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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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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해임 안한다"…홍보 임원 교체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는 최근 논란을 빚은 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와 관련해 그룹 내에 갈등이 있거나 계열사와불화는 없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내놓은 해명자료에서 "지난 9일 '철의 날' 기념식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미얀마 가스전을 당장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미얀마 가스전 매각 추진과 관련한 오해는 해소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따라서 이와 관련해 대우인터내셔널이 항명하고 있다는 보도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의 해임 절차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만 회사 대외비 문서가 외부로 유출돼 언론에 보도되면서 기업 가치 하락과 이미지 훼손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는 조만간 당사자의 적절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며 "또한 전 사장은 향후 그룹 경영방침에 부응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또 최근 조청명 가치경영실장 경질과 관련해 전 사장과 갈등을 초래해 두 사람을 동시에 경질한 것처럼 보도되도록 한 책임을 물어 홍보담당 임원인 한성희 PR실장(상무)을 교체한다고 전했다.

2015-06-11 18:34:5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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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11일 개최해 다양한 벤처 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고형권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포스코패밀리 사장단, 벤처투자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을 투자자에게 연결해주거나 직접 투자하는 포스코의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개소한 포스코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가 선발·육성한 12개 벤처기업은 △㈜인진 △㈜플렉센스 △엠버저 △㈜바이오필리아 △㈜로빈첨단소재 △알앤씨 △악어스캔 △포셉 △ 기가월렛 △케이조인스 △넥스트랙 등으로 에너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이 업체들은 지난 4월 9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 외부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왔다. 선정된 기업 중에는 20대 청년 창업자뿐만 아니라 은퇴 후 도전하는60대 창업자도 포함돼 벤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에너지, 바이오 관련 벤처들이 눈길을 끌었다. 파력발전 기업인 인진은 파도가 상하, 수평으로 움직이는 운동 에너지를 모두 이용해 낮은 수심에서도 파력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파력발전은 태양광, 풍력에 비해 발전 원가가 낮고 에너지 효율성도 높아 섬 등 도서지역의 값비싼 디젤발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질병과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업체들도 주목 받았다. 플렉센스는 나노 센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시료 분석 장비보다 비용은 20%수준, 분석속도는 50배 이상 빠른 일회용 센서를 개발했다. 또 다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필리아는 각종 감염성 질환과 병원균을 현장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단해 초기에 감염의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키트를 내놓았다. 이날 행사장에서 벤처기업들은 심사위원과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사업내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즉석에서 투자의향 투표도 진행했다. 9기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선정된 이근화 엠버저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투자자와 일반인 앞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져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2개 회사를 육성했다. 이 중 41개사에 약 69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또한 약 250억원의 외부 연계투자를 유치해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투자·지원한 기업들은 투자시점 대비 매출이 68% 성장했고 353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일으키고 있다. 이어 포스코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창업기획사 운영사로 선정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육성된 벤처기업들은 정부지원금을 함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5-06-11 17:57:18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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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해임 검토 중"…전 사장은 거부 의사 밝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의 퇴임 수순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사장은 해임 거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미얀마 가스전 매각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전 사장의 해임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 측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근 철의 날 행사에서 분명히 미얀마 가스전 매각은 와전 됐다고 밝혔다"며 "전 사장 해임 수순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이사회 일정 조율과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전 사장은 사내 전자메일을 통해 "사임을 포함해 본인의 거취에 대해 숙고한 결과, 주주 임직원 등 회사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서는 회사의 구조조정과 관련한 혼란이 조속히 정리되고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그 이후 주주와 회사가 원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 측은 "전자메일로 전해진 전 사장의 향후 거취 의사도 공식적으로 확안된 것이 없어 조사 중이다"며 "향후 전 사장의 일정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14일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와 포스코 사내이사로부터 사표를 제출받았다.

2015-06-11 11:04:05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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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美 에코젠과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 협약

[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에코젠파워시스템즈와 초임계 이산화탄소 폐열회수 발전설비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은 고효율, 발전설비 소형화 등의 장점을 가진 차세대 발전기술로 꼽힌다. 에코젠파워시스템즈는 세계 최초로 7MW급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설비 실증시험에 성공한 업체다. 기존의 발전설비는 고온고압의 증기로 발전소 주기기인 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이다. 반면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은 이산화탄소를 가열해 터빈을 돌린다. 이산화탄소는 증기에 비해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도 초임계 상태에 도달하는 특징이 있다.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게 되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또 주요 설비의 소형화가 가능해 발전소 건설비용이 적게 들고, 수분으로 인한 터빈 부식이 없어 내구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은 특히 폐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멘트, 철강 등 산업 플랜트 발전설비용으로 각광을 받는다. 플랜트에서 나오는 폐열은 온도가 높지 않아 버려지는 실정이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발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은 "시멘트, 철강 플랜트 발전설비용만 놓고 볼 때 세계 시장은 연간 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두산중공업은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3월 발표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에 따라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을 개발해 에너지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 중이다.

2015-06-11 10:15:0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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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움직이는 선실' 개발…화물적재량↑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실에 레일과 휠을 이용해 '움직이는 선실'을 개발했다.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 화물적재량은 크게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선급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 GL(Det Norske Veritas Germanischer Lloyd)로부터 움직이는 선실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움직이는 선실은 승무원들의 생활공간인 선실은 선체와 붙어있어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으로 현재 '스카이벤치'라는 이름으로 특허와 상표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브릿지 형태의 선실은 길이 방향으로 총 13m를 이동할 수 있다. 선실이 이동하며 생긴 선실 하부 공간에는 컨테이너를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 기존 고정식 선실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디자인을 1만9000TEU(6m 길이 컨테이너 1만9000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할 경우, 450개의 컨테이너를 더 탑재할 수 있게 된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 디자인이 적용된 1만9000TEU 컨테이너선이 유럽~아시아 노선을 운항할 경우 연간 약 27억원, 25년(선박의 평균수명) 운항 시 약 670억원의 추가 운임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 침몰시 부력에 의해 선실이 선체로부터 분리될 수 있도록 해, 승무원들의 안전성도 한층 높였다. 윤문균 현대중공업 부사장(조선사업 대표)은 "최근 업계의 화두인 화물 적재량 극대화에 부합된 창의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치열한 수주 경쟁전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경쟁사와 차별될 수 있는 시장 선도적인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6-11 09:09:4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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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ICT 접목 ‘스마트공장’으로 협력사 지원…올해 15개 스마트공장 확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효성은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를 추진해 지원 규모를 올해 3배 이상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효성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공장 전진대회'에 참가해 협력사 스마트공장 지원 규모를 지난해 5개에서 올해 15개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효율과 품질 제고를 위해 설계, 생산 공정, 판매 등의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공장이다. 효성중공업의 변압기·차단기·전동기 등은 부품이 크거나 복잡해 협력사가 품질검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효성은 지난해부터 ICT 기술이 탑재된 무선전자계측 장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협력사에 지원했다. 무선전자계측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정밀성, 휴대성, 안정성이 좋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또 무선통신을 통해 계측 수치를 전달해 작업 속도를 높였다. 검사 결과의 분석·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스마트공장뿐만 아니라 효성의 전 사업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창조경제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외에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스판덱스 고객사를 위한 크레오라워크숍 개최, 건설 부문 통합구매실 운영을 통해 협력사와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 중이다.

2015-06-11 09:04:0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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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의 손'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남해화학에 기웃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GS에너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에너지사업자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가 사업부진으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다. 이 와중에 나완배 GS에너지 대표이사(부회장)가 남해화학의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섰다. 남해화학의 매출액 또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하면서 나 부회장의 경영전략 등 안목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천종합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해 전년 150억원에 비해 3분의 1토막 났다. 당기순손실은 87억원을 기록해 전년(순이익 3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청라에너지는 지난해 11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다. GS에너지는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 지분을 각각 지난해 12월에 50%, 7월에 30%씩 인수했다. 양사 총 자산은 각각 3438억원, 4439억원 규모다. 통상 집단에너지사업은 주거단지나 상업시설이 구축돼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그전까지는 손실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지역 냉·난방 공급사업은 대규모 시설장비를 바탕으로 수요처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에너지의 사업권역인 인천 경서동 소재 청라시티타워와 주변 복합시설 개발에 대한 민간사업자 응모를 지난 2월부터 진행했으나 업체가 없어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열·전기 공급 사업도 기업 투자가 위축된 현 상황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 부회장이 SI로 나서기로 한 남해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5억 감소했다. 매출액 또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2012년 1조4688억원이던 매출이 2013년에는 773억원 감소하더니 지난해는 1398억원이 더 줄어 1조2517억원을 기록했다. 2년새 매출액이 217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손실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에 이어 남해화학의 투자 결정은 나 부회장의 경영안목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나 부회장은 GS에너지 2012년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법인과 해외법인을 늘려왔다. 지난해 말 기준 GS에너지의 타법인 출자 기업은 총 24곳이다. 이 중 16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이 가장 많았던 타법인은 GS칼텍스 6762억원이었고 GS플라텍(264억원), GS이엠(20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GS에너지는 자회사들의 실적악화로 별도기준 84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무배당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나 부회장은 최근 UAE 원유 조광권 확보, 전남 바이오화학 산업단지 육성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GS에너지 측은 "보유하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 지분은 GS에너지 총 자산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2015-06-11 06:00:01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