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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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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산전 회장 "프론트라인 매니저가 회사 미래 좌우한다"

LS산전 구자균 회장이 과장 진급자 승진 축하행사를 열고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관리자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LS산전은 지난 2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올해 신임 과장과 배우자 가족 등 140여 명을 초청해 승진을 축하하는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구자균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행사에는 안양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구자열 회장과 경영관리본부장 박용상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 박해룡 상무 등 주요 임원들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승진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과장을 의미하는 영단어 '매니저'는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직급"이라며 "구성원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고 조정하는 중요한 사람이기에 회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과장 승진자들이 단순 매니저가 아니라 프론트라인 매니저로 거듭나주길 부탁했다. 그는 "프론트라인 매니저는 각 구성원과 소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동료를 리드해 해결하는 사람"이라며 "신임 과장들은 프론트라인 리더십이 경영 전략의 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구자균 회장은 승진자들이 가정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회사에서는 승진 자체로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지만,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성공한 삶이 아니다"라며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LS산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축하 행사는 만찬에 이어 승진자 가족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과 호텔 숙박권 등을 건 퀴즈·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LS산전은 승진자 가족 전원에게 관리직으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며 워킹화를 선물했다.

2017-01-24 16:20: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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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웃었던 제지업계 '맞수', 올해는 '선택과 집중'

제지업계 맞수인 한솔제지와 무림이 지난해 환율 상승 효과, 원료값 하락 등으로 웃은 이후 올해 추가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 1위인 한솔제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부분을 수입하는 펄프가격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며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특히 올해엔 계열사인 한솔아트원제지를 흡수 합병하면서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는 특수지 시장에 집중, 2019년 감열지 시장 '글로벌 1위'와 2020년 '글로벌 TOP 20 제지회사' 입성을 위한 발판을 확실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무림페이퍼, 무림SP, 무림P&P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업계 2위 무림도 지난해 달러 강세와 저유가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펄프값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세를 막는데도 보탬이 됐다. 무림P&P는 펄프를 생산해 무림페이퍼 등 계열사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또 갈수록 수요가 줄어 고전하고 있는 인쇄용지 사업을 지난해 과감히 축소하고 산업용 인쇄용지 등으로 체질을 개선, 올해부턴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지회사들은 원화 대비 달러 강세와 펄프값·원료비 하락 등 외부 효과를 톡톡히 봤다. 1달러당 원화 환율은 2014년 7월초께 1007원까지 하락한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해 3월초엔 1244.7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제지업계 입장에서 환율 상승(달러가치 상승·원화가치 하락)은 수출에 긍정적이다. 운반비 등이 오르더라도 환율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한솔제지의 경우 지난해 계획을 세우면서 1100원 수준의 환율을 예상했지만 실제론 1160원까지 오르면서 이에 따른 영업이익만 150억원 가량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무림도 지난해 사업계획 환율이 실제보다 낮은 1150원으로 잡았었다. 유가 하락으로 원료비 절감 효과도 컸다. 종이 제조엔 스팀이 활용된다. 스팀은 부산물을 태우거나 지역 공장의 폐열, 벙커C유나 LNG 등 화석연료를 이용해 만든다. 실제 2014년 1분기 당시 톤당 9만3200원 정도였던 스팀 단가는 지난해 4만1800원으로 절반가까이 떨어졌다. 무림의 경우 펄프를 생산할 때 나오는 나무의 흑액을 활용해 종이를 건조하는 등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림은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약 12% 가량의 연료비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의 원료가 되는 펄프가격도 2015년께 톤당 500달러에서 62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지난해엔 다시 하락하며 400달러 후반을 기록, 제지업계의 마진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제지회사들은 인쇄용지와 특수용지 등을 제조할 때 펄프나 고지를 활용한다. 이런 가운데 맞수인 한솔제지와 무림은 양호한 외부 환경을 발판으로 올 한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말 한솔아트원제지를 흡수 합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한솔아트원제지는 인쇄용지, 출판지가 전체 매출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사양 산업인 인쇄용지 사업을 줄이는 대신 영수증 등에 주로 쓰이는 감열지를 비롯한 특수지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도 연초 경영계획을 발표하면서 올 한 해는 두 회사간의 합병을 통한 역량 강화와 시너지 창출, 해외사업 강화 등을 주문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감열지 생산능력은 현재 18만6000톤에서 2018년 기준 31만9000톤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감열지 생산능력 1위로 발돋움할 예정"이라며 "인쇄용지 대비 감열지의 수익성이 우수해 한솔제지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등 두 회사의 합병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트지, 백상지 등 인쇄용지 부문 국내 1위인 무림은 산업용 인쇄용지와 특수지 등에 더욱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5년 6월 당시 공장 시설 일부를 산업용 인쇄용지 생산라인으로 교체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진주공장의 인쇄용지 생산라인을 축소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무림 관계자는 "올해 특수 기능지 등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용 인쇄용지 생산 비중을 높여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펄프를 활용한 다양한 신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01-23 17:35: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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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태국해군 최신예 호위함 진수식 가져…방산분야 기술력 선도업체 입증

대우조선해양이 해외 수출 호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방산분야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태국해군으로부터 수주한 3650톤급 최신예 호위함(프리깃·Frigate)의 진수식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23일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는 나 아리니치 태국해군참모총장과 랑사릿 사타야누꾼 호위함 운영위원장, 싸란 짜른수완 주한 태국대사, 방위사업청 오원진 방산진흥국장, 한국해군 박영식 준장,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호위함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DSME-DW 3000F'급 모델로 계약금액만 5000억원이 넘는 최첨단 전투함이다. 특히 길이 122.5m, 폭 14.4m, 최고속력 30노트(약 56km/h)로 운항할 수 있으며, 신형 레이더와 소나 등의 전투체계와 수직 발사관, 함대지 미사일 등 최신 무기체계를 장착해 대공·대함·대잠 작전에 탁월한 수행능력을 갖췄다. 이날 진수식에 참석한 나 아리니치 태국해군참모총장은 "태국 해군의 요구사항이 정확하게 반영된 최신예 맞춤형 호위함으로 기존 호위함들과 연동해 원활한 작전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이 쌓아온 독보적인 함정 건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무리작업도 완료해 최고 수준의 함정을 건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호위함은 태국 역사상 최대 금액의 국방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주요 방산업체 기자재를 적용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했으며, 그 동안 한국해군 함정을 건조하며 습득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함정 기술의 수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태국 호위함 수주는 당시 대한민국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부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정보본부 등 국내 관계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진수식을 마친 호위함은 마무리 공사와 운항테스트 등 전력화 시험을 거친 뒤 내년 태국해군 측에 인도돼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2017-01-23 16:1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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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중소·중견기업 위한 '기술혁신센터' 생겼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경기 판교 테크로밸리에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기술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기업들이 대학,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교류·협력 등을 통해 이들의 노하우를 연구개발(R&D)에 활용,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판교에는 100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이 몰려 있다. 중소기업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3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중견기업 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연간 다양한 교류 자리와 협력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파트너 확보 및 과제 기획 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 기술세미나,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상시로 기술 상담 및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기술세미나, 기술커뮤니티 등 분야별 소규모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수 협력 R&D 과제를 발굴해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사업화할 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종 자금 및 마케팅 지원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R&D 과제를 수행하려는 기업에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6개월 이내라도 교체할 계획이다. 지방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센터를 활용할 멤버십 기업을 상시 모집, 센터가 지방기업의 수도권 R&D 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운영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동으로 맡고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SNU 공학컨설팅센터,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기술혁신센터는 지난해 3월말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R&D 정책 개편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중기청은 연구개발서비스기업과 창업기업이 협력 R&D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개발서비스 파크'를 올해 하반기께 판교 2밸리에 조성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올 한해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와 '연구개발서비스 파크'를 연달아 조성해 R&D 협력생태계를 확충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소·중견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개방형 연구기획과 협력 R&D가 더욱 활성화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17-01-23 14:51:23 김승호 기자
中 진출 희망 中企 대상 '웨이상·왕홍 초청 매칭상담회' 무료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국 웨이상·왕홍 초청 교육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웨이상은 웨이신, QQ, 웨이보 등 SNS 플랫폼에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주체이며, 왕홍은 중국판 파워블로거를 말한다. 14~15일 이틀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매칭상담회에는 중국 전자상회 웨이상 전문위원회 비서장 펑링린((Feng Ling Lin),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산업발전 연구전문가 바오궈량(Bao Guo Liang), 중국 웨이상 15명, 중국 왕홍 11명 등 다수의 전문가와 파워셀러가 참여한다. 전자상거래 교육 프로그램은 ▲중국 웨이상 발전현황과 미래전망 강의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미래전망과 정품인증 강의 ▲왕홍 마케팅 방법 소개 및 판매 노하우 전수 ▲왕홍을 통한 B2C판매 성공사례 공유 등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칭상담회는 화장품, 생활용품, 잡화, 패션, 유아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웨이상과 왕홍이 참여기업과 1대1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또 매칭상담회 참여 기업의 제품 홍보를 위한 왕홍 마케팅 시연회 및 실시간 방송 판매도 실시한다. 중진공 구본종 마케팅사업처장은 "중국은 최근 왕홍을 활용한 기업마케팅이 새롭게 부각되고, 전자상거래 시장 또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상거래 교육 200명, 1대1 매칭상담회 12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2017-01-23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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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인도 진출 8년만에 2위 등극…현지 굴삭기 판매량 45% 증가

인도 시장 진입 8년째를 맞은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사업이 현지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인도 굴삭기 판매가 전년보다 약 45% 늘어난 2600여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현대건설기계(주)'로 독립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가 지난해 인도 건설장비 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인도 건설장비 시장 호황과 함께 딜러망 강화, 현지 모델 확대, 품질 개선 노력 등을 판매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11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굴삭기 공장을 준공한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을 통해 일본과 현지 합작업체들이 점유하던 인도 시장에서 8년 만에 2위로 도약했다. 인도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14년 이후 연간 7%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건설장비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인프라 부문에 약 44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인도 건설장비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중공업은 인도뿐 아니라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부탄 등 국가들에서도 지난해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신흥 국가들에서 시장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종유 현대중공업 인도건설장비법인장은 "현재 11대인 일일 생산량을 16대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인도 공장 생산라인의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고객지원 강화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22 13:47: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