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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보스니아·세르비아, 120년 만의 최악 홍수·산사태로 수십명 사망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에 집중 호우로 120년 만에 최악의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다. 보스니아에선 최근 며칠간 석달치 내릴 분량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보스나 강이 범람하고 사바 강의 수위가 계속 높아져 제니차 등지의 마을 여러 곳이 16일(현지시간)부터 물에 잠겼다. 보스나 강 유역의 비소코, 카카니, 제니차 등지는 강물이 들어차 상당수 단층 가옥이 물에 잠기고 일부 지역은 산사태가 나 많은 집들이 무너졌다. 현재 제니차 지역에서 9명, 체르스카에서 3명 등 십여 명이 산사태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정확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나오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사바 강은 17일 베오그라드 근처 오브레노바치에서 범람, 1만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니콜라 테슬라 수력 발전소는 위험에 처했다고 탄유그 통신이 보도하기도 했다. 테슬라 발전소는 일단 전원을 끄고 상황을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 세르비아 정부는 이미 16일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 구조 구난 활동을 벌이는 한편, 유럽연합(EU)과 이웃 국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러시아, 독일,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등이 구조대와 중장비 등을 보내고 있으며 긴급 식량도 지원하고 있다.

2014-05-18 21:55: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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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등반가, 네 달간 피레네산맥 최정상 212봉에 도전해

프랑스에서 한 남성이 피레네산맥의 가장 높은 212개의 봉우리를 암벽등반할 것이라 밝혔다. 올해로 25살인 다 폰세카(Da Fonseca)는 높이 3000미터에 달하는 피레네 산맥의 봉우리들을 등반할 예정이다. 예상 기간은 총 네 달이다. 그는 "기간은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등반엔 프랑스의 유명 등반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19살에 피레네산맥 등반을 시도한 바 있다. ◆ 자신과 직면하는 시간 될 것 다 폰세카의 등반 과정이 궁금하다면 그의 사이트와 SNS를 통해 구체적인 체크도 가능하다. '봉우리 212개 탐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등반에 대해 그는 "나 스스로와 직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도전은 지난 10년전 알프스산맥의 높이 400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암벽등반가 파트릭 베르올(Patrick Berhault)을 추모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다 폰세카는 "파트릭은 내가 산에 오를때 영감을 준 스승이다. 그의 가족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등반을 시작하기 전 6월 1일엔 4개월간 진행해왔던 준비과정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그는 "돌이 위에서 떨어지거나 날씨가 안좋을 경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만 아니면 암벽을 타는데엔 큰 위험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18 20:56:5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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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측의 달인?.. '1인 기상청' 프랑스 대학생 화제

프랑스 리옹(Lyon)에서 1인 기상청을 자처하는 한 프랑스 대학생이 화제다. 올해로 18세인 로망 베버(Romain Weber)는 처음 날씨에 관심을 가진 계기에 대해 "1999년도에 돌풍이 불었을 때부터 날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날씨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그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지역 날씨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날씨 정보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위험성, 공기 오염도 등 풍푸한 정보를 제공해 인기가 많다. 그는 "집 정원에 기상관측기를 설치했다. 온도와 예상 날씨를 체크하기 위해서다. 별거 아닌듯 보이지만 이 관측기를 통해 대기 상태도 분석하고 앞으로 몇 일간의 날씨도 예측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중인 그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단체를 꾸리길 원하고 있다. ◆ 날씨 제공 커뮤니티 만드는게 꿈 로망 베버는 "페이스 북을 통해 지역 날씨와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리옹이 속한 론알프스(Rhone-Alpes)의 경우 지중해의 영향으로 다른 지방에 비해 날씨 변화 폭이 큰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그는 프랑스 기상청인 메테오 프랑스(Meteo France)가 주최한 콩쿠르에 참가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그는 "당시 콩쿠르에서 10위에 그쳤다. 총 200여명 중 4명만 상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최연소 참가자였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로망 베버는 텔레비젼과 라디오를 통해 기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어쨌든 졸업 이후엔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18 20:29:47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