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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2018년 문·이과 구분없이 통합사회·통합과학 도입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18학년부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교생은 문·이과 계열 구분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을 공통과목으로 배우게 된다. 또 교과 과정에는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 과목이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는 12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위원회의 발표안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없이 기초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공통과목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5개 과목이 8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 수업)로 신설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 배워야 할 기초적인 내용이 담긴다. 특히 사회와 과학 과목은 해당 교과 영역의 내용을 포괄적인 '대주제' 중심으로 정리한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신설된다. 또 과학 교과에서 실험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2단위짜리 '과학탐구실험'이 공통과목이 된다. 이번에 마련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은 이번 공청회를 비롯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4일 교육부 차원의 총론 주요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확정된 새 교육과정은 2017~201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2014-09-11 14:10:09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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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생이 꿈꾸는 도시는?.. '자연'과 상생하는 도시가 1위!

프랑스 학생들이 똑똑한 도시의 조건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섹상업학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 대학생들은 스마트시티(Smartcity)의 우선 조건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자연과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62%로 가장 높았으며 응답자의 19%는 IT 기술 발전을 통한 인터넷 연결망 확충을 중요 사항으로 꼽았다. ◆ 살고싶은 도시로 '뉴욕'이 1위 조사를 진행한 담당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정치권과 도시 기획가들은 많은 고민을 해야한다. 미래의 생산인구가 될 요즘 대학생들은 기술발전보다 환경과 삶의 질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오염도가 높은 도시에 일자리가 있을 경우 거절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90%는 자신이 사는 도시의 자연을 보호할 것이라 답했으며 63%는 적어도 자신이 일하는 건물 내에서 화분을 가꾸고 텃밭을 만드는 등 자연환경 조성에 신경쓸 것이라 답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뉴욕은 프랑스 대학생들이 살고싶은 도시 1위로 꼽혔다. 뉴욕 외에도 순위내 대도시 비율이 높았지만 중국의 수도인 북경의 경우 대기오염을 이유로 순위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11 13:57:3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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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갑작스레 출산한 산모 도운 프랑스 지하철 여직원 화제

프랑스 파리에서 한 지하철 직원이 승객의 출산을 도와 화제다. 지난 수요일 지하철 여직원 비르지니(Virginie)는 뜻하지 않게 조산사가 됐다. 한 여자 승객이 지하철에서 양수가 터져 그자리에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다. ◆ 응급조치 취하고 출산에 성공해 비르지니는 "다른 직원들과 낮 12시 30분쯤 지하철 가교를 지나고 있었다. 그때 벽 한쪽에 사람들이 한 여성을 둘러싸고 모여 있는 걸 봤다. 당시 여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보여 상황을 물으니 양수가 터졌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비르지니가 산모를 만난 당시 여성은 5분마다 산통을 느끼고 있었고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있는 상황이었다. 비르지니는 "산모의 진통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강도가 세졌다. 그러던 중 산모가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고 우린 곁에서 바로 아이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불을 깔고 주변에 커튼을 쳐 보이지 않도록 만든 비르지니는 이후 산모를 벽에 기대 앉힌뒤 호흡법을 가르쳐주며 분만과정을 함께했다. 산모는 이미 네 아이의 엄마인 상태였기 때문에 아기는 40초만에 나왔다. 비르지니는 "아기가 나오자 산모가 딸인지 아들인지를 물었다. 남자 아기라고 말하자 전화를 통해 남편에게 기쁨을 알렸다"고 당시를 털어놨다. 현재 산모는 병원에 있는 상태며 그녀는 비르지니와 지하철 직원들에게 퇴원 후 꼭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11 13:24:0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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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담뱃값 2천원 올라…정부, '종합 금연 대책' 발표(종합)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이 200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담뱃세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상분에는 기존의 담뱃세에 포함된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등과 함께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며 특히 건강증진부담금의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게다가 정부는 인상 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릴 방침이다. 또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경고 그림이 반드시 삽입돼야 하며 편의점과 같은 소매점 내 담배광고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된다. 아울러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 금연 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인상 때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담배 사재기에 대한 대책도 마련됐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해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 매점매석 관련 고시가 준수되도록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담뱃값 인상은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의 명분은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의 어려움이 커지고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날 보고에 대해 여당 일각에서는 이미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며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2014-09-11 12:49:39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