2017년형 딤채를 통해 올해도 더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05 14:12:4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