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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개최…14개 메달 획득

경주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웨딩파티엘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과 회원,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부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부회장), 선수와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입상 선수 가운데 슐런 종목의 안영원 선수가 대표로 시상을 받았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선수 7,000명과 임원 3,000명 등 총 1만 명이 참가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31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한 경주시 장애인선수 25명은 당구, 볼링, 수영, 양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축구, 슐런 등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경주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메달을 거둬 감사하다며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태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북이 올해 종합 10위를 기록했지만 경주시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종목에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장애인의 체육환경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08:59: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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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AI 기반 안전관리 본격 가동

포항시는 AI 예측 기술과 디지털트윈, 무인자율비행 드론 관제 등 첨단 시스템을 결합한 디지털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포항철강산단의 안전과 환경 관리 수준을 크게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하는 생활 안전까지 폭넓게 개선한다는 목표다. 개소식에는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산단 내 주요 철강업체 대표, 근로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기반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통합관제센터 개소가 노후화된 철강산단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부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 선정 과제로 총 130억 원(국비 85억, 지방비 45억)이 투입됐다. 관제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산단 전역의 안전, 환경, 교통,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산단 내 위험물 사고, 악취·환경오염 민원, 교통 정체 등 고질적 문제를 디지털 기반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대응 체계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소식 후 진행된 현장 시연에서는 화재 발생으로 인한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한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 공개됐다. 관제센터는 1차 산단에 설치된 환경감시 CCTV 6대와 무인자율드론 2대를 활용해 현장을 즉시 파악하고, 기상 정보를 결합한 유해물질 확산 시뮬레이션으로 근로자와 주거지역에 미칠 2차 피해까지 예측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포항시는 이번 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산단 환경 민원과 교통 불편 등 생활 안전까지 폭넓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수해 예측 ▲유해물질 확산 예측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스마트가로등·스마트교차로·스마트횡단보도·스마트정류장 등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인프라 구축 ▲IoT 화재감시센서 및 환경감시센서 확대 ▲그린산단랩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철강산단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철강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적극 지원해 철강산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예측 모델링, 디지털트윈, 드론 관제 등을 결합해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산단을 구축했다며 포항의 산업 구조와 지형·기후 특성을 반영한 포항형 안전관리 모델은 다른 도시와 명확히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2025-12-11 08:58: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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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체 개발 공공기술 민간 이전…염화칼슘 제조장치 통상실시권 체결

영천시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기업 재융공업과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에 대한 통상실시권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제설용 염수 제조 효율을 높인 장치로 영천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자체 특허다. 9년간의 현장 검증을 거쳐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협약 체결로 영천시는 선급금 2,000만 원과 연 매출액의 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확보하게 됐으며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 창출이 기대된다. 영천시는 화북면 제설장비기지에 특허 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설치해 시제품 실증과 데이터 수집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공사는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5억 원이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특허를 민간 기업이 상용화하는 사례는 드물다며 영천시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기술이 민간 기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은 이를 전국으로 확산·상용화해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과 민간의 상생 모델이자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1 08:58:09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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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감염병 대응 3개 분야서 질병청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감염병 매개체 관리·방제, 생물테러 대비·대응 등 3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수준을 종합 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현장·의료체계를 연계한 통합 대응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드기 사망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경고 깃발'을 설치한 사례는 지역 맞춤형 대응 모델로 주목받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염병 매개체 관리 및 방제' 분야에서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방제 관련 데이터 입력·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인 점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생물테러 대비 대응' 분야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포항경주공항에서 26개 관계기관, 16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정상회의 기간에는 24개반 330명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대책반을 운영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최종 평가대회'에서도 구연 부문 대상(구미시), 포스터 부문 금상(경북도·상주시), 장려상(고령군) 등 다수의 개인상을 수상했다. 또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는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 중인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 대응 전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며 경북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 보건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예방·대응 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공고히 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경북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감염병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7: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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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문화 콘텐츠 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동서대학교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문화 콘텐츠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영상콘텐츠학과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4단계 BK21 미래영상콘텐츠 창의융합 교육연구단 및 서비스디자인 기반 글로컬 사회혁신 교육연구팀, 글로컬대학 30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성형 AI와 문화 큐레이션'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문화적 변화를 논의한다. 11일 기조강연에는 홍정표 전북대 명예교수 겸 동서대 특임교수가 나선다. 홍 교수는 'AI와 예측 불가능 시대의 디자인'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디자인 창작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리젠핑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교수가 중국 영상·애니메이션 교육의 융합적 실험 사례를 소개하고,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겸 동서대 석좌교수가 'Quo vadis, Design?' 발표를 통해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논한다.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생성형 AI 시대의 저작권과 윤리 문제를, 김경환 독일 우주항공센터 연구원은 고립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역할을 각각 다룬다. 최동혁 동서대 영상콘텐츠학과 교수 좌장의 패널토론에서는 생성형 AI의 윤리적 과제와 디자인·영상 생태계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유덕천 동서대 인터랙션 디자인 교수의 '교과목 조명'과 석·박사 과정생의 DCC Talk가 마련된다. 대학원생들은 생성형 AI 예측 모델, 중국 고대 벽화 복원,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UX 다크패턴 분석 등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8일부터 12일까지 디자인대학원 주관의 '오픈크리틱'이 열리며 11일 오전에는 SDGs 디자인 국제 어워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5-12-11 08:57: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