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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세월호특별법·쌀개방 반대 등 서울 도심서 집회 잇따라

27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쌀 개방 반대 등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1만여명(주최측 추산·경찰추산 4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전명선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정부는 아직 10명의 실종자에 대한 동절기 추가 수색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독립된 검사가 권한을 갖고, 충분한 수사기간과 유기적인 조사·수사·기소가 확보돼야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수성향의 자유청년연합 회원 100여명(경찰추산)은 이날 오후 6시 동아일보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반대 집회를 했다. 쌀 개방 반대와 공무원 연금 개정 반대 집회도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농민·시민단체 50곳은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약 3000명(경찰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쌀 개방 반대집회 '식량주권과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2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가 이달 말 세계무역기구(WTO)에 관세화 의견을 통보하려 한다"며 "정부는 쌀 전면개방 선언을 철회하고 식량 주권을 확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공적연금 복원을 위한 총력결의대회'를 열어 "정부는 연금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고 용돈 수준의 국민연금을 원안대로 복원하라"고 강조했다.

2014-09-27 21:20:1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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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기부 프로젝트, 브라질서 아르헨티나까지 '참여 폭발'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한 시민에 의해 시작된 따뜻한 기부 프로젝트가 인근 국가로 퍼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히우 지 자네이루 시민 이비 프랑쿠(29세, 문화 기획자)는 1개월 여 전부터 '필요하다면 가져가고, 필요하지 않다면 기부하세요'라는 이름의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도시 곳곳에 설치된 상자 안에 음식, 옷, 장난감 등 다양한 기부 물품들을 모으는 프로젝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프로젝트 지점에 가서 기부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면 된다. 마두레이라 지역 주민 쉐일라 하무스(45세, 경영인)는 "이 프로젝트를 보자마자 기부할만한 것들을 찾으러 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정말 좋은 프로젝트다. 한 명 씩 서로 돕다 보면 훨씬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가 8000건을 넘어섰다. 또한 히우 지 자네이루를 넘어 브라질리아 등 다른 도시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등 여타 국가에까지 퍼져나갔다. 이비 프랑쿠에 따르면 처음 목적은 처치 곤란한 아들의 장난감을 기부하려는 의도였지만 지금처럼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가 될 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얼마 전 이야기다. 새 직장에서 면접을 보고 온 한 종업원이 기부 현장을 찾았다. 그는 새로운 일터에서 필요한 와이셔츠를 집어 들고 얼마인지 물었다.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었다"라며 뿌듯한 사례를 전했다. 또한 "나는 단지 '시작'을 했을 뿐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아이디어를 접하고 익숙해진다면 5년 안에는 길거리에서 흔하게 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운영에 있어 어려움 또한 존재하는 실정이다. 그녀는 "나쁜 사람들도 많다. 새벽만 되면 물건들이 없어지기 십상이다. 더 안전하게 기부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가판대를 설치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09-27 18:36:56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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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기차 에코 랠리' 제주서 열려

27일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2014 전기자동차 에코 랠리'가 열렸다. 이번 전기차 랠리는 제주도와 ㈜JIBS 제주방송, 오토타임즈가 공동 주최했으며 운전자(driver)와 보조운전자(co­driver) 등 2인으로 구성된 23개 팀이 출전했다. 각 팀은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이 끝난 뒤 국내에서 시판되는 레이, 쏘울, SM3, 스파크, i3 등 5종의 전기차를 타고 2분 간격으로 출발했다.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 한경면 용수리 절부암, 산방산, 제주도농업기술원, 천지연, 정방폭포, 성읍민속마을, 제주해녀박물관, 스마트그리드관 등 도내 일주도로와 해안도로 총 220㎞를 달려 대부분 6시간 30분 만에 제주시청에 도착했다. 전용 급속충전기가 국내에 보급되지 않은 BMW사의 i3, 한국GM의 스파크 차량 충전에 제주전기차서비스가 설치한 충전기를 사용했으나 일부 차량에서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조직위원회는 전체 코스를 4개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마다 제한시간을 둬 처음 80% 충전된 상태에서 출발하도록 한 뒤 가장 적은 충전 횟수와 남은 전력량이 가장 많은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경형, 소형, 준중형 등 3개 부분 1등에는 상금 각 100만원, 2등에는 50만원, 3등 30만원을 수여했다. 랠리에는 미국 전기차 개조 전문업체인 ALTe가 포드의 F150 픽업트럭을 개조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1대, 국내 전기차 업체인 파워프라자가 개발한 2인용 전기차 '예쁘자나' 1대와 국내 최초 전기 트럭 '피스' 1대도 비공식적으로 참가했다. 또 원희룡 제주지사도 업무용으로 쓰는 쏘울 전기차를 타고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애월읍 구엄리 해안도로의 돌염전까지 14.1㎞를 달리며 친환경 전기차 홍보에 앞장섰다.

2014-09-27 17:42:55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