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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 지하철 파업으로 10개 역 폐쇄

파업으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브라질리아의 지하철이 일부 역을 폐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브라질리아 지하철 공사 측은 지난 10일부터 파업이 시작됨에 따라 일부 역에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브라질리아 시의 지하철은 이용객이 많아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아침 출근 시간인 러시아워에는 평소의 3분의 1 수준인 7대의 차량만을 운행할 계획이어서 승객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공사 측은 또한 전체 24개 역 중 10개 역에서 당분간 탑승이 허용되지 않으며 하차만이 가능하다고 밝혀 아구아스 클라라스 지역의 페이라 두 과라, 콘세시오나리아스 역이나 타과칭가의 타과칭가 수, 센트루 메트로폴리타누, 사망바이아 수와 세일란지아의 과리로바 역 등에서는 지하철 탑승이 불가능하게 됐다. 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브라질리아의 버스 운영을 담당하는 DFTrans 사에 버스 노선을 확충해 줄 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파업 사태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법원에서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09 10:29:07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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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빈민 범죄촌 '마레 지구' 군 대거 투입해 점거키로

브라질의 빈민촌 마레 지구를 점거하고 있는 브라질 경찰이 병력 주둔 시기를 7월 말로 확정 발표했다. 마레 지구 내 약 10 ㎢ 넓이의 15개 빈민촌을 점령한 경찰은 육해군의 장갑차까지 동원해 작전을 펼친다. 군경에 의하면 공군 측도 작전 기간 동안 필요한 물자나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평화 유지 작전은 사실상 3군 합동 작전으로 확대됐다. 군 작전지휘 센터의 호나우두 룽지그렌 장군은 정부가 요청할 경우 작전 종료 예정일인 7월 31일 이후에도 마레 지구에 주둔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군경은 지구 내에 주둔하는 동안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범죄를 수사하고 수배범을 체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장군은 "전 병력이 작전에 투입될 준비가 돼 있다. 작전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우리는 최대한 마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굳은 범죄 소탕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아이티에 파병됐던 뛰어난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혀 군이 아이티와 알레마옹 지구에 평화 유지군으로 파병됐던 경험을 살려 빈민촌의 치안을 관리할 것임을 공포했다. 약 2700 명의 경찰과 군경이 참가하는 상 프란시스쿠 작전은 7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줄리우 카우몽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09 10:24:56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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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색 턱수염·콧수염 경연대회

러시아의 '콧수염 대왕'들이 전부 모였다. 최근 모스크바에서 제2회 턱수염·콧수염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표트르 대제가 콧수염 금지령을 내린 지 74년 만에 예카테리나 2세가 금지령 폐지를 선포한 러시아 '콧수염의 날'(4월6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턱수염과 콧수염 길이 재기, 모양, 인조 턱수염과 콧수염 부문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턱수염 길이 재기 대회 우승자 빅토르 코체트코프는 "풍성한 턱수염은 내 트레이드 마크"라며 "지난 63년간 턱수염을 한 번도 자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가꾸듯 나는 매일같이 턱수염을 빗질하고 손질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회 참가자 알렉산드르 체르니쇼프는 "턱수염이 내 인생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턱수염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턱수염에 호기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많다"며 "턱수염 덕분에 여자친구도 생겨 결혼까지 한다"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외국 턱수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처럼 엄청난 길이의 턱수염을 가진 참가자는 보이지 않았다. 대회 주최자 일리야 그레보프는 "우리 목표는 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턱수염 길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매일같이 하는 면도에서 벗어나 수염을 기르면 가끔은 해방감을 느낄 수 있고, 사람들이 자신의 미적 감각을 턱수염에 발휘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대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기발하고 멋진 턱수염과 콧수염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이 올 것"이라며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대회 참가 지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09 10:16:1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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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경호동부지 시가표준액 7억3000만원…분기별 사용료 535만원

전두환 전 대통령 경호동 부지의 시가표준액이 7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시가표준액에 따라 경호동 건물의 사용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연희동 전 전 대통령 경호동(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85.75㎡) 부지와 건물의 시가표준액은 각각 7억3600만원, 1886만원이다. 사용료는 지난해까지 1년치를 한꺼번에 받다가 올해부터 분기별로 받는 걸로 변경했다. 지난해 경호동 사용료는 2100만원이었고 올해는 1분기에 535만원(연 2139만원)으로 책정됐다. 전 전 대통령 경호동은 서울시 연희문화창작촌 건물 5개 동 가운데 1개 동(연희동 95-7번지)을 쓰고 있다. 서울시 소유로 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사용했으나 위원회가 2003년 송파구로 옮기면서 경호동으로 쓰게 됐다. 2012년 서울시 소유 건물을 무상사용해온 게 알려져 경호동 폐쇄를 요구하는 여론이 일었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를 위해 해당 건물이 필요하다는 경찰의 주장이 맞서면서 경호동을 폐쇄하지는 않았다. 서울시는 해당 경호동에 대해 2012년 5월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유상 사용토록 방침을 바꿔 서울지방경찰청이 사용료를 대납해왔다. 그럼에도, 경호동 수리에 서울시 문화시설 예산을 750만원가량 당겨 쓴 사실이 확인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4-04-09 10:15:5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