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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스튜디오 톰보이·보브 매출 1000억원 돌파

국내 여성복 시장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새로운 메가 브랜드가 탄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표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가 지난해 나란히 국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1100억원, 보브는 10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14.6%, 10.5% 매출이 증가했다. 2011년 중국에 진출한 보브는 중국 매출을 포함하면 총 매출이 1490억원에 달한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의 성과는 지난해 두 브랜드가 각각 탄생 4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해라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매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1977년 시작된 톰보이는 두 번의 주인이 바뀌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만나 스튜디오 톰보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부활했다. 패션 업계 불황 속에서 2015년 83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100억원으로 32.5%나 늘었다. 국내 최장수 여성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6년 말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디자인과 가격대에 따라 총 다섯 가지 라인으로 확장했다. 이번 겨울에는 코트를 긴 기장으로 다수 선보여 전체 코트 제품의 절반 이상이 2, 3차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을 시즌에는 인기 요소인 체크 패턴을 적용한 코트와 팬츠, 재킷 등을 출시해 한 달 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요 백화점 여성캐주얼 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브는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20년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대표 제품들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한 '시그니처 20'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겨울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무스탕,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와 체크 패턴을 적용한 코트로 외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스트리트 라인 #VX를 출시, 론칭 열흘 만에 주요 제품이 재생산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보브는 중국 주요 지역에 매장을 확장해 올해 말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총 매출 157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년 이내에 아시아 시장에 스튜디오 톰보이의 첫 번째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브랜드가 얼마나 오랫동안 존재해 왔는지도 중요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정체성을 만들어 왔는가가 더욱 중요하다"며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우리나라 여성복의 역사 속에서 언제나 톱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2:02: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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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15주기 추모식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徐成煥) 선대 회장은 창업 이래 아모레퍼시픽을 일구어낸 창업자다.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날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 명은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 이번 주에는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 앞서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지난해 신본사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하고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 의미를 담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인가증'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3억 달러 수출의 탑'이 봉정됐다.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서성환 선대 회장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의 기틀을 세웠으며 아모레퍼시픽을 한국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준공한 신관 위치에 신본사를 건립했다. 이날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구내식당에서는 점심시간에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된다. 장떡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겪은 해방과 6·25 전쟁 전후의 힘겨운 시기를 함께한 음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고 2018년에도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018-01-09 12:00: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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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제품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의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담배업계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담뱃세가 3000원에 달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약 10%인 점을 고려해 원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결정했다. 건강증진부담금은 기존 20개비당 438원에서 일반담배의 89%인 750원으로 인상되는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1739원에서 2986원으로 모두 1247원이 올랐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HEETS)'의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 바 있다. 한편 가격 인상을 하고 있지 않은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도 조만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glo™)'의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가격을 경쟁 업체와 같은 수준인 4500원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8-01-09 11:38: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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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이색 찐빵 3종 출시

신세계푸드, 올반 이색 찐빵 3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올반 이색 찐빵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요리형 찐빵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찐빵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편의점을 통해 한끼 식사 대용으로 찐빵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밥 반찬으로 친숙한 짜장과 제육볶음, 양념 갈비를 접목한 새로운 찐빵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이색 찐빵은 '올반 중화짜장찐빵', '올반 매콤제육찐빵', '올반 양념갈비찐빵' 등 3종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빵 속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짜장, 제육볶음, 양념 갈비의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소를 채워 넣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산 돈육과 대파, 양배추, 부추 등 다양한 채소와 당면을 버무린 소가 들어있어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90g의 크기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올반 중화짜장찐빵은 짜장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제육찐빵은 제육볶음의 매콤한 불맛을 가득 담아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양념갈비찐빵은 달콤하고 짭짤한 갈비양념 소스로 감칠 맛을 더했으며 은은한 숯불향이 입맛을 돋워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쫄깃한 빵과 올반 특제 소스 양념을 버무린 풍성한 소가 어우러져 새로운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며 "한끼 식사 대용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색다른 제품으로 겨울철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반 찐빵 3종은 전국 이마트 24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200원이다.

2018-01-09 11:22: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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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건강 트렌드 가심비·일코노미·포미족

2018 건강 트렌드 가심비·일코노미·포미족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건강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가심비' '일코노미' '포미족'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비타민하우스는 올해 건강 분야의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 ▲가성비보다 가심비 ▲일코노미(1코노미) ▲나를 위해 투자하는 포미(For Me)족 등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넘어 심리적 만족까지 제공해주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가심비는 광고회사 HS애드가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120억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하반기부터 '가성비' 언급량을 넘어서며 중요한 소비판단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들은 불황기에도 자신에 대한 투자에는 지갑을 열고 있으며, 심리적 만족과 안정을 주는 제품에는 보다 과감해지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자 실태조사에서도 "본인이 섭취하기 위해 구매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준다. 실제로 비타민하우스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파이토' 시리즈는 프리미엄 제품인데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같은 비타민을 먹어도 합성부형제가 덜 들어간 프리미엄 비타민을 먹겠다는 것이다. 비타민하우스의 '파이토' 시리즈는 모든 제품에 '합성부형제가 0.01%도 들어가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파이토 마그네슘'은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원료에 마그네슘과 유기농 채소 13가지, 15곡 국산 발효효소 분말 등의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파이토 칼맥-D 플러스'는 해조칼슘 및 산호칼슘을 주원료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의 3가지 뼈 건강 영양소가 배합된 제품이다. '일코노미'도 눈여겨 볼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1인'과 '이코노미'를 합성한 일코노미는 혼밥, 혼술, 혼행 등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1인 가구에 맞게 실속형의 소포장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가 대표적이다. 식품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1인 가구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유독 급성장하고 있다. IBK투자증권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2010년 7700억원이었으나 2016년에는 2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연평균 성장으로 보면 19.7%다. 같은 기간 국내 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5.4%에 불과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가 2030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플레이틴'은 간편한 소포장 형태로 출시돼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플레이틴'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를 통해 인체의 내면에서부터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자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추세와 결합하면서 가정간편식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다른 트렌드인 '포미족'도 건강식품 분야의 주요 키워드다. 욜로(YOLO)족, 자존감 세대 등의 추세에서 보듯이 세대가 젊을수록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비타민하우스에서 조사한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입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전통적으로 주 구매층이던 30~40대를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구매비율을 보면 20대가 26%, 30대가 35%, 40대가 25%, 50대 이상이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40대 구매비율을 추월해 30대를 따라 잡는 형국이다. 포미족의 부상에는 남성들이 가세한 게 큰 힘이 됐다. 그 동안 건강기능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남성 고객들의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 이들은 '눈건강루테인' '칸스토리' '비컴씨'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눈 건강이 나빠지면서 노안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20대나 30대부터 눈 건강을 챙기기 위해 '눈건강슈퍼루테인'을 찾고 있으며 간이나 위를 보호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남성 고객들의 구매 목록에 오르고 있다. 최민아 비타민하우스 파트장은 "최근 젊은 세대들이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성들은 플레이틴, 남성들은 눈건강슈퍼루테인 등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비타민하우스는 올해에도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적극 기획, 판매할 예정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설프로모션의 하나로 선물세트판매 및 건강달력을 제작해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1-09 11:2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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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情' 리뉴얼 출시

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情' 리뉴얼 출시 오리온은 '바나나 초코파이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워진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쉬멜로우 속에 부드러운 바나나 생크림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에 바나나퓨레를 넣어 자연스러운 바나나 풍미를 더하는 한편 빵 식감도 더욱 촉촉하고 폭신하게 개선했다. 패키지 역시 발랄하고 경쾌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주목도를 높였다. 품질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가격과 중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리뉴얼은 오리온이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 이해하기'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루어졌다. 오리온 측은 리뉴얼 이후 실시한 소비자들 평가에서 "바나나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식감이 폭신하고 부드럽다" 등의 반응니 나왔다고 설명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제품이다. 당시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파이 시장에서 바나나 초코파이 바람을 다시 한 번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1:21: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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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유통업계 '을' 최저임금 인상 부담 '갑'과 나눈다

공정위 유통업계 '을' 최저임금 인상 부담 '갑'과 나눈다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공급 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 대해 납품 가격을 증액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 유통분야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표준계약서가 개정되는 분야는 ▲백화점·대형마트 직매입 ▲백화점·대형마트 특약매입 ▲편의점 직매입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TV홈쇼핑 등 모두 5종이다.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계약 기간 중 최저 임금 인상,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상품의 공급 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게 납품 가격을 조정해 달라고 할 수 있다. 조정 신청을 받은 대형유통업체는 10일 이내에 납품업체와 협의를 개시해야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양 당사자 간에 합의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에는 공정거래조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납품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납품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대형유통업체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대 10점(백화점의 경우 12점)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결과는 최우수(95점 이상), 우수(90점 이상), 양호(85점 이상) 등으로 등급화 되는데, 표준계약서 사용여부가 대형유통업체의 등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들은 대부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있고, 협약 이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받기를 원하므로 이번에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정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 거래 근절 대책'에 포함된 과제로서, 유통업계도 11월 '자율 실천 방안' 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계약서에 반영하겠다고 선언한 사항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표준계약서 개정은 올해 최저 임금 상승으로 납품업체의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그 부담을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나누도록 하는 규정을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서 납품업체의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유통분야 사업자단체, 납품업체 단체 등과 협력하여 개정 표준계약서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대형유통업체들이 개정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 반영하여 제도 개선의 실효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2018-01-08 17:15: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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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갈등으로 번지는 파리바게뜨 사태…새 노조 "양대노총 반대"

노노갈등으로 번지는 파리바게뜨 사태…새 노조 "양대노총 반대" 고용노동부의 제빵사 직접 고용 권고로 촉발된 파리바게뜨 사태가 노사 갈등에서 노노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자한 '해피파트너즈' 노조 전진욱 수석부위원장은 8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노조가 3자 합작법인을 본사 자회사로 바꾸기 위해 지분 구조를 변경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전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노총 계열은 4500명의 제조기사들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없애고 다시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노총 계열은 본사가 지분의 과반을 차지하도록 지분 구조를 변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피파트너즈 노조는 지난해 12월 강남구청에 노조 설립 신고를 하고 신고증을 받았다. 민노총과 한노총 계열 노조와는 별개의 노조다. 현재 조합원 수가 700명을 넘어섰으며 조합원 대부분은 고용부의 본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이다. 앞서 제빵기사 불법 파견에 대한 과태료 납부 시한을 앞두고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시한 '자회사를 통한 고용' 방안을 놓고 민노총과 한노총의 의견이 엇갈렸다. 민노총 계열 노조는 직접고용을 고수했지만 한노총은 이번 사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차선책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노총은 "불법적으로 근로계약서를 받아온 합작법인을 자회사로 바꾸는 게 아니라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노총은 "직접고용이 어렵다면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야 한다"며 본사의 요구를 즉각 수용했다. 이와 관련해 전 수석부위원장은 "(가맹본부가) 회사에 몸담고 있는 제조기사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들었어야 한다"며 "가맹본부의 행태를 보면 다수의 제조기사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가맹점주들이 점포를 운영해야 제조기사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입장도 중요하다"며 "더군다나 양대노총 요구대로 협력업체들이 배제된다면 제조기사 외에 다른 근로자들 일자리가 없어지는건 누가 책임지냐"고 말했다. 해피파트너즈 노조가 파리바게뜨 본사의 자회사 통한 고용에 반대하며 이번 사태는 민노총과 한노총의 의견 차에 이어 해피파트너즈 노조까지 3개 노조 갈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한편 파리바게뜨 제빵사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시민사회단체가 제빵사를 고용할 자회사의 지분·인적구성에서 협력업체를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한국비정규노동센터와 참여연대 등을 구성된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 해결과 청년노동자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SPC그룹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피파트너즈에서 협력업체 지분을 빼라고 요구했다. 해피파트너즈 이사로 등재됐거나 직원으로 등록된 협력업체 사장과 관리자를 배제하고, 해피파트너즈라는 상호도 바꿀 것을 주문했다. 이어 "본사 요구대로 자회사가 제빵사를 고용하더라도 실질사용자인 본사가 제빵기사 고용에 대해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며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본사는 앞서 민노총 및 한노총과 협의한 자회사 전환 수용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노조 간 이견이 있지만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08 17:14: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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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후', 지난해 매출 1조 4200억원 기록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가 지난해 매출 1조4200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자연·발효화장품 브랜드 '숨'은 3800억원을 돌파했다. '후'는 출시 14년만인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었다.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수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국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며 지난해 매출 1조42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2003년 선보인 '후'는 2004년부터 매년 약 40%씩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2006년부터 배우 이영애를 모델로 발탁한 이후 큰 폭의 도약을 거듭해 2009년 매출 1000억원, 2013년 2000억원, 2014년 4000억원, 2015년 8000억원, 2016년 1조 2000억원, 지난해에는 1조 4000억원을 각각 돌파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매출 1조 브랜드가 되기까지 약 50년 이상 걸린 글로벌 브랜드들을 감안, 성장 속도 면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후'는 수십년 이상의 긴 브랜드 역사를 가진 시세이도(121년), 에스티로더(72년), SK-II(38년)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점한 아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로 국내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고급화 전략을 가지고 빠르게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자연·발효 화장품 '숨'도 출시 10년만인 2016년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매출 3800억원을 기록하며 '후'를 이을 차세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12년만에 4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후'와 유사한 성장 패턴을 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07년 출시한 '숨'은 오랜 시간 기다림과 정성을 요하는 '자연·발효'라는 컨셉을 화장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2016년 4월 말 중국에 진출한 이래 상하이, 난징,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에 빠르게 브랜드를 확산, 진출 2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70개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등지로 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후', '숨' 두 브랜드의 매출을 합하면 1조8000억원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이 두 브랜드의 매출이 10년 전인 2008년 전사 매출(1조 9677억원)보다 높은 2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1-08 16:42: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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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고객 유입"…'식품관'에 공들이는 백화점

'미식의 성지'로 자리잡은 백화점 식품관이 진화하고 있다. 발품 팔아 찾아가는 백화점 식품관의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금단의 영역이 깨진 것이다. 당연히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백화점들이 앞다퉈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해 지겹지 않은 미식 여행이 가능해졌다. 식품관은 백화점 집객 효과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온라인몰 확장 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에 그로서런트(식재료와 음식점을 결합한 식문화 공간)를 최초로 도입한 갤러리아백화점이 프리미엄 식품관 '고메이494'의 온라인몰을 선보였다. 고메이 494 온라인몰은 갤러리아만 선보이는 단독 상품 73개와 백화점 식품관 프리미엄 식재료 상품 등을 비롯해 총 102개의 브랜드와 7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700여개의 상품은 고메이494에서 판매하는 상품들 중 품질, 안전성, 단독, 최상등급, 트렌디, 제철, 명인 등 일곱 가지 기준에 맞춰 선별했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판매하던 프리미엄 특화 상품들도 온라인에 내놨다. 발효 숙성 막걸리를 먹이고 음악을 들려주는 등 독특한 방법으로 사육한 프리미엄 한우 '강진맥우', 전북 고창에서 자란 신선한 햇참깨과 햇들깨를 착유한 '고메이494 참기름·들기름', 경북 영주의 6대째 내려오는 전통 방식을 고수해 정성스럽게 담아낸 '고메이 494 된장'을 만날 수 있다. 해외 직수입 브랜드로는 프랑스 올리브 전문 브랜드 '올리비에&코(OLIVIERS&CO.)', 영국 유기농 식품 브랜드 '바이오나(Biona)', 프랑스 명장 쇼콜라티에의 수제 초콜릿 '샤퐁', 프랑스 리츠 파리 호텔 레시피로 제작된 커피블랜드와 잼 등이 있다. ◆전면 리뉴얼 단행 백화점 식품관의 오프라인 점포도 최근 새롭게 단장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008년 이후 10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재단장하고 지난달 29일부터 '푸드 에비뉴'를 선보였다. 기존 대비 면적을 30% 확대하고 브랜드를 30여개 늘려 연 매출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식품관 매출 구성비는 2015년 11.4%, 2016년 11.7%, 2017년 1~11월 12.1%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11월부터 1년여간 네 차례에 걸쳐 전면적으로 식품관을 재단장하고 집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잠실점의 푸드 에비뉴는 킹크랩, 스테이크 등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하는 그로서런트 매장부터 국내외 맛집과 디저트, 펍(pub) 매장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총 망라했다. 우선 원하는 식재료를 고르면 바로 조리해주는 방식의 그로서런트 매장은 식재료의 특성에 따라 수산과 축산을 별도로 운영한다. 다양한 종류의 면 요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매장으로 구성된 누들바(Noodle Bar)도 선보였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크래프트 맥주 전문 매장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10월 국내·외 유명 맛집 대거 입점시켜 천호점 식품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2개층으로 나눠져 있던 식품관을 지하 2층으로 통합했고 면적은 40% 늘린 5300㎡(1600평) 규모로 구성됐다. 리뉴얼 오픈 후 한달간 백화점 매출은 13.1%, 식품관 21.1%가 각각 전년 대비 늘었다.

2018-01-08 16:42:3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