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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추억의 향연' 광주 충장축제 개막

'제11회 추억의 7080충장축제'가 8일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개막돼 '추억과 비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충장축제는 올해 주제를 '추억과 비상'으로 정했으며 이날 오후 4시 광주 동구 충장로 5가 25번지 일원에서는 '추억의 테마거리' 개관식이 열렸다. 올해 추억의 테마거리는 재개발로 사라진 학동 8거리와 백화마을을 재현한 '미로전망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로전망대는 여덟 갈래로 뻗어나가는 골목길과 마을 복판에 있었던 우물, 당산나무를 복원해 마을의 자취와 역사를 알 수 있게 하고 뽕뽕다리 전망대를 거쳐 미로를 벗어나는 구조로 조성됐다. 테마거리 곳곳에는 과거 70~80년대 복장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추억을 상기시켰다. 충장축제의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5·18 사적지인 분수대 위에 무대를 설치했다가 5월단체의 항의로 무대를 옮기기도 했다. 박명성 뮤지컬 감독의 연출로 뮤지컬 갈라쇼 형태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추억의 뮤지컬 주제곡의 공연, 홍보대사 울랄라세션의 개사곡에 독특한 안무가 가미된 '충장댄스' 도 공연된다. 이 자리에는 13개국 2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 지역 기관단체장과 함께 복고풍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개막식 복고패션쇼에 참여한다. '충장축제의 꽃'으로 불리는 거리퍼레이드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금남로에서 열린다. 200여명의 세계 공연단과 중국·일본 관광객 등과 함께 동구 13개 동 1500여 주민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014-10-08 16:22:11 유주영 기자
'교도소 반대' 거창 초등생 1145명 사흘째 등교 거부

경남 거창군의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단체의 저지로 8일 이 지역 초등학생 1000명 이상이 사흘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날 등교하지 않은 초등학생이 6개 학교 1145명이라고 밝혔다. '학교 앞 교도소 반대 거창 범군민대책위원회'는 교도소를 포함한 법조타운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학생들의 등교를 거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거창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보냈다. 첫날인 지난 6일 샛별·아림 등 10개 학교 1302명이, 7일에는 6개 학교 1143명이 각각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6일 20명에 이어 7일 52명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원을 냈지만, 이날은 한 명도 제출하지 않았다.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은 군민대책위에서 마련한 감성 수업, 영어수업, 독서모임 등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집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교육청과 각 학교는 현장체험학습원을 제출한 학생 외에 학교에 나오지 않은 학생 전원을 무단결석으로 처리했다. 학부모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연대한 범군민대책위는 반경 1㎞ 이내에 11개의 학교가 있고 아파트 등이 밀집한 지역에 교도소가 들어서면 학습권을 침해받는다는 등의 이유로 법조타운 조성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2014-10-08 15:55:09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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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대균 징역 4년·박수경 집행유예 구형

검찰은 8일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대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박수경씨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하모씨 등 도피 조력자 3명에게는 징역 6~8월에 집행유예가 구형됐다. 대균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된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희생자 분들께도 죄송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피고인 명의 재산을 반환해 희생자들을 위해 쓰려고 한다"며 "피고인이 횡령한 돈은 영농조합 등 부동산 구입이나 세금 납부에 사용됐고 월급을 받은 회사에서 판촉 등의 역할을 나름 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설명했다. 대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8월 12일 구속 기소됐다. 대균씨는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알려진 '오하마나'호 등의 상표권자로 자신을 등록해 놓고 상표권 사용료 명목 등으로 청해진해운으로부터 35억원 가량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균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1월 5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같은 법정에서는 '호위무사'로 불린 박씨와 하씨 등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구원파 신도 3명에 대한 결심 공판도 열렸다.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하씨 등 피고인 2명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다. 박씨는 4월 21일부터 3개월 넘게 대균씨의 도피를 도우며 용인 오피스텔에서 함께 은신한 혐의(범인은닉)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에게 음식을 공급하며 도피를 도운 하씨는 대균씨와 박씨가 검거된 8월 25일 같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박씨 등 3명에 대한 선고 공판은 11월 12일 오후 4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2014-10-08 14:50:2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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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정용 풍력 발전기' 관심 높아..장·단점 체크 필수!

프랑스에서 가정용 풍력 발전기 설치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체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요금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 마르크 노엘(Jean-MArc Noel) 풍력발전협회 전회장은 "4인 규모의 가정 집에서 가정용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면 전기 사용량의 40~50%를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러한 효과는 환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전기 공급량이 일정치 않은 등 단점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장 마르크 전회장은 "설치 환경에도 제약이 많다. 지붕과 같은 건물 위엔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 마르크 전회장은 몇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풍력 발전기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매일 일정량의 바람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평균풍속 5.5m/s 이상이면 가능하다. 또 주변에 나무나 집과 같은 장애물이 있을 경우 바람을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평원 같은 곳이 좋다"고 밝혔다. 설치 가격도 중요 관심사다. 그는 "아직 프랑스에선 풍력 발전기 소재를 검증해주는 곳이 없기 때문에 꼼꼼히 소재를 확인해봐야 한다. 가정용 풍력 발전기는 설치하는데 평균 1만8000 유로(한화 약 2440만원)가 들기 때문에 설치 전 전기 생산량을 테스트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로랑스 발데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08 14:45:4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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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관측. 최고의 명당자리는 서울 신림고등 전국 42개소

8일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관측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자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오늘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개기월식 동안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 때문에 평소보다 붉은색의 달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전국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한다. 공개 관측 장소는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 신림고등학교 등 서울·경기지역 6개소, 대전·충청지역 9개소, 강원지역 2개소, 경상도 지역 10개소, 전라도 지역 11개소, 제주지역 4개소등 42개소에 마련됐다. 자세한 장소 및 행사 내용은 한국천문연구원의 홈페이지 '개기월식 관측 안내' 또는 천문연구원 공식 트위터(twitter.com/kasi_news)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은 신림고 미래관 옥상, 서강대 다산관 2층 옥상, 시립서울천문대, 시립광진구청소년수련관 일대, 국립과천과학관 척체관측실,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 안성맞춤랜드에서 진행된다. 연구원은 이날 오후 6시 14분에 달이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개기월식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7시 54분께에는 평소와는 다른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전망이다.

2014-10-08 14:30:5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