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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中서안서 e-스포츠팬 대상 K-푸드 공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0~21일 중국 시안에서 인기 모바일게임 '왕자영요' 서북3성 캠퍼스 대항전과 연계한 'K-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aT에 따르면 서북3성의 22개 대학 재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항전은 8월 예선을 시작으로 9월 결승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행사다.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aT는 K-푸드의 핵심 소비층인 20~40대를 겨냥해 e-스포츠와 결합한 마케팅을 추진하며 다양한 K-푸드의 매력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게임을 즐기며 먹기 좋은 간편식 스낵과 음료, 라면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소개하고, 유자차·인삼 등 건강 테마 제품과 함께 대규모 시음·시식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시음·시식 후 '온라인 한국식품관'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안내해 K-푸드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 준비시간에는 K-푸드 퀴즈쇼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에 맞춘 공연도 선보여, 현장을 찾은 e-스포츠 팬과 쇼핑몰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가 서북 3성 대학생과 시안 지역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국식품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지 생활과 취향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K-푸드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8월까지 대(對)중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0억1704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특히 ▲라면 2억3596만 달러(전년동기대비 47.2%↑) ▲음료 1억1883만 달러(13.2%↑) ▲과자류 6746만 달러(2.6%↑) 등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23 15:39: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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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법 일부개정안' 의결

앞으로는 금융상품 적정성 판단 결과를 이유로 금융투자상품 가입이 거부될 경우 소비자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시행령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공포 등 절차를 거쳐 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는 소비자가 본인의 투자성향에 적합하지 않은 금융투자상품의 가입을 원할 경우, 금융회사는 금융상품 적정성 판단 결과 및 그 이유를 기재한 서류(적정성 판단 보고서)를 작성해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판매 현장에서는 그 근거와 이유를 간단히만 서술하고 있어, 소비자가 본인의 투자 성향과 맞지 않는 사유를 명확히 인지하지 어려웠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적정성 판단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과 양식 등을 감독규정에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금융소비자는 본인의 적정성 판단 보고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된 사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장의 수소법원(소송을 받아들인 법원) 통지 절차가 마련된다. 기존 금융소비자보호법은 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한 사건에 소가 제기되어 소송이 진행 중일 경우 수소법원은 분쟁조정이 종료될 때까지 소송절차를 중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가 제기된 경우에도 법원에 통지하는 절차(의무)가 마련되지 않아 수소법원이 이를 적시에 인지하지 못하는 등 소송중지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개정에 따라 분쟁조정위에 회부된 사건에 대해 법원에 소가 제기되거나, 소송중지 사건의 분쟁조정 절차(금감원 분조위)가 종료된 경우 금감원장이 수소법원에 해당 사실을 통지하는 절차를 마련해 분쟁조정사건의 소송중지제도가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될 전망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3 15:31: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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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자체 개발 AI ‘KEMI’로 디지털 혁신 선도… 통합학술대회서 학회장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로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19일 FKI타워에서 열린 제2회 통합학술대회에서 김경민 AI디지털본부장이 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공공경영학회,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한국경영공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남부발전은 '공공정책과 디지털 거버넌스의 방향' 세션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KEMI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KEMI는 다중 복합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지능형 정보 통합 체계가 핵심이다. 내부 문서·정책 자료·업무 매뉴얼 등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실시간 의사결정을 돕는다. 현재는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실시간 챗봇 응답 등으로 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김경민 AI디지털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KEMI'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남부발전의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더 스마트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23 15:27: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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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AI 자율제조로 제조업 혁신 가속화"

제12회 산업기술정책포럼 개최… 전문가 "중소기업 맞춤형 AI 필요" 인공지능(AI)을 제조 현장에 접목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자율제조' 확산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3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제12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열고 AI 자율제조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수집·분석해 스스로 의사결정하고 생산공정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도입하면 생산 효율 극대화, 불량률 감소, 에너지 절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재고 관리와 공급망 불확실성 대응력도 강화된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설계, 생산, 품질관리 등 제조 전 과정에서 AI가 학습과 개선을 거듭하는 점에서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 발제에서 윤종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조AI연구센터장은 "데이터 부족, 불균형, 처리 속도 지연, 신뢰성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사례를 발표한 황진웅 씨메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중소기업도 AI 자율제조를 도입하면 한정된 자원 속에서 생산성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맞춤형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기업 사례를 발표한 황원재 LG생산기술원 상무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AI 기반 핵심공장(마더 팩토리)을 국내에 구축하고, 이를 해외 생산기지로 확산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AI 전문 인력 양성, 데이터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협력 강화 등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AI 자율제조는 주력 제조업 재도약의 분수령"이라며 "이달 초 열린 AI산업 엑스포와 오늘 포럼에서 수렴한 현장 목소리가 향후 관련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23 15:08: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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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냉장고·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협력회사를 통해 기존 가구장 철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별도 업체를 통해 공사를 진행해야 해 과정이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제품 구매부터 설치까지 평균 10일 이상 소요됐다. 새로운 서비스는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전담 설치팀이 평균 7일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공하고, 1년간 AS 보증과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 최대 5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설치 고객은 취향과 공간 활용에 맞는 다양한 리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 ▲수납형 ▲홈바형으로 구성됐으며, 시공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상담과 시공, 사후 관리까지 전담하는 전문 콜센터를 통해 사전 실측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표준 단가제로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품목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등이며, 향후 세탁건조기와 로봇청소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세환 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제품 구매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가전과 인테리어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통합 서비스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23 11:19:41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