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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인보사 오류 2년전 알았다"..코오롱의 진실게임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무릎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세포주가 뒤바뀐 사실을 2년 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보사가 국내 시판 허가를 받기 4개월 전 밝혀진 사실이어서 충격을 준다. 그동안 세포 성분이 뒤바뀐 것을 전혀 몰랐다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장이 뒤집히면서, 인보사 사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3일 기재정정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이 '위탁생산업체(론자)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지난 2017년 3월 인보사 1액과 2액의 생산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유전학적 계통 검사) 위탁 검사를 진행해 2액이 293유래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생산한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통지받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유전자치료제로, 사람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를 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293세포)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293세포가 유입된 사실을 지난 2월 처음 알게됐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공시로 자회사이자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이미 알고 있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코오롱티슈진이 세포 변경 사실을 파악한 2017년 3월은 식약처가 인보사 판매 허가를 낸 2017년 7월보다 4개월 전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이 사실을 알고도 판매 허가를 신청했는지 여부다. 만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성분 변경 사실을 의도적으로 사실을 숨긴 것으로 밝혀진다면 도덕적인 책임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인보사는 그동안 3707차례 투여됐다. 환자들이 진행 중인 공동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보사 투여 환자들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민사)을 담당하고 있는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는 "조사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나 코오롱티슈진의 고의적인 은폐나, 세포 변경 사실이 확인된다면 완전히 다른 사건이 된다"며 "사기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바로 형사 고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오는 20일 미국 코오롱티슈진, 우시, 피셔 등을 방문해 현지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에 2액 주성분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를 입증하는 근거 자료를 14일까지 제출할 것을 명령했으며, 코오롱티슈진의 마스터셀뱅크(MCB)의 세포 성분과 방사선 조사 후 세포 증식력 제거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이 2년 전 신장세포임을 확인했다는 부분도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모든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6 14:38: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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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업계는 '여름'…불 붙은 '냉감' 전쟁

이른 더위에 빨라진 '냉감 기능성웨어' 제품 출시 상의 중심에서 하의·신발 등으로 제품군 확대 스포츠·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의류를 선보이며 여름 공략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아웃도어 업체들은 최근 냉감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의류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초여름 날씨가 일찌감치 시작되면서 '냉감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티셔츠에서 바지로…제품군 확대 올해는 냉감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이 보다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상의 중심이었던 제품군은 하의, 신발 등으로 확대 적용됐다. 밀레는 냉감 기능성웨어 '콜드엣지(Cold Edge)' 시리즈로 올 여름을 공략한다. 올해는 급증하는 쿨링 제품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냉감 기술력을 접목한 원단을 사용했으며, 하의와 신발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총 3가지 냉감 원단으로 분류된다. 흡습 속건 기능이 탁월한 냉감 기능성 원단 '콜드엣지 프리미엄', 천연 성분인 자일리톨을 가공한 원단 '콜드엣지 에코', 냉감 원사를 혼합한 원단 '콜드엣지 베이직' 등이다. 대표 제품인 '로만 집업 티셔츠'는 멜란지 원단에 기하학적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집업 스타일 냉감 티셔츠다. 자일리톨 천연 성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없는 친환경적인 냉감 원단 '콜드엣지 에코'를 적용했다. 다이나핏은 총 10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냉감 기능성 웨어를 함께 출시했다. 여성용 타이츠인 '아이스플러스 타이츠', '아이스플러스 하프 타이츠' 등은 제품 안쪽에 냉감 효과가 있는 '아이스핏' 기능성 프린트를 적용하고 있어, 피부가 접히는 허벅지 안이나 무릎 뒤쪽도 산뜻한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다. ◆기능·디자인↑…다양해진 티셔츠 냉감 티셔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기능과 디자인도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업체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K2와 네파, 아이더는 최근 냉감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K2의 '모노 아이스 심플 반팔 폴로티'는 경량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여성용 반팔 폴로티이며, '모노 UV 아이스 폴로티'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땀이 잘 차는 목 뒷부분에 냉감 소재를 적용했다. 네파의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썸머폴로'라는 애칭을 가진 제품이다. 프레도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한다. 또한, 원사와 땀이 결합할 때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낸다. 아이더의 '아이스 폴로 티셔츠'는 아이더만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가 적용된 제품이다. 아이스티 소재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티셔츠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사라지며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기본 폴로 티셔츠 스타일의 '아스칼'의 경우,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웨어까지 연출할 수 있다. 골프웨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와이드앵글은 이번 시즌 주력 신제품으로 'W.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봄부터 여름까지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발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앵글은 올 여름 전체 물량의 35%를 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로 구성했다. 와이드앵글 측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해마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쟉은 냉감 기능성 골프웨어인 '매직쿨' 라인을 선보였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개발한 최첨단 '트라이자(TRIZAR)' 기법을 골프웨어에 적용한 제품으로, 기능성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크릭은 긴팔 냉감 티셔츠인 '모션 쿨링 이너', 긴 기장으로 활동성이 뛰어난 '모션 슬림 롱베스트', 통기성이 뒤어나 퍼포먼스 웨어로 활용하기 좋은 '펀칭 민소매 티셔츠'를 내놨다.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해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냉감 소재의 활용 범위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5-06 13:27:27 김민서 기자
제약사 1분기 실적 증감, 기술수출이 갈랐다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이 기술수출로 판가름 났다. 점차 늘어나는 연구개발비 지출을 기술료로 얼마나 메울 수 있는지가 수익성의 증감을 결정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보인 기업들은 대체로 기술수출로 인한 일회성 수익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성장한 2746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연구개발(R&D)에 투자가 전년 동기대비 26.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0.9%) 하락한 260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1분기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7% 늘었다. 1분기 한미약품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한 것은 1분기 받은 기술료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1분기 제넨텍 계약금 92억원과 MSD 원료 마일스톤 수취로 109억원의 기술료를 반영했다. 다만, 2분기 부터는 기술료 수취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높다.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제넨텍 기술수출 계약금의 매출인식이 5월 까지이기 때문에 추가 기술료 수취가 없다면, 2분기부터 점차 영업 이익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기술수출 수수료가 반영되며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액 1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성쟁했으며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4.6% 급증했다. 회사측은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분기 동아에스티는 슈가논 기술수출 수수표 약 40억원과 GSK와의 사업종료에 따른 정산 금액 40억원 등 80억원을 일회성 수익으로 반영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 매출액 238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3%, 27.2% 급증한 수치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톨리늄 톡신 '나보타' 수출이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고,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HL036'의 중국 임상 2 상이 시작되며 마일스톤 11억원이 유입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우수한 미국향 나보타 매출의 본격적인 발생으로 향후 구조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직 실적 공개를 하지 않은 유한양행 역시 기술 수출로 인한 수익금이 1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올해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지난해 기술수출로 인한 수익을 올해로 미뤄 분기마다 분할 인식하기로 결정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9일 길리어드와의 기술수출 계약금 수익 인식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1분기 점정 실적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2019-05-06 13:2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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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쉬워진다" 식품업계, '밀키트' 제품 주목

"요리가 쉬워진다" 식품업계, '밀키트' 제품 주목 '가성비', '가심비' 등 소비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밀키트(meal kit·반조리음식) 제품으로 집밥이나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밀키트 제품으로 경제적이면서도 근사하게 식사를 즐기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밀키트는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 등이 포장된 가정간편식(HMR)이다. 동봉된 요리법을 보고 약 15~30분 정도 조리하면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기존의 일반 가정간편식과는 다르게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비용 대비 고품질의 음식을 좋은 가격에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식사에도 밀키트로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약 200억원 규모였던 밀키트 시장이 올해 말 400억원으로 2배 증가하고 5년 내 약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인기에 최근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재연하거나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차릴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제품이 밀레니얼 세대 주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프레시지의 '스테이크 세트'는 레스토랑과 같이 근사한 요리를 가족들에게 차려주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은 밀키트 제품이다. 유명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와 함께 그에 맞는 정량의 식재료를 포장 배달해 요리 초보도 손쉽게 셰프의 요리를 구현할 수 있다.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쵸이 스테이크', 오세득 셰프의 '헌터 스테이크'는 맛과 플레이팅 모두 훌륭해 밀키트로 가족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밀레니얼 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다. 프레시지 '스테이크 세트'는 셰프의 레시피에 따라 집에서 최고의 맛을 재연할 수 있도록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재료인 스테이크 고기는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의 탑초이스급 냉장육을 사용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남성렬 셰프와 협업을 통해 '대파고추장불고기', '쟌슨빌 사골부대찌개' 등 밀키트 2종을 선보였다. 대파고추장불고기는 남성렬 셰프의 올리브 쇼 '대파라면'에 이은 대파 요리다. 대파가 듬뿍 들어간 고추장불고기로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쟌슨빌 사골부대찌개는 진하게 끓여낸 사골육수 베이스에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쟌슨빌 소시지와 햄, 부대찌개용 소스가 더해졌다. 라면사리까지 구성해 풍부하고 진한 국물과 함께할 수 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 캠핑용 음식을 준비할 때 활용하기 좋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 말부터 올리브 매거진과 협업해 새롭게 떠오르는 실력파 영셰프를 발굴하고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제품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정지선, 남성렬 셰프 등 스타 셰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쿡킷'을 론칭하고 밀키트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3년 내 1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해 11월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밀키트 센터를 건설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쿡킷'은 '전문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의 경쟁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쿡킷'의 식재료 공급, CJ대한통운은 새벽배송을 전담한다. CJ프레시웨이는 밀키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농산물 전처리 국내 1위 업체인 제이팜스·제이앤푸드를 인수한 바 있다. CJ대한통운도 새벽배송 안정화 및 거점 인프라 확대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메뉴도 다변화했다. 개발된 메뉴는 식품연구소와 전문 셰프 부서인 푸드시너지팀의 협업 하에 개발됐다. 채소, 고기, 생선, 소스, 육수 등 모든 식재료를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전처리 했고, 상세 레시피와 함께 포장해 배송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메뉴만 60여종에 달하고, 2년 내 200여종의 메뉴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나 가심비 등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모임도 집에서 밀키트도 경제적이고 맛있게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간편하게 근사한 요리를 차릴 수 있는 밀키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5-06 13:2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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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예담', 종묘제례 전용제주로 사용

국순당 '예담', 종묘제례 전용제주로 사용 국순당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진행된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 행사에 차례·제례 전용주 '예담'이 제주로 사용됐다고 6일 밝혔다. 국순당 '예담'은 2006년부터 14년째 제주(祭酒)로 사용되고 있다. 종묘제례는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며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제향 의식뿐 아니라 제례악과 일무 등 조화된 종묘제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종합적인 의례다. 국순당은 이날 종묘제례 행사에 맞춰 서울시 종묘 일대에서 '우리 차례주 바로 알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종묘제례에 참관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차례주와 일본식 청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우리 술 사랑 서약식도 전개했다. 아울러 종묘제례에 참여한 제관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로 사용된 '예담'의 음복례 체험행사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는 차례나 제례에 쓰이는 제주를 각 가정에서 예법에 맞게 직접 담가 조상님께 올리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주세 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를 금지하고, 1960년대 양곡보호정책으로 우리 술 제조에 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지금도 일본의 청주 브랜드인 '정종(正宗)'을 우리 전통차례주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한편 국순당 '예담' 차례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지난 2005년에 개발됐다. '예담'은 '제대로 빚은 맛있는 우리 술'을 조상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서 주정을 혼합한 일본식 청주와 달리 예법에 맞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했다. 목 넘김 후 뒷맛이 부드럽고 깔끔하여 음복례에 안성맞춤이며 전통 제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려 제사 후 가족들과의 반주에도 적당하다.

2019-05-06 12:36: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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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 '박차'

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 '박차' 현대그린푸드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프리미엄 식자재 소싱 역량에, 평창동계올림픽 등에서 검증된 케이터링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이란 호텔, 쇼핑몰,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Vivace)'를 위탁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윈덤그룹에서 운영하는 4성급 호텔로, 467개의 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는 호텔 2층에 560㎡(약 170평) 규모로 들어선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오는 6월부터 라마다앙코르 대전호텔에서도 뷔페 레스토랑 운영과 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과 대전호텔 운영으로 레스토랑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총 5개 특급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자체 호텔 레스토랑 브랜드인 '에이치가든(h'_garden)'을 통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5성급)과 대구 그랜드 호텔(4성급)의 메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블룸비스타에서는 호텔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 등을 위탁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특급호텔의 F&B(식음료) 서비스는 호텔의 품격과 직결되다보니 위탁 운영 자체가 드문데다, 엄격한 위생 관리 능력와 맛, 서비스 품질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국내에서 쉐라톤 등 5성급 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현대그린푸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공급 등으로 검증된 케이터링 서비스 역량과 현대백화점 식품관 운영을 통해 축적된 고급 식재 발굴 능력, 그리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식자재 구매로 확보한 가격 경쟁력 등을 통해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복수의 호텔과 컨세션 서비스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린푸드가 호텔 컨세션 사업에 적극적인 건 일반 컨세션 사업과 달리,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F&B 부문을 전문업체에 맡기려는 호텔들이 늘면서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종필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장(상무)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은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장기간의 서비스 품질 검증을 거쳐야 하는 특화사업군"이라며 "대형 호텔 뿐 아니라 F&B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호텔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06 12:3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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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KLPGA '제 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성료

교촌에프앤비, KLPGA '제 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성료 교촌에프앤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제 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여주 페럼클럽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5억원을 놓고 135명의 선수가 참가해 불꽃 튀는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대회 우승 트로피는 박소연 선수(27, 문영그룹)가 차지했다. 박소연 선수는 데뷔 후 16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치맥(치킨과 맥주)' 콘셉트를 더해 가족이나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나들이 하듯 대회를 즐기는 색다른 골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교촌은 대회 기간 동안 약 1만명이 즐길 수 있는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갤러리들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대회장 곳곳은 마치 소풍을 나온 듯 치맥과 함께 골프대회를 즐기는 축제 같은 풍경이 만들어졌다. 또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매 대회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는 대회 전 참가 선수들과 대회장 인근 복지시설 '오순절평화의마을'을 방문해 교촌치킨을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펼쳤으며, 대회 기간 내에는 '허니 기부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허니 기부존은 18번홀에 설치된 기부존 안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되면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벤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번의 티샷이 안착, 총 1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찾아주신 많은 갤러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나눔 축제로서 대중들이 골프대회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6 12:31: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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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안마기 시장 확대…부위별 소형 안마기 인기

가정용 안마기 시장 확대…부위별 소형 안마기 인기 가정용 안마기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신체 부위별'로 안마를 해 주는 소형 상품들도 올해 들어 부쩍 인기다. 안마의자로 대표되던 관련 상품 시장이 이제는 어깨, 손, 눈, 머리 등 부위별 '맞춤상품'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마트에 따르면, 안마의자는 올해 전년 대비 2% 신장에 불과했지만 소형 안마기 상품은 지난해보다 33.4%나 많이 팔려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소형 안마기는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마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소형 안마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1일부터 시작) 안마기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우선 이마트가 지난 해 선보였던 '일렉트로맨 목/어깨마사지기'를 이번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무선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무선 목/어깨마사지기'는 정상가 대비 20%가량 할인된 7만9800원에 판매하며, 유선 '일렉트로맨 목/어깨마사지기'는 시중 제품들보다 약 30% 저렴한 5만9800원에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마사지기는 인체 공학적인 U자 형태로 목과 어깨를 감싸 동시에 마사지하는 기기로 실제 손마사지에 가까운 3D 입체 손지압 형태로 구현했다. 특히 강도 및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온열 기능 역시 포함되어 원하는 강도와 온도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온라인 및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붙이는 형태의 소형 마사지기도 선물용 세트로 기획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저주파를 이용 허리, 어깨, 옆구리 등 안마가 필요한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힐로 저주파 마사지기'는 스페셜 세트를 기획해 5만9800원에 판매한다. 구성은 힐로 마사지기 2개, 일반 패치 4개, 허리 어깨용 패치 1개다. 한편 발 전체와 종아리를 부위별로 마사지 가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더마사지부츠'도 12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에게 3만원 할인된 21만8800원에 판매한다. '더마사지 부츠'는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으로 올해 2월 출시 이후 3달만에 1500개 가량 판매될 정도로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마트는 전통적 인기 상품인 코지마, 휴테크, 브람스 등의 유명 브랜드 안마의자도 22일까지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BC/NH농협/우리/기업/씨티/이마트SC) 구매 시 최대 40만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마기를 할인 판매하는 이유는 5월 안마기 매출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안마기의 경우 부모님께 선물용으로 드리기 좋은 상품으로 작년 한해 중 어버이날이 있는 5월 매출비중이 12%로 추석이 있는 9월 14%를 제외하곤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 양승관 가전 바이어는 "안마의자가 대중화 되면서 안마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됐다"면서 "고객 니즈에 따라 휴대가 간편하고 세분화된 상품이 잇따라 출시 되면서 가정용 안마기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2019-05-06 11:4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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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여의도, 포인포 키즈 라운지 론칭

켄싱턴호텔 여의도, 포인포 키즈 라운지 론칭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여의도 지역 내 호텔 최초로 키즈 전용 라운지인 '포인포 키즈 라운지'를 7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호텔 오픈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포인포 키즈 라운지는 비즈니스 고객 위주의 콘텐츠였던 여의도에서 아이들만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키즈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인포 키즈 라운지는 KBS에서 방영된 '동화나라 포인포'를 콘셉트로 꾸민 공간이다. 주인공인 곰돌이 '비비'와 '포포', 꿀벌 '부', 고양이 '멜', 작은 새 '틱톡' 캐릭터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들처럼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학습과 놀이,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포인포 키즈 라운지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전문 액티비티팀 케니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스 공간'과 다양한 놀이 및 체험 도구가 마련된 '키즈 라운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키즈 클래스는 인테리어를 통해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색감의 노란색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5가지 테마로 키즈 클래스 전문 케니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아이들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춘 ▲동화 클래스, ▲만들기 클래스, ▲쿠킹 클래스, ▲알파벳 클래스, ▲색칠 클래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만3세부터 10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투숙객 전용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가격은 동화 클래스는 무료, 알파벳 클래스 1만원, 색칠/쿠킹/만들기 클래스는 2만원이다. 각 클래스는 매월 시의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키즈 라운지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을 위해 키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로 풍성하게 채웠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친환경 '어린이 블록'과 '공 풀장' 등의 놀이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에니메이션센터와 다양한 놀이 교구가 비치돼 있다. 특히, 웅진북클럽 서적과 북패드가 제공돼 아이들 스스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한 학습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친환경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소재를 사용해 6대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한 친환경 '어린이 블록'과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획득한 슬라임코리아의 다양한 슬라임 제품을 비치해 학습과 오감발달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인포 키즈 라운지는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투숙객 전용으로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만3세부터 10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만36개월 이상 60개월 미만 어린이는 부모님 또는 보호자 동반하에 입장 가능하다.

2019-05-06 11:31:5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