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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지역민 12명 위촉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역민으로 이루어진 무안군 고향사랑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무안군 고향사랑 홍보대사에는 ▲박남철(무안읍 이장협의회장) ▲김용완(일로읍 번영회장), ▲박천규(인의예술회장), ▲주은태(삼향읍 이장협의회장), ▲양근형(삼향읍 번영회사무국장), ▲나덕순(삼향읍 새마을부녀회장) ▲김순기(몽탄중 총동문회장) ▲나종천(청계면 이장협의회장) ▲ 오양길(자유총연맹 현경지회장) ▲김용구(망운면 이장협의회장) ▲구맹모(해제면 번영회장) ▲정회술(운남면 이장협의회장)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2024년 3월까지이다. 무안군은 홍보대사를 활용하여 예비 기부자와 양방향 소통에 힘쓸 예정으로 읍면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고 홍보 방법을 다양화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활성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발점이 되어 기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산 무안군수는"지역민이 앞장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공감하고 홍보에 나선다면 고향사랑기부제의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무안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군민과 출향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16 13:34: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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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무공해차 전환해 탄소중립 추진에 앞장

롯데제과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이하K-EV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EV100을 선언한 국내 332개 기업 중 상용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무공해차 전환 대수를 기록하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시상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인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3' 개막식을 통해 진행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 탄소중립 추진과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롯데제과는 영업사원에 업무용 전기차를 지급하고 배송용 차량까지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교체하며, 무공해차 전환에 있어 업계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21년 478대, 22년 171대를 전환하며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0%를 무공해차로 운영 중에 있다. 올해도 약 50% 전환율을 목표로 66억을 추가 투자하여 138대의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2030년까지는 롯데제과 보유 차량의 100% 전환을 추진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기업이 되겠다"며, "제조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잉크를 사용하여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 배출 감소에 적합한 플렉소 인쇄법을 카스타드에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경영체계 확립'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의 공적을 인정 받아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6 13:3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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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바다 우리가 지킨다”...고창군 민·관합동 해양국토대청결 행사

전북 고창 앞바다의 해양쓰레기 수거에 고창군과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두 팔 걷고 나섰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유관기관과 어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해양국토 대청결운동'이 펼쳐졌다. 구시포항 해상에 전라북도, 부안해경, 어촌어항공단의 관공선과 관내 어선이 함께 선박의 장비를 이용해 해상에 버려진 폐어망·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고창대대, 고창수협, 어촌계와 어업인단체 등 100여명이 항내 정화활동을 실시해 해양쓰레기 약 20톤가량을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해양 생물들의 생존 자체에 해를 끼쳐 해안 생태계를 붕괴시킬 뿐 아니라 바다에서 양식 등 어업활동을 하는 어민들에게 해양쓰레기로 인한 수산자원의 감소는 당장 생계의 위협으로 작용한다. 고창군은 올해 해양 환경미화원인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과 조업중인 어선이 인양한 폐어구를 수매하는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등 총 6개사업, 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이 자랑하는 청정한 바다의 경쟁력을 보존하는 것이 고창의 이미지 개선과 상품가치를 높이고 어업과 관광업의 근본이 되는 주춧돌이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청정한 고창을 위해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6 13:34: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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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국대 출신' 베테랑 MF 이승기 영입

부산아이파크가 광주FC, 전북현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이승기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한다. 프로 데뷔 14년 차 베테랑 이승기는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 능력을 보유한 양발 키커다. 다양한 스킬을 장착한 '육각형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등번호는 자신의 생년을 의미하는 88번을 배정받았다. 금호고-울산대를 졸업하고 2011년 광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승기는 2013년에 전북에 이적한 뒤 상무 시절을 제외하곤 계속 전북에서 뛴 베테랑 미드필더다. 그는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하는 등 '우승 DNA'를 보유했다. 팀 우승뿐만 아니라 개인상에도 일가견이 있다. 데뷔 시즌에는 27경기 8골 2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26경기 5골 10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했다. 2020 FA컵 결승에서는 멀티골로 팀 우승을 견인해 MVP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베테랑 이승기를 영입함으로써 부산은 젊은 선수진에 베테랑의 경험과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기는 입단 소감으로 "팀에 빨리 적응해서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며 "열정적인 부산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한 부산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추가 용병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16 13:2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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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무소유

법정 지음/범우사 온라인 중고 장터를 구경하다 보면 '대체 저걸 누가 사가나….' 하는 생각이 드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최근에는 브릭 수천톤을 매물로 내놓은 판매자를 봤다. 다행히 킬로그램 단위로 팔고 있어서 사는 사람이 있긴 할 것 같아 보였다.(한꺼번에 팔면 안 팔릴 게 분명했을 양이긴 했다.) 판매자는 브릭을 좋아해 모으다가 양이 많아졌다고 했는데 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 필자가 스스로의 우둔함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엊그제 약 10개월 전 펀딩으로 구매한 브릭 세트 4개가 택배로 왔는데 거짓말 안 하고 정말 딱 10초 기뻤다. 그 뒤엔 한숨과 걱정뿐이었다. 거대한 상자들을 보면서 "아… 이 많은 걸 또 어디에 넣어 두어야 하나…."라고 한탄하다 브릭에 미친 건 저 자신이란 것을 알게 됐다. 이럴 때 읽으면 좋은 책이 하나 있다. 법정 스님이 쓴 '무소유'다. 어느 날 법정은 지인으로부터 난초 두 분을 분양받는다. 이후 스님의 삶은 달라졌다. 난초를 잘 키우기 위해 관련 서적을 구해다 읽고, 식물의 건강을 위해 비료를 주고, 여름에는 서늘한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겨 주고, 겨울에는 다소 춥더라도 실내 온도를 낮춰 난초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법정은 "이런 정성을 일찍이 부모에게 바쳤더라면 아마 효자 소리를 듣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자조한다. 화창한 여름날, 스님은 스승을 만나기 위해 봉선사로 향한다. 그러다 문득 난초를 뜰에 내놓은 게 생각난 법정은 찬란한 햇빛을 원망스러워한다. 볕이 뜨거워 축 늘어져 있을 난초잎이 눈에 아른거려 허둥지둥 집으로 돌아온 스님은 그제야 자신이 난초에 너무 집착해 마음이 괴로워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놀러 온 친구에게 난초를 안겨준 스님은 날아갈 듯 홀가분한 해방감을 만끽한다. 법정은 "소유의 관념이 때로는 우리들의 눈을 멀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가게 된다"면서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라고 말한다. 159쪽. 8000원.

2023-03-16 13:21:3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