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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구 살리기 물물교환 바자회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물물교환 바자회 '다르마르카'가 열렸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이번 바자회는 지구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바자회에 참여한 다찌야나는 "스캐너와 무선 마우스, 오래된 레코드판을 가지고 나왔다"며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는 조금 춥지만 이웃도 만날 수 있고 지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또다른 시민 마리야는 "집에서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가지고 왔다"며 "바자회에 나온 꼬마들이 몰려와 금새 장난감을 가져갔다. 아이들에게 나눠 쓰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다르마르카는 훌륭한 학습의 장"이라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 책임자안 예카테리나 블라소바는 "많은 시민이 다르마르카에 참여했다"며 "문학 서적, 이국적인 장식품, 어린이 만화책, 장난감 등 다양한 물건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블라소바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아끼려는 노력이 세계 각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다르마르카를 열어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반 골로브첸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1-25 11:05:3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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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신청 12월 8일까지…신입·재학생 신청 가능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8일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지난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19일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대학 신입·재학생 전체로, 등록금 고지서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장학금 신청부터는 정확한 소득 산정을 위해 가족의 금융재산 및 부채가 반영되며, 이에 따라 해당 가족의 소득 확인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도입됐다. 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사전동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학년도 장학금은 Ⅰ유형의 경우 소득 8분위 이하 가운데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차등 지원되며,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됐던 C학점 경고제가 내년에는 1·2학기 모두 적용된다. Ⅱ유형은 각 대학이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지원하며,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에게는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 지원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수혜대상이 기존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된다. 올해는 10월까지 약 120만명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5학년도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인지를 반드시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교육부는 당부했다.

2014-11-25 11:01:1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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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전격 사임…오바마 비판 메모 때문?

척 헤이글(68) 미국 국방장관이 24일(현지시간) 사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4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패한 뒤 처음으로 단행한 내각 교체로 관심이 쏠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척은 모범적인 국방장관으로서 나에게 진솔한 조언과 충고를 해줬다"며 "지난달 국방장관으로서 직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후임이 지명돼 상원 인준을 받을 때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글 장관은 네브래스카 주를 대표하는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이었다. 지난해 오바마 2기 내각에 합류했다. 2년여 재임 기간 동안 국방예산 감축에 따른 미군 재편,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 전략,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총지휘했다. 그러나 IS를 상대로 한 공습 작전 등을 두고 오바마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최근에는 그가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전략에 의구심을 표하며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보낸 내부 메모가 공개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뒤 헤이글 장관을 사실상 경질했다고 전했다. 헤이글 장관의 후임으로는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잭 리드(민주·로드아일랜드) 상원의원, 애슈턴 카터 전 국방부 부장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14-11-25 10:17:1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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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오류 배경, 생명과학Ⅱ 무리하게 난도 높이다 발생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오류가 연이어 발생하게 된 배경이 한 토론회에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조용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25일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2014·2015학년도 수능 출제오류 논란 경과와 향후 대응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본부장은 우선 대입전형 완료 후 성적 재산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에 대해서 두 가지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하나는 사실 관계의 변화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지 않고 '2012'란 연도를 사용한 점, 나머지 하나는 교과서의 설명 내용을 재검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올해 수능에서 출제오류로 복수정답 처리가 된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서는 "명백한 실수"라고 규정했다. 조 본부장은 "기출 문항과 다른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다수의 문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쌓인 출제진의 피로도가 이런 단순 실수를 방지하는 데 장애가 된 것 같다"며 영어 문항 개발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이 논란이 된 것은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할 수 있는 표현으로 '보기'의 선택지를 진술했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생명과학Ⅱ과목이 의·치대 등을 지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라며 "이런 점 때문에 출제진이 상위권 변별 문항 개발 필요성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8번 문항의 난도를 무리하게 높이고자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출제 오류가 일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014-11-25 10:05:17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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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상어 수족관서 프러포즈한 30대 남성 화제

한 남성이 상어 수족관에 들어가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8일 오후3시 30분 한 남성이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동거녀에 프러포즈를 했다. 36세인 아르노 씨는 리옹 아쿠아리움의 상어 수족관 속에서 잠수부와 함께 ‘신디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플래카드를 펼쳐 들었다. 아르노 씨는 "다른 방법으로 청혼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신디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 어쩌다보니 아쿠아리움을 장소로 택하게 됐다.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했고 2살배기 아들도 함께 데려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일 신디의 컨디션이 좋아 가족 외출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올 겨울 결혼식 진행 아르노 씨는 "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데 일주일정도 소요됐다. 아쿠아리움 직원이 흔쾌히 협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러한 일이 그들에게도 처음이었을 텐데 운 좋게도 그들이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신디에 손을 내밀었다. 매우 놀란 그녀는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곧장 그의 청혼을 승낙했다. 한편 그들은 올 겨울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피에르-알렉상드르 브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1-25 09:40:44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