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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숙명여대, 2030 비전 선포

창학 115주년 맞아 3대 혁신 제시 '디지털 휴머니티 센터' 설립, '글로벌 숙명 캠퍼스' 조성 숙명여대가 '제115주년 창학 기념일'을 맞아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숙명 2030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장윤금 총장이 기념사 및 2030 비전을 선포하는 영상 모습./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2일 '제115주년 창학 기념일'을 맞아 '숙명 2030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숙명여대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숙명 창학 115주년 장윤금 총장 기념사 및 2030 비전 선포' 영상에 따르면, 장윤금 총장은 숙명 2030 비전의 달성을 위한 추진 과제로 ▲디지털 융합 혁신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ESG(Environmental, Social &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혁신 등 3대 혁신을 제시했다. 3대 혁신 중 '디지털 융합 혁신'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의미한다. 숙명여대는 이를 목표로 인문, 사회, 문화, 예술, 이공 분야를 융합하는 '디지털 휴머니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디지털정보혁신처'를 신설해 클라우드 캠퍼스 구현, 뉴노멀 시대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 고도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며 디지털 융합 혁신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의 일환으로 ▲재학생에게 폭넓은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시스템' ▲100명의 동문으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 ▲국내외의 유수 기업 CEO 15명으로 구성된 '창학 115주년 숙명 비전 특강 시리즈'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새로운 가치로 각광 받는 'ESG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성장하며,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숙명여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숙명 캠퍼스' 조성 및 '글로벌 온라인 교육 시스템'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장 총장은 "숙명 2030 비전 선포를 계기로 115년 전 숙명의 선배들처럼 '세상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숙명인들을 공유, 공존, 협력의 가치를 품은 세계 시민으로 우뚝 서게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는 '창학 115주년 기념식'이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기념식에서는 115주년 기념 교수, 학생, 직원 대상 표창 수여식만 진행되었고, 참석자 또한 수상자로 제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5 13:3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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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801명 수용' 행복기숙사 준공…예배·개관식 개최

25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행복기숙사 준공예배 및 개관식에서 김대현 총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5일 아산캠퍼스에서 행복기숙사 준공예배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 기숙사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김대현 총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서명석 기숙사사업본부장 및 정진영 선임행정관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교직원 및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복기숙사 준공예배,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신축된 행복기숙사는 총 사업비 324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건축 연면적이 1만7242.96m2(5216평)으로 식당, 편의점, 체력단력실, 풋살장, 카페 등 학생들의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기숙사다. 404실에서 801명을 수용한다. 김대현 총장은 "이번 행복기숙사 개관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속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면학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들의 역량을 무한히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5 13:2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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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계열, 1분기 취업 성공률 '선두'…올 대입서 고3 재학생 1.5% 선발

'의·약학' 졸업생 4명 중 1명 신입직 취업 성공 올해 대입 의·약학계열 모집인원 37% ↑…"의·약학 지원생 확대" 전망 대학 전공 계열별 중 '의·약학계열'의 취업 성공률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의·약학 계열 모집 인원이 크게 확대되면서, 의·약학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지난해 9월 8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한산한 모습 / 메트로신문 DB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웠던 올 1분기 취업 시장에서 대학 전공 계열별 중 '의·약학계열'의 취업 성공률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의·약학 계열 모집 인원이 크게 확대돼 모집 인원 규모가 현재 고3 재학생의 1.5%에 달해 수험생들의 의·약학계열 입시 선호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분석된다. ◆ 취업 성공률, 의·약학> 이·공학> 경상> 사회과학 순 올해 1분기 구직 활동에 나섰던 취업준비생 중 '의학·약학계열' 전공자 합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입사지원 기업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답한 '의학·약학계열' 취준생은 24.6%로 4명 중 1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 1분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1082명을 대상으로 '2021년 1분기 대졸 신입직 취업 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의학·약학계열'에 이어 ▲이공학계열(19.3%) ▲경상계열(15.6%) ▲사회과학계열(15.0%) ▲예체능계열(14.9%) ▲인문계열(12.4%) 등의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16.9%만이 올 1분기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은 셈이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에 성공한 비율도 '의학·약학계열'이 월등히 높았다. 전공 분야 매칭 취업 성공률이 높은 학과는 ▲의학약학계열(82.4%) ▲이공학계열(60.0%) ▲경상계열(45.0%) ▲예체능계열(40.0%) 순이었으며, ▲사회과학계열(28.6%) ▲인문계열(30.3%)은 타 전공계열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 1분기 구직 활동을 한 취준생 중 43.2%만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맞는 직종에 취업했다고 밝히면서, 56.8%는 전공 분야와 다른 직무분야에 합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의·약학 모집인원, 고3 재학생 1.5%에 달해 올 1분기 전공 계열별 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의학·약학계열'은 올해 입시에서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37% 늘어나며, 이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약대 37곳이 6년제 학부 모집을 시작하면서 의·약학 계열 모집 인원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모집 인원은 정원 내 기준 6608명이다. 지난해인 2021학년도에는 총 4829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36.8%인 1779명이 늘었다. 올해 고3 재학생 인원인 약 45만명의 1.5%가 '의·약학 계열'로 입학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정원 외 모집 인원 총 347명까지 포함하면,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의·약 계열 총 모집인원은 6955명에 달한다. 이처럼 6년간 약대 수업을 듣게 하는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 '의치약한수(의대·치대·약대·한의대·수의대)' 열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자연 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치한수(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 인기에 '약대'도 함께 오른다는 의미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앞선 입시에서도 올해 약학대학 모집 신설과 정시 모집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향 지원한 수험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 대학 입시 관계자도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학 입시에서 의학계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올해 약학대학 학부 선발 전환이 이뤄지면서, 올해는 이런 (의·약학계열 입시 선호) 분위기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5 13:1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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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용 건국대 교수 'PB 충성도' 연구, 한국유통학회 ‘최우수논문상’

박진용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21일 한국유통학회가 추최한 '2021년 춘계학술대회' 유통연구 논문상 시상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박진용 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열린 '2021년 한국유통학회 춘계학술대회' 유통연구 논문상 시상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논문명은 '유통업체 상표의 충성도 구조: 패널 및 설문 데이터를 활용한 점포 및 상품 충성도' 이다. 박 교수는 최근 유통 업체별로 PB(Private Brand) 개발이 활발하고, PB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긍정적인 인식도 높아지는 가운데 PB상품의 성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자 PB충성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카테고리 PB개발 ▲품질 강조 및 다양한 포지셔닝 통한 특정 PB상품 충성도 유도 ▲광범위한 데이터 활용한 고객 니즈 파악 등 필요성 제시 등을 했다. 한국유통학회는 매년 유통연구에 투고되는 논문 가운데 최우수논문상 1편, 우수논문상 2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한국유통학회는 1994년 창립했으며 총 회원수가 3000여 명에 이른다. 연간 4회 발간하는 '유통연구'를 통해서 유통 관련 산업 및 정책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연 6회의 유통포럼 활동 및 연 4회의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5 12:0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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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유예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지재권) 유예 논의나 글로벌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 등에 대한 지재권 일시 유예 방안이 WTO에서 논의되는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함께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25일 무역협회에서 '코로나19 관련 WTO 지식재산권 일시 유예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업계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백신과 치료제, 진단기기 등 의료품목 전반의 생산 확대를 위해 WTO 지식재산권협정(TRIPS)을 일시 유예하는 방안을 두고 선진국은 반대를 개도국은 지지하는 등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지난 5일 무역대표부 캐서린 타이 대표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일시 유예를 지지하기로 입장을 변경하면서 관련 논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다만 지재권협정 유예를 적극 주장해온 인도와 남아공 등 개도국 진영은 백신뿐 아니라 치료제와 진단기기 등 의료품목 전반을 대상으로 특허권·저작권·산업디자인·영업비밀 등 광범위한 지재권 유예를 주장하는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 국내 백신·치료제 등의 생산 확대, ▲ 국산 백신·치료제 등의 개발 영향 등과 관련해 지재권 유예의 실효성, 한계 및 예상영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했다. 특히 업계는 지재권 유예의 구체적 내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 정확한 WTO 동향을 계속 공유하고, 지재권 유예 논의와 별도로 ▲국산 백신·치료제 개발 ▲ 백신 원료확보 ▲ 라이선싱 협력 강화 등의 지원을 계속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산업부 김정일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우리나라의 우수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WTO 등 전세계적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한 양·다자간 논의에 적극 참여해 우리 국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5 11:55: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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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맞춤형 규제 특례' 첫 도입…지방대 살리기 본격 가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DB 대학의 학과를 새로 만들거나 정원을 늘리려면 정부의 까다로운 규제를 받지만, 지역 대학이 지역 기업이나 연구소 등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경우 학과 증설이나 증원이 지금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학 간 협업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규제 특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고등교육분야에서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모법인 지방대육성법은 지난해 12월22일 공포됐고 오는 6월1일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이달 20일 발표된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 등에 따른 지방대학 육성과 지원 전략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체계 운영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지역협업위원회를 30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지역협업위원회는 지자체와 고등교육기관, 기업이나 연구소 등의 장이 참여해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지역협업위원회의 장은 지방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계획'을 수립해 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부장관에게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고, 교육부장관은 특화지역 지정·변경·지정해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지정관리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분과위원회에는 기재부·행안부·산업부·국토부·중기부 차관과 민간전문가 10~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등교육 분야 규제 특례 사례로는 ▲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 ▲ 이동수업 기준 완화 ▲ 계약학과 설치 ▲ 공유대학 운영 등이 꼽힌다. 고등교육법과 그 시행령에 따르면 이동수업은 일정한 시설과 설비 기준 등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다수의 대학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지자체가 지정한 공간에서 수업이 가능하다. 또 지역의 국립대와 사립대, 공립대 등 복수의 대학이 연합해 대학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도록 공유대학이 발급하는 학위도 정식 인정될 수 있다. 대학의 계약학과를 졸업하면 보통 입학 시 정해진 1개 기업에 지원해 취업할 수 있지만, 지역의 다수의 대학과 다수의 산업체 간 계약학과를 설치하면 졸업 후 여러 기업 중 선택해 취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오는 6월말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운영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지역별 특수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고등교육혁신모형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혁신주체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지방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방대학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25 11:25: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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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하나투어, 담원기아와 브랜드 스폰서십 체결

[메트로 트래블] 하나투어, 담원기아와 브랜드 스폰서십 체결 - 국내 여행업계 최초, e스포츠팀과 스폰서십 체결로MZ세대와 소통 확대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담원 기아(대표 이유영)와 브랜드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국내 여행업계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팀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17일 하나투어 본사와 담원 기아 본사에서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담원 기아 이유영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브랜드 스폰서십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담원 기아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랭킹 1위 e스포츠팀으로,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담원 기아의 선수 유니폼에는 하나투어 로고가 부착된다. 하나투어는 자사 고유의 브랜드 가치에 담원 기아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접목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MZ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 스폰서십은 MZ세대들과 교류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손가락 하나의 움직임으로 시작해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주는 e스포츠, 일상 속 작은 꿈으로 시작해 큰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여행은 서로 닮은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1-05-25 11:13:08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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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대표식품 김치 수출 올해도 '순풍'… 4월까지 김치 수출액 역대 최고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도록 국산 김치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김치의 기능성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25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에 소재한 김치 수출 중소기업 (주)이킴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김치 수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이킴은 지난해 김치 1500만달러를 수출한 업계 2위 업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발효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우리 식품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김치 수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김치 수출업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널리 알려져 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항산화 효과, 면역력 증진 등 김치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왔다. 또 중소 김치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수출용 김치 제품의 포장디자인 개선, 인증 취득, 비건 김치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한 온라인 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소비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해 지난해 김치 수출 1억44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4월 누계 수출액은 61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주요 수출국이던 미국과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신남방지역으로도 김치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김치 수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장관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김치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되어 안전하며, 해외에서 생산되는 김치와 차별화되는 대한민국 김치만의 효능과 안전성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25 11:0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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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근 국민대 교수팀, 기업정보유출 개선 보안기술 개발

악성코드 유입도 막아…"적은 양 컴퓨터 자원으로도 정확히 탐지" 윤명근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사진) 연구팀(석사과정 허준녕, 김영재, 손현기, 전하훈)이 인터넷을 통한 기업 정보유출과 악성코드 유입 탐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이버보안기술을 개발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윤명근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연구팀(석사과정 허준녕, 김영재, 손현기, 전하훈)이 인터넷을 통한 기업 정보유출과 악성코드 유입 탐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이버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극소수 네트워크 패킷만을 분석해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출과 악성코드 유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공격 탐지 정확도도 높다. 특히, 기존 기술들은 모든 네트워크 패킷을 메모리에 모아놓고 처리해 컴퓨터 자원의 낭비가 심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각각 패킷을 독립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컴퓨터 자원으로도 정확한 탐지가 가능하다. 이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 '패킷에서 중요한 파일 찾기(Finding Critical Files from a Packet)'은 컴퓨터 분야 최우수 플래그십 학술대회인 IEEE 인포컴(Infocom)에 채택돼 지난 13일에 발표됐다. 컴퓨터 분야에 있어서 연구재단은 엄격하게 선별된 학술대회에 대해서 가장 높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의 SCI 저널과 동일한 성과로 인정한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머신러닝 일반화와 딥러닝 임베딩을 활용한 보안데이터 분석 연구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보안 빅데이터 자동 분석을 위한 실시간 유사도 측정 원천 기술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5 10:56:19 이현진 기자