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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측근 송국빈 다판다 대표 검찰 소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이사가 30일 검찰에 출석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께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의 소환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에 이은 두 번째 소환으로 송 대표는 김 대표와 함께 유 전 회장의 핵심 측근 7인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대표가 유 전 회장 일가의 횡령 및 배임, 조세 포탈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 전 회장 일가가 다판다 및 계열사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또 유 전 회장이 계열사에 사진을 판매해 5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 중 하나인 아해의 전직 대표 이모씨와 현직 대표인 또다른 이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아해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을 위해 해외에 설립한 법인에 직접 투자를 했으며 유 전 회장 일가에 거액의 배당을 하고 불법 대출에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송 대표와 이 대표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이번 주 중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014-04-30 22:04:5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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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15일째… 사망자 212명, 실종자 90명

세월호 참사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보름째 이어졌다. 30일 검찰은 승객을 두고 탈출한 주요 승무원 15명을 구속한 뒤 선사 관계자 2명을 체포했으며 해경청장은 수색 실패에 대해 사과했다. 또 사망자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총 212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90명이다. 객실 111개(추정) 가운데 44개를 수색한 구조팀은 승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객실을 64개로 전망했다. 구조팀은 다음 달 초까지 문을 열지 못한 곳과 공용 구역 등을 수색하고 중순까지는 추가로 실종자가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수색키로 했다. 사고 현장에서 1km 남짓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1구가 발견됐으며 시신은 기름 방제작업에 나섰던 어민이 수습했다. 이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 청장은 "구조 책임자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구조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질타를 받아들인다.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김모씨와 이사 안모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측이 배의 과적 문제를 무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또 실종자 구조·수색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수색 관련 각계 전문가 회의'도 열렸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정 총리는 신속하고 확실한 대안을 주문했다.

2014-04-30 21:17:23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