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볼보 자동차, 어쩔 수 없는 할인 판매

스웨덴 자동차 판매 대리점 차고는 재고 자동차들로 포화 상태다. 결국 판매가 부진한 볼보(Volvo) 자동차 몇몇 모델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팔리기 시작했다. 스웨덴 경제신문 더겐스 인듀스트리(Dangens Industri)에 따르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의 몇몇 모델의 판매가는 현재 4만 크로나(약 660만원)에서 7만 5000크로나(약 1237만원) 사이로 불과 몇 달 사이에 큰 폭 하락했다. 스웨덴에서 볼보의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21.3%에서나 19.9%로 감소했다. 볼보 자동차 유통업체들의 가격 할인에서 판매 부진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스웨덴 내 가장 큰 세 개의 볼보 자동차 판매점인 Bilia, Uplands Motor, Bra Bil 에서는 새해 이후 일제히 V70, XC60, XC70 등의 여러 볼보 자동차 모델에 대하여 판매가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볼보 자동차가 싸게 팔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리점에는 현재 894대의 볼보 자동차가 팔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이 숫자는 라이벌 브랜드 폭스바겐의 429대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남아있는 미등록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노력은 가격 할인이 전부가 아니다. 자동차 구입시 겨울용 타이어, 자동차 견인봉 등을 끼워주는 식으로 판매 증진을 노리고 있다. 더겐스 인듀스트리는 창고를 정리하기 위한 볼보 자동차 가격 하락이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볼보 자동차의 가치에도 덩달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더겐스 뉘헤떼르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8 18:34:56 김동재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서 대학생 생활비 줄여주는 '착한 식료품점' 인기

프랑스 북부도시 릴(Lille)에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생활비를 줄여주는 '착한 식료품점'이 인기다.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엔 비슷한 방식의 식료품점이 새롭게 오픈될 예정. 이곳에선 학생들에게 기존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식료품을 제공한다. 협회 솔리뎁(Solid'ep)에서 만든 이 매장의 취지에 대해 한 협회 회원 아벨 푸자쉬(Abel Fouzache)는 "한 대학 연구소에서 학생들의 재정상태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를 봤다. 이들을 위해 매일 2~8 유로(한화 약 1만1000원)까지 할인해주는 동시에 매상 중 일부분을 대학 구내식당에 지원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헀다. 처음 매장이 시작됐을땐 지원받는 대학생 수가 50명 정도로 이들은 한달에 100 유로(한화 약 14만원) 정도의 혜택을 받아왔다. ◆ 100% 지원 아냐 2012년 10월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점점 그 인기로 한 학기마다 20여명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점원 빅토르(Victor)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물건을 들여오는 일도 한결 쉬워졌다. 지금은 냉동식품, 문구류까지 취급하고 있다. 식품의 경우엔 주로 푸드뱅크와 관련 협회에서 지원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18 18:06:47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소치'로 날아간 프랑스인은 얼마?..여행 경비도 공개

소치 올림픽을 보기 위해 러시아에 간 프랑스인 대부분이 열성팬이나 초대받은 손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 소치 올림픽 티켓을 담당한 에벙팀(Eventeam) 에이전시는 총 5800장의 티켓을 팔았으며 이는 준비 수량의 60%를 차지했다. 패키지 종류에 따라 티켓 가격은 600 유로(한화 약 88만원)에서 5000 유로(한화 약 73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상당수의 프랑스인이 스폰서나 운동선수 지인을 통해 티켓을 구입했다. 또한 오로지 경기 관람만을 위해 티켓을 따로 산 경우도 있었다. 바이애슬론 경기를 좋아하는 한 프랑스 커플은 "1년 전부터 소치 올림픽에 가는걸 준비했다. 우린 바이애슬론 남자 경기 티켓을 미리 예매했다. 숙박의 경우엔 러시아 에이전시를 이용해 인터넷 예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비 절약을 위해 항구에 정박한 대형 여객선의 침실칸을 활용했다고 설명하며 "이렇게해서 총 10일간 경비가 2인에 4000 유로(한화 약 584만원)정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살의 마엘 로아예(Mael Roye)는 소치 올림픽 개막식 전날 러시아에 도착했다. 그녀는 "마르세유에서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탄 다음 그곳에서 다시 소치로 향하는 비행기로 갈아탔다. 비행기 왕복 가격은 250 유로(한화 약 36만5000원) 였다"라고 밝혔다. ◆ 결승전 티켓은 75 유로 마엘은 여자 스키점프 결승전 티켓 2장을 75 유로(한화 약 11만원)에 주고 샀다. 그녀가 관람한 경기에서 프랑스는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려 마엘이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녀는 "이런 쾌감을 위해 경기를 보러 온 것이다. 최고다! 총 500유로가 안되게 들었는데 이 기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라고 밝혔다. / 에티엔느 보나미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18 18:05:05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