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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반전라거-켈리' 출시 '테라'와 연합작전…맥주 시장 1위 탈환 예고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KELLY)'를 출시하고 국내 맥주 시장에서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30일 오전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신제품 '켈리' 출시 미디어간담회에서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면밀히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 반전라거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강력한 돌풍을 일으켜 소주에 이어 맥주 부문에서도 국내 맥주시장 1위 탈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켈리'는 하이트진로가 2019년 '청정라거-테라' 발표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다. '켈리'라는 이름은 '킵 내추럴리(keep naturally)'를 줄인 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4월 4월 첫선을 보이는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테라'로 다져진 안정화된 위치에 안주하면 나아가지 못한다는 각오로 '켈리'를 완성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우리의 도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켈리는 덴마크 보리를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해 만들었다. 여기에, 7℃에서 1차 숙성하고 영하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키는 '더블 숙성 공법'으로 강렬한 탄산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라거 맥주에서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주질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개발했다. 그 결과,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라거의 반전, 켈리'가 탄생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2019년 탄생한 '테라'는 출시 후 최단기간인 39일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했고, 72일만에 200만 상자를 돌파했다"며 "경쟁사가 20년만에 달성한 주음용 비율 30%를 우리는 18개월 안에 달성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맥주시장 1위를 탈환하기 위해 또 하나의 신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의 연합작전으로 소주 시장 1위 석권을 경험했다"며 "지난해 출시된 맥주 브랜드가 120개 이상인데 이러한 초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테라'와 '켈리'의 연합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와 트렌드만 추구하는 일회성 맥주가 아닌, 맥주의 본질을 집요하게 연구한 끝에 '켈리'의 맛과 주질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28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쳤다. 패키지도 기존 맥주병과는 차별화했다. 업계 최초로부드러운 호박색 '앰버(Amber)' 컬러를 적용했고, 주질 콘셉트에 가장 이상적인 병 모양을 연구, 검토했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오 상무는 "폭탄주를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하지는 않았다. 맥주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야 소비자들이 선택한다"며 "시작은 부드럽고 끝맛이 청략한 것이 '켈리'의 특징인데, 폭탄주의 기본 속성과도 닮아있어 유흥시장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켈리'는 오는 4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소비자 만족도를 위해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3-30 14:40: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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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당진공장 착공…플라스틱 재활용과 미래 소재 육성 겨냥

LG화학이 플라스틱 재활용과 미래 소재 육성을 위한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기술지원 부분에 영국 Mura사 CEO 스티브 마혼(Steve Mahon),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규모만 약 7만 2000평으로 축구장 32개 크기 규모다. 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의 특수 열원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으로 탄소덩어리(그을림) 발생이 적어 보수 과정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열분해유 사용량은 2030년까지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젤은 LG화학이 개발한 자체 기술로 생산되고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의 배관 및 설비의 단열재로 사용하면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어로젤은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열 차단 등의 수요로 연평균 30% 이상의 시장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 CEO인 신학철 부회장은 "당진공장이 친환경 소재 분야의 글로벌 메카가 될 것" 이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 말했다.

2023-03-30 14:4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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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3개월 내로 대출금리 하락 체감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민들이 대출금리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원장은 30일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러 가지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도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국내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상대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영향을 받아 신잔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금리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실제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이 은행채 등 시중금리에 영향을 주는 각종 지표에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은행들이 자체적인 노력으로 각종 대출상품의 금리를 낮춘 것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은 최근 가계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상생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도 우리은행이 금리인하 등 연간 2050억원 수준의 효과가 기대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5월 내지는 6월,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는 국민들이 은행권의 노력과 최근 단기자금시장 안정으로 인한 금리 하락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 대출 연체율 상승 리스크와 관련해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원장은 "이미 작년부터 연체율이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어떤 그 흐름에 대해선 이미 예측을 하고 있었다"면서 "평균적인 연체율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특정 금융기관이라든가 특정 부분에 지나치게 연체율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인한 불안감을 야기하거나 특정금융기관 등의 건전성 이슈가 생기거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중점적으로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슈 등에 대해 사전적인 어떤 준비 내지는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작년 말부터 이해하고 챙겨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원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일각에서 번진 인터넷은행 부실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SVB 사태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터넷은행은 온라인을 배경으로 이뤄지는 금융 거래의 신속성 등으로 인해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 인터넷은행의 자산운용 구조는 금리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가 직접적으로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는 SVB와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인터넷은행의 자산운용 구조를 보면 SVB 등과 달리 채권 비중이 낮고, 증권도 단기채 위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금리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 "여신 측면에서도 가계여신 비중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외국에서 발생한 은행 이슈와는 절연돼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다만,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챙겨보기 위해 일별·주별·월별 다양한 지표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30 14:39: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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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입·경력사원 채용…내달 4일까지 접수

티웨이항공이 신입사원과 다양한 직군의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일반직군 신입 사원은 공통 직무로 모집하고 있다. 입사 후 국내 공항지점에서 일정 기간 근무 후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신입 사원은 기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경력 채용은 항공기 운항정비, 여객운송, 안전기획, 홈페이지 기획, 콘텐츠 마케팅, 영업, GDS, 언론홍보, 회계, 수입관리, 재무기획, 내부통제, 사내변호사, 개발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서는 4월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후 1,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자세한 직군별 모집요강, 응시자격,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중대형기 A330-300을 3대 도입하고 싱가포르, 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중장거리 노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달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 기종 2대를 도입하고, ESG협의체 태스크포스팀(TFT)도 구성하면서 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따른 사업 회복과 항공기 도입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차례 대규모 객실승무원 채용을 완료했으며, 정비, 일반직 등 인재 영입을 지속하며 항공업계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의 재도약과 끊임없는 도전을 함께할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03-30 14:36: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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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주주환원 액티브 ETF' 펀드명 변경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차세대가치주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이름을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조치다. 최근 행동주의펀드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다수의 성과로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주주권익 요구는 늘어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와 같은 흐름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주주환원이 낮은 상장사들의 주주환원이 증가하며 자본시장의 질적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해당 상품의 운용전략이 더욱 드러나도록 '주주환원' 키워드를 펀드명에 넣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에프앤가이드 '올라운드 가치주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다.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위해 국내 상장된 종목 중 ▲순자산 ▲당기순이익 ▲배당금 ▲현금흐름 등 4개 요소를 종합해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한 뒤 주주환원 관련 리서치를 반영해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4개 요소는 기업의 저평가 여부를 판별할 뿐 아니라, 현재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적게 하지만, 향후 이를 확대할 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데 활용된다. 펀드명 변경과 동시에 기업 선별 전략은 더욱 강화된다. 저평가된 기업 중 향후 배당금 증가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자본의 질 상승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운용역의 자체 리서치로 보강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익의 질이 좋은 기업 ▲자본의 질이 좋은 기업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전환 기회를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바이앤드홀드(Buy&hold) 전략을 맹목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전략적인 분할 매매 전략을 취하는 것 또한 여타 가치주 펀드와의 차이점이다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3부장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 노력 등 과거 대비 적극적인 정부의 태도와 주주권익 강화 움직임,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을 감안할 때 현재는 가치주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종목 하나하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최대한 활용해 주주환원 변화에 대한 수혜를 핵심적으로 담을 수 있는 펀드"라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30 14:34: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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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고객 포트폴리오 분석…신규 투자금 67% 채권에"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들의 채권투자 쏠림 현상이 올해 1분기에도 계속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기준 한국투자증권에 예치한 잔고가 30억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 들어 투자한 금융상품을 분석한 결과, 신규 투자금의 약 67.4%가 채권에 투자됐다. 뒤 이어 발행어음 투자 비중이 21.7%를 차지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상품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투자 대중화로 안정지향적인 국공채는 물론, 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회사채 투자도 크게 늘었다. 국내채권의 경우 신용등급 AA-에서 A0 사이 회사채에 투자한 비중이 작년 25.5%에서 올해 61%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또한 채권 상품에 10억원 이상 뭉칫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사례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올 들어 한국투자증권의 소매 채권 매각액은 이미 8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33조5000억원의 소매 채권이 팔린 작년과 비교해도 투자금 유입 속도가 한층 더 빠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채권 투자도 크게 늘어 판매액이 작년 동기간 대비 4.2배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고객 니즈에 발맞춰 채권 상품 라인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안정적인 고금리 채권을 다양한 만기 시점으로 구성해 제공하며,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MTS 등 비대면 채널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상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상품 특성 점검 및 판매 여부를 결정하는 등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고의 상품 경쟁력과 투자 인프라를 갖추고, PB들의 전문성까지 더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30 14:33: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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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0일부터 KB국민은행 알뜰폰 사업 승인 검토...알뜰폰 업계 반발, "반드시 규제 필요"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금융위에 알뜰폰 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금융위는 이에 대한 심사에 나선다. 이동통신사 협회와 이통사 알뜰폰 자회사,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금융권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 파격적인 가격 할인으로 알뜰폰 시장을 교란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반드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알뜰폰 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한 금융권들은 오히려 알뜰폰 시장 진출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금융위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혁신금융심사위는 향후 1~2번 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도 "알뜰폰 산업 활성화 취지가 경쟁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금융권의 알뜰폰 진출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시장에서 지난달 기준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알뜰폰 업계에서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통사와 알뜰폰 자회사들은 KB국민은행 등 금융권들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해 수익을 거두기보다,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관리 차원에서 알뜰폰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세워 고객을 유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 알뜰폰업계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어, 알뜰폰 시장에 진입해 파격 할인에 동참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알뜰폰 회사들 "금융권, 가격 무기로 경쟁 우위 점할 것" 이동통신 유통업계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는 "KB리브엠이 알뜰폰 시장에서 원가 이하의 약탈적 요금제로 이동통신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금융권도 이통사 자회사처럼 도매대가 이하 상품 판매를 금지시켜야 하며,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점유율도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당초 KB국민은행에 KB리브엠 공식 승인 조건으로 이동사 자회사의 알뜰폰 요금제 수준으로 요금을 올리거나,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이 금융위 안에 강하게 반발했으며, 과기정통부도 알뜰폰 시장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금융위도 한발 물러서 있는 상황이다. KDMA측은 알뜰폰 사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하면 중소 유통업체는 고사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반대해왔다. KDMA 관계자는 "KB리브엠은 출범 후 지금까지 혁신서비스는 보여주지 못한 채,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원가 이하 약탈적 요금제에만 의존해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과기정통부는 이통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등록조건을 부과하고 있는데, KB국민은행 등 금융권 알뜰폰 시장점유율도 이 같이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과기정통부는 이통사 자회사에 도매대가 이하 상품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규제했는데, 금융위도 은행들에게 도매대가 이하 상품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동일한 조건을 반드시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이통사의 알뜰폰 자회사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시장이 활성화되는 장점은 있다"며 "하지만 은행들이 싼 값으로 알뜰폰을 판매할 수 있는 만큼 비용을 어느 정도 선 이하로 낮추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가격을 무기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만큼 이통사 자회사들의 가격이 3만원 대로 제한된 것과 같은 규제가 금융권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른 이통사 자회사도 "KB국민은행은 굴지의 금융 대기업임에도 요금 규제를 받지 않고 있어 알뜰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은행 심사시 최소한 도매대가 이상 판매 등 기존 사업자들과 형평성을 고려한 요금 규제를 적용해야 하고, 신규 금융 대기업이 알뜰폰 사업 진출시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시장 혼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몇 년 전에도 2만원 초반대 요금제를 내세워 고객을 대대적으로 유치했다"며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에서 가격 공세에 나선다면 중소 알뜰폰 기업들은 다 무너질 수 있다. 금융권이 이 같은 출혈 요금제를 내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망 임대료보다 낮은 가격에 알뜰폰 판매, "요금 특별히 싸지 않다" 주장 KB국민은행은 2019년 금융당국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지정되며 금융권 최초로 알뜰폰 브랜드 'KB리브엠'을 출범시켰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이 내놓은 요금제는 충격적이었다. LTE 요금제로 프로모션 가격인 월 2만 2000원대에 기본 데이터 11GB를 제공하면서 문자, 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 것이다. 이는 기본 데이터를 소진하면 매일 2GB 데이터를 추가해주는 사실상 월 71GB의 요금제로, 이통사의 자회사들이 3만원 초반대에 공급하는 요금제인 것이다. 다른 알뜰폰 경쟁사까지 포함하면 월 3~4만원에 판매되는 요금으로, 이통 3사의 LTE 요금제가 6만원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 가히 파격적인 가격이다. 또 이용자가 급여 자동이체나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등 실적을 내면 통신비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어 가입자를 유지하거나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 그 후 알뜰폰 사업자들의 반발로 KB리브엠은 가격을 올리기는 했지만 기본 데이터 11GB를 제공해 일 2GB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LTE 요금제를 LG유플러스망 기준으로 3만 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아직도 가격은 저렴한 수준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KB리브엠은 2020년 139억원 손실을 내고 2021년에는 18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이는 KB국민은행이 이통 3사가 지급하는 망 임대료보다 낮은 가격에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혁신은 없고 시장 교란만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측은 "KB리브엠의 통신요금은 이통사 자회사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중간 수준"이라며 "도매대가 이상으로 리브엠의 가격을 제한한다면 이통사 자회사들은 과점체제는 심화되고 소비자 혜택은 줄어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3-03-30 14:31: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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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목돈 1천만원 만들어주는 드림포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중소·중견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을 위한'드림포(For)청년통장사업'참여자를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 원을 더해 1,00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 유지와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사업으로, 올해 800명을 지원하면 5년간 총 2,990명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거주 청년 근로자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중위소득 150%(1인가구 3,741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대상 자격조건을 정규직 근로자 뿐만아니라, 비정규직도 포함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자의 폭을 확대했다. 접수기간은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8일 오후 5시까지며, '인천청년사회진출'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For)청년통장이 인천지역 기업에서 성실히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30 14:31: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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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세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9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주택화재안전꾸러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자 소방안전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제공할 것을 고흥소방서(서방 문병운)에서 제안함에 따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소화기, 화재알림 경보기, 가스 타이머콕 등 소방안전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택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흥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안전꾸러미를 선택하면 소방서의 전문인력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시설을 설치하고 119 신고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과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고향사랑을 실천하면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주택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군민 안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유자골한우, 유자, 생선구이, 쌀 등 청정농수축산물 380여 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공급업체 선정 후 4월부터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3-03-30 14:30:4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