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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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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가락시장도 곧 온누리상품권 받는다

온누리상품권이 주요 수산시장에서도 지불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통시장에서만 쓸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노량진수산시장·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내 소매상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시장'이라는 명칭을 쓰면서도 관련 법률에 따라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도매시장 내 소매상 및 식당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두 부처에 따르면 수산물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된 도매시장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전통시장이 아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수부와 중기부는 전통시장 법률상의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에 점포 30개 이상이 밀집한 곳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산물 소매인이 있는 도매시장에 대해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협의를 (정부에) 요청하면 모두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자체가 허가하면 정부가 가맹점 등록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소비 둔화에 따른 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할인행사, 급식업체 납품 확대 등 소비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2023-07-28 14:11: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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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철 농수산물 활용 집밥 식재료가격, 전년비 4.1% 저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에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4.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식단은 ▲ 아침으로 샌드위치, 샐러드, 수박주스 ▲ 점심으로 닭백숙, 콩나물무침, 오이맛고추, 멜론 등 ▲ 저녁으로 전복볶음밥, 계란국, 오이무침, 애호박볶음, 포도 등으로 구성했으며, 식재료 구입비용은 8만 8803원으로 작년 기준 9만 2557원보다 4.1% 저렴했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지난 26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전복이 생산량 증가 및 대형유통업체 할인행사로 전년 동기대비 28.8% 저렴했고, 전년에 고온과 가뭄 피해가 컸던 깐마늘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로 하락세가 27.4%로 컸다. 그 외에도 양파, 다다기오이, 오이맛고추, 새우젓이 각각 16%, 14.6%, 13.8%, 12.7%로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올해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공식품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지난해 대비 작황양호 등으로 공급량이 늘어난 신선 농수산물은 가격이 안정적인 품목이 많았다. 한편, 정부는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 안정 대책 추진과 함께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높은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할인을 지속 지원하는 등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3-07-28 11:25: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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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 리터당 88원 인상 … 10월부터 유윳값 오른다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용도의 원유 공급가격이 리터당 88원,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87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마시는 흰우유와 원유가 들어가는 치즈 등 유제품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진흥회는 27일 '용도별 원유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위원회에는 생산자인 낙농가 이사 3인, 수요자인 유업체 이사 3인, 낙농진흥회 1인 등 7인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부터 이날까지 총 11차례 걸쳐 음용유 기준 리터당 69원~104원 인상 범위에서 인상안을 협상해왔다. 인상안에 따르면, 흰우유와 발효유 등 신선 유제품에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 기본가격은 전년 대비 88원 오른 1084원, 치즈와 연유, 분유 등 가공유제품에 사용되는 가공유용 원유 기본가격은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됐다. 낙농위원회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생산비 상승과 흰우유 소비감소 등 낙농가와 유업계의 어려움을 모두 감안했고, 가공유용의 경우는 수입산 유제품과의 가격경쟁을 위해 협상 최저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위원회는 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원유 기본가격 인상시기를 기존 8월 1일에서 2개월 늦춘 10월 1일로 정했다. 낙농진흥회는 내달 10일 이사회를 열어 이번 소위원회 합의 사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27 20:53: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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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아부다비투자청과 애그테크 웨비나 첫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함께 지난 26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동물용의약품, 종자, 식품산업기술(푸드테크)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웹 세미나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농식품부에서 수출 거점지역으로 중점 공략 중인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투자환경과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우수사례와 지원 사업 등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농식품부와 아부다비투자진흥청이 협력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와 아부다비농업식품안전청(ADAFSA)에서는 각각 아부다비에서의 애그테크 산업 생태계와 기업 환경에 대해 발표하고, 농식품부와 아부다비투자진흥청 한국지사에서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UAE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인 퓨어하베스트와 한국 기업 플랜티팜은 공동으로 중동 진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UAE와 한국의 애그테크 기업 약 70여개사가 참석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지난 1월 UAE 정상경제외교를 계기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이 UAE 기업과 56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 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늘 웨비나는 기업들이 중동시장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뜻에서 개최된 만큼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3-07-27 18:00:2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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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K-관광·K-콘텐츠 합심해 수출시장 공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푸드, K관광,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푸드, K관광, K콘텐츠 이른바 '3K' 전담 기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확산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고 aT는 설명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 한국의 농수산식품, 관광문화, 콘텐츠의 해외시장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칠 계획이다. aT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K-푸드의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음악·영화·드라마·뷰티·패션 등 K-컬처의 인기를 활용해 다양한 한국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해외에 알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 진흥 총괄 기관으로서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프리미엄 효과를 확산해 국가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세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소관 분야별 수출 확대 효과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aT사장은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인들이 더 자주 한국의 농수산식품을 먹고,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의 콘텐츠를 즐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업무 협력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2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07-27 17:43:39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