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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농업 신기술 보급으로 지역 경쟁력 향상 추진

기장군이 농업 신기술 보급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새롭게 개발된 농업 기술을 지역 전체에 보급하기 전 개별 농가와 영농단체에 먼저 적용해보는 사업으로,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7개 세부 사업에 총 2억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추진되는 세부 사업은 쪽파재배 생력화, 시설하우스 친환경 해충방제 신기술,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가축 원적외발열선 보온등 보급, 바이오차 및 천적 활용 시설 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저면매트 활용 분화류 양액재배기술, 드론용 비산저감 AI 노즐 및 분무 장치 신기술 시범 등이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월부터 참여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현지 조사를 완료했으며 기장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사업 참여 의지와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3월에는 선정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08:5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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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9·20BL '전기안심 1등급' 본인증 획득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19·20BL 공공주택건립사업장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안심 1등급'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안심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사용 전 작업장의 전기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건물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종 인정하는 단계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23년 11월 에코델타시티 19·20BL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비 인증을 받은 이후, 전기설비 점검과 유지 관리를 강화해 올해 4월 1등급 본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기본 설계 단계부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고도화된 전기설비를 적용해 왔으며 ▲스마트 보호장치 ▲누전 감지와 경보 장치 ▲실시간 전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전기안전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본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입주민이 전기사고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효율 LED 조명기구와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관리비 부담 감소를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에코델타시티 19·20BL을 포함해 ▲시청 앞 행복주택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예비 인증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본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본인증을 받은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시청 앞 행복주택 등과 함께 전기안전 분야의 모범 사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설비의 품질과 안전성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적극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8:5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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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4,630명 대상 대규모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 실시

울진군은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대폭 확대해 오는 5월 16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지속돼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3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 확대는 작년 대비 1,990명이 늘어난 수치로, 울진군 전체 인구의 약 10%가 검진 대상에 포함된다. 읍면별 인원은 지역별 인구 비율을 고려해 배정됐으며, 신청 대상은 198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40세 이상 울진군민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신청이 완료되면 한수원 지원 종합검진 미수검자, 고령자, 취약계층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협약 병원과 대상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은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에서 진행되며, 총 17개 항목 35여 종목의 정밀 건강검진이 포함된다. 국가암검진과 병행해 실시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여 추진하는 지역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질병 조기발견과 평생건강을 유지하는 기회가 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4 08:49: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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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이재민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청송군이 지난달 28일부터 산불로 상처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심리적 불안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적 후유증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 주민의 안정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조치다. 서비스는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남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경북정신간호사협회 등과 협력해 제공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총 791명이 심리상담을 받았으며, 1,184명에게는 재난 심리지원 관련 정보가 전달됐다. 청송읍과 진보면 대피소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각 마을의 경로당과 회관 등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상담, 심리 응급처치, 안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상담을 통해 현재까지 주의가 필요한 주민 10명과 고위험군 4명이 선별됐다. 이들은 정신의료기관 또는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중증도에 맞는 사후관리와 심층 상담을 받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재난 직후보다는 시간이 지난 뒤에 PTSD 등 정신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심리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마을 단위 회복 프로그램을 총 9개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삶의 터전이 사라진 상심을 이겨내고 이재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 회복부터 일상 복귀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8:48: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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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에 ‘이동형 병원’ 설치 운영 훈련 실시

경주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동형 병원의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국가 단위 훈련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중 1곳을 선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동형 병원은 평상시에는 모의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에 설치돼 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재난 대응 인프라다. 이번 훈련에는 중환자실, 소생응급실, 수술실 등이 포함된 쉘터 6동과 외래, 약국, 대기공간 등을 구성한 프레임텐트 5동, 그리고 X-ray 및 CT 장비가 탑재된 특수차량 6대 등이 투입된다. 훈련 준비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훈련 종료 후 26일까지 시설 철거 작업이 이어진다. 이날 훈련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경상북도,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 경주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해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운영 시스템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설치될 예정인 현장진료소의 운영 방식, 규모, 협업 체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동형 병원은 현장에서 병원급 진료를 가능케 해 재난 의료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국제 행사 대응 역량까지 두루 갖춘 안전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08:47: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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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생활정책 이끌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

영덕군은 지난 10일 주민 주도의 정책 참여를 위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참여단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을 감시하고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창구로 운영된다. 해당 참여단은 지난 1월부터 공개 모집을 거쳐 2월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해 최종 구성됐다. 당초 4월 초 경북도청에서 위촉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이번에 약식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0기 참여단은 공공기관 퇴직자, 농축산업 종사자, 전문직 등 다양한 배경의 주민 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동안 영덕군의 지역 실정에 맞춘 정책 제안과 나눔·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대표로 선출된 김종설 위원은 경상북도 부대표직도 함께 맡는다. 그는 "지역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에 활동을 시작해 마음이 무겁지만 그만큼 지역 봉사활동의 비중을 높여 지역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며 "이번 참여단의 위원들께서 각자 가진 역량이 탁월하고 지역을 위하는 의지가 강하시기에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8:47: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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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쿠웨이트산 원유 200만 배럴 국내 도착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PC(Kuwait Petroleum Corporation)와 체결한 국제공동비축 계약에 따라 쿠웨이트산 원유 200만 배럴이 국안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22일 쿠웨이트산 원유인 KEC(Kuwait Export Crude Oil) 20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이 울산항에 도착했으며 울산비축기지에 하역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1일 양 사가 체결한 400만 배럴 규모의 국제공동비축 계약에 따른 것이다. 국제공동비축은 석유공사가 보유한 유휴 비축시설을 해외 국영석유사 등에 임대해 원유 등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평상시에는 저장시설 임대를 통해 외화 수익을 얻고, 국가 위기 발생 시에는 해당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 공급망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이점이 있다. 이번 입고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3개국의 원유 총 1330만 배럴을 국제공동비축 형태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일일 원유 수입량이 약 280만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중동산 국제공동비축 원유만으로 4.8일가량을 버틸 수 있는 규모다. 쿠웨이트는 1964년 한국이 최초로 원유를 수입한 국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석유공사는 한국과 쿠웨이트의 에너지 협력 60주년과 국제공동비축 계약 이행 및 첫 입고를 축하하기 위해 이달 21일 서울에서 김동섭 사장과 셰이크 나와프 사우드 알 사바 KPC CEO를 비롯한 양 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friendship'을 바탕으로 한 한국과 쿠웨이트, 한국석유공사와 KPC 관계가 앞으로 더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제공동비축 사업을 더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08:45: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