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중앙대-미림여자정보과학고, AI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중앙대학교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을 통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10일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데이터과학자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에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뜻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원 직무역량 강화 연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교육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전부터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고교학점제 시범 도입 초기인 2019년에는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공동 개발해 전국 최초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정규교과로 운영하는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 고교학점제 학교 밖 운영 우수학교로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학-고교 협력의 우수사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양 기관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초' 과목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소프트웨어 전공 2학년 학생들은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 중앙대를 방문해 블록체인 기초 수업을 듣는 중이다. 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교장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중앙대와의 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협력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대학과 고교가 협력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6:38:5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美, SVB은행 예금 보증에 안도한 국내증시...코스닥도 상승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에 13일 국내 증권시장도 '블랙먼데이'급의 공포 속에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수세 속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증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서는 등 '확전'의 가능성을 신속히 차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SVB파산 여파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1(0.67%) 상승한 2410.60에 장을 마쳤다. 장중 1%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 전환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 186억원, 기관 3075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3275억원 순매도했다. SVB파산의 직접적 여파가 예상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0.04%) 상승한 788.8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446억원을 사들였으며, 개인과 기관은 558억원, 600억원을 팔아치웠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은행 규제당국은 이번 사태가 금융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객이 맡긴 예금을 보험 보증 한도와 관계없이 전액 보증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장, 마틴 그뢴버그 예금보험공사(FDIC) 이사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SVB 예금자들이 13일 자신의 예금 전액을 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단기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시스템 리스크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SVB에 자금을 예치한 사람들이 자신의 예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SVB 사태의 확산 우려는 결국 예금 인출이 중단될 경우 기업들이 재무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인데,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려가 더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가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국내 주식 시장에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SVB 파산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가 조정 시 매수 대응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가 미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경로에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번 사태로 인해 연준이 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달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의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결정할 확률이 94.5%, 금리 동결 확률은 5.5%로 각각 나타났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점부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 나갈수록 경제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SVB 사태가 보여줬다"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여지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은 순식간에 그들의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왔다. 이미 채권시장은 연준의 태도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장초반 전날보다 1.82%하락했다가 낙폭을 회복해 1.11%(311.01) 밀린 27,832.96포인트로 장을 마치는 등 주요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2023-03-13 16:24:5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MZ세대 전문관 열어

현대백화점이 목동점에 2030세대 전문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이 1년에 걸친 별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목동점 별관은 지상 1층부터 지하 3층으로 구성된 총 1만6809㎡(약 5000평) 규모로, 패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27개 브랜드를 모았다. 특히, 이중 38개 브랜드는 백화점에 처음으로 입점하는 브랜드며 20개 브랜드는 서울 서부상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새단장한 목동점 별관은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 개점 이후 다양한 점포에 전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MZ세대 큐레이션 전략을 더욱 발전시킨 층별 '전문관' 콘셉트가 적용됐다. 1층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관 '더로비'와 지하 2층 MZ세대 전문관 '센트럴커넥션', 지하 3층 스포츠 전문관 '스포츠 그라운드'로 구성됐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차별화된 공간 경험 제공을 위해 매장 디자인에도 큰 변화를 줬다. 목동 상권 특성에 맞게 1층은 호텔 라운지 콘셉트로 매장을 조성해 쇼핑 이외에도 브런치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고, 지하층엔 감각적인 조명과 타일 등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MZ세대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목동점 별관은 기존 캐주얼 의류와 SPA 등 전통적인 백화점 영캐주얼 상품군 중심으로 꾸미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로부터 높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신진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2030세대들이 머물고 즐기고 싶은 공간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리뉴얼 완료를 기념해 26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13 16:23:2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시범시행 했더니…고객 마찰 경험 99% 달해

일회용컵 보증금 시범사업에 참여한 매장 10곳 중 8곳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4개 단체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세종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실시 중인 일회용컵 보증금 시범사업 시행 100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개 시도에서 보증금제도 시범사업 대상 매장 총 526개 중 187개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보증금제도 참여 매장의 99%는 "고객과의 마찰 등 문제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마찰 이유는 보증금제 안내에 고객이 불만 표시(82.1%), 제도 참여 않는 매장으로 고객 이탈(79.1%), 고객 불만 표출로 인한 직원의 업무 부담 가중 및 기피(79.1%), 반납 라벨지 훼손으로 인한 반납 불가로 고객과 다툼(55.2%) 순이었다. 보증금 납부에 대해 가맹점이 직접 홍보를 하고 안내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듣는 등 점주와 직원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도 사례로 접수됐으며, 일부 미시행 매장이 '컵 보증금 시행 안 함' 등을 광고문구로 부착하는 경우까지 발견됐다. 문제를 경험하는 이유로는 정부의 정책 홍보 부족이 지목됐다. 정부의 정책 홍보·안내 만족도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0.5%에 불과했으며 "보통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도 4.3%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불만족(87.7%)과 불만족(7.5%) 응답 비율은 90%를 넘었다. 제도 자체의 문제점도 컸다. 응답자들은 제도 참여로 비용이 늘었으며 업무가 과중됐다고 호소했다. 일회용컵 회수와 보증금 반환에 있어 라벨지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가맹점에서 라벨지 구매 시 매장 지출 부담이 크고(89.6%) ▲라벨지 부착에 따른 업무가 과중됐으며(80.6%) ▲구입한 양을 모두 소진해야 비용이 회수되고(73.1%) ▲라벨 분실·훼손에 따른 반납불가 또는 환불에 대한 매뉴얼이 없는 등 시스템이 미비하고(65.7%) ▲현금반환시 잔돈을 사용하는 업무과중·정산 불일치 문제(64.1%) ▲라벨지 분실·도난·훼손 시 발생손해에 대하여 점주가 모두 부담하는 문제(62.7%) ▲라벨지 읽는 프로그램의 에러로 인한 문제 발생(56.7%) 등 총체적으로 문제 상황이 발생하고 있었다. 회수업체의 회수 기간이 긴 탓에 가맹점이 일회용컵 보관 장소로 전락한 상황도 확인됐으며, 교차회수를 허용하는 일부 접근성 좋은 매장은 타 매장의 컵까지 반환받으며 경영에 지장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시스템에 대해 제고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라벨지 시스템보다 공병 재활용 제도와 같이 제조 단계에서 요금을 부과하는 표준컵 제도를 만들어 점주와 소비자 모두에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형평성과 실효적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전국 매장이 일제히 동시 시행해야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13 16:20:4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정종복 기장군수, 정관읍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복 군수는 13일 오후 1시 정관읍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정관읍 주요 현안인 ▲NC메디 의료 폐기물 소각장 이전 ▲스포츠 힐링파크 운동장 건립 ▲장안택지지구 우회도로 신설 등에 대해 주민들 의견을 듣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고 부서장이 보충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정종복 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부서는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현안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3월 14일 장안읍, 3월 15일 기장읍과 일광읍, 3월 17일 철마면 순으로 진행하면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3-03-13 16:14:50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박람회기구 실사 대비 도시철도 안전 강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를 앞두고 부산도시철도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13일 오전 범천동 본사에서 4월 2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예정된 BIE 현지 실사에 대비해 'BIE 현지실사 대비 안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사장을 포함한 모든 부서장이 참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도시철도 안전 강화에 뜻을 모았다. 더 안전한 부산을 조성하는 데 비아지하기 위해 현재 도시철도 안전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장애 사례를 통한 안전 대책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이날부터 오는 4월 실사 기간까지 사고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가 가동된다.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지속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부터 3월 12일까지 3주간 도시철도 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 안전 저해 요소를 사전 차단했다. 노후 시설물, 주요 안전 설비, 승객 이용이 잦은 편의 시설 등을 우선 점검해 피난구 유도등 교체, 에스컬레이터 훼손 부품 교체 등 조치가 이뤄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철도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공사는 국토부 방침에 따라 올해 철도재난 대비 불시 비상대응훈련 대상에서 면제된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오늘 안전대책 보고회를 기점으로 실사 기간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3 16:14:38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새 건전성규제 아직 낯설다"…보험사 19곳, K-ICS 경과조치 신청

보험사 19곳이 자산과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건전성 평가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의 경과조치를 신청했다. 지급여력 제도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건전성 감독규제다. 올해부터 새 회계기준(IFSR17)이 시행되면서 감독규제인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시가평가 기반의 K-ICS로 개편됐다. 금융당국은 K-ICS 시행에 따라 자본확충과 상품·영업·투자전략 등 보험사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도시행 전 발행한 자본증권까지 가용자본으로 인정하는 등 다양한 경과조치를 마련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택적 경과조치 적용을 신고한 보험사는 19곳이다. 전체 보험사(53곳)의 35.8%에 해당한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절반이 넘는 54.5%(12곳)가 신청했다. 손해보험사와 재보험·보증보험사는 각각 6곳(30%), 1곳(9.1%)이 경과조치 적용을 신고했다. 생명보험사는 ▲교보생명 ▲NH농협생명 ▲흥국생명 ▲DB생명 ▲KDB생명 ▲IBK연금 ▲DGB생명 ▲하나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ABL생명 ▲푸본현대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 12개사가 신청해 전체 생명보험사의 54.5%가 경과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NH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 ▲AXA손해보험 등 6개사(30%), 재보험사·보증보험사 중에는 SCOR재보험이 유일하게 신청했다. 금감원은 경과조치 접수 결과 다소 여력이 부족한 중소 보험사는 물론 교보생명 등 업계 최대 규모 수준의 보험사들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K-ICS비율이 150%를 초과하는 보험사 다수도 경과조치를 신청했다"며 "자본비용 절감,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등 전략적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경과조치는 별도 신고절차 없이 모든 보험사에 공통 적용되는 조치와 신고절차를 통해 선택 적용되는 조치로 구분된다. 공통적으로는 제도 시행 전 기발행돼 옛 지급여력제도 기준 가용자본으로 인정되고 있는 자본증권은 K-ICS에서도 가용자본으로 인정하고, 2025년 12월말까지 K-ICS 관련 업무보고서 제출 및 경영공시 기한도 1개월 연장된다. 선택적으로는 자산·부채 시가평가에 따른 가용자본의 감소와 신규 보험위험 측정 및 금리·주식위험 측정기준 강화에 의한 요구자본 증가를 최대 10년간 점진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경과조치 적용을 신고한 보험사 모두 신규 보험위험 측정에 대한 경과조치 적용을 신청했다. 장기보험부채 비중이 큰 생보사 4개사는 자산·부채 시가평가에 따른 자본감소분의 점진적인 인식을 위한 경과조치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손보사와 재·보증보험사는 자본감소분에 대한 경과조치 적용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밖에 주식리스크와 금리리스크에 대한 경과조치는 각각 12개, 8개 보험사가 신청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가 법규에서 규정한 필요서류를 첨부해 신청한 경우 별도의 조건 없이 수리하고 3월 중 보험사에 통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접수 결과 킥스 비율이 비교적 안정적인 보험사도 자본비용 절감,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등 전략적 목적으로 경과조치를 신청했다"며 "필요서류를 첨부해 신청한 경우 별도 조건없이 수리해 3월중 통보할 계획이며 경과조치의 적용 가능 여부 및 금액에 대해서는 3월말 킥스 재무정보 확정 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13 16:14: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생들,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2위

국립부경대학교 재학생들이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제1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에서 2등 상인 우수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부경대 컴퓨터공학전공 문영민, 성창욱, 경영학부 김수헌, 김유진 학생팀은 전국 25개 대학 3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연세대와 함께 우수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한국거래소가 자본 시장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대학생 4명이 팀을 이뤄 제출한 증권·파생상품 시장 관련 연구 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경대 증권투자 동아리 SIC 소속인 부경대생들은 'Value Seeker' 팀명으로 참가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리츠 자동가치평가 모형(ARVM) 개발 및 응용방안'(지도교수 안세륭·김훈희)을 주제로 발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 발표에서 한국 공모 리츠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 주요 이유로 편입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보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리츠 자동가치평가 모형(ARVM)을 해결방안으로 제안했다. 이 모형은 OpenAPI를 통해 수집된 다량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정보와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리츠에 편입된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설명 가능 인공지능(XAI)으로 가격정 보뿐만 아니라, 머신러닝이 어떤 요인들을 반영해 해당 가격이 도출됐는지를 나타내도록 고안됐다.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입상자는 앞으로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 조치를 받는다.

2023-03-13 16:13: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尹 "美 SVB 파산, 국내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면밀히 점검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SVB의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SVB 파산요인, 사태 진행 추이, 미 당국의 대처,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한 SVB는 최근 유동성 위기를 맞은 후 파산했다. 이로 인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심리적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시는 금융시스템 재점검 등을 통해 사전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정부의 각 부처가 분야별 협력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 이에 한 총리는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분야별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 작업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배상 해법과 관련 한일 정부가 일본 피고기업의 '미래청년기금'(가칭)에 참석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고 그런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계자는 윤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특별히 언급한 것이 있느냐고 묻자 "대통령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미래관계로 한일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과거 문제는 소홀히 하지 않는다. 과거의 문은 그대로 열려있고, 3·1절 기념사에서도 그 부분은 충분히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 해결 노력을 계속하고 미래의 문을 열어놓고 향후 한일관계 발전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것"이라며 "오늘 시점에서 보면 과거의 문이 커 보일 수 있지만, 한일 협력을 강화하면 미래의 문이 더 커질 수도 있다. 그런 것을 한일 국민이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제동원 피해자 중 제3자 변제 대상 거부 의사를 밝힌 피해자가 있다는 질문에는 "외교부 등을 포함한 정부가 지속적으로 적극성을 갖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과정에 있다"며 "(한일) 정상회담 이전에도, 끝난 뒤에서 소통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2023-03-13 16:11:44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