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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무협 부회장 "광복절 특사에 경제인 대거 포함… 환영"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14일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번 특별 사면이 고급리로 인한 세계경기 위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과 활력제고에 기여하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특사로 경영 현장으로 복귀하게 되는 기업인들은 과거에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우리 경제 활력 회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아울러 "무역업계는 이번 특사를 계기로 기업인들에 대한 형사 처벌 위주의 각종 법규들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도 겅의한다"며 "우리만의 독특한 제도에서 기인한 잦은 형사 처벌로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이 경영 일선에 지속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결국 국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무역업계는 이번 특별 사면을 계기로 준법 및 책임경영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기업인들의 역량을 집결해 우리 수출 회복이 가속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 기술혁신을 통해서 우리 산업이 활기차게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절 특별사면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별 사면 대상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등 주요 경제인 12명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74명이 포함됐다. 이번 광복절 특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15일 발효된다.

2023-08-14 11:03: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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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만리 청년일자리경험 10주년 공모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4일 '2023년 청년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기간은 이날부터 9월24일까지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해외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성장을 응원해왔다"며 "이를 통해 10년간 총 426명이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최근 5년 내 해외취업과 인턴, 창업, 봉사 등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 누리집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해외진출 도전계기와 과정을 비롯해 현재의 성장 모습, 향후진로, 미래계획 등의 경험 전반을 아우른다. 공모는 크게 수기와 영상이다. 수기의 경우 다시 해외취업과 그 외로 나뉜다. 지원자는 부문별로 참가할 수 있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다. 수기 부문은 4000자 이상 글과 사진파일 3개, 영상은 10분 내외 분량 영상파일과 500자 내외 소개글을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1개 작품을 선정해 총 18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오는 10월27일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 경로를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4 09:0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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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23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관련…10월3일까지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3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4일 소진공에 따르면 오는 10월3일까지 모집하는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공단 업무 개선에 반영하기위해 마련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의 내용은 공단 혁신 부문은 ▲공공서비스 ▲데이터 ▲경영효율화, ESG경영실천 부문은 ▲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분야로 각각 나뉘며 세부적으로 총 12개 주제로 구분된다. 접수한 공모 아이디어는 제안 내용의 효과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구체성, 지속가능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건(100만원), 금상 1건(50만원) 등 총 6건을 선정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들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방법, 주제 등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지원 사업과 공단 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8-14 03:55: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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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근 1년새 최고...유류세 인하 보름 뒤 끝내나

휘발유 가격이 지난달 7일부터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정부가 실시해온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처는 이달 말일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탄력세율이 한 번 더 연장될는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기준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720.61원으로 최근 11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23일 기록한 1720.67원 이후 가장 비싸다. 다만 물가상승분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휘발윳값은 지난해 12월28일 1526.0원으로 바닥을 찍은 바 있다. 올해 1분기 반등했다가 2분기에 다시 주저앉아 7월6일 기준 1568.92원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국내 휘발유도 가격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월18일 기획재정부는 4월 말 끝날 예정이던 기름값 탄력세율 적용을 넉 달 연장한 바 있다. 세(稅)수입 결손에도 불구하고 내린 조처였다. 지난달 3일 배럴당 69.79달러에 머물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이달 11일 기준 83.19달러까지 올랐다. 같은 날 북해산브렌트유와 두바이유는 각각 배럴당 86.81달러, 87.6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CNN은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8월 석유시장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 및 기타산유국 협의체=OPEC+'가 감산정책을 고수할 시 올 3∼4분기 국제유가의 추가상승 여력이 더 남아 있다고 IEA가 전망했다는 내용이다.

2023-08-14 02:25: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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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다니는 길' 공모전...스마트폰 촬영 허용·총상금 900만원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2일 '어도(魚道)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이달 16일부터 10월5일까지 공모한다. 어도란 강과 하천에 물의 흐름을 막는 댐·수중보 등의 구조물에 물고기를 포함한 수산생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를 말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국내 거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강과 하천에 설치된 어도의 모습 또는 어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장면을 촬영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www.fishway.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일반 카메라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공모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제부합성과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심사해 오는 11월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대상작에 200만 원 등 총 상금 900만 원을 수여한다. 해수부는 "특히 올해부터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수산생물 생명의 길인 어도를 알게 되고, 우리나라 내수면 자원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13 19:42: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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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허위사실유포 강력 대응...색칠공부 공개 탓 출입제한 사실무근"

대통령경호처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12일 일부 시민에 대한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제한'은 색칠놀이 밑그림 배부가 폭로됐기 때문이라는 시민단체 등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 시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일부 시민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담긴 색칠공부 밑그림을 정원 측이 아동에게 나눠줬다며 이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했다. 또 지난 10일 한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시민이 배부 사실 등을 폭로한 탓에 정원 출입금지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일부 언론에서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제한 조치 관련해 색칠놀이 도안 온라인 공개를 사유로 추정해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행위가 확인된 당사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경비 및 군사시설 보호, 용산어린이정원의 안전 관리 등을 고려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용산어린이정원 학교부지 공사장에 다이옥신 흙먼지가 날려 인부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터뷰 내용 또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환경부·국토부는 "다이옥신 우려지역은 개방구역에서 완전히 제외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20㎝ 이상 콘크리트로 완벽히 포장해 기존 토양의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만큼 흙먼지가 날릴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또 "혹시 모를 가능성까지 확인하고자 공기질 모니터링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며 "다이옥신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서울 용산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2023-08-13 18:22: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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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증 가사서비스 9월 무료체험 기회

고용노동부가 9월 한 달간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무료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맞벌이 가구를 위해 양질의 가사서비스 제공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13일 고용부에 따르면 정부인증 가사서비스는 지난해 6월 도입됐다. 기존의 직업소개소 등을 통한 가사서비스 알선·중개가 아닌 정부가 인증한 법인이 가사관리사를 직접 고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가사관리사는 청소·세탁·주방일과 가구구성원 보호·양육(돌봄·산후조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가사관리사는 4대보험과 주휴·연차휴가, 퇴직금 등의 노동법적 보호를 받는다. 또 이용자는 투명한 서비스요금 공개('가사랑' 누리집), 고객정보 비밀유지 및 체계적 손해배상 등의 안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고용부는 "이번 무료 체험행사는 정부인증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최근 제안된 명칭인 '가사관리사(관리사님)' 사용을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 신청서는 이달 14∼27일 맘카페 '맘스홀릭베이비(https://cafe.naver.com/imsanbu)' 이벤트 공지란을 통해 사연을 적고, 희망 인증업체를 선택해 작성·제출하면 된다. 고용부는 지역별·업체별로 30명의 체험단을 고루 선정해 오는 31일 선정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9월 한 달 동안 가사서비스를 2~3회 무료 체험한 후 맘카페 및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후기를 남기면 된다. 우수후기 작성자에게는 경품도 제공한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이벤트가 정부인증 가사서비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체험 및 후기 등을 통해 양질의 가사서비스 수요 제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13 16:06: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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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참외 껍질 '갈변의 비밀' 세계 최초로 밝혀

참외 유통 과정에서 하얀색 줄, 즉 '골'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힌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수확 후 관리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 '포스트하베스트 바이올로지 앤 테크놀로지(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우리나라 고유 열매채소인 참외는 해외에 이색 멜론(코리안멜론)으로 소개되며 활발히 수출 중이지만, 골 부분의 갈변 현상으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진청은 2021년 참외 골 갈변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45~50℃) 물 세척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갈변이 일어나는 대사 경로를 밝혔다. 연구 결과, 45~50℃ 물로 세척한 참외는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참외보다 껍질을 얇게 싸고 있는 큐틴층의 큐틴모노머 성분이 저온저장 14일 뒤에는 27%, 저온저장 14일 후 상온에서 2일간 유통했을 때는 54% 더 높았다. 큐틴모노머란 껍질을 둘러싼 큐틴을 이루는 단일성분이다. 또 큐틴모노머 성분 함량은 흰색 골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갈변이 덜 발생하는 노란 부분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외 껍질 조직을 화학적으로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따뜻한 물 세척으로 갈변 저항성이 생긴 참외는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참외보다 껍질의 큐틴층이 더 두껍게 분포돼 있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참외 갈변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는 껍질 큐틴층의 큐틴모노머 성분이며, 따뜻한 물 세척으로 큐틴층이 두꺼워지면 저온에 대해 물리적 방어막이 생겨 낮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게 됨을 알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저온 유통 중 골 갈변을 억제하고 큐틴 형성을 유도할 수 있는 일체형 참외 열수처리시스템을 개발, 특허출원하고 지난해 7월부터 참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현장 실증을 통해 보급 중이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외에서 그간 다룬 적이 없던 참외 껍질 갈변의 원인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갈변 원인을 확인한 만큼 일체형 열수 처리 장치를 활용해 유통 과정의 손실률을 줄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8-13 11:00: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