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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행복한성공 '행복한경영대학' 19기 73명 졸업생 배출

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 '행복한경영대학' 19기 졸업생 73명을 배출했다. 행복한성공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행복한경영대학' 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경영대학' 총동문회를 비롯해 19기 기업 CEO 및 자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19기 졸업생 10명이 개근상을, 진성온 진영매 대표와 마이닝오천 박성훈 대표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행복한경영대학 수료식의 전통인 '비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행복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복한경영대학'은 휴넷이 행복경영 확산을 위해 만든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CEO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해 화제를 이끌며, 대표적인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100여 개 기업 CEO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소속 기업에 행복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동문 기업들의 성장 사례를 담은 도서 ▲스몰 석세스(2022년) ▲잘되는 강소기업의 비밀(2023년) ▲슈퍼 강소기업(2024년) ▲콜링(2025년)을 출간했다. 한편, 19기 수료생들은 과정을 마치며 (사)행복한성공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9기 동문회장인 브이테크 이상근 대표는 "행복한경영대학은 단순히 경영 지식을 배우는 과정을 넘어 존경받는 리더의 역할과 조직의 행복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복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부금은 중소기업의 행복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과 활동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복한경영대학'은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운영한다. 오는 8월에 20기를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행복한성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9 08:4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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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이미용·외식등 예비창업자 4000명 안팎 교육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업종전문기술교육'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9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접수받는 업종전문기술교육은 급변하는 내수 시장과 트렌드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수요자 선택형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이다. 이·미용, 외식업, 공예·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전국 120개 민간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올해 총 4000명(건) 내외의 소상공인에게 고품질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교육생의 역량과 필요에 따라 ▲업종별 기초 실습 중심의 '기초 과정' ▲업종 특화 기술 및 신기술을 접목하는 '심화 과정' ▲기술 고도화와 인증·특허 취득을 돕는 '특화 과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교육과정별로 20~60시간 내외의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비는 국비(90%)와 자부담(10%)을 포함하여 회당 20만~6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단, 기초교육은 자부담 면제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시·공간적 제약을 완화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교육 비중을 확대하고 보훈대상자 지원을 신설해 국가유공자 및 가족에게는 교육비 전액(100%)을 환급해 주는 등 혜택의 폭도 넓혔다.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이거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교육비 환급 신청 마감 이전 휴·폐업을 하거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등은 교육비 환급이 제한된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고물가와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열쇠는 결국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에 있다"면서 "이번 업종전문기술교육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6-09 08:35: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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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권 외환시장 간담회…"시장교란 행위 엄정 대응"

정부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중은행 및 외은지점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8일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진행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빠르게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는 외환 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전날 진행된 회의 논의 결과를 은행권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재정경제부·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및 주요 시중은행 관계자, 외은지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조정 및 차익 실현 등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동 긴장 고조,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외환시장의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되는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신인도는 견고하다고 평가하는 한편,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뜻을 모았다. 관계기관들은 역외에서 이뤄지는 NDF 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쏠림 현상이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향후 역외 NDF 거래를 국내 외환시장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은행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외환당국은 향후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약세 흐름에 편승한 투기적 움직임 또는 시장 교란 행위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그러면서 은행권 자체적으로도 외환시장 행동규범을 준수하고, 시장 교란 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와 관계기관은 시장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24시간 높은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08 16:57: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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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후보자 첫 출근 “정부 2년차 무거운 책임감… 민생경제 타개 총력”

금감원 연수원 청문회 준비단 출근… "지난 1년 국정 성과, 국민 체감 확산시킬 것" '20년 만의 두 번째 여성 총리' 도전… 다주택 논란엔 "청문회서 성실히 답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당면한 민생 경제 비상 상황을 타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후보자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이하는 전환적인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받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이한 현시점을 국정 전반의 성과를 가시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봤다. 그는 "2년 차에는 지난 1년의 국정 성과를 이어받아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더욱 빠르게 넓게 확산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대전환과 혁신을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AI로 가속화되는 산업 재편과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하에서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그 과실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의 전환도 이루어가야 한다. 사명감을 가지고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협치와 소통도 언급했다. 그는 "사회 각계각층 다양한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갈등의 실타래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와 성실히 소통하고 각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이끌며 모두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언제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국회의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자 명의의 다주택 매각 여부를 묻는 질문엔 "관련 부분은 청문회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한 후보자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택을 지난 5월 처분했고,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 매매 계약을 통해 소유 20년 만에 29억5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비(非) 정치인 출신인 점과 관련해서는 "모든 총리가 시대에 맞춰서 다른 역할을 해야 될 거라 생각한다"며 "저에게 요구된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해서, 제가 풀 수 있는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총리직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엔 김애란 소설가의 소설 '안녕이라 그랬어'를 인용하며 "'살면서 어떤 긴장은 이겨내야만 하고, 어떤 연기는 꼭 끝까지 마친 뒤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는걸, 그것은 세상의 인정이나 사랑과 상관없는 가식이나 예의와도 무관한 말그대로 실존의 영역임을 알았다'는 문장이 기억났다"고 했다. 이어 코르티즈의 곡 '레드레드'를 언급하며 "'도가니 사리길 레드레드, 신호등 바뀌었어 그린그린 넘어가 울타리 그린그린'이란 가사가 와닿았다"면서 "몸사리지 않고, 그리고 신호등이 바뀌고 시대가 바뀐 것에 맞춰서 과감하게 울타리 넘을 수 있는건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후보자가 국회의 임명 동의를 받아 인사청문회를 최종 통과하게 되면, 참여정부 시절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20년 만에 탄생하는 역대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2026-06-08 16:4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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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인도네시아서 'K-길거리음식 소비자체험' 행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나섰다. aT는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반둥시의 대표 상권인 파스칼 몰에서, 할랄 농식품과 아세안 전략품목인 '스트리트푸드 소비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7일(현지시간) 열린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 내 지방 거점 도시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K-푸드 판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반둥시가 위치한 서부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 약 5000만 명의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방거점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략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aT는 이번 행사를 식품과 문화, 교육을 연계한 'K-이니셔티브'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센터 등과 함께 K-푸드 체험, 한국산 제품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함께 개최한 '어울림 페스티벌'에서는 K-팝 댄스 아카데미, 댄스대회 결승전, K-뷰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는 aT의 K-푸드 체험행사와 어우러지며 현지 젊은 소비층이 한국 문화와 한국 농식품을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주요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6개사가 참여해 할랄 인증을 보유한 떡볶이, 라면, 음료류와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잡채와 불고기 김밥 쿠킹클래스, 한국산 모방제품 구별을 위한 '진짜 한국산 찾기 게임', 전통놀이 체험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6-06-08 15:47: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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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카자흐 방문… '원유 안정적 도입' 협력키로

'제11차 한-카자흐 경제공동위' 2년 만에 개최… '한-카자흐 CEPA' 추진 방안도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과 에너지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국내 원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Yersaiyn Nagaspayev)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과 '제11차 한-카자흐스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했다. 공동위는 양국 정부 간 무역협정(1992년 발효)에 따른 최고위급 협의체로, 2024년 5월 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렸다. 양측은 이날 공동위에서 △무역·투자 △에너지·자원 △건설 △디지털·지식재산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역 투자 분야에선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한-카자흐 CEPA' 체결 추진 방안을 논의했고, 현지 진출한 전자·자동차·플랜트 등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애로 해소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양측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원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예를란 아켄제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별도 면담에서도 지난 4월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의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원유 도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우리 기업이 수주한 카라차가낙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에키바투스 발전소 현대화 사업이 조속히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관 장관은 "양국은 기존 협력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공동위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의 후속 협의를 지속하고 금년 9월 예정된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8 15:40: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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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개항 150년 계기 '선박체험행사'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항 선박 공개·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19~20일 이틀간 부산항만공사 사옥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부산해양경찰서,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선박 5척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또 제19회 부산항축제와도 연계해 공동 홍보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개 선박은 기관별 대표 선박으로 구성됐다. 국립부경대학교의 나라호(1494톤)는 해양환경·자원 탐사용 조사실습선으로 연구실과 관측장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다. 부산해양경찰서의 경비함정 3001호(3840톤)는 해양 재난 구조 및 해양 주권 수호 임무를 담당하는 대형 경비함정으로, 고정형 고속단정 시승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온바다호(3966톤)는 최근 건조된 선박으로 첨단 해양조사 장비와 관측·측량시설을 공개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한반도호(5255톤)는 미래 해기사 양성을 위한 실습선으로, 항해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309톤)도 이번 행사에서 시민에게 선보인다. e-그린호는 우리나라 관공선 최초로 친환경 선박 인증을 획득한 100% 전기추진 선박이다. 참가자들은 부산항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전기추진시스템 견학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각 선박 앞 안내부스에서 접수 후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08 15:32: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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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전쟁의 국내영향 가시화...개선세이나 하방리스크 상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내 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드리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아시아발 타격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KDI는 8일 펴낸 '경제전망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위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는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5월호에서는 경기 판단에 대한 표현을 '경기 하방위험 확대'에서 '경기 회복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에도 긍정적인 인식을 유지했다. 그러나 중동전쟁으로 원유 수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 하방위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고유가 지속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확대된 가운데 생산 비용도 상승했다"며 "이와 함께, 원유 공급 차질로 석유정제 생산과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감소하는 등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2.4% 늘며 완만한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 건설업생산(-5.5%)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반도체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설비투자(8.1%)는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1.6%)는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3개월 이동평균(3.6%)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월 들어서는 소비자심리지수(99.2→106.1)가 크게 반등했다. 수출은 ICT 품목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수출은 전년동월에 비해 53.2%, 일평균 수출은 60.7% 증가했다. 반도체(182.5%)와 컴퓨터(309.8%)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중동사태의 장기화로 통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석유제품은 원유 수급 차질로 일평균 수출량이 20.1% 줄었다. 노동시장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조정됐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20만6000명에서 4월 7만4000명으로 축소됐다. 서비스업(33만2000명→21만4000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20대 고용률이 1.8%p 하락하는 등 청년층 취업난도 심화됐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물가상승률도 큰 폭으로 뛰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이 24.2% 급등하면서 상품 물가가 3.5%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상승률도 2.2%에서 2.5%로 높아졌다. 중동 사태의 여파로 금리와 환율 등이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월 말 3.60%에서 5월 말 3.73%으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4월 말 1483.3원에서 5월 말 1507.9원으로 뛰었다.

2026-06-08 15:18: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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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벗은 후에도, 군입 입은 지금도… 한국폴리텍대, 군 장병 ‘든든한 기술 동반자’로

제대군인 재취업부터, 현역 군인·전역 예정 장병 교육까지… 25년 복무 부사관, 자동차 정비사로 '제2 인생'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현직 군 장병들의 사회 복귀와 역량 강화를 돕는 한국폴리텍대학의 기술교육 지원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8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육군 부사관으로 25년간 나라를 지켰던 조승길(48) 씨는 제대 후 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에 입학해 자동차 저어비사로 '제2의 인생'에 성공했다. 군 생활만 해온 그에게 처음 접하는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이론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폴리텍대학의 강점인 실제 차량과 장비를 다루는 철저한 실습 중심 수업이 돌파구가 됐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조 씨는 자동차 관련 자격증 4종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고, 현재는 르노코리아 강릉 정비사업소에서 당당히 자동차 정비사로 제2의 서막을 열었다. 조 씨는 "새로운 시작은 두렵지만, 배움의 즐거움을 선택한다면 충분히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동차정비 기능장 취득을 목표로 다음 도전을 준비 중이다. 폴리텍대학은 대학이 보유한 최신 장비와 고도화된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현역 장병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성남캠퍼스는 지난 2024년부터 국방전직교육원과 손잡고 '취업맞춤특기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장병들이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군 내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분기별 1회씩 총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역시 지난 3월 40명이 교육을 마친 데 이어 이달(6월)에도 50명의 장병이 교육을 앞두고 있다. 춘천캠퍼스는 지난 4월 중순 제13기계화보병여단과 협업해 장교 및 부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운용 심화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부대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양 기관은 추가 일정을 협의해 하반기에도 확대 교육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폴리텍대학은 꿈드림공작소를 매개로 군부대와의 협력을 촘촘히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지킨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라며, "폴리텍대학은 제대군인들이 군복을 벗은 이후에도 기술과 자격으로 당당히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8 15:02: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