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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쑤성 김협회 방문…한·중 김 산업 교류 확대 모색

목포시는 지난 7일 자매도시인 중국 롄윈강(連雲港, 연운항)시가 속한 장쑤(江蘇, 강소)성 김협회의 루친친(陸勤勤, 육근근) 회장과 임원진이 목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김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양국 간 산업·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목포상공회의소 간담회를 비롯해 수산식품수출단지 시찰, 지역 내 김 공장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목포 김 산업의 경쟁력과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루친친 회장은 "한국 김 제품의 품질과 산업구조를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검사 서비스와 산업 전반의 협력 가능성에도 큰 관심이 있다. 귀국 후 김 거래소 운영 자료를 공유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쑤성 김협회는 2003년 2월 설립된 중국 최초의 민간 성(省)급 김 산업 단체로, 산업 조직화, 품질 향상, 기술 발전 등을 통해 국내외 김 시장 개척을 주도하며 장쑤성과 화둥 지역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김 산업뿐만 아니라 목포시와 롄윈강시 간 신뢰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목포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6:59: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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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협약 갱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재능대학교 및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업무 협약'을 갱신했다. 이번 협약 갱신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형 전공과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직업교육 지원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청인학교·재능대학교, 인천연일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이 참여한다. 재능대학교 협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인하공업전문대학 협약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두 학교는 각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기반 교육과정, 현장 실습, 상담 등을 연계해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대학·특수학교 간 공동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교수진과 대학 실습 시설을 활용한 고품질 직업교육, 학생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진로 설계, 지역사회 연계 취업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은 실습 중심 전문교육을, 특수학교는 생활지도와 학습 지원을 담당하며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학형 전공과는 장애학생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대학·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장애학생의 고등 직업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대학 연계 실무 교육 확대를 통해 자립 역량과 사회 통합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2-10 16:59: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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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국도비 500억원 확보

해남군이 상하수도 분야에서 2026년 신규사업으로 총 4건, 612억원(국도비 500억원)을 확보해 관내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해남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었다.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연장해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계곡면 및 마산면 일원에 배수관로 31km을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화원산단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화원산단은 LS기업에서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공업용수 개발사업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진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송지 어란지구 국비 33억원과 마산 안정지구 국비 88억원이 선정되어, 국비 121억원을 포함해 총 222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송지면과 마산면 일원에 배수설비 603가구가 정비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가 새롭게 설치되어, 생활오수의 위생적 처리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2026년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보건과 환경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한 상·하수도 개선으로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6:58: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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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년고찰 보림사 비자림 복원 국비 28억 확보

전라남도는 장흥 보림사 일원의 쇠퇴해진 비자림 복원을 위해 국비 28억을 확보했다. 보림사 일원 비자림은 신라시대 창건 당시 식재돼 울창한 숲을 이뤘다는 통설이 있으나 과거 사찰 축조용으로 이용되고, 주변 생태계 변화로 쇠퇴해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다. 비자림 복원은 총 30ha 규모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28억 원과 지방비 12억 원, 총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타당성 평가와 실시설계를 한다. 비자림 복원 대상지는 하층의 차나무 군락과 함께 혼합난대생태림의 희귀한 임상인 반면 주변에 참나무류가 대규모 식생해 비자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한 복원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보림사, 문화유산청, 장흥군, 복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타당성평가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림사 비자림은 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돼 현재 630여 그루가 보존되고 있다. 2009년 산림청과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주관한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부분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산림유전자원보호를 위해 보림사 비자림에 2년마다 국비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영양을 공급하고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하는 주변 경합목과 위협식물을 제거하는 등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해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대규모 비자림 확대를 통해 옛 숲을 복원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 기대된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천년고찰 보림사 일원 비자림이 기후변화 등으로 그 규모가 점점 쇠퇴하고 있어 국보급 사찰의 위상에 맞는 경관복원이 절실하다"며 "체계적 복원과 관리를 통해 비자림의 건강성과 보존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자나무는 내장산 이남의 낮은 산에 서식하는 대표적 남부수종으로 생장이 느리고 오래 살아 조직이 치밀해 최고의 목재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최고급으로 여겨 수천만 원에 판매되기도 하고,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비자나무로 제작한 바둑판을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12-10 16:58: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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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 12일 개최

진도군은 오는 12일(금)에 철마공원에서 '삼락(三樂)마켓'의 대미를 장식할 '진도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도의 세 가지 즐거움(삼락)인 북(鼓), 필(筆), 홍(紅)을 주제로 진도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했고,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행사는 오후 5시에 '진도북놀이 팀'과 '서울 퍼커션 팀'이 함께하는 합동 공연 '무브:먼트 진도×서울'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합동 공연은 옥주골창작소 사거리에서 철마공원까지 이어지는 길거리 행진(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어 9명의 디제이(DJ)가 전통 가락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레드써클(Red Circle)' 공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연말 소망을 적는 '소원 카드 만들기'와 진도 사투리로 동화를 함께 완성해 가는 '사투리 동화 이어쓰기(릴레이)'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참여가 더해질수록 하나의 공동 작품이 완성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1월에 진행된 '홍주 칵테일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이름을 얻은 '허그도그', '바다길의 포옹', '관매밀화', 총 3종의 홍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현장 방문객에는 1인 1잔의 시음 기회가 제공되며, 미성년자에게는 무알코올 음료와 코코아가 제공된다.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보는 '무알코올 칵테일 바텐더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도의 삼락(三樂)처럼 즐거움을 세배로 더하는 ▲럭키 3 이벤트 ▲숨은 글자 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진도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진도의 흥과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방문객들이 진도의 삼락(三樂)에서 느낀 즐거움을 일상의 '삶락(生樂)'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삼락(三樂)은 '북(鼓), 필(筆), 홍(紅)'을 의미하며, ▲북(鼓)은 진도의 북놀이, 진도아리랑 등 진도의 가락과 흥을 뜻하고 ▲필(筆)은 서화, 그림과 시로 이어지는 진도의 예술성을, 마지막으로 ▲홍(紅)은 진도의 전통주인 홍주가 가진 역사와 품격을 상징한다.

2025-12-10 16:58: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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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통합형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사전 준비 완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양주시가 통합교육지원청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교육 행정 서비스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의 통합된 행정 구조로 인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정책 수립과 민원 대응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양주시는 2024년 전국 초등학교 순유입 3위, 경기 북부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지역 교육 환경 여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시는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고 필요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확정될 경우 2026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한 임시청사를 덕정2지구 도시계획시설 내에 확보했으며, 이와 별도로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내에 신청사 부지를 제안한 상태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역시 신설 추진 절차에 착수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는 2020년 양주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촉구하는 8만 2,625명의 서명부를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대상 지속적인 건의 등 신설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왔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라며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교육 서비스 품질이 한층 강화되고,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12-10 16:58: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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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국제공항서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실증사업 협약

인천광역시는 10일 행정안전부,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주소기반 이동 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로봇 캐리어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융복합 서비스모델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교통약자와 자녀 동반 이용객을 위한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와 공항 순찰 서비스 모델을 포함해 공항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24년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을 통해 주차관제시스템과 실내 위치정보를 연계한 내비게이션 앱을 구현하는 등 주소정보 기반 이동 편의 서비스의 단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공항 내 이동경로 및 출입구 정보 등 주소기반 이동정보 구축과 실증사업 추진을, 인천시는 행정 지원과 성과 확산을, 중구는 실증사업 운영과 현장 점검을, 공항공사는 서비스 적용과 확산 협력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공항 공간을 중심으로 주소 기반 이동정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단계적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 마련과 다양한 공항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주소정보 기반 새로운 이동 서비스 실증과 확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그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6:57: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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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농업인의 참여 속에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과 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중심의 성과 발표와 시식 행사를 통해 농업기술의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군은 지난 10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농업인단체, 시범사업 참여 농가, 농업인대학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지도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시범사업 사례 발표, 청송사과 가공제품 시식, 농업기술 적용 사례 소개 등이 이어졌다. 청송군이 올해 추진한 주요 지도사업으로는 ▲재해 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청송사과 미래형 재배시스템 시범 운영 ▲이상기상 대응 재해예방 기술 보급 ▲청송고추 우량종묘 보급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조성 ▲치유농업 확대 ▲농기계임대센터 남부상담소 신축 등이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풋사과 과립스틱 '애플블리스'와 풋사과 소금으로 조미한 '청송사과김'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제품은 2026년부터 관내 10여 개 계약업체를 통해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겠다"며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청송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6:57: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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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해안숲 보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서해마루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한국 해안숲보전협회 정기포럼 및 화성특례시 지회 출범식'에 참석해 해안 숲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럼은 '해안 숲의 건강성 및 보존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배 의장과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성 해안 생태계 보호 방향을 논의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은 대한민국 최장의 해안선을 품은 천혜의 생태 관광도시로, 갯벌과 해송 숲, 서해 바다가 오랜 세월 우리 삶을 지켜준 든든한 어머니와 같다"며 "기후 위기와 개발 압력 속에서 해안숲 보전 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설된 한국해안숲보전협회 화성특례시 지회는 해안 숲 보전·복원 사업, 갯벌·해안 생태 연구, 시민 참여형 생태보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 해안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해안 숲 건강성 분석, 기후위기 대응 전략, 복원 사례 발표,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화성 해안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 필요성에 공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 해안·습지·산림 등 자연환경 보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5-12-10 16:48:4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