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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대상베스트코 흡수합병…"2023년까지 B2B 사업부문 연매출 2조원 달성"

대상, 대상베스트코 흡수합병…"2023년까지 B2B 사업부문 연매출 2조원 달성" 대상이 완전자회사인 대상베스트코를 흡수합병 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합병방식은 관계 법령에 따라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2019년 5월 1일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대상베스트코는 대상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이다. 식자재 마트 운영과 직거래 배송, 외식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 개발, 원료 도매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대상 관계자는 "제조와 유통 영역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국내 식품사업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요구가 커지고 있는 B2B 식품사업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제조기반의 대상과 유통기반의 대상베스트코가 각 사의 강점을 극대화 해 B2B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외식시장은 해외 식문화 확대와 소비자 외식 경험 증가로 한식과 일식, 중식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외식업은 감소하고, 서양식과 기타 외국식이 증가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된 형태의 고객맞춤형 솔루션 요구가 늘고 있으며, 급식시장에서도 HMR의 인기를 반영해 메뉴와 조리방식을 간소화 한 식단에 대한 요청이 커지고 있다. 대상은 대상베스트코와의 합병을 통해 제조기반의 R&D와 외식마케팅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맞춤형 솔루션 중심의 외식시장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국내외 소싱을 통해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상의 브랜드인지도를 활용해 외식사업 카테고리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상베스트코는 최근 5년간 지점 통폐합, 인센티브제도 도입,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해 꾸준히 실적을 개선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실제로 2015년 360억원 규모의 영업 손실액은 지난해 86억원 규모로 대폭 감소했으며, 수익률 또한 2015년 -7.8% 수준에서 지난해 -1.8% 수준으로 개선됐다. 대상베스트코 자체만으로도 올해 흑자를 기대할 만한 상황에서 대상이 흡수합병 함으로써 흑자수익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질 전망이다. 대상은 대상베스트코와의 합병을 통해 2023년까지 B2B 사업부문에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합병 전 대상과 대상베스트코의 B2B 사업은 각각 5200억원과 4800억원으로 전체 1조원 규모다. 대상은 채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와 유통의 시너지를 확대해 사업효율성을 높이면 향후 5년 내 2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외식, 학교급식, 단체급식, 식자재 사업 외에 현재 검토 중인 신규 사업도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배 대상 식품BU 대표는 "대상은 그동안 종가집, 라이신 등 성장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진행으로 지속 성장을 달성해 왔다"며 "변화하는 국내 식품외식 시장에서 단순 식자재 판매와 공급 등 전통적인 방식의 B2B 사업 구조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만큼, 이번 합병을 통해 제조와 유통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해 향후 국내외 B2B 식품외식 사업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의 이번 합병은 향후 합병 계약서 체결, 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 이의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되며,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과 합병교부금은 없다.

2019-02-25 17:14:17 박인웅 기자
셀트리온, 사상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 악화..미래위한 투자 컸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셀트리온은 25일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9821억원으르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3% 가량 늘어나며 2017년에 이어 최대 매출 실적을 재경신했다. 2017년 2분기 유럽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2018년 2분기 유럽 출시한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수요 급증한 영향이다. 테바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위탁생산 등이 늘어난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이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간 매출 포트폴리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왔던 것과 달리, 2018년 매출 품목 및 비중이 트룩시마, 허쥬마로 다변화 됐다"며 "이같은 변화는 당사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안정적 시장 진입 및 지속 성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4분기 전년 대비 71.5% 급감한 4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8.7% 가량 줄어들었다. 이 영향으로 지난 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386억원, 2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91억원(33%), 1325억원(34%) 가량 감소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송도 1공장 증설로 인한 일시적 비용 발생,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약금액 조정,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1공장 5만 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10만 리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설비와 신규 설비를 연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1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공장 개선작업 및 증설 연계 작업을 완료해 2월 초부터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으며, 추가 증설 중인 5만 리터 설비도 올해 상반기 설비 준공, 하반기 상업 생산 돌입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1공장 기존 설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공사가 완료된 만큼, 올해 1공장 생산 수익성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1공장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생산 부문 인력을 대거 신규 채용했으며, 이외에 램시마SC,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및 케미컬 파이프라인 개발과 상업화에 투입하기 전체 임직원수의 15%에 달하는 약 26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추가 채용한 바 있다.

2019-02-25 16:43: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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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안현정 총지배인 선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안현정 총지배인 선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안현정 총지배인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일즈 그리고 마케팅 부서에서 25년 동안 경험을 쌓은 베테랑 호텔리어 안현정 총지배인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자원 봉사자로 찾은 호텔에 감명받아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 후 스위스 유학길에 올라 본격적인 호텔 산업에 발을 들였다. 국내에서는 조선호텔 세일즈팀에서 호텔리어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디자이너 플라워 샵인 영국 제인 패커를 도입 및 웨스틴 브랜딩의 일등공신이다. 세일즈 그리고 마케팅팀에서의 경력을 이어나간 안 총지배인은 최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세일즈&마케팅이사로서 객실 매출 효율 1위를 달성했다. 안현정 총지배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혹은 젊은 부부들이 워라밸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자 객실은 물론 식음 업장에서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적극 고객을 유치하겠다"면서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발전 가능성과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조직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직원들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총지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9-02-25 15:54: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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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개관 5주년 맞아 쇄신안 발표

JW 메리어트 동대문, 개관 5주년 맞아 쇄신안 발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임원진과 소유주 (주)동승이 지난 22일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호텔 개관 5주년을 맞은 쇄신안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쇄신안을 통해 먼저 새로운 경영진 구조를 수립하는 인적 쇄신과 더불어 국내외 유수한 인재 영입 및 발굴을 통해 고객 응대 서비스와 식음업장 상품에 대한 품질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식음업장의 경우, 빠르게 진화하는 호텔 트렌드에 앞서, 고객 지향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밝혔다. 2월부터 점심 식사를 운영중인 타볼로 24와 BLT 스테이크의 경우, 점심 영업을 11시 30분으로 앞당겨 시행한다. 유연근무제로 식사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고객들을 고려하도록 변경한다.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1일 2회 생산하는 베이킹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매시각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도록 시행한다. 식재료 구매 및 상품 개발에도 새로운 방향을 도입한다. 수산물 등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직접 구매, 공수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한다. 한식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고 품종의 월향미와 친환경 강진 버섯과 같이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영양적 측면은 물론, 미식적인 부분에서도 그 특성이 십분 반영되는 메뉴를 개발한다. 그 외, 한식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해외 스타 셰프를 초청해 새로운 식문화를 선보이는 선두적인 행보에 앞장선다. 인적 서비스 부분에서는 국내외 고객 인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대일 컨시어지 응대, VIP 서비스 등 럭셔리 부문의 트레이닝 항목을 넓혀 디테일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객실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도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호텔을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응대가 가능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중호 총지배인은 "인적 쇄신 및 인재 발굴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럭셔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선보인 캐비어 부티크와 캐비어 피크닉, 와인앤버스커, 살롱드딸기 등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만의 새로운 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호텔업계에 선두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며 "특히, 이번 쇄신안 발표로 호텔의 다이닝 멤버십인 'JW D 클럽' 회원에게는 변화된 식음업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는 독자적인 서비스들이 추가로 더해져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5 15:47: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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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뷰티, '땡 꾸뛰르 에버웨어 에디션' 공식 출시

지방시 뷰티, '땡 꾸뛰르 에버웨어 에디션' 공식 출시 지방시 뷰티는 '땡 꾸뛰르 에버웨어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땡 꾸뛰르 에버웨어 에디션'은 지방시 뷰티만의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이다. 얼굴의 입체감과 볼륨감을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하트존(Heart-Zone, 눈썹뼈와 광대, 입술과 턱 끝)에서 영감을 받은 땡 꾸뛰르 에버웨어 에디션은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하트 브러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땡 꾸뛰르 에버웨어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제형이 무너짐 없이 얇고 섬세하게 레이어링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또 빈틈 없는 커버까지 가능해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준다.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포뮬러가 무너짐을 최소화해 24시간 이상 결점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 톤을 연출해준다. 이와 함께 8가지 쉐이드로 출시돼 본연의 피부 톤에 가장 적합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다. 땡 꾸뛰르 에버웨어 컨실러는 워터프루프 포뮬라가 부드럽게 밀착돼 하루 종일 가볍고 편안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지속시켜준다. 피부 요철은 물론, 다크서클과 잡티, 주름 등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깨끗하고 균일한 피부 톤으로 만들어준다. 땡 꾸뛰르 에버웨어 컨실러는 파운데이션의 8가지 쉐이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피부 윤곽을 입체적이고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하트 브러쉬는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한 메이크업 테크닉을 위해 고안됐다. 하트 모양의 브러쉬가 깊게 파인 모공이나 콧볼, 볼록한 광대뼈 등 굴곡진 부위까지 꼼꼼하게 메이크업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촘촘하고 부드러운 모는 브러쉬 특유의 결 자국을 남기지 않아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2019-02-25 15:20: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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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에 2000만원 후원

교촌치킨,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에 2000만원 후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고객과 함께한 '2019 허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센터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 허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지난 1월 교촌허니순살 출시를 기념해 진행된 릴레이 형태의 기부 캠페인으로, 교촌치킨은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첫 활동으로 교촌치킨은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창작자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푸르메재단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금액은 센터 내 발달장애인 창작자들의 예술인 등록을 위한 활동 지원과 그들의 자립을 위한 기부 굿즈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전달됐으며, 네이버 간편주문을 통해 판매된 교촌허니순살 제품에 따라 주문 건당 2000원과 1000원씩 적립돼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는 연간 기부 캠페인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푸르메재단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2-25 15:19: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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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시장으로 커진 HMR…유통·식품업계는 전쟁중

4조 시장으로 커진 HMR…유통·식품업계는 전쟁중 4세대로 접어든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4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HMR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식품업체들에게 희망이 됐다. 종합식품회사를 비롯해 유제품, 소스 등을 만들던 회사들도 HMR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채널들도 뛰어들면서 HMR 시장은 유통·식품업계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산업 전망'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1~3세대 간편식은 편의성을 중심으로 맛과 영양을 갖춘 간편식이 인기였다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는 4세대 성장기로 '프리미엄 일상식'이란 특징을 보인다"며 "실제로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유명셰프의 맛집과 협업이 시도되는 등 '프리미엄 일상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HMR 시장이 커진 이유는 새로운 소비층인 중·장년층들이 유입됐고, 온라인으로 통한 구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이 최근 6000여명 대상 내·외식 취식 메뉴 데이터 30만건과 전국 5000여 가구 가공식품 구입 기록 데이터, 온라인 상 520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시니어 소비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해 각각 1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4월 출시된 햇반컵반은 첫해 190억원 매출에서 2016년 520억, 2017년 820억, 2018년 1050억으로 3년 9개월 만에 연매출이 5배 이상 늘었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2016년 6월 출시 후 매출 140억원에서 2017년 860억, 2018년 1280억원으로 30여개월만에 10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유통·식품업계에서 너도나도 HMR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2017년 7월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EATS ON)'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차별화를 위해 유명 셰프와 손잡고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명 맛집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수준급 요리를 가정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간편식 매출이 27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간편식 브랜드 '쿡탐'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탕·찌개, 요리밥, 일품요리 등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쿡탐은 생재료와 육수를 급속동결해 신선함을 살렸다. 집에서 해먹는 레시피를 구현했지만 해동 없이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샘표도 즉석 수프를 메인으로 HMR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경기도 성남시에 '스마트 푸드센터(가칭)' 설립에 총 76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곳은 현대그린푸드의 첫 번째 식품제조 전문시설로, 2개 층, 2만18㎡ 규모로 이르면 올 10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스마트 푸드센터는 하루 평균 약 40만명분인 100t, 연간 최대 3만1000t의 B2C 및 B2B용 완제품 및 반조리 식품류를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신선한 식재료와 차별화된 소스로 만든 케어푸드 HMR 제품을 출시해, 향후 5년 내 매출 규모를 3조원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간편식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하고 있다. 이마트가 피코크를 선보였고, 홈플러스가 싱글즈프라이드를, 롯데마트도 요리하다를 HMR 제품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HMR 시장은 식품업계를 비롯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진출하고 있다"며 "내수 침체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HMR은 화두가 됐다"고 말했다.

2019-02-25 15:18: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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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앤리조트, KTX 호캉스 투어 출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KTX 호캉스 투어 출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코레일 서울본부와 업무 제휴를 통해 'KTX 타고 떠나는 호캉스 투어' 여행 상품을 3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KTX 열차를 타고 이동한 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충청, 강원, 경상권 주요역에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호캉스 투어 상품을 경제적인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도 특징이다. 켄싱턴호텔 3개 지점(설악, 평창, 부산)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은 ▲KTX타고 떠나는 속초 호캉스 투어(왕복 KTX 강릉선, 렌터카(24시간), 켄싱턴호텔 설악 객실 1박), ▲KTX타고 떠나는 평창 호캉스 투어(왕복 KTX 강릉선, 호텔 셔틀 버스, 켄싱턴호텔 평창 객실 1박), ▲KTX타고 떠나는 부산 호캉스 투어(왕복 KTX 경부선,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객실 1박)다. 글로리콘도 2개 지점(도고, 해운대)과 연계한 상품은 ▲KTX타고 떠나는 해운대 호캉스 투어(왕복 KTX 경부선, 글로리콘도 해운대 객실 1박), ▲2-3월 도고스파로 떠나는 온천 호캉스 투어(왕복 KTX 또는 무궁화, 글로리콘도 도고 객실 1박,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30% 할인)로 구성됐다.

2019-02-25 15:17:0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