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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데이트, "소셜커머스가 '할인의 정석'"

5월 황금 연휴에 나들이를 가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소셜커머스를 이용할 경우 비용이 크게 줄어 알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위메프가 지난 4월 29일을 기준으로 '파주 헤이리 커플 나들이'를 갈 경우를 상정해 위메프와 오프라인, 오픈마켓에서 각각 여행을 준비할 경우 얼마의 비용이 발생하는지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여행경로는 오전 헤이리로 출발해 '93뮤지엄 트릭아트'를 구경한 뒤, 둘레길 매운탕을 먹는다. 오후에는 '와우 4D 파크'를 거쳐 '이탈리아 그림자극(5월6일 한정)'을 보고 부용자연산 장어를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출발 전에는 FOCE 커플용 시계를 구입하고, 남자는 버겐스탁 아리조나 남성 샌들, 여자는 트리시클로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그 결과는 위메프에서는 26만2600원(4월 26일가격), 오프라인은 53만4800원원이 들었다. 크게는 3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식당과 공연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고 그 외 상품을 온라인 오픈마켓으로 구입한다는 가정하면 오픈마겟의 경우 45만4060원으로 오프라인 구매보다는 저렴하지만 위메프 구매보다는 20만원가량 높았다. 우선 여행을 떠나기 전에 FOCE 커플용 시계(상품 번호 F806GSL)를 구입하면 위메프에서는 개당 3만49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2개 구입하면 6만9800원이다. 버겐스탁 아리조나 남성 샌들(상품 번호 651163)은 6만9800원 여성용 트리시클로 선글라스(상품명 SLIKY DGGR) 2만7900원이다. 헤이리에 도착해 '이탈리안 그림자극' '93 뮤지엄 트릭아트' '와우 4D파크 풀패키지'를 2명이 관람하면 각각 1인당 1만원, 3600원, 6500원이 든다. 두 명으로 계산하면 총 4만200원이다. 이어 점심 저녁으로 둘레길 매운탕을 2인분에 2만5000원, 부용 자연산 장어 2인분에 2만9900원에 먹을 수 있다. 이렇경우 총비용은 26만 2600원. 오프라인을 이용할 경우 FOCE 커플용 시계는 한 개당 11만8400원으로 2개 구입하면 23만6800원이다. 버겐스탁 아리조나 남성 샌들이 9만5000원, 트리시클로 선글라스가 3만원(백화점 특별 행사가) 이다. 외식비용인 부용 자연산 장어와 둘레길 매운탕은 2인분에 각각 5만원, 3만5000원이다. '이탈리안 그림자극' '93 뮤지엄 트릭아트' '와우 4D파크 풀패키지'가 각기 2만5000원, 6000원, 1만3000원이다. 2명의 관람료는 총 9만6000원이다. 총 2인 데이트 비용은 53만4800원이 든다. 위메프보다 약 30만원 비쌍다는 것이다. 오픈마켓을 이용하면 FOCE 커플용 시계는 한 개당 6만 4,830원이 최저가로 2개 구입하면 12만 9,660원이다. 버겐스탁 아리조나 남성 샌들은 7만1650원, 트리시클로 선글라스 8만4550원 이다. '93 뮤지엄 트릭아트' 비용은 3600원이다. 그 외에는 공연은 오픈마켓에서 취급하지 않아 오프라인 정가를 적용했다. 이렇게 합산한 데이트 비용은 약 45만4060 원이다. 위메프보다 약 20만원 높은 가격이다. 위메프 홍보실 박유진 실장은 "이번 상품 선정은 위메프 상품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오픈 마켓이나 오프라인과 완벽한 비교라고는 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가격 흐름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며 "소셜커머스에서는 잡화부터 공연, 외식까지 재밌는 논스톱 쇼핑이 가능하며 가격 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한 쇼핑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4-04-30 18:14: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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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OECD 2배인 임시직 비율, 세월호 참사 키웠다"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는 임시직 비율이 유독 높은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무관하지 않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국의 안전규정에 대한 폭넓은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30일 이같이 보도했다. FT는 한국의 관련법은 선원들이 열흘에 한 번씩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세월호의 일부 선원들은 검찰 조사에서 이런 훈련을 거의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이 지난해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쓴 비용은 54만1000원에 불과한데다 임시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고 직후 체포된 15명의 선원 중 9명이 임시직이었기 때문에 해운사 입장에서는 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킬만한 동기가 부족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청해진해운의 이런 상황이 전반적인 한국 사회의 상황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의 임시직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약 2배인 24%에 달한다고 전했다. FT는 한국의 낙하산 관행도 꼬집었다. 한국해운조합의 경우 이사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들이 해양수산부 관리 출신이라며 해수부 관리들이 자신들이 관리·감독하는 업계와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비판이다.

2014-04-30 17:08:5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