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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美부동산기업과 손잡고 물류자산 투자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미국 인프라투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공급망 안정화 기여, 국내 기업의 해외 물류기반 확보 등에 목적을 둔다. 공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인 CBRE와 '미국 시장 내 물류·상업용 부동산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지아주 애틀란타 소재 '그위넷'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미국 시장 내 상업용 부동산 및 관련 투자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검토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 기관이 힘을 한데 모을 분야는 ▲잠재 투자기회 발굴 및 검토 ▲시장 조사 및 입지 선정, 전략 자문 ▲물류·산업시설·항만 관련 자산 및 기타 상업용 부동산 자산 관련 지원 ▲개발사·투자자·운영사 등 전략적 파트너 소개 ▲실사 지원 및 현지 시장정보 제공 ▲미국 진출 한국기업 지원 관련 기회 발굴 등이다. 해진공은 선박금융뿐 아니라 해운·항만·물류·공급망 전반에 투자하는 종합 해양지원기관이다. 미국의 터미널과 물류센터, 항만 배후단지 등은 글로벌 핵심 공급망으로서 공사의 전략적 투자 대상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잠재 물류 자산을 보다 폭넓게 확보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미주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진공의 물류인프라 투자 지원 방안이 안내됐다. 또 현지 투자환경 파악 및 공동 투자자 발굴, 조성 예정인 2차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에 대한 수요를 사전 조사도 이뤄졌다. 해진공과 CBRE, 삼성 SRA 자산운용,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 물류·투자 분야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천용건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재편과 미국 물류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6-06-15 14:56: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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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랭글리 런던 금융특구 시장과 협력 논의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데임 수전 랭글리 영국 런던금융특구 메이어(시장)와 만나 한·영 금융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은 지난해 12월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체결 이후 금융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레이디 메이어 시장은 금융위가 지난 2월 발표한 녹색전환 지원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양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 및 5개 정책금융기관이 오는 2035년까지 총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한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시했으며, ESG 공시 제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기후변화는 국경을 넘나들며 발생하기에, 국가간 국제공조 노력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억원 위원장과 랭글리 레이디 메이어는 한·영 금융회사 상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한 뒤 면담을 마무리 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15 14:31: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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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22일부터 가입…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운영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금리 최고 19.4%의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대상과 가입·심사 일정 및 세부 가입 절차 등을 사전 안내했다. 청년미래적금은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최고 19.4% 실질 금리를 적용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15일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은 오는 22일부터 가입신청을 진행한다. 1차 가입신청은 오는 7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첫 5영업일(22일~26)일 동안은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를 적용한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34세 청년이 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소득 수준 및 중소기업 재직 여부에 따라 3년간 최고 19.4%의 실질금리를 적용하는 적금 형태의 정책금융상품이다. 우대형을 기준으로 매달 50만원을 납입할 경우 만기시 약 225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이번 가입신청을 시작으로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눠 가입 신청을 진행한다. 이번 가입신청은 취급 기관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번 가입기간 동안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iM·부산·경남·광주·전북·수협·카카오뱅크·우정사업본부 등 14곳에서 가입 진행을 진행한다. 오는 12월부터는 토스뱅크에서도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취급기관별 금리는 공통금리 연 5%에 더해 기관별로 우대금리 2~3%포인트(p)를 더해 최고 7~8%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요건에는 주거래은행, 당행 청약통장 가입 등이 적용되는 만큼 가입기간 별 우대금리 요건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년미래적금은 직전 연도 소득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우대형의 경우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하거나 중소기업에 신규 재직하는 청년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병으로 복무 중인 군인이라면 군 장병 급여도 소득으로 간주해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직전 3개년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 포함됐다면 가입이 제한된다. 가입 신청 시에는 일반형·우대형 관계 없이 신청을 받으며, 소득 심사와 중소기업 취업 여부를 확인해 일반형·우대형 대상이 자동으로 분류된다. 단, 우대형 가입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을 기준으로 상품 유형을 평가하는 등 가입 절차에 차이가 있다. 우대형 적용자의 경우 최종심사 결과 통보 시 우대형 가입 가능 여부가 통보된다. 지난 정부의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이번 6~8월 최초가입기간에 한해 갈아타기를 허용한다. 상품 갈아타기는 청년미래적금에 신규 가입한 뒤 기존 청년도약계좌를 특별중도해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별중도해지 시에는 그간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한 금액에 대한 정부기여금과 이자를 적용하나 일시 납입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청년도약계좌를 만기까지 유지하는 경우에도 청년미래적금 가입은 불가하다. 청년미래적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청년미래적금 웹페이지나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 웹페이지에서는 가입대상 및 혜택 안내, 만기해지 예상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가입심사 진행과정도 조회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15 14:29: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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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온실가스감축목표 초과 달성...중대재해 19년 연속 無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주 '2026년도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노동조합, 협력업체, 지역주민, 경영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 및 향후 개선과제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계획에 따라, 총 51개의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E)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국제감축사업 발굴을 본격화했다. 침출수 수질을 법적 기준 이내로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매립가스 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친환경 매립지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협력업체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상생 경영에 앞장섰다. 특히 안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를 통해,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경영위원회를 통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체계 운영, 경영정보 공개 활성화 등을 통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책임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에너지 효율 관리, 공급망 관리 체계 운영, 정보보안 역량 제고,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등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제언들을 향후 경영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관련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15 14:25: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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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저궤도 위성통신 도입… “재난 시에도 비상통신망 구축"

산불·집중호우로 인한 통신망 두절에도 전력 설비 운영 유지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산불, 집중호우 등 극단적 자연재해로 기존 통신망이 마비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공기업 최초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통신 두절로 인한 전력 설비 운영 공백을 원천 차단하고 현장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한전은 15일 저궤도 위성통신(LEO, Low Earth Orbit satellite) 서비스를 활용한 비상통신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빈발함에 따라, 전력 공급의 핵심 지휘계통을 상시 유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그동안 한전은 정전이나 재난 상황에 대비해 고궤도(3만8500km) 기반의 위성 전화를 운용해 왔다. 그러나 고궤도 위성은 장거리 신호 전송 특성상 데이터 전송 지연이 발생하고, 특히 기상 악화 시 통신이 쉽게 끊기는 고질적인 불편 사항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도입되는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구 표면과 가까운 550km 고도에 위치해 지연 시간이 짧고 기상 변수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한전은 본사와 서울, 경기 등 주요 거점에 저궤도 기반의 위성 전화를 시범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본사와 지역본부 간 지휘·보고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강원, 경북 산간 지역에 차량용 및 이동형 위성통신 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정 지역 통신이 마비되는 재난 상황 발생시, 해당 장비를 현장에 즉각 투입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전력 설비 복구 작업을 지휘하게 된다. 또 산악·도서·해상지역 등 휴대전화 음영지역 현장에도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어디서나 소통 가능한 통신 인프라를 확보하고, 다양한 디지털 안전 서비스를 접목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저궤도 위성통신(LEO)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력과 현장 안전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전력 설비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15 13:53: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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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14조 미수금 딛고 ‘체질개선’ 성과…부채비율 300%대 진입

해외 자원사업서 3조 회수… 비핵심 자산 정리 등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중동발 공급망 위기, 수입선 다변화로 천연가스 차질없이 공급 어려운 재무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주주배당 단행 한국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막대한 미수금 누적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 중심의 수입선을 다변화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어려운 재무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주주배당을 단행하며 주주 가치 제고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500%에 달했던 공사의 부채비율은 경영효율화와 수익성 극대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힘입어 2025년 말 397%로 축소됐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요금 정책으로 인해 2024년 말 미수금이 최대 14조 원까지 급증하는 심각한 재무위기에 직면했으나, 전방위적인 원가 절감과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한 결과다. 가스공사는 기존 계약의 가격 재협상 및 저렴한 신규 계약을 통해 LNG 조달 원가를 선제적으로 낮췄으며, 경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미수금 증가를 억제했다. 아울러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자산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과 전략적 가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특히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의 성과가 재무구조 개선에 효자 역할을 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3년간 해외 자원사업에서 약 3조 원의 투자비를 회수했다. 이 중 호주 2개 LNG 사업에서만 1.3조 원을 회수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약 5조 원 이상을 해외 사업에서 추가로 회수할 계획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한 수입선 다변화 성과도 두드러진다. 가스공사는 중동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중동산 수입 의존도를 2022년 45% 수준에서 2025년 24%로 크게 낮췄다. 오는 2026년 이후에는 18% 수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체결한 연간 330만 톤 규모의 미국산 LNG 신규 도입 계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미 통상외교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2028년 말 생산을 목표로 하는 모잠비크 Coral Ⅱ 사업의 최종 투자결정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는 캐나다 LNG 2단계 사업과 모잠비크 Rovuma 사업에 대해서도 최종 투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 극대화뿐 아니라 지분물량 확보로 에너지 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평택·광주·창원 수소생산기지와 전국 57개소의 수소 충전소 구축 등 수소 공급망 확충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2023년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전용선(Blue Whale 호)을 건조·운영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도 선도하고 있다. 미수금이 증가하는 재무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주주배당을 시행하며 주주 중시경영 실천도 성과로 꼽힌다. 2024회계연도 주당 1455원(시가배당률 4.10%)을 배당한 데 이어, 2025회계연도에는 주당 1154원(시가배당률 2.82%)을 배당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인 2.63%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부단히 달려왔으며, 수많은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수급안정을 달성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민, 소비자,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15 13:3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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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후부·대기업등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를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돕는다. 중기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인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참여 기업을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는 수요기업인 공공기관·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방산 등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다. '기후테크' 분야 협업과제 참여사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기후부 산하 5개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다. 이들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기후테크 분야 협업과제 82개를 내놓았다. 드론·AI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자율점검, 실시간 녹조 감지, 조선소 탄소 배출량 실시간 관리 등 현장의 실제 수요를 직접 반영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보유한 기술과 사업모델에 맞는 과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수요기업과 함께 기술검증(PoC), 시제품 제작, 현장 적용성 검토 등을 추진하며 과제당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후테크 분야 업력 7년 이내 기업이며, 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인 기업까지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로,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기업·공공기관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5 13:28:51 김승호 기자 2026-06-15 13:28:5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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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들어가는 소상공인 점포철거, 집배원이 확인한다

우체국 집배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점포를 철거하는 소상공인 사업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이를 통해 부정 수급을 예방하고 건당 최대 1만720원의 혈세를 줄이는 등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정사업본부와 15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에서 '희망리턴패키지 점포철거비 지원사업 현장확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폐업 소상공인에게 최대 600만원의 점포 철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철거비 지원 단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허위 철거 등 부정수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중기부는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도입하고 전문 기관을 활용해 서류심사를 강화했다. 또 FDS(Fraud Detective System)를 이용해 업종·지역별 지원 단가를 데이터베이스화(DB)한 후 신청 금액이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현장 정밀점검을 진행했다. 중기부와 우정사업본부의 협력은 이 같은 조치의 연장선으로,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가진 집배원이 점포철거 현장을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점포철거 여부 확인 주체가 민간기관이 위촉한 현장 점검 인력에서 집배원으로 바뀐다.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시 폐업 및 점포 철거 여부를 점검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집배원은 업무 특성상 지역 상권과 점포 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현장 확인에 사용되는 예산이 건당 6660(수도권)~1만5000원(비수도권)에서 4280원 정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방문지는 수도권 기준 하루 최대 15곳에서 평균 83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중기부는 예상했다. 중기부는 다음 달까지 충청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을 토대로 오는 8월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집배원 네트워크를 현장 확인에 활용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의 투명성과 정책 신뢰도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3:26: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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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신보와 中企 재창업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재창업 등 중소기업 재기를 돕는다. 창진원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신보와 '재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재창업기업 성공률을 높이고 재창업 기업의 지속 성장·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창진원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의 선정기업 및 '성공' 판정을 받은 졸업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재창업기업은 신보의 '재도전지원 프로그램, 재창업지원 특례보증' 대상으로 추천한다. 창진원이 추천한 재창업기업은 신보의 지원 여부 평가를 받게 되며 보증지원 확정 시에는 ▲보증비율 최대 95% 우대 ▲보증료율 최대 0.3%p 차감 ▲전문 상담(창진원 Re:born 멘토링, 신보 특화 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신보의 보증상품을 이용 중인 재창업기업에게는 창진원의 ▲재도전의 날 ▲전문가 상담 ▲기업 교류회 등 재창업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재창업은 단순한 실패의 반복이 아니라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시 혁신에 도전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창업기업이 사업화 이후 보증지원을 통한 후속 금융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실패 경험이 다시 성장의 자산이 되는 재도전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5 09:07: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