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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설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가 추가 인상된다. ▲삼성전자에 갑질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고 2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상생기금을 내놓겠다는 내용의 자체 시정방안을 제시했다. ▲정부가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 인력뿐 아니라 국내 신규인력 유입 촉진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작업환경과 임금구조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간 협의도 진행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39개 캠퍼스 중 창원·바이오·강릉 캠퍼스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취업 성과가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창원캠퍼스의 경우 금형, 기계, 산업설비, 전자, 소재 등 뿌리기술부터 신산업 분야까지 모든 학과의 취업률이 고르게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인 쌀·쇠고기·치킨 등 33개 품목에 대한 물가 조사가 매일 실시된다. ▲서울시가 약자와 상생하는 공정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 당국이 지방대학의 재정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한다. 교육계에서는 지자체장이 선거직인 만큼 재정 관리·지원에 대한 공정성을 우려하며 '정부의 책임 방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중소형 증권사들의 신용등급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연착륙 여부에 따라 향후 실적이 좌우될 것이란 설명이다. ▲KB, 신한, 한화, 키움, 유진 등 주요 증권사들이 새해를 맞아 거래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계획이 발표된 이후 건설업 관련 종목들이 올 들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부> ▲우리은행 전 노동조합 집행부 간부가 본점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고금리 기조 속에 주요 카드사가 수세적인 경영에 나서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카드사들이 '카드론', '무이자 할부', '카드 한도' 등을 축소하고 있어서다. ▲주택구매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말 출시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미래의 금융서비스 선도를 목표로 올해 신사업 구상에 몰두한다. 이석준 신임 회장은 소통과 도전을 화두로 쇄신을 강조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물론 자회사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산업부> ▲'국민연금 지분 감소', '이강철 사외의사 자진 사퇴' 구현모 KT 대표의 CEO 연임에 새로운 변수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먼저 구 대표 연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지분 감소다. 9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KT 주총 때만 해도 12.57%였지만, 6월 11.23%, 11월 10.35%로 떨어진 뒤 올 초 9.99%까지 하락했다. ▲최근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조선업계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면서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의 초석을 다져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박 인도와 대금 결제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급망 위기와 경기침체의 위기 속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에서 배터리 기업들이 '호실적' 주자로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올해 1분기부터 배터리 업계가 마주할 대외적 상황이 산적한 상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은 이달 내에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실적을 정리하며 올 한해 '도약'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선의의 경쟁일까, 갈등의 시작일까. 침대업계에 '형제의 난'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업계 1위 에이스침대와 2위 시몬스가 새해 벽두부터 '가격'을 놓고 팽팽하게 샅바싸움을 벌이면서다. <유통&라이프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설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명절 대목인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실용성을 챙긴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가격대가 폭넓어진 것이 특징이며,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를 입혔다. ▲유통업계의 '가치소비' 전문관 론칭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감염병 사태가 벌어진 후 기후위기와 동물권, 소외계층 등을 향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특히 SNS를 통한 자기 전시에 능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소비로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확산하자 여기에 기업이 호응했다. ▲한파와 대설 특보가 잦은 추운 겨울, 빙판 길에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고관절은 실금이 생기더라도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은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1-10 06:00: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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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위한 '10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인천광역시는 9일 시청 장미홀에서 대학·연구기관·반도체 관련 협회 등 9개 기관과 함께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인천시를 포함해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회장 정철동), 한국팹리스산업협회(회장 이서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회장 강사윤)로 총 10개 기관이다.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가운데, 인천시는 대학-연구지원기관-학·협회와 협력을 통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으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에 기여해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들 10개 기관은 ▲반도체 패키징 연구개발 및 실무형 고급인재 양성과 산학 프로젝트 진행 협력 ▲반도체 패키징 실용화 연구개발(R&D) 및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반도체 패키징산업의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및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지원 ▲반도체 설계전문인력 양성 및 반도체 특화단지 내 팹리스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및 인재양성·연구개발·기술지원 등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 정책에 맞춰 인천이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특화단지 유치·조성을 통해 세계초일류 도시 인천의 반도체가 글로벌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01-09 16:3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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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신용거래 이자율 공시방식 개선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방식이 투자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신용거래융자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방식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증권사는 매월 금투협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등을 공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면 계좌개설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이자율 위주로 공시하고 있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이자율 정보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개설방식별 이자율 공시를 신설한다. 대면 및 비대면 계좌 개설방식별 이자율을 홈페이지 화면에서 구분 공시해 투자자가 이자율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이자율 산정방식 등 투자자가 궁금해 할 만한 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그간 신용거래융자 시 이자율 산정방식 등에 대한 투자자 안내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투자자가 부담해야 할 구체적인 이자비용도 안내된다. 투자자가 100만원을 융자하고 90일을 연체하는 경우 부담하게 되는 이자·연체비용을 금액으로 표기하는 등 구체적인 융자 상황에 대한 예시를 들고 세부 이자비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선 대면·비대면 이자율을 작성한 파일을 금투협 홈페이지에 첨부해 투자자가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 1분기 중 협회 홈페이지 공시 화면 개선 및 서식 개정을 추진, 계좌 개설방식별 이자율 등이 충분히 공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9 13:53: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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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작년 취업률 높은 캠퍼스 어디? 창원·바이오·강릉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39개 캠퍼스 중 창원·바이오·강릉 캠퍼스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취업 성과가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창원캠퍼스의 경우 금형, 기계, 산업설비, 전자, 소재 등 뿌리기술부터 신산업 분야까지 모든 학과의 취업률이 고르게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9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2년제 학위과정)와 고용보험가입(직업훈련과정) 기준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취업 우수학과로 선정된 14개 학과는 바이오, 나노, 빅데이터, 항공 정비·수리·개조(MRO) 등 대표적인 미래 신산업 전공이 주를 이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산업동향을 반영한 기술인재 양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2년제 학위과정 취업 우수학과는 유지취업률 100%를 기록한 익산캠퍼스 나노측정과와 바이오캠퍼스 바이오품질관리과·바이오나노소재과, 춘천캠퍼스 미디어콘텐츠과 등 4개 학과와 인천캠퍼스 건축설계과, 아산캠퍼스 자동차기계과 등 총 7개 학과가 꼽혔다. 이 중 바이오캠퍼스는 지난 2006년 개교한 국내 유일 바이오 특성화대학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개발의 숨은 주역으로 졸업생 32명이 주목받기도 했다. 1년 미만 국비 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훈련과정으로는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분석과,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소프트웨어과,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 등 7개 하이테크과정 운영 학과가 선정됐다. 특히,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분석과는 하나금융티아이 맞춤 인력 양성반을 운영해 2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아울러, 폴리텍대는 올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이차전지, 반도체 등 유망 신산업 기술 분야 10개 학과를 신설해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합격 및 등록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2023-01-09 13:29: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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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요건 없이 4% 대출…'특례보금자리론' 완판되나

주택구매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말 출시된다. 소득에 관계없이 주택가격이 9억원 보다 낮으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자산규모가 많지 않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말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 협의 및 전산 통합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1일 구체적인 신청·접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으로 나뉜 정책상품을 통합한 상품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주택가격 요건은 시세 6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하고,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대출한도도 최대 3억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신규구매를 비롯해 기존대출에서 갈아타려는 대환대출,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대출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신규구매·대환·보전용 구분없이 기존 보금자리론에 기반한 단일금리 산정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금리는 연 4%대가 유력하다. 당국은 금리인상기 실수요자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적정금리 6% 대비 약 1.7~2%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특례보금자리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DSR은 소득에서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현재 전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1억원을 넘을 경우에는 연간 원리금 분할 상환액이 차주 연 소득의 4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규제(비은행 50%)가 적용되고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각각 70%, 60% 수준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앞서 당국은 최저 연 3.7%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했지만 깐깐한 기준요건을 맞추기 어려워 신청이 저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의 신청금액은 9조 4787억원으로, 총 7만4931건이 접수됐다. 공급한도 25조원의 약 38%에 그치는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소득 7000만원 이하의 기준요건에서 3조9897억원(3만9026건) 신청받고, 11월부터 12월까지 주택가격(6억원이하)과 소득요건(1억원 이하)을 확대했다. 신청금액은 5조4890억원(3만5905건)으로 37.5% 늘었다. 금융위는 오는 11일 특례보금자리론 시행시기와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시 유의사항을 담은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01-09 13:25: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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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문자 URL로 민원 답변 제공· · ·원 스톱 하남민원 11일 오픈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민원 처리결과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원-스톱 하남민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남시는 원-스톱 하남민원을 통해 민원·제안 등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하남형 신문고'를 운영해 시민 생활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는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원-스톱 생활민원 상담창구(별도 상담공간 마련)를 설치하고 행정 경험과 지식이 많은 행정민원팀장이 직접 민원 상담을 진행해 민원 처리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민원인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민원을 접수하면 상담관인 행정민원팀장이 생활민원에 대해 초기상담을 진행한 후 자체적으로 종결할 수 없는 사항인 경우, 통합민원처리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본청 자치행정과는 등록된 생활민원 내용을 확인한 후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담당 부서는 내부 검토를 통해 답변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원 답변은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민원인에게 자동 발송된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각종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하남민원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남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단기 생활불편민원 62건을 발굴하고 이 중 두 달 만에 84%, 연말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특히 대표적인 시민 불편 사항으로 제기된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5호선 미사역 중심의 순환버스 신설 및 9호선 중앙보훈병원 연계노선 증차 등 다양한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2023-01-09 11:19: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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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축산농가 98%' 만족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축산농가 만족도가 9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은 주요 돼지 질병에 대한 혈청검사와 도축병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농장별 질병 관리와 백신 접종시기 등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돼지유행성설사(PED)발생,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사룟값 인상, 정부의 강화된 방역 설치 의무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지만, 이번 사업에 대한 양돈농가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지난해 8개 시·군 52농가, 4천380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연초 18.6두 수준이던 사업참여 농가의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MSY)는 12월 말 기준 19.2두로 0.6두 증가했고, 자돈폐사율 또한 연초 7.5%에서 6.8%로 0.7% 감소하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대한한돈협회에서 12월 말 발표한 '2022년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 18.3두'를 웃도는 수치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돼지피드백사업의 맞춤형 질병 검사와 컨설팅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피드백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이달 20일까지 시·군 축산과, 한돈협회지부, 브랜드사업체 등을 통해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3-01-08 14:09: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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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축구장 158개 크기 군부대 부지 이전· · ·"시민의 품으로"

인천광역시는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부대 시설들이 통합·재배치되어 113만㎡의 부지가 시민들의 주거·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은 인천 도심지 내 2개 군부대와 4개소의 예비군 훈련장을 2개 지역으로 통합·재배치하고, 이에 따른 군부대 부지 약 113만㎡는 도시개발사업, 공원·체육시설조성 등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부평구 산곡동 위치한 제3보급단과 507여단은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옮겨지고, 4개 예비군 훈련장은 부개·일신동 17사단과 계양구 둑실동 계양 동원훈련장으로 나뉘어 이전된다. 앞서 인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2019년 '군부대 재배치 사업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등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시는 그동안 군부대 등 이전지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왔다. 우선 부평구 산곡동 제3보급단 및 507여단은 약 84만㎡의 기존 군부대 부지를 공원·녹지 70%, 공동주택 30% 수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 서구·부평구 간 지역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장고개길이 개통되며, 한남정맥-제3보급단-캠프마켓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그린네트워크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교동 주안예비군훈련장은 공원으로, 서구 공촌동 남동구예비군훈련장은 체육시설로, 서구 불로동 김포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국방시설본부와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하반기 중 사업계획승인, 사업시행대행자(민·관공동개발방식의 SPC)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군 대체시설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 진행해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일신동 항공대대 이전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일신동 도시개발사업 ▲일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일신성당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 ▲예비군 전용진출입로 설치 및 예비군 입퇴소시간 조정 ▲일신동 119안전센터 설치 ▲일신초교 초·중 통합학교 설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활용 ▲주민개방공간 설치 등 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제3보급단 외에도 주요 군부대 이전 재배치를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해 국방부와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이는 인천지역의 균형발전과 민원해소, 군의 작전성 회복과 시설현대화라는 정책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인천 지역발전의 꿈이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와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8 14:08: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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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암울한 경기 전망…KDI "수출 부진, 경기둔화 가시화"

최근 수출 부진이 심화되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내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올해부터 경제가 어려울 것이란 작년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올해 첫 '1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2월 경제동향에서 "경기 둔화 가능성"을 언급했던 KDI는 연초부터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경고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무엇보다 수출 둔화세가 심상치 않다. KDI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고 봤다. 수출의 경우 작년 12월 9.5% 감소하며 전월(-14.0%)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선박(76.1%)이 선방했지만,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29.1%), 석유화학(-23.8%)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같은 기간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25.5%에서 12월 -27%로 감소폭이 더 커졌다. 전체 산업생산도 제조업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품목별로 지난해 11월 기준 반도체(-15.0%), 화학제품(-13.7%), 1차 금속(-18.6%), 전기장비(-7.8%) 등 제조업의 감소폭이 컸다. 같은 기간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73.1%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재고율(127.6%)은 전월(122.8%)대비 커졌다.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올해 1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71로 지난달(70)에 이어 낮아졌다. BSI는 경기 동향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한 지표로, 지수가 100을 밑돌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도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 11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9.9로 전월(86.5)에 이어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다만, 설비투자는 제조업 부진에도 11.0%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건설투자도 10.2%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로 5%대 고물가를 이어갔다. KDI는 "수입 물가 상승 폭 축소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압력 약화는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도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내외 금리 인상의 영향이 실물 경제에 점진적으로 파급됨에 따라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와 기업의 심리지수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도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2023-01-08 13:27:4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