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 시신 DNA 감식 국과수 의뢰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주경찰서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부당대출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던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 김모(56)씨는 지난 8일 오후 완전히 불에 탄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과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고 유류물도 없어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승용차 차적 조회와 발견 장소가 김씨 어머니의 묘소인 점 등을 토대로 김씨로 잠정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부인과 두 딸에게 동시에 '사랑한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아빠가 평소와 다른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이상하게 여긴 두 딸은 오후 6시25분과 28분 두 차례 119상황실에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요청했고 장흥면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여러 정황상 김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이지만 우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신 훼손이 심해 DNA 감식 결과가 나오는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6시5분께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 한 공원묘지 안에서 그랜저 HG 승용차가 전소했고 운전석에서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14-04-09 09:48:05 안용기 기자
대법 "군에서 자살, 부대서 관심 기울였다면 배상책임없다"

군 복무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더라도 부대 지휘관 등이 자살 징후를 파악하고 여러 차례 면담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면 국가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2부는 9일 군 복무 중 자살한 박모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소속 부대 지휘관이 박씨가 목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음을 알게 된 이후 몇 차례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박씨의 업무분담을 덜어주고 관심을 기울이도록 지시하기도 했다"며 "상급자로서 보호 의무를 게을리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씨는 2011년 2월 군에 입대해 그해 4월부터 수의 장교로 근무했다. 박씨가 근무하던 부대의 지휘관은 그해 5월 교육장교로부터 박씨에게 목을 맨 상처가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집중 면담을 했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박씨에게 관심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다만 박씨로 하여금 전문가 진료를 받게 하거나 외부 의료기관에 보내는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박씨는 그해 6월 부대 숙소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박씨의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014-04-09 09:29:26 윤다혜 기자
IMF,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기존 3.7%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로 유지했다. IMF는 8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한국이 전 세계적인 통화 완화정책과 수출 증대에 힘입어 올해 3.7%, 내년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수치와 동일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신흥국 일부의 전망치는 내려갔고 선진국은 국가별로 차별화가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와 브라질의 전망치 하락이 두드러졌다. 러시아는 종전 2.0%에서 1.3%로 하향됐고 브라질은 2.3%에서 1.8%로 낮아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2.8%에서 2.3%로 하향조정됐다. 중국과 인도의 전망치는 기존 7.5%, 5.4%가 유지됐다. 선진국 성장률 예상치도 기존 2.2%로 동일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2.8%, 내년 3.0%의 기존 전망치가 그대로 유지됐으나 유로존은 1.2%로 1월 1.0%에서 0.2%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유럽이 침체 국면의 재정긴축 기조를 점차 벗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됐다. 다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금융권 부실이 남아있어 유로존 국가의 체력별로 차별적인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의 전망치는 소비세 인상과 재정지출 효과 감소 등의 우려에 1월 1.7%보다 0.3%포인트 하락한 1.4%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1.5%와 5.5%로 1월 전망치보다 각각 0.2%포인트씩 하향됐다.

2014-04-08 21:29:4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