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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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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노란우산공제 2500억 미지급 "사실무근"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금 2500여 억원을 폐업한 기업주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4일 보도해명자료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약관에 의거 폐업, 사망 등 공제금 지급사유가 발생할 경우 본회로 공제금 지급을 신청하면 즉시 지급되며, 공제금 신청 후 미지급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다"고 밝혔다. 공제금 지급 신청은 중기중앙회나 가입한 은행창구 또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제금 수령은 계좌이체나 현금수령으로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또 "가입자가 폐업하거나 또는 법인대표에서 퇴임하더라도 공제금을 받지 않고 1년 6개월 이내에 재창업(또는 새로운 업체 법인대표 취임)할 경우 공제계약 승계도 가능하다"면서 "압류·양도·담보가 금지되는 공제금의 특성상 가입자가 원하는 방법, 시기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중기중앙회가 일방적으로 폐업 공제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제가입자 본인이 폐업사실을 알려주지 않을 경우엔 폐업 여부를 즉각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용정보회사(한국기업데이타)와 업무제휴를 통해 폐업 및 법인대표 퇴임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 폐업 공제금 수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10-24 09:19: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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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홈데이, 이케아와 '동거' 시너지 노린다.

유진기업의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홈데이'가 이케아 고양점과의 시너지를 노리며 경기 고양에 3호점의 문을 열고 시장 공략에 본격 들어갔다. 23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고양 원흥지구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고양점 1층에는 홈데이가, 2층과 3층엔 이케아가 지난 19일 각각 오픈했다. 롯데아울렛에는 홈데이를 비롯해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특히 홈데이는 입점 브랜드 중 가장 넓은 약 1000㎡ 규모의 매장을 꾸려 수도권 북부권 고객들을 손짓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데이와 글로벌 가구브랜드인 이케아가 위·아래에 나란히 위치해 있어 상승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기업도 이런 점에 큰 기대를 걸고 과감히 이케아와의 '동거'를 선택했다. 홈데이의 경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만 300여 개에 달하고 있어, 가구와 소품 등을 주로 파는 이케아와는 제품이 겹치지 않는다. 실제 홈데이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집 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케아는 집 안을 꾸미는 가정용 가구와 생활용품 등 홈퍼니싱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케아를 보기 위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동선을 홈데이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홈데이 매장에는 인테리어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테리어 전문 디자이너가 상주해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이들 전문가는 정형화된 주거공간보다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홈데이에서 집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상담을 한 뒤 위층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서 인테리어 공사 후 집안을 채울 가구와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고양시 행신동에 거주하는 결혼 3년차 주부 고모씨(33)는 "홈데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자재들을 직접 둘러보고, 인테리어 시공에 관련한 자세한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발품을 팔지 않아 편했다"며 "이케아에도 들러서 집을 꾸미는데 필요한 소품들을 구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데이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 등 개인이 직접 하기 힘든 홈 인테리어에 특화돼 있고, 이케아는 조립식 DIY를 중심으로 한 홈 퍼니싱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10-24 06:00:00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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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탈원전·탈석탄, 논란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에서 59.5%의 비율로 원전 공사 재개 판단을 내렸음에도 탈원전 정책은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탓이다. 문재인 정부는 대선 당시 '미세먼지 없는 푸른 대한민국' 공약과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 공약을 내세우며 원자력 발전소와 석탄화력 발전소를 퇴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취임 후에는 원자력 발전소와 석탄화력 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했다. 건설이 진행 중이던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 중단도 이 작업의 일환이었다. 신고리 5·6호기 원전을 둘러싼 분쟁은 일단락됐지만 강원도 삼척과 충남 당진에서는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민간 발전사가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받고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 중이었지만 정부가 이를 일방적으로 막고 나섰기 때문. 정부는 최종 인허가권을 무기로 민간 발전사들에게 해당 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변경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정부의 조치에 기업들은 석탄화력 발전소와 LNG 발전소는 입지 조건이 다르다며 정부의 압력에 반발하는 상황이다. 석탄화력 발전소는 석탄 조달을 위해 바다 근처에 짓지만 LNG 발전소는 배관이 짧아지도록 도심에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도 석탄화력 발전소가 LNG 발전소로 변경되면 지역경제가 악화된다며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탈원전·탈석탄의 명분으로 정부는 원자력 발전 사고 위험성과 환경오염을 든다.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파손될 경우 방사능 유출이 우려되며 핵폐기물 처리, 화력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요인이 있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태양광 발전과 LNG 발전도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진 않다고 지적한다. 석탄화력 발전은 국내 전력 생산량의 39.4%, 원자력 발전은 32.3%를 차지하니 핵폐기물이나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어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과 LNG 발전이 기존 발전원을 대체하려면 국내 전력 생산량의 7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며 "규모가 커질수록 친환경이라는 콩깍지는 벗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은 고순도 실리콘(잉곳)을 가공해 웨이퍼를 만들고 이를 다시 가공해 태양광 셀과 패널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원전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양을 상회한다. 아직 에너지 전환 효율이 낮은 태양광 발전이 주 에너지원이 되려면 방대한 설치 부지가 필요한데 해당 부지 확보와 황폐화도 문제가 된다. 가령 태양광 발전량을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기준 2020년 최대전력수요 90.9GW의 70% 수준인 64GW로 늘릴 경우 서울 면적(605㎢)의 부지가 필요하다. 발전 시설이 빛을 가리는 만큼 해당 부지에서는 풀이나 나무 등이 자라지 못해 황폐화가 불가피하다. 해상에 발전 시설을 조성하더라도 태양광 모듈에 납, 카드뮴 등 유독물질이 들어가기에 사용 후 폐기할 모듈 처리 문제는 피할 수 없다. LNG 발전의 경우 석탄화력 발전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량은 적지만 원자력 발전과 비교하면 배출량이 많다. 원자력 발전소는 탄소 등의 배출이 거의 없지만 LNG 발전소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기에 법정 환경배출 기준이 먼지 10㎎/N㎥, 황산화물 20ppm, 질소산화물 20ppm, 일산화탄소 50ppm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발전단가도 문제다. LNG 발전소의 발전단가는 1㎾h당 80원 수준으로 석탄화력에 비해 약 40% 높고 원자력에 비해 15배 이상 비싸다. LNG 발전량 비중이 늘어날수록 전력 생산비용도 급증하는 셈이다. 이는 다시 전력을 소비하는 일반 국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력소비량과 가격을 유지하면서 에너지원만 태양광과 LNG로 바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정책 방향에 문제가 있다"며 "전력소비 절감에 힘쓰는 동시에 에너지원 전환에 따른 명암을 분석한 뒤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7-10-23 18:10:00 오세성 기자
600만의 잔치…소상공인 주간행사 30일부터 닷새간 펼쳐져

2017년 소상공인 주간행사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는 소상공인 주간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된 매년 11월5일을 앞두고 1주일을 말한다. 올해 주간행사는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첫 날 열리는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은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에서 진행한다. 또 11월1일과 2일 이틀간은 '2017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기능경진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기능경진대회는 화원, 맞춤양복, 귀금속, 이용사, 메이크업 미용, 선물포장, 보일러설비, 플로리스트 등 8개 업종 단체가 참여해 각 업종별로 우수한 기능인들을 선발한다. 아울러 원예치료, 보석연마, 이발, 양복 제작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우수 출품작 전시회 및 업종별 기술 세미나도 함께 열려 소상공인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장도 마련된다.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우리동네 1등가게 공동세일전'은 각 지역 지하도 상가, 음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안경점 등 3000여개 소상공인들이 참여,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질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어디서나 '소상공인 주간' 이미지에 연동돼 있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동전몬을 잡아라!!' 행사를 통해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도 갖는다. 할인정보, 소상공인대회 안내 및 사전등록, 증정행사 등 소상공인주간행사에 관한 정보는 소상공인 주간 전용사이트(www.me-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0-23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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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소·중견 조선기자재 사우디 진출길 모색

수주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코트라(KOTRA)는 아람코코리아와 공동으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코마린)'과 연계해 '조선해양 사우디 투자진출 포럼 및 간담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200여 개사가 참가해 사우디투자청과 킹 살만 조선소 관계자로부터 사우디 투자환경과 사우디 조선해양 프로젝트를 직접 청취하고 관련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갖는다. 킹 살만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아람코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5조원 규모의 사우디 국가사업으로 양측은 현재 조선소와 선박엔진공장 설립을 협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 조선기자재 업체의 현지 프로젝트 진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저유가·탈석유 시대를 맞아 산업기반이 취약한 사우디는 '사우디 비전2030'을 발표하고 단기간 내 산업다각화를 이룬 한국을 전략적 협력 국가로 지목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방산, 담수화플랜트, 발전소 등을 중심으로 신 성장동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조선 산업의 경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기자재 업체에는 사우디라는 새로운 시장 발굴, 사우디에게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 조선산업 역량을 활용한 산업화라는 '윈윈(win-win) 관계'의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KOTRA 윤원석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2021년 완공예정인 사우디 킹 살만 조선소에 보다 많은 우리 중소·중견 조선기자재 기업이 참여해 향후 중동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10-23 10:4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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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침대, 침대의 '세대교체' 주도한다

전동침대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침대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병원 등에서나 썼던 전동침대가 최근 건강·편리성 등을 이유로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가정의 안방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 23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0억원 가량에 그쳤던 전동침대 시장은 올해 4배 가까이 성장한 11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간 전체 침대시장 규모가 9000억~1조원 가량임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빠르게 커가고 있다. 가구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는 대신 TV를 안방에 두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침대가 TV시정, 독서 등 취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전동침대를 많이 찾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매트리스 침대에 비해 높낮이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동침대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전동침대가 인기를 끌면서 침대업체뿐 아니라 가구회사들도 신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한샘은 앞서 '유로 501'전동침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상체와 하체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킹 사이즈 침대는 좌우가 분리되기 때문에 서로 방해 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다. 통기성이 높은 '오픈셀 메모리폼'을 사용해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킹과 퀸 사이즈가 있고 가격은 각각 399만9000원, 278만원이다.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플렉시' 전동침대는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전 연령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0~81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침대 프레임과 전동침대 베이스 조합이 가능해 선택폭도 넓혔다. 또 가구 업계에선 처음으로 침대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프레임에 따라 플렉시 전동침대는 48개월간 매달 4만7000원을 내면 된다. 퍼시스그룹의 일룸은 '모션베드' 전동침대를 내놨다. 이 제품은 개인에 따라 각도만 조절하면 취미 생활과 숙면도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00만원 초반부터 300만원 초반까지 다양하다. 또 높이를 조절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아르지안 리프트업 테이블'을 배치하면 브런치, 웹서핑 등의 여가 생활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씰리침대는 '포처스매틱' 전동침대를 선보였다. 프레임과 함께 사용하는 메모리폼 매트리스 '솜누스 플러스'는 외부 온도 변화에 영향을 잘 받지 않는다. 너무 무르거나 딱딱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메모리폼 구조로 통기성을 강화해 기존 메모리폼의 단점을 보완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2개를 사서 나란히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며 "실제로 퀸 사이즈보다는 슈퍼싱글 사이즈의 판매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2017-10-22 16:08:36 임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